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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조례 및 동의안 등 33개 안건 처리 예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7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화성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안'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지금부터의 1년이 지난 3년을 완성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 “조례 한 건도 꼼꼼하게 심의하여 한 줄의 조례가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듯 모든 시민이 행복한 화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김상수 의원이 'NC다이노스 연고지 이전과 화성시 유치 적극 추진 촉구', 유재호 의원이 '동절기 제설 장비를 활용한 화성시 폭염 대응체계 혁신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됐다. 김상수 의원은 “NC 다이노스를 화성시로 유치할 경우 10년간 약 2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18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시민 여가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전담 TF 구성과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 시민 참여 기반의 체계적 유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재호 의원은 “기후재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제설 장비를 여름철 폭염 대응에 창의적으로 전환 활용해야 한다"며 “자동염수분사장치에 빗물저장 기능을 연계해 도로 살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설장비 및 살수차의 여름철 상시 운영, 쿨링존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모든 의정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겠다는 5개 항의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는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화성시의회의 강한 의지를 선언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개인의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공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한다', '공직자로서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청렴 실천을 의회의 기본 가치로 삼고 스스로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배 의장은 “청렴 실천을 의회의 기본 가치로 삼아 부패 행위에 대한 자율 감사와 점검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안산시, ICT 랜드마크 조성… “국비 포함 160억 투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기존 도시정보센터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인공지능(AI)을 몸소 체험하고 교육받으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ICT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15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런 내용을 밝혔다. ICT 랜드마크로 도시정보센터에 조성될 스마트 네스트센터(Smart Nest Center)는 △스마트도시 체험 및 전시관 △시민 참여형 데이터 활용 리빙랩 △교육용 AI 디지털 디바이스를 도입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 등이 마련된다. 안산시는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전국 16개 지자체와 5.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공간 조성에 동력을 확보했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안산시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도시 혁신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도시 및 산업 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와 산업,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공공 서비스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가령 MaaS(Mobility as a Service)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통해 다국어 교통-관광-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등에 기반해 청년층 유입과 정주를 유도하고 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와 캠퍼스 혁신파크 간 기술이전, 인재 공급망 등을 연결함으로써 연구와 산업 교류 또한 촉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인구 감소,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등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노후화, 시민의 스마트 행정 수요 등에 발맞춰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외국어 교육 현장 등에 AI 맞춤형 교육 지원, 의료 현장에 의료기관과 협력한 건강관리 및 원격의료 지원 체계를 공고히 구축한다. 생활 현장에 도로 위험 및 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AI 기반 도로 위험 탐지 기능을 도입, 행정 효율화도 가한다. 이런 사업에 안산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 160억원(국비 80억, 지방비 80억)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내-외국인 시민이 함께 성장하며 인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 기업,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중심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스마트도시 조성을 안산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타 지자체와 협업을 이끌어 전국적으로 전파하는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신장2동의 새 출발 알리는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아주 뜻깊은 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늘은 신장2동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신축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이 열린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신장2동, 더 가깝고 더 편리한 행정으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 시장은 우선 글에서 “민원인이 많으니 대기시간도 길고, 민원처리도 오래 걸려 공무원도 기다리는 우리도 참 힘들어요"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30여 년간 인구가 3배 이상 늘어났지만, 오산시는 여전히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해 왔다"면서 “특히 대원동과 신장동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구밀집 행정동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저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런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분동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면서 “그리고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어 2024년 1월, 대원동과 신장동을 각각 1동, 2동으로 분동,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해 행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신장동의 1·2동 분동은 단순한 행정구역 분리가 아니라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수요 집중을 해소하고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분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편의성의 향상"이라고 덧붙였다. 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신장2동이 더 나은 행정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자매도시의 따뜻한 마음, 영동군의 고향사랑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오산시에 따뜻한 마음이 도착했다"며 “먼 길을 달려 영동군 정영철 군수님께서 오산을 찾아주시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손수 전달해 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고향사랑기부금 속엔 자매도시로서 오랜 우정, 서로를 아끼는 진심, 그리고 지역 간 상생을 향한 깊은 뜻이 담겨 있다"면서 “소중한 나눔에 오산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오산시와 영동군은 따뜻한 인연 속에서 더불어 성장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학교 시설 개방해 준 교장 선생님들에게 감사 표명”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118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이날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선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셔 “학교 측에서는 시설 개방과 관련해 여러가지 어려움과 부담이 있을텐데도 시민들을 위해 시설 개방이란 결단을 해 주신 교장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학생들 교육을 위한 시설인 만큼 깨끗하게 잘 이용하시는 등 시설을 소중히 다루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학교에 대한 응원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학교 시설 개방이 나중에 평가를 받을 때 '참 잘 했다'는 이야기를 얻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그간 이상일 시장님과 협력해 학교의 어려운 부분들을 지원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오늘 이 자리가 그 노력의 가장 큰 결실이 아닌가 싶다"며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려주신 것은 이상일 시장님에 대한 신뢰와 교육청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교육장은 또 “특히 초등학교는 용인시 내 학교 106곳 전부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이 문화가 중·고등학교로도 확산된다면 용인이 경기도 최초의 선도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참여해주신 교장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2023년 12월 27일 시청에서 31개 학교와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협약을 맺고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지역 개방을 추진해 왔다. 이후 2025년 2월에는 학교 3곳이 추가로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118개 학교가 새롭게 동참함으로써 총 152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106곳이 참여해 학교시설 개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의견을 수렴해 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각 학교는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학교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개방 범위와 이용 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육' 페이지 내 '팝업존'의 '학교개방시설 이용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공공자원 통합예약서비스인 '공유누리' 사이트로 연결돼 시민들이 실내체육관과 운동장 등 개방 시설을 손쉽게 예약·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최윤겸 초대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생 구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셔 “최윤겸 감독님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전략가이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의 첫 프로축구단이 성공적으로 내년 K리그2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도록 리더십을 잘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김진형 단장님을 시작으로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님까지 용인FC(가칭)를 이끌어갈 핵심 멤버가 모두 구성된 만큼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FC(가칭) 창단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그동안 용인축구센터가 배출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데 프로축구단이 없어 선수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뛰는 게 많이 안타까웠다"며 “용인축구센터 소속 유망주들이나 이곳 출신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단 구성을 비롯한 구단 운영에 최 감독님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윤겸 감독은 “용인의 축구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코치를 비롯한 우수한 스탭을 꾸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팀의 감독을 맡아 행복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랑하는 팀을 만들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K리그는 물론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 무대에서도 감독과 코치로 활약한 이력을 지닌 지도자다. 용인FC는 최윤겸 초대 감독 선임을 계기로 선수단 구성, 유소년 육성 시스템 정착, 전력 강화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팀 운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최 감독은 인기 보이그룹 샤이니(SHINee) 출신 가수 겸 배우 최민호의 부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축구와 문화 콘텐츠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인물로서 대중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 마을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마을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보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서 시는 지난 석 달간 진행한 시민 주도 실험 결과를 공유했고 이 시장은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참가자 소감, 마을실험실 참가팀의 실험 과정‧결과 발표도 이뤄졌다. 이 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좋은 정책들을 제안해 주셨고 이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의 활동은 시와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행정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마을실험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좋은 정책들이 제안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도시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선도적인 정책 모델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마을실험실에는 지역내 초중고 학부모 총 7개 팀, 55명이 참여했으며 7개 팀은 학교 근처 보행환경 개선과 PM(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 동영상 제작 등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주제로 실험을 기획해 실행했다. 각 구청 교통과 등 관련 부서 담당자도 행사에 참석, 7개 팀이 공유한 실험 내용과 실험으로부터 도출한 시민 제안 등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과원, 고양시 등 북부 4개 시·군과 손잡고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농업 부산물 기반의 바이오소재 산업화를 위해 경기북부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경과원은 15일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경기북부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고양특례시·연천군·파주시·포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해 뷰티·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계하고 친환경 기반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산업기반 조성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이사, 권지선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원희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는 율무, 대추, 사과, 블루베리, 오미자 등 우수한 농산물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수확 후 발생하는 가지, 껍질, 잎 등의 부산물은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분류됐었다. 경과원은 이러한 자원에 주목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기능 바이오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양특례시는 장미 가지·들깻대·콩대, 연천군은 율무 미강·대추·포도 가지·홍삼박, 포천시는 사과·오미자·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이들 원료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기술이전, 특허출원 등과도 연계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원순환형 바이오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 율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연천군에서는 연간 약 1,200톤의 율무가 생산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율무 미강(쌀겨)'을 경과원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농가·기술·산업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 중심으로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부산물 자원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경과원과 지역 바이오기업은 기술개발과 제품화·산업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바이오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뷰티·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서 북부 지역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서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도내 식품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일본 국제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 전시회로 일본과 아시아 지역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21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가공식품, 와인과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 6개 전문 구성전으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총 11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부스 임차와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통역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60건의 상담을 진행해 10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천시 소재 ㈜한국제면은 전통 면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들기름 막국수,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간편한 조리와 정갈한 맛을 갖춘 제품에 현장 시식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고 44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남양주시 소재 주식회사 삼진씨앤에프는 미니프레첼, 치즈볼 등 시즈닝 스낵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떡볶이 맛 등 한국적 제품이 호평을 받으며 현장에서 수출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경과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연계해 수출대행사업, 화상상담 주선 등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2023년부터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참가해 206건의 상담을 통해 3,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241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일본 시장에서 K-푸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행정시 포함)의 도시 정책과 그 성과를 평가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만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는 2007년,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는 시민과 함께 도시정책을 만들고, 정책을 실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12년부터 도시 비전·정책을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운영하며 시민 주도형 도시계획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단순히 시민 의견 수렴을 넘어, 도시정책 전반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자생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3개 분야의 실천 사례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의 새빛하우스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 지역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5월 새빛하우스 사업의 집수리 지원 대상 986호를 선정하며 누적 2086호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애초 목표였던 2000호 지원을 조기에 달성했고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으로 목표를 재설정했다. 새빛하우스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 포용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 자생력 강화' 분야의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시 출자액 100억원과 민간 자본을 유치해 3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65억원을 초과해 올해 안에 최소 294억 원이 수원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체 회복' 분야인 '손바닥 정원'과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대표적인 시민 주도 사업이다. 손바닥 정원은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손바닥정원 정책에 함께하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 봉사단인 '손바닥정원단'은 1000명을 돌파했고, 2023~2024년에 총 624개의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은 2023년 7월 8개 동에서 시작해 2024년 1월 수원시 모든 동으로 확대됐다. 수원새빛돌봄은 도시를 따뜻하게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이고,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라며 “시민과 함께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일간 열었던 수원화성문화제를 올해는 8일 동안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을 8일로 늘리고 공간을 확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전역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 중 '전통문화형'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축제 추진 상황 설명, 시민참여자 모집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장, 총감독단, 신규 위촉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의 위대한 건축'의 운영 지원금 600만원을 수원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은 시민과 함께 종이상자로 팔달문을 재현하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역사적 자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라며 “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운영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열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삶의 전 과정에 배움 가능한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 만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5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화성특례시와 2029년 개원 예정인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움과 문화가 있는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과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평생교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경기형 평생학습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학교 중심 평생교육 △디지털 미디어 특화 △창작․체험 활동 △지역교육 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문화원 조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전역에 균형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랜 진통 끝에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제 교육은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이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번 협약으로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안팎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10교와 '선도지구 교육지원청' 7곳을 지정하고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경기도만의 고도화된 직업교육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 특성화고로 한국외식과학고, 삼일공업고, 김포과학기술고, 여주자영농업고, 경민IT고, 세경고, 한국문화영상고, 하남경영고 등 8교와 '하이테크 특성화고'의정부공업고, 경기항공고 2교를 지정했다. 또한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지구는 수원, 광명, 화성오산, 동두천양주, 용인, 의정부, 파주 교육지원청을 지정해 지역 중심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이끌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에 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지자체, 기업, 대학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초밀착형 5각 연계 모델'을 적용해 직업교육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 인구 정주 인식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직업계고의 지역 발전 중심 역할 강화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 전개...생활 교통서비스 개선 ‘총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5일 시민 삶의 질 개선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30년까지 6년간 총 20만 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현재 43% 수준인 주차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원도심 주차면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주차공간 2709면을 공급해 목표 대비 56%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공유주차는 4949면 확보로 24%의 달성률을 보였다. 하반기에 중앙근린공원 공영주차장(294면) 착공을 시작으로 구월근린공원 등 총 23개소 2735면이 추가 공급된다. 또한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 16,540면의 공유주차면을 확보해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을 해소하고자 중련열차(2편성 이상 연결 열차)도입을 위한 기반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수송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중련열차 운행 환경구축을 위해 경계선로 이설, 승장장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차량 5대를 증차해 2030년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 확장과 생활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6개 노선 38대 신설을 위해 사업자 공모와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 운행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영종지역 신설 노선은 2025년 12월 제3연륙교 개통과 연개해 운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 운영도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10월 준공영제 시행 이후 3개 노선, 97대가 증가해 현재 77.4%의 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M6461, M6462, M6659 노선이 개통됐고 내달에는 M6660 노선이 새로 신설된다. 이로써 인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안정을 위해 M버스의 준공영제 전환과 국비 확보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의 환경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쉘터 125개소, 조명등 126개 등 총 143개 편의시설이 새롭게 설치된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대응을 위해 에어송풍기와 온열의자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편의시설은 전 연령대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고 올해 설치되는 143개의 편의시설도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수단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장차 20대와 바우처택시 30대를 증차했고 수도권 광역 이동 전담 특장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이동 수단을 확대했으며 운전원 50명(단시간 포함)을 새롭게 확보해 서비스 품질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시범적으로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응급환자이송업체(3개사 22대)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설구급차을 활용한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고 예산은 약 7560만원이 투입된다.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정규 사업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장애인 콜택시의 브랜드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네이밍 공모전과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달 중 최종 명칭이 확정된다. 확정된 명칭에 따른 BI를 신규 특장차에 우선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전체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며, 10월에는 공식 인계식도 열릴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출퇴근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정책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인천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후반기 1년은 변화와 실천의 길...협치로 꽃피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15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그동안 후반기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 꼬박 1년이 지났다"며 “1년 전 일하는 민생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변화와 실천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도민의 뜻을 담아 만들어진 소중한 조례가 민생 현장에 실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며 “현장 중심 활동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정책추진단' 또한 도내 시군별로 100여건이 넘는 지역별 정책 현안을 수렴했다"고 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제도적 공백에 놓인 지방의회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호소하고 각종 토론회 개최 및 촉구 건의안 제출 등 여러 활동을 펼쳤다"면서 “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의 당위성을 정부와 국회, 1,420만 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들게 외쳤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의정연수원' 건립에 본격 착수한 것과 3급 직제 신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의장은 또 “도전 없는 변화는 없고, 변화가 없는 발전은 없다"며 “비록 당장 완전한 결실을 내기 어려운 과제들도 있으나 의회 스스로 길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도 의미 있고 값진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여야 및 집행부와의 협치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의 한 축인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백현종 신임 대표의원님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변화를 맞이했다"며 “각자의 입장이 다를 수 있어도 도민을 위한 마음만은 같은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의회 여야, 집행부 모두가 협치의 길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점은 성찰의 자산으로 삼고, 후반기 남은 1년은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결과로 보여줄 '완성의 시간'"이라며 “마지막 1년이 도민 삶 속에서 진짜 의미로 증명되도록 저부터, 그리고 155명 의원님 모두 처음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 도내 전역의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고령층과 취약계층, 실외 노동자 등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는 만큼 도민 일상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는 모든 재난 대응 중심에 '사람'을 두고 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의회 2층 청소원 대기실을 찾아 노동존중 실천의 협치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김진경 의장이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본회의 전 정담회를 열어 청소원 대기실 환경개선을 제안하고 세 기관장이 함께 현장을 둘러본 뒤 여건 개선에 뜻을 모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와 임 교육감은 청소원 대기실 추가 확보를 위해 자신들의 대기 공간 일부를 기꺼이 제공하며 협치의 상징적 실천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청소원 대기실의 환기창 확보, 공간 증설, 안마의자 설치, 개인사물함 비치 등 편의시설을 증설해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동시에 조리원 등 현업직원 대기실에도 안마의자를 확충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원 대기실이 1.5배 가량 넓어지고 여러 편의 시설이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은 도지사님과 교육감님이 직접 공간을 양보해 만들어낸 노동존중의 상징"이라며 “도의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치하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권익을 우선하는 노동존중의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역설했다. 15일 '청렴 서약식' 실시…의원 전원 청렴 서약 동참 한편 도의회는 청렴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 노력에 착수했다.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청렴 서약에 이어 의장 직접 발의를 통한 '청렴도 향상 조례' 추진까지, 실천 약속 및 제도 강화를 병행하며 도민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도의회는 이날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청렴 서약식'을 의회홍보대사인 안재모 배우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이 서명한 서약서에는 △법규 준수 및 부패 예방 △부당 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 이권 개입, 부정 청탁 및 알선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에 대한 다짐이 담겼다. 서약식 후에는 청렴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청렴한 의회, 우리가 만든다!'라는 구호 제창으로 재차 결의를 다지는 피켓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이 서명한 청렴 서약서와 슬로건 피켓은 각 의원실에 비치해 상시적인 청렴 실천 다짐의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서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청렴 의무를 제도화하는 실질적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김 의장은 특히 의회 모든 구성원의 부패행위, 품위 손상 행위 등을 금지한 '경기도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을 직접 대표발의하고 청렴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강력한 책임 의지를 증명했다. 또한 조례안의 공동발의 의원으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과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조례안의 상징성에 힘을 더했다. 김 의장은 조례안 발의에 이어 이달 중 '경기도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경기도의회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정 등 연내 공직윤리와 관련 자치법규 정비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장치를 만드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일 것"이라며 “청렴이 구호가 아닌 의회 조직의 당연한 문화와 시스템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023년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한 바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5억원 전액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65톤이며 최대 수심은 30cm이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양시는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 숲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해 창릉천을 시민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시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이 고양의 자연유산이자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맨투맨 독려 시스템' 운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는 양예를 안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대상'을 수상한 고양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경기도와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발표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경기도 및 도내 시-군 징수부서 관계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시는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담당자 1:1 전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납부 독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되며, 실효성과 차별화된 징수 방법으로 인정받았다. 고양시 징수과 관계자는 15일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 수상은 고양시가 체납정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책임징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이번 영화 상영은 어린이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정환 선생의 가치와 감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향유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을 동명 영화로 만든 이다. 상영 일자는 7월28일, 8월4일, 8월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각색한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 관걔자는 15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 노력으로 현재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됐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gur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주문했다.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 차광막 설치 등 축사시설 개선 사업에 6000만원, 면역증강제 공급에 2700만원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4억5100만원 등 양주시는 폭염 대비 3가지 주요 사업에 총 5억2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과 연계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축사 시설에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활용해 지붕 살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가축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분야 전기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시 가축 관리 요령(△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환풍기 이용한 축사 내 환기 △깨끗한 물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 첨가제 급여 △축사 내 분뇨 제거와 청결상태 유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15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주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1일 청년센터 3층 오픈스페이스에서 청년 주도 유휴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인 '작은성공기획단' 독립출판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유휴공간을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로,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1권의 독립출판물이 제작됐다. 참여 청년들은 각자의 작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책이란 결과물로 완성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자신이 겪은 성공 사례를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경험을 재해석하고, 이를 공간을 구성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공간 운영의 실질적 주체로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현장에선 “혼자였다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작업", “나를 작가로 불러주는 순간이 이렇게 뿌듯할 줄 몰랐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참여 청년들은 작은성공기획단을 계기로 더 큰 도전에 나서고 싶다며 이번 출판 경험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지역과 자신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매개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청년(31세)은 “내 생각과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나처럼 평범한 청년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22세)은 “출판을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고, 다른 청년들과도 더 진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며 “청년의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준 의정부시정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자산인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15일 “청년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이 만든 결과물이 책 한 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향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청년공간기획단 운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의정부시는 청년이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 내 버스 도착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치확인시스템(GPS) 안테나를 설치하고 수신 신호 보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는 지하 공간에 위치해 버스에 장착된 GPS 단말기의 신호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도착 예정 버스 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버스환승센터 내 별도 GPS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신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보강 작업은 이달 중 완료될 계획이며, 설치 이후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시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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