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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세계언어센터, 상반기 온라인 언어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세계언어센터에서 이달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온라인(전화/화상) 언어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내달 9일부터 7월 24일까지 운영되며, 1:1 매칭을 통해 전화 또는 화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 강좌 중 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성인은 영어, 중국어 강좌 중 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월·수·금 20분씩 45회 또는 화·목 30분씩 30회의 수업을 받게 된다. 시 세계언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하며, 모집 정원이 미충족될 경우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안성시 거주자·재학생·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면제대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세계언어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이 기다린 만큼 더욱 양질의 언어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국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드론-도심항공교통 선두주자 ‘씽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드론앵커센터에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고양 킨텍스 인근에는 오는 5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실증을 위한 버티포트가 착공되고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로드맵도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를 열어 미래 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드론-도심항공교통 분야는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 핵심"이라며 “고양드론앵커센터와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가 조성되는 킨텍스 일대를 양 날개로 드론-도심항공교통산업을 집중 육성해 고양시를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작년 개관한 고양드론앵커센터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입주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올해부터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공간에 기업부설연구소로 자리 잡아 드론 기체-부품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한국항공대는 고양드론앵커센터 내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올해 10개 분야 12개 과정 교육을 신설해 540명 드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항공대와 연계해 국가자격 취득과정도 운영한다. 농업, 스포츠, 영상촬영 등 직무경력자를 위한 분야별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올해 2월 처음 개설된 3개 과정 참여자는 96% 만족도를 나타냈다. 드론기업입주공간에는 올해 1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7개 기업이 입주했다. △군사용 드론개발업체 아쎄따 △건설현장 가상화로 시공 관리를 돕는 엔젤스윙 △항공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드론 제조업체 쿼터니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시에라베이스 등이 협력해 드론 연구를 진행한다. 고양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내 입주기업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영상분석, 드론실험, 3D프린터 이용이 가능한 드론 연구개발센터와 실증 테스트가 가능한 운용성평가센터를 운영 중이다. 3월 중 입주기업 2개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고양 킨텍스 인근에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2단계 실증을 진행할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이착륙장)가 오는 5월 착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도심 2단계(킨텍스-김포공항) 실증 노선으로 선정돼 대화동 1만8000㎡ 부지에 버티포트를 조성하게 됐다. 현재 도심항공교통은 고흥에서 1단계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은 올해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구간별로 2단계 실증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단계 실증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 및 잠실까지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이 상용화되면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시간은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035년까지 일산동구청 옥상에 지역 주도 버티포트형 스마트 플러스 빌딩을 조성하는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공공건축물에 지역 간 광역교통망 거점을 마련해 재난현장 출동, 응급환자 이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서울 서대문구-민간기업과 함께 구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내 킨텍스 버티포트 인근 부지에 도심항공교통 기체 정비와 연구개발단지 조성 타당성을 조사하는 용역을 시작해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과 기업유치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과 연계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은 킨텍스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4차 산업 대표 미래 모빌리티, 즉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D) 전문 전시회 통합 브랜드다.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은 9만5000㎡ 면적에 전문전시회 7개, 국제포럼 1개, 수출상담회 1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1전시장에서 로보월드, 건설기계전이 제2전시장에서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와 디지털미디어테크쇼, 경기국제포럼, 디지털퓨쳐쇼, 콘텐츠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붐업 코리아가 동시 개최된다.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에선 드론-도심항공교통산업 관련 전시관, 컨퍼런스, 드론경진대회, 킨텍스 야외전시장을 활용한 도심항공 모빌리티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도심항공교통(UAM) 팀코리아에 참여 중인 대기업 컨소시엄 특별관과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세션별 전시관도 운영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넓힐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동연 “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의 한반도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한반도에서 가장 긴 접경지역을 가진 경기도는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아홉 번째 '서해수호의 날'"임을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까지 소임을 다했던 영웅들의 헌신을 기린다"고 이들 영웅의 뜻을 기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긴다"면서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평화의 바다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영해 수호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시 한번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구리시, 서울편입 여론조사-토론회 5월개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2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3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 서울편입 추진 현황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공공청사 건립사업 △민원처리 공무원 권익 보호시책 추진 등 주요 업무를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민 초미 관심사인 '구리시 서울편입'과 관련해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법률안 검토와 심사를 위한 자료를 공문으로 요청해 이에 대한 회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구리-서울 통합 특별법'은 관련 부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구리시 서울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올해 2월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앞으로 서울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와 사무권한, 조직자료 분석 결과를 빠른 시일 내 도출할 계획이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3월20일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 안에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5월 중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청사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행정-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2026년 준공 목표),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2027년 준공 목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2026년 준공 목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2025년 3월 완공 목표) 등 4곳이다. 이곳에는 각 동 주민수요가 반영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시는 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늘고 있는 민원인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구리시에는 악성민원이 발생할 경우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과 지원을 위한 조례와 지침 등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 또한 휴대용 촬영장비인 웨어러블캠 39대를 민원봉사과 등 19개 민원 부서에 배부하고, 본청 종합민원실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청원경찰을 배치했으며, CCTV, 민원대 고정식 가림막, 직원 보호 음성안내가 적용된 녹음기능 전화, 경찰서 직통 비상벨을 구비하는 등 악성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악성민원에 따른 민원처리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리경찰서와 반기별로 특이민원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상담관을 통한 신규 직원 멘토링,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노조 고문변호사를 통한 고충 상담, 민원처리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을 만드는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부터 청소년 문화의집 4층에서 '메타버스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요청했다. 메타버스 체험관은 VR-AR 체험 장비를 통해 가상세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아바타 포토존(내 모습을 아바타로 꾸미기) △슈팅형 VR(가상현실을 오감으로 체험) △디딤 플레이(단체로 이용 가능한 스포츠형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체험 신청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편입 문제는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기존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메타버스 체험관, 공공청사 건립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해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악성민원에 따른 직원 피해가 없도록 적극 나서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지역경제 활력’ 5가지 대책 제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내경기 불안으로 양평경제가 동반침체 위기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22일 전격 발표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소비감소에 부동산 개발 감소까지 겹쳐 가정-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양평통보 인센티브 10%로 상향 △관내 생산품 적극 사용 △문화-스포츠 마케팅 강화 △양평군 공직자 지역소비 촉진 등 5가지를 내놨다. 양평군은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위해 1차 추경예산에 11억원을 증액한 59억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양평군 공직자도 동참하기로 뜻을 밝혔으며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 및 행사는 관내에서 진행하고 지역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 지연 없는 인-허가를 추진한다. 전진선 군수는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 아픔은 군수 책임이어야 한다. 지금 경기불황이 어느 누구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500여 공직자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군민 동참을 요청했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헤쳐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마무리 추경과 2024년 본예산 편성과정에서 세입예산 감소는 세출예산의 충분한 배분을 어렵게 했습니다. 도로와 하천 등 SOC와 소규모 시설개선에 예산을 넉넉히 배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해 축제, 보조금, 행사성 예산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취임사에서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 아픔은 저의 책임이어야 한다"고 다짐했던 것처럼,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신속한 예산집행 및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리 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약 5102억원 예산을 빠르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총 366억원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하여 SOC 확충 55억원, 경제 활성화 44억원 등에 집중 투입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하겠습니다. 금번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하여 지역주민의 가계 살림살이에 보탬을 주고, 양평군 내 자금이 지역에서 사용되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셋째, 우리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여 우리 군에 있는 기업을 보호하겠습니다. 사업 추진 시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하여 관내 생산품 여부를 확인하겠으며, 사업부서가 지역 기업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관외 업체 선정 사유를 확인하여 관내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하도록 지원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선,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로 관외 인구를 유인하여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공직자들도 동참하겠습니다. 본청을 포함한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는 월 1회 직영식당을 휴무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교육, 행사는 지역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 지연 없는 인허가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 여러분께서도 교육, 행사 등을 우리 지역에서 진행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합시다.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봅시다. 양평이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군민 여러분과 공무원이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21일 양평군수 전진선 kkjoo0912@ekn.kr

용인시, ‘방아리 공장설립 승인 취소 및 건축허가 취소’ 각각 유예 조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검경이 '용인 방아리 공장용지 등 배임사건'과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일부 방아리 공장용지 등 인허가권에 대한 취소 청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최근 피해 이해당자사의 '소명이 합당하다'면서 공장설립 승인 취소 처분과 건축허가 취소에 대해 각각 유예 결정을 내렸다. 특히 피해 이해당사자들은 시의 이런 결정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정하고 공평한 정책 추진 방침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평가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선행 조치로 자체적인 법적 검토와 외부 법률 전문가들에게 여러 번 법적 판단을 의뢰해 이런 결과를 도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방아리 공장 건축허가 취소 및 공장설립 승인 취소'와 관련, 지난해 12월 13일 장기 미착공에 따른 취소 청문을 실시했으나 이해당사자 측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공사 차질 등 합당한 소명과 법원 판결을 제시하자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피해 이해당자사들은 당시 사법부의 결정(판결)과 검찰의 수사결과, 허가권을 불법으로 매도한 사실이 밝혀진 사안으로 시의 행정절차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청문의 부당성을 주장했었다. 피해 이해당자사들은 이어 수원지법이 지난해 2월 “관련 3개 사를 상대로 낸 허가권처분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허가 처분을 금지하는 결정을 선고하고 결정문에서 이들 3사가 건축허가 또는 공장 신설승인 건에 대해 이를 임의로 취소, 포기는 물론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질권설정, 그밖에 모든 처분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지난해 5월 가처분 이의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내리고 기각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시는 행정법과 형사법이 상충한다는 사유로 청문회를 강행처리 하는 등 절차를 밟자 피해 이해당사자들은 시의 일방적인 처리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할 수가 있다는 점을 들어 이의를 제기하자 시가 이를 수용, 적법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아울러 행정 처리에 앞서 법원의 판결은 항상 존중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는 현행 민원 규정을 참고하고 시 소속 법률 전문가의 판단과 외부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런 공평·공정한 결론을 끌어냈다. 한편 '용인 방아리 공장용지 등 배임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최근 수원지검으로부터 이 사건과 관련된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이들을 소환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피해자들과의 대질조사 등을 통해 사건 관련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등 사건 전모를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그동안 편파 수사에 시달렸다는 진정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인·허가권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매도·매수됐는지 대해서도 수사를 집중하기로 했다. 수원서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정확하고 적법한 수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신속, 철저한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포천시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 무실역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균형발전 자족도시 포천을 실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올해 추진한다. 이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 중심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경기침체로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포천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일자리채용박람회,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 청년-예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전문교육,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계 등이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포천시 일자리 시책을 주도하는 중심축이다. 포천일자리센터는 2010년 개소해 포천시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및 행정복지센터(소흘읍-가산면-신북면-일동면-영북면), 포천고용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 기업 및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인-구직 등록, 취업 상담 및 알선 연계, 일자리박람회 개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운영,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 운영, 청년취업지원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작년에는 구인-구직 등록 7443건, 취업알선 2만4766건, 취업 2101명이란 실적을 달성했다.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포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열린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인 기업 30개 및 구직자 380여명이 참가했으며, 맞춤형 취업정보 및 상담, 이력서 작성, 현장면접, 구직자 체험 이벤트 등 일자리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4월에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연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시민 누구나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포천시는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든 취업을 희망하는 포천시민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일자리센터를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을 통해 일자리 정보 파악은 물론 구인-구직 등록, 현장 알선도 가능하다. 포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과 예비청년의 취업 성공을 위해 포천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진행 등 청년 구직자 특성을 반영해 진행된다. 특히 예비청년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진로와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특강도 실시한다. 또한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지원해 포천청년의 전문적인 진로 및 취업 상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지역 거버넌스 형성 등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관내 청년 취업률 및 고용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경기도, 노동자의 인권과 권익 높이는 길 가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회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정부의 노동권익 역주행, 경기도는 제대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의지를 나타내면서 '노동권익 보호'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님 및 임원단과의 만남에서 노동계 현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 취약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 강화에 뜻을 모았다"며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와 상호 협력,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어제는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만들기' 협약을 했다"며 “경기도는 노동자의 인권과 권익을 높이는 길을 제대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가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위해 최선을 다할것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9일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틈새 돌봄 서비스 지원이 오는 29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칭) 는 경기도 최초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틈새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중점적으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틈새 돌봄을 지원한다. 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0세~12세) 아이를 둔 이천시 주소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밤에도 안전하게 돌봐 주는 경험 많고 따듯한 전문 보육교사가 상시 대기중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1천원으로 직접 방문 및 전화예약 신청 가능하다. 추후 4월에는 홈페이지를 통해온라인으로도 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이천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3000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격려·응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인천은 '제 1의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 안전 분야는 제일 먼저이고, 지금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의용소방대원을 격려·응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대원들의 굳은 용기와 희망을 보고 감동을 느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웃과 지역의 안전과 봉사에 헌신해오신 대원들의 모습은 모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대원들의 구슬땀은 우리들에게 의지뿐만 아니라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시는 '제 1의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 안전 분야는 제일 먼저이고, 지금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그 길에 3천여 대원 여러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대표 안전 도시로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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