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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달 28일 구리시 갈매순환로 204번길 일대 초록거리 상권을 '구리시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초록거리는 갈매천을 따라 맛과 분위기를 갖춘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가 밀집한 상권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체 투표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이번 지정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올해 3월 구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표준조례(안)에 맞춰 7월 관련 조례를 발 빠르게 개정해 상업지역-비상업지역 구분 없이 점포 15개 이상이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남양시장을 비롯해 △신토평먹자거리 △갈매리본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을 차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으며 , 구리시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초록거리를 여섯 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경영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이번 추가 지정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일부터 155번 시내버스 운행 차량 15대를 전량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고 1대를 추가 증차했다. 155번 버스는 서울시의 1155번 폐선으로 4월1일 신설된 대체노선으로 별내면 청학리에서 성북구 석계역을 하루 120회 왕복 운행하며 주민의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개통 초기 타 지역 유휴물량을 활용하다 보니 경유버스가 투입됐고 이로 인한 소음-진동 등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남양주시는 단계적으로 차량을 전기버스와 CNG버스 등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전기버스 충전시간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늘어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거쳐 인가 대수를 15대에서 16대로 증차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시민의 쾌적한 버스 이용을 위해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타 노선에도 친환경차량을 지속 도입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진접읍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열린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을 응원하고 남양주시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에 기여해온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및 남양주시의원, 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비전 선포 △우수 활동지원사 시상 △일본 연수 결과 발표 △기념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 진행된 일본 '태양의 집' 견학 연수 결과 발표에선 활동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체득한 내용을 공유하며 선진 복지 현장을 통한 지역서비스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주광덕 시장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에 남양주시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은 2015년 2월 창립 후 같은 해 7월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309명의 활동지원사와 함께 334명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는 결국 사랑과 존중에서 비롯된다"며 “우리 시는 끝까지 시민 곁을 지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동두천시에 모인 기부금을 기부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전 국민이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동두천시에 필요한 고향사랑기금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동두천시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1차 사전검토와 2차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30만원, 장려(1명) 20만원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일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며 “창의적이고 실현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 고향사랑기부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천사데이 희망나눔 기부 릴레이' 첫 주자로 지난달 28일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과 천사운동본부 이사들은 첫 기부자로 참여해 릴레이의 의미를 열고 지역사회 기부 확산에 앞장섰다. 박형덕 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며 “많은 시민과 기관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곤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장은 “천사데이는 우리 모두가 작은 나눔을 실천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날"이라며 “기부 릴레이가 동두천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공직자, 기업, 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차례로 참여해 나눔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3일 열릴 '천사마라톤– Angel Run' 참가 수익금과 함께 모금된 성금은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발달장애인 화가 강석준의 '멸종위기 동물 그림 전시회'가 1일 개막돼 오는 30일까지 시청 태조홀 앞 시민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세움공동체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 △지구 환경 보호 중요성 전달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석준 화가는 전시 기간 중 직접 작품 해설에 나서 시민과 소통한다.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를 시작으로 △9일 오후 3시부터 4시 △1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총 세 차례 진행한다. 개막 첫날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세움공동체와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자리해 전시 의미를 공유했다. 전시에는 강석준 화가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작업해온 북극곰을 비롯해 △바다거북 △펭귄 △코뿔소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 동물 그림이 공개됐다. 다양한 동물이 생동감 있게 담겨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이 멸종위기 동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민주술도가의 '콘체르토 1번(NO.1)'이 2025년 제3회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콘체르토 NO.1은 문헌에 전해지는 '흩임누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쌀누룩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효모 넘버원(NO.1)'을 활용한 삼양주다.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에서 우러나온 단맛을 발효로 이끌어내 진한 배 향과 열대과일 풍미를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쌀 함유량은 50%에 이른다. 포천에서 재배한 벼 품종인 '청품'을 사용해 흩임누룩을 띄우고 포천 해솔촌 으뜸쌀과 찹쌀을 더해 덧술과 재덧술을 거쳐 완성한다. 콘체르토 NO.1은 작년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에 이어 올해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이를 통해 청정지역 포천의 우수한 쌀과 물로 빚은 지역 특산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양조장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전통주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전통주 양조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 시설 개선 지원사업, 경기미 구매 차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주민설명회 19일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위해 오는 19일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리며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을 두고 주민대표 간담회, 전문가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주민이 직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지정제안 방식'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정 제안서 작성 방법 △특별법 및 관련 지침에 따른 제안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방법과 추진 절차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정제안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방하천 준설 사업의 효과로 최근까지 집중호우에도 한 차례의 하천 범람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정비'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탄천 전 구간의 퇴적토를 단계적으로 준설하며 하천의 통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과거 탄천은 매년 장마철마다 범람, 시설물 파손 등 수해 피해가 끊이지 않았으나 준설 완료 후에는 하천의 물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단 한 번의 범람 없이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탄천 범람 제로화는 단순히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 시의 행정 효율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던 수해 복구에 투입되던 막대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침수 위험이 사라지면서 탄천에 조성된 물놀이장, 체육시설, 반려견 놀이터 등 시민 편익 시설들을 중단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민들이 탄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 퇴적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준설 작업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공적인 준설 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내달 5일 오후 5시 30분,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1단계 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4325㎡ 규모 부지에 뮤직홀을 비롯해 카페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특히 성남의 자랑인 탄천과 인접해 시민들이 낮에는 휴식,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관식은 약 40분간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성남시립예술단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이 뮤직홀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상영과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는 성남시민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탄천과 동막천이 합류하는 이 핵심적인 공간이 문화와 음악, 그리고 지역이 화합하는,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각 공간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살려 시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뮤직홀 내부에는 1층 다목적홀과 악기 보관실, 음향 조정실, 수유실을 갖췄고, 지하에는 4개의 연습실과 사무공간, 기계실이 마련됐다. 야외에는 잔디마당과 음악 산책길, 옥상에는 하늘마당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으며, 주차장은 66대를 수용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과거의 낡은 시설을 미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공적 사례로 앞으로 성남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이 부지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몽골·키르기스스탄·필리핀에서 나무심기 등 푸른 변화 선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일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가 파견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117명의 1기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지난달 9일부터 약 3주간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서 40여 명씩 나눠 활동했다. 먼저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기후환경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등 봉사를 펼치는 한편 지역 주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27일 아샤르(Ashar) 공원에서 기후특사단의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식수 행사와 함께 기후특사단 활동에 대한 표식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비슈켁시청 주누샬리에프 아이벡 자니쉬베코비치 시장과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직접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비슈케크시 시장은 “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경생태 개선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재 대사는 특사 파견의 의미를 강조하며 “오늘 심는 나무가 양국 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를 빛내는 상징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했다. 대사는 단원들의 건의에 따라 한국의 분리수거 및 공기질 개선 정책 도입을 시장에게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특사단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비슈케크 시청과 대사관에서도 공식계정으로 기념행사를 보도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몽골에서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숲 조성, 환경캠페인 등을 전개해 숲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필리핀에서는 소로소곤시 교육부서와 긴밀한 협력 아래 맹그로브 숲 보호 교육, 나무심기 등 청년세대의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환경의식을 강화했다. 도는 내달 2기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80여 명을 라오스, 캄보디아 2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장미옥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경기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 헌신한 경험은 현지에서 주민과 학생들에게 각별한 추억이자 귀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 민생과 밀접한 안건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17명 의원이 참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 문제점을 짚어내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운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17명 의원이 고양특례시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시정질문에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는 지난달 28일 고양을 평화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제2차 정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미경 연구회 부회장이 제안한 '평화 브랜딩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을 주제로 고양연구원 안지호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집행부 기획정책관-관광과장 등 다양한 관계자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조현숙 연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도시 철학과 시민 삶을 담아내는 정체성"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평화의 상징성을 도시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과 숙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지호 박사는 현재 고양연구원 자족경제연구실에서 지역과 국가 미래를 연결하는 정책연구를 수행 중이며, 발제에서 “고양시는 다양한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시로 갈등보다는 공존과 화합을 지향하는 도시 철학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 도시 브랜딩은 고양시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김미경 부회장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장월평천에 '장월아이'를 설치하는 등 수변공간을 활용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평화 도시로서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 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됐으며, 회장 조현숙 의원,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문재호-송규근-신인선-임홍열-정민경 의원 등 8명 의원이 활동 중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34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1일 개의한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동두천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 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활동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동두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집행부 제출 안건)과 기타 안건 3건을 포함해 총 23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날 상정된 안건 중 20개 안건은 회기 중 심의 예정이며,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안건 상정에 앞서 동두천시의원 2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수관로 미분류 지역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청소비 지원 촉구(권영기 의원) △실질적-체감 가능한 청년정책 추진 당부(김재수 의원)을 제안했으며, 집행부는 5분 자유발언에 대해 검토 후 10일 이내 동두천시의회에 서면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및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해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상임위원회 차원의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와 친선 결연 30주년을 맞은 웨이팡시, 현재 우호교류도시이자 향후 친선결연 체결을 앞둔 중국 안양시와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경제위는 1일 웨이팡시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4일 중국 안양시를 찾아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을 통해 양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안양시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양시와 친선결연도시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1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 왜곡 도서 리박스쿨에 대한 조치를 촉구한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손성익 의원은 리박스쿨은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체로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유혈 진압 등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중대한 과오들을 축소-왜곡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사 전문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는 해당 도서들을 검토한 결과, 일부 편집과 왜곡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파주시 도서관 현황을 전하며 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조치 방안으로 △리박스쿨 관련 도서 전수조사로 모든 공공도서관의 소장 현황과 대출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 △열람-대출 제한 및 안내 조치로 역사 왜곡 도서는 즉각 열람-대출을 중단하고, 안내 스티커 부착 △도서관운영위원회 활용 강화로 논란 도서 처리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절차를 제안했다. 손성익 의원은 “이미 전국 각지에서 리박스쿨 도서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며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보편적 가치가 도서관 운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서 선정-심의 기준을 강화하고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민주당 내란 가담 의혹에 “정치적 억측...행정 대응일 뿐” 일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지 더불어민주당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한 일부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내란 동조행위'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유 시장 측은 “정확한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이와함께 인천시는 당시 청사 폐쇄 조치가 행정안전부의 지시에 따른 대응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 전현희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비상간부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내란에 동조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청사 폐쇄는 행안부의 행정명령에 따른 일시적 조치였으며 실질적인 폐쇄는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58분, 인사혁신처 당직 총사령의 지시에 따라 '청사 출입문 폐쇄 및 출입자 통제'를 전파했으며 다음날인 4일 오전 2시 8분에는 '지자체 해당사항 없음'이라는 내용을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에 따라 같은해 12월 3일 오후 11시 20분경 청사 폐쇄를 공지했지만 이후 '출입증 소지자는 출입 가능'이라는 안내를 재공지했고 다음날인 4일 오전 1시 40분에는 “실질적인 폐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최종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함께 유 시장의 계엄 및 탄핵 관련 입장도 민주당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혼란과 국민불신을 초래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지만 이틀 후인 6일에는 “대통령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같은달 9일에는 이를 철회하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야 하며 대통령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바꿨다. 유 시장 측 관계자는 “당일 인천시의 대응은 지극히 상식적인 행정적 조치였다"며 “민주당의 의혹제기는 정치적 억측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인해 야기된 현 시국은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고 국정은 마비되다시피 한 혼돈의 상황"이라면서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 또 “이러한 사태를 일으킨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 때문이고 그 책임도 대통령이 져야 마땅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속되는 국민 불안과 국정혼란 그리고 신인도 추락 등 국가경쟁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다 △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6일 오후 3시 일산호수공원 잔디무대에서 버스커즈 스테이지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고양버스커즈 기획 공연 시리즈인 '넥스트 고양 NEXT-goyang'의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단체인 고양버스커즈를 중심으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피크닉형 콘서트다. 따뜻한 선율과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고양버스커즈 아티스트 6팀과 위로와 영감을 전하는 가수 '이상은'이 이번 콘서트를 함께한다. 이날 공연은 뮤직존과 퍼포먼스존, 두 가지 무대로 구성돼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제공한다. 뮤직존에선 △일상 유쾌함을 부르는 직장인 뮤지션 '최과장프로젝트'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의 보컬퍼포머 'Autumn어텀' △나와 당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희상'이 무대를 꾸민다. 퍼포먼스존에선 △고양시의 전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보여주는 '늘푸른 문화나무' △마술과 함께 61개국을 여행한 '매직트래블' △지친 일상에 비타민 같은 '비타민매직'이 시민을 만난다. 특별 초대손님으로는 아늑한 치유의 감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를 음악으로 다듬어 내는 유일무이한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출연한다. 'Romantopia', 'The Third Place', 'LuLu' , 'fLoW' 등 다수 앨범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 공식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150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 웨스턴돔, 라페스타, 창릉천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시민이 음악과 퍼포먼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는 별도 좌석 없이 일산호수공원 잔디무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시정 소식을 문자로 받아보는 '내손에 남양주' 서비스가 가입자 3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시민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손에 남양주는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대표 문자 서비스로 정책과 행사, 재난 등 주요 시정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대시민 정보매체다. 현재 약 29만명이 가입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꾸준한 성원과 남양주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서비스 만족도 조사 △신규 가입 이벤트 △30만 가입 달성 특별 이벤트 등 3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존 가입자는 '만족도 조사'를, 미가입자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30만 가입 달성을 앞둔 만큼 달성 시점에는 가입자 중 30명을 추가 추첨해 남양주시 대표 캐릭터 '크크낙낙' 인형과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1일 “내손에 남양주 30만 가입은 시민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 낸 뜻깊은 결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시정 소식을 손쉽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신속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인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다산 정약용 실학사상을 미래 기술인 로봇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기르는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저학년 로봇 조종 '로봇 농부' △고학년 로봇 조종 '배다리 만들기' △전 학년 가족이 참여하는 창작대회 '미래의 정약용'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다산의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 조종 미션과 정약용 업적을 반영한 창작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룬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26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로봇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며, 가족 창작대회는 1가족 1팀으로 제한된다.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총 19팀, 상금 78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18일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대회 운영 지침과 규정은 다산정약용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밷을 수 있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가 즐겁게 로봇을 다루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약용의 창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일부터 관내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노선과 관련한 양주시 핵심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마을버스 10개 노선, 15대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 전환을 실시하고 향후 노선 입찰 절차를 거쳐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운수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노선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양주시는 제도 시행을 위해 작년부터 관련 용역 실시, 운수업체와 협의, 준공영제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운수업체들의 경영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와 운송업체들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랑천 발물쉼터를 신속히 복구하고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복구는 단순한 원상 회복을 넘어 시민에게 휴식과 예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물쉼터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했다. 의정부시는 신속한 환경정비와 시설물 복구를 완료한 뒤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 발걸음을 다시 이곳으로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발물쉼터에선 의정부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한 '아트링크 문화충전소 힐링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국악 앙상블 오빛나래팀의 다섯빛깔 국악콘서트 △소풍가는길팀의 오카리나 중주와 테너 독창 △살판협동조합의 창작놀이극 △올데이코리아팀의 스트리트댄스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추가 공연에선 △전통타악연희단 마주누리의 마주북놀이 △아리랑국악원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발물쉼터는 이로써 예술인과 시민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공연 시리즈를 통해 발물쉼터가 단순한 하천 복구가 아닌 지역 예술과 공동체 회복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길 기대했다. 아울러 문화와 환경, 시민이 함께하는 '회복과 힐링의 모델'로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달 30일 현장에 들러 “집중호우로 훼손된 하천변이 시민 관심과 협력으로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하천 내 부유쓰레기 정리와 시설 정비를 신속히 마쳐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7일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받았다. 8월7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파주시는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신고서 제출 이후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통일부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 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정세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남북 신뢰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독자적 행보여서 더욱 주목된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1일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 대화 통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파주~개성 디엠지 국제평화마라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와 세계가 평화로 연결되는 상징적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성사되면 전 세계인이 DMZ를 함께 달리며, 분단을 넘어 평화를 향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일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자치 역량 강화와 제도적 실천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주권의 실질적 실현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반한 시민 참여와 숙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수상은 광명시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을 만드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며 자치분권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전 동(洞)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를 비롯해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주민세 마을사업 △주민자치 매니저 지원 △생활사촌 공동체 활성화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지역공동체 자산화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며 주민 참여의 문을 넓혀왔다. 또한 5개 학과로 운영되는 광명자치대학과 200여개 평생학습 동아리를 통해 시민 주도 학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도는 '시민 공론장 청구권'이다. 2023년 지역문제를 지역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시민 공론장 개최 청구권을 신설해 시민 100인 이상 연서만으로 공론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로 시민 목소리가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구조가 정착됐으며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통학로 안전 개선 △가로수 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정책 성과가 도출됐다. 500인 원탁토론회, 자치분권 포럼, 시정협치협의회, 공론화위원회 등 다양한 숙의 기반 거버넌스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며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학계에서도 높이 평가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올래 하계학술대회 평가토론회에서 광명시 자치분권 수준을 국내 지방행정체계 중 최고 수준으로 꼽으며, 아른스타인(Arnstein)의 '시민참여사다리 8단계' 중 7단계에 해당하는 '권한 위임 단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공명시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숙의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만드는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관내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운영된다.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군포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용 대상 및 조건은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상담자의 재산이 7억원 미만,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액이 300만원 미만일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세무신고 대행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을 원할 경우 군포시 누리집 또는 세정과를 통해 주소지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나 전자우편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보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 군포시 마을세무사로는 이명재-김주일-이용도 세무사가 시민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세-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부터 불복 청구 관련 전문 조언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개관 4년이 채 되지 않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난달 23일 누적 방문객 7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자 30일 특별문화행사 '70만의 발걸음 애기봉, 한 여름날의 클래식'을 열고, 시민과 애기봉을 찾은 관광객은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나아가고 있음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70만번째 방문객 주인공도 참여했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70만번째 관광객인 김소정님 가족은 호주에서 부모님 댁(운양동)을 방문 중 애기봉을 찾았다고 한다. 김소정님은 “오랜만에 김포 방문이 이렇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돼 감사하다. 애기봉 자연과 산책로, 전시 등 모든 것이 인상 깊었다. 호주에 돌아가서도 애기봉과 김포를 널리 알리고 싶다. 고향에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멋진 관광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관광객들은 클래식과 K-POP이 어우러진 이색 문화 콘셉트에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을 비롯해 '김포의 옛 거리 사진'과 70만명이 다녀간 애기봉의 중요한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전도 크게 호평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태극기 부채 만들기와 포토존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을 잡았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애기봉만 멋진 곳인줄 알았는데 김포라는 도시 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이번 사진전을 보며 김포투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내외 및 대법관 등이 이날 애기봉을 찾아 특별문화행사를 관람하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대사에게 김포 매력에 대해 어필하며 김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사는 이를 진지하게 청취했다. 한편 애기봉 은 지난 2월 50만명 돌파에 이어 불과 6개월 만에 70만명을 달성하며, 관광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를 증명했다. 개장 후 2년간 월평균 방문객 8750명 대비 올해는 3만3500명으로 약4배 증가했다. 김포시는 K-관광 중심지로서 애기봉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은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소가 됐다. 모두 김포시민의 애정과 성원, 그리고 멀리서 찾아온 방문객 발걸음이 모여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한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이 한국을 떠올리듯, 애기봉평화생태공원도 K-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명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애기봉을 기점으로 대명항 함상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북부권 관광 명소를 잇따라 선보이고, 멀지 않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9월 6일부터 11월16일까지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갯골 역사와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야간 체험 프로그램 '호조들과 염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의 생태자원과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역사적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구성됐다. 올해 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전액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프로그램 호조들과 염부들은 6~10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시범운영 1회 포함)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의 염전 체험장과 소금창고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소래염전에 일하던 가상의 인물 장만복(염부)의 삶과 애환을 담아 과거로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을 깨우는 3색 체험 △염판 위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마당극 '소금농부의 퇴근길' △염판에 소원등 띄우기 등 참가자에게 신비로운 갯골의 밤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산업유산인 소금창고 외부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갯골공원을 찾는 일반 방문객에게도 갯골의 이색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부 내용과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 전용 신청 누리집(포스터 큐알코드 활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과거 선조들이 갯골을 간척지로 일구고, 일제강점기에는 소래염전으로 조성해 수도권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발전시킨 주민들 삶과 역사적 공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갯골생태공원을 수도권 최고의 역사-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갯골의 가치와 매력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15일까지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다 같이, 더 가치있는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는 다문화마을특구만의 특색과 가치를 창의적인 시각언어로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을 모집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해상도 300dpi 이상의 A3 사이즈(JPG, JPEG, PNG 형식)이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전자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20만원) 등 16점 수상작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계획이며, 다문화마을특구 홍보 및 관광 콘텐츠 제작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외국인주민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1일 “이번 공모전에서 다문화마을특구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담아낸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로컬디자인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다문화마을특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구리시-동두천시-부천시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구리시-동두천시-부천시 고양=에너지경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 막걸리 축제로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270여종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전통주 산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협의회 회장은 “20년 전통을 가진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통해 고양시가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막걸리 성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장 내에선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외에는 안주류와 즉석조리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주변 상가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게 '배달존'을 별도로 운영해 관람객이 인근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양조장협의회 관계자는 “참가자는 2025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환경친화적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돗자리와 쓰레기봉투를 지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9월 한 달 동안 광명사랑화폐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추석을 앞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은 최대 100만원까지 광명사랑화폐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 인센티브 적용으로 최대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이번 한도 상향이 관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인 오는 11월30일까지 광명사랑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확대해 지역 상권 지원 효과를 강화한 바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능하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1일 “추석을 앞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예산 소진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 필요하면 할인율-구매 한도 조정 등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예정지인 사노동 10번지 일원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을 지난 26일 공고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8월14일부터 5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 및 제한 기간 연장이 고시된 바 있으며, 현재는 기간 만료로 제한 해제가 고시된 상황이다. 이에 구리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건축법' 제18조에 따라 건축허가 사항에 대해 별도 제한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사노동 10번지 일원 약 96만2107㎡ 규모로 공고일로부터 2년간 건축행위가 제한된다. 제한 대상은 △건축법 제11조 및 제14조에 따른 건축허가 및 신고 △제20조에 따른 가설건축물 설치에 대한 허가 및 신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발사업 예정지 내 건축행위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중으로 오는 9~10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올해 가을 시티투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소요 단풍 투어'와 '문화-역사 투어'로 나뉘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요 단풍 투어는 소요 별앤숲 상상공작소 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소요단풍제, 국화전시회 등 소요산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캠프보산 한미우호 축제, 도심재생 야간축제 등 주요 행사와 함께 시민이 즐겨 찾는 미식 체험 코스도 포함된다. 문화-역사 투어는 동두천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선의 명장 어유소 장군 사당과 천 년간 마을을 지켜온 사당골 보호수 탐방 등 차별화된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또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신설돼 치유의 숲에서 오감 체험과 명상, 편백 사우나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서울시청역-종합운동장역-동두천역 등에서 출발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된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누리집(romancetour.co.kr)에서 가능하다. 김경수 동두천시 체육관광과장은 1일 “올해 가을 시티투어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동두천 문화와 역사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0일간 '민생규제 SOS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 기간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 중심 규제혁신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고기간은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기업 활동 중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제보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로 불편을 겪는 부천시민과 관내 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소상공인-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제도-절차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부천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자치법규에 따른 고유사무 규제는 자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한다. 신고는 부천시 누리집 내 '부천시 규제 SOS 신고센터' 전용 게시판을 통해 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의는 소관부서가 검토해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작은 불편에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집중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 누리집 팝업창, 부천알리미,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부천시는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양평-동두천-이천서 노인교통비 지원 시범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양평군-동두천시-이천시를 대상으로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인 지하철 무임 이용 카드인 G-PASS 카드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환급한다. 경기도는 70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특히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연 최대 36만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노인은 1일부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신분증, G-PASS 카드(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지역화폐 카드 또는 통장 사본이다. 9월 한 달간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출생 연도별 지정된 날짜(출생 연도 끝자리 1-6-월요일, 2-7-화, 3-8-수, 4-9-목, 5-0-금)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10월부터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환급은 올해 4분기(10월~12월) 이용분부터 적용되며, 환급은 분기별 정산으로 내년 1분기부터 지급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노인 만족도, 소요 재원,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사업 확대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1일 “이번에 시행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은 고령층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다채...강연 등 1228건 프로그램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총 1228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표 행사로는 옥정호수도서관(14일), 양주희망도서관(20일), 꿈나무도서관(21일) 등 양주시 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미니 북 페스티벌'이 있다. 각 도서관에서는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작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곤충 호텔'의 한라경 작가 등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드로잉 마술쇼, 책방 콘서트, 클래식·재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는 오는 6일 '판소리 인문학'을 주제로 한 판소리 무대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8일 '거리를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한 팝업북 전시가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저자 김기태 작가(의정부1동 작은도서관, 2일)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작가(광명시 소하도서관, 6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작가(양평도서관, 13일) 등 베스트셀러 작가와 직접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거나 △종이인형극 '먹보쟁이 점'(광주시립중앙도서관, 7일)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화성시 다원이음터도서관, 14일) △나웅준의 '엔니오 모리코네 영화음악 콘서트'(안성시 진사도서관, 17일) △인형극 '시골쥐의 서울구경'(가평군 조종도서관, 25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한 달간 31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행사 세부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란 경기도서관 독서문화진흥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 여러분이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3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해 공연과 토크쇼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도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일~7일)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비파 연주로 시작하는 오프닝 공연과 함께,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손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펼쳐지며, 여성검무택견과 난타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별도로 은 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등에서 경기여성정책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북경세계여성대회 3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여성정책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플리마켓, AI로 복원한 위안부할머니와의 대화, 국립여성사전시관순회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별도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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