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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GH 등 29개 기관 148명 선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29개 공공·유관기관 직원 14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제2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누리집과 통합채용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에 따르면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2명 △경기교통공사 6명 △경기연구원 2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9명 △경기테크노파크 6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4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1명이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 2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5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1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9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5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2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9명이다. 도는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 접속 후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진행하면 되며 필기시험은 내달 13일에 치를 예정이다. 이문환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경기도 공공기관에 진취적이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건설본부는 오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간 파주농협 하나로마트(2층, 파주읍 우계로51 소재)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로 도는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주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상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는 도로사업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제도로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를 거쳐 산정한 보상액을 바탕으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과 개별 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약 4.6km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감정평가액 산출 결과 총 보상액은 약 568억원으로 책정됐다. 상습 지·정체 해소와 교통안전 향상, 지역 간 균형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공사 완료 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경환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월롱~광탄1 도로사업 구간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북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영환 국회의원실 류종철 보좌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경제노동위원장), 가좌동 및 덕이동 주민과 함께 가좌공원 환경개선 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들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가좌공원(일산서구 가좌동 1098)은 20여년 전 가좌마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이래 노후화가 심각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가좌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이 확정되면서 본격화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원을 더해 모두 17억원 예산을 투입, 5만155㎡ 규모의 기존 공원 내 △노후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창조가 골자다. 이날 현장 보고에서 김학영 의원은 “공원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고양특럐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덕이동 주민,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한별어린이공원(일산서구 덕이동 374-12 일원) 환경개선 사업 추진 현장에 방문했다. 김학영 의원은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불편 사항과 개선할 점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고양시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학영 의원은 지난 4월10일 집행부 관련부서로부터 가좌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고 △광장 확장을 위한 나무 화단 철거 △노인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돌계단 개선 △송포초 진입부 보행환경 개선 △가좌도서관 옆 가로 쉼터 개선 △가좌초 가로공원 노후 시설 정비 △보행로 사이에 설치된 기존 주차장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됐다. 집행부 관계자는 확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8월 사업을 발주, 9월 중 착공해 주민이 보다 빠른 시일 내 공원을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대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박은경-황은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잠정 집계액만 34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안산시의원들이 방문한 가평군 청평리 일대도 농경지와 관련 시설이 물에 잠기고 폐기물이 쌓여 주민 생활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안산시의원들은 피해 주민으로부터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인접한 조종천 범람으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폐자재를 치우고 집기를 정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를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안산시의원들은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이날 오후까지 작업을 이어가 평소 2~3일 걸릴 쓰레기 분량을 처리했다. 박태순 의장은 1일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니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이번 복구 지원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고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과 청평면 관계자도 안산시의원 격려 및 봉사를 위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들러 현장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지는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를 포함한 연천군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 중 비룡대교 등 4곳이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시민수상구조대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연천군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를 열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행조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감사담당관이 취득한 수사자료와 징계를 논의한 인사위원회 회의록 등 사건 진상규명에 핵심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특히 법원 판결문과 수사기관 자료, 인사위원회 징계 심의 자료, 시장 보고 여부 및 내부 지시 문건 등 핵심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도 요구해 사건 전모를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번 자료 제출 요구를 시작으로 행조특위는 이미 확정된 조사 범위에 따라 서면 자료를 검토하는 예비조사 단계에 들어갔으며, 조사 과정에서 감사원 등 유관기관과 감사 중복을 피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호 행조특위 위원장은 “조사 공정성을 철저히 지켜 여론조작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자료 확보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조특위는 박현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흥-서창수-한채훈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의결해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의왕시장 재의요구로 인해 특위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달 24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재의요구안이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옥외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공사 일시 중단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가도 주장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옥 같은 폭염 현장에서 일하는 외부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왕시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고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 속 건설공사는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폭염 안전 수칙 준수는 물론 필요하다면 공사 일시 중단을 포함한 적극적인 결단을 의왕시장이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의왕시 공직자들이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등 대규모 관급 옥외공사 현장을 매일 점검하고 근로자 휴게시설 및 용품을 구비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이 폭염 시간대 옥외작업 중지를 명령하는 등 강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의왕시 소속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노인 일자리 참여 노인, 그리고 의왕시가 발주하는 용역업체 노동자 등 외부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원동 청계산 5-6호 약수터 인근에 조성한 '청계산 황톳길' 개장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황톳길을 함께 걸었다. 이번 황톳길 조성 사업은 경기도 '흙향기 맨발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6000만원(시비 9700만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4월24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조성된 황톳길은 총연장 약 200m의 맨발 산책로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족 시설과 벤치도 함께 설치돼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신계용 시장은 개장식에서 “청계산 황톳길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힐링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작년 12월 관악산 황톳길을 기존 50m에서 70m를 연장해 총 120m로 확장하고, 족욕시설 2개를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황톳길과 같은 자연 친화형 시설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관내 노후 의류수거함 96개를 교체하고 지식정보타운 단독주택지역에 4개를 신규 설치해 총 100개 의류수거함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기존의 녹슬고 훼손된 외형을 전면 개선하고 도시 청결한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옷줄랭'이란 별칭을 새롭게 붙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생활형 공공시설로 인식되도록 했다. 또한 수거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안내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폐건전지 수거함 부착, 내부 확인을 위한 투명창 설치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수거함의 청결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의류수거함은 시민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인 만큼 작은 개선이 큰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내 의류수거함에 모인 의류 등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번에 걸쳐 수거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합리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1일부터 '공사 분야 계약심사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공사 계약심사 이전 단계에서 설계서, 공사비 산출내역서, 계약 관련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 설계 적정성, 단가 타당성, 누락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 그동안 공사 실시설계 완료 후 계약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계 오류나 단가 산정의 부적정 등을 발견해 계약심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광명시 감사담당관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서류를 사전 검토함으로써 계약심사 기간을 단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합리적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 검토를 미리 수행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부서 부담을 줄이고, 감사부서와 사업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이번 제도로 행정과 재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개선 방안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년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운영 시간, 접근성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변화로 지자체 청년 지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에는 청년들 정서적 성장까지 도모한다. 김포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포함해 5750만원을 확보했고 하반기부터 청년 정서 케어까지 지원 부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청년지원센터에 청년을 위한 '쉼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소통, 생활 자립, 재테크 등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청년이 역량과 정서적 에너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청년지원센터에는 관내 작가의 미술작품과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도서가 전시돼 휴식과 취-창업 준비 등 성장을 함께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청년 재테크' 등 8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모집 중으로,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gimpo.gseek.kr)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서 지원 : 로컬탐사(문화탐방),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청년소통 특강 △생활 자립 : 주거탐구생활,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취업-직무 : OA 실무교육, AI음악 작곡, GPT 활용 취업교육(이력서-자소서), 사회초년생 노동법, 부업&N잡러, NFT-블록체인 기초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일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이 50만명을 초과하며 청년의 무기력 예방이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는 시대"라며 “김포시는 청년의 쉼공간을 확충하고 정서-직무-자립 지원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록지 않은 고용 환경 속에서도 청년이 역량과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부터 청년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다양한 청년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평일 낮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는 한편, 청년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월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 변화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관내 주요 고가도로 옹벽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 점검 전문기관과 함께 안양시는 현장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시민 통행량이 많은 △호계고가도로 △예술공원고가도로 △비산고가교 △박달2교 등 4곳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옹벽의 배부름, 상부 도로의 침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다. 점검 결과, 옹벽의 구조적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상부 도로에서도 침하나 파손 등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안전의 기본은 기반 시설 안전관리에 있다"며 “선제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취약 시기 및 주요 구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고가도로, 교량,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외부 요인 발생 등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긴급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교부받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돌봄 및 자립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자립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 새 단장 △냉난방기 설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자동문 설치 등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설 리모델링 완료 현장에 들러 시설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50여명 이용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설 이용자는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참 기쁘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에 자주 시설을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왕숙천 및 수변공원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를 조성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는 인도가 없이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고 있는 제방도로 상단 법면에 시민의 보행 안전과 산책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민선8기 구리시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추진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예산을 들여 250m 구간에 데크 산책로와 관망 공간을 조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가 조성돼 왕숙천을 이용하는 시민과 최근 폭염 속에 왕숙천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더 행복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일부터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 '건강 경고! 자궁내막암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위험해요!'를 송출한다. 이번 특강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정언석 교수가 특강을 맡아 진행하며 여성의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언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아 예방이 가능한 암 중 하나이므로 사소한 증상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예방법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특강은 비대면 온라인 강연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구리시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1일부터 14일까지 구리비전 채널에서 강의를 시청한 뒤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우수 질문 3개를 선정해 정언석 교수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강의 참여자 중 1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우수 질문자 3명을 포함해 총 20명 시민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강의는 여성 건강권을 위한 예방 중심 교육으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조기 진단과 정기 검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 정보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리비전 채널에서 건강특강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특강 '건강 경고! 자궁내막암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위험해요!'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곳과 사유재산 66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규모가 컸다. 주광덕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 현장 총괄지휘를 맡기고, 응급복구 및 주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에게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시정 전개와 시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의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와 민-관-군 협력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무총리 여름철 폭염 대응 지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주시 부시장과 관련 부서가 현장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 현장 냉방기 구비 현황을 비롯해 △그늘막-에어컨 등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폭염 대비 자체 계획 수립 및 교육 이수 실태 △냉방용 물품 비치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장비의 실제 작동 여부와 식수 제공 및 아이스타올-제빙기 가동 등 보호장비 지급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도 철저히 조사했다. 또한 자체 폭염 대비 안전 계획 수립 여부와 교육훈련 이행 여부도 점검표를 통해 확인하고, 미비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상승할 경우 공사 현장의 작업을 중지하는 등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시간 조정 및 공정계획 변경으로 현장을 운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는 철저한 대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군민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 작업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도로 살수 범위와 빈도가 대폭 늘어난다. 특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와 열섬현상이 가장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도로 표면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은 열을 흡수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공기 온도까지 함께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한 도심 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군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평군은 살수 작업 확대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살수 시간대와 빈도를 조정하고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섬현상 완화는 군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폭염에 대응해 도로 살수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 그늘막 및 스마트 승강장 운영 △폭염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민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 관리법 준수를 적극 권장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민생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민락동 소재 복합문화 학습공간 '공부재미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자원을 활용한 교육 실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모델의 시정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공부재미연구소는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각자 관심사에 따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배움터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의정부 특색을 담은 굿즈를 기획-제작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 '100만원 실험실' 후속 지원으로도 이어져 청소년 참여형 문화기획의 대표 사례가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교육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학습 중이던 한 학생은 “예전에는 공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은 숙제를 하거나 모르는 부분을 알아가는 과정이 점점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연화 공부재미연구소 대표는 “아이들 에너지와 호기심은 무한하다"며 “이곳에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생이 공부하며 생긴 궁금증을 함께 해결해 가는 조력자"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가능성을 믿어주는 어른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공부 주체로서 스스로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경험은 앞으로 삶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부재미연구소는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탐색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구책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은 무인 서점 형태로 운영되며 독서 모임과 함께 공간 한 켠에 마련된 '별별상점'에선 털실 수공예품과 의정부를 담은 굿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이동환. 이하 '위원회')는 고양시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활동한 제2기 위원회는 22개 의제를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현장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10개 의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통해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지난 2년간 시민 손으로 기획하고, 시민 눈으로 평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이는 시정과 시민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할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가 2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실행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기 위원회 임기는 내달 30일 만료될 예정으로, 고양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5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남양주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이음대학은 읍면동과 대학을 1대1로 연계해 주민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 우수자원을 접목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5곳과 수도권 대학 5곳을 1대1로 매칭했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서울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진접읍–경복대 평생교육대학 △화도읍–서울여대 평생교육원 △다산1동–고려대 미래교육원 △별내동–삼육대 평생교육원이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장, 대학 평생교육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안내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다산 선생의 '결과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라'는 말씀처럼, 이번 사업이 평생교육 분야 위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범운영이 가능하도록 협력해준 각 대학교와 주민자치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주민과 밀착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학과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습 자산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찾아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임병택 시장은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 한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 건의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조정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 △2022년 8월4일 개정-시행된 '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검토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 주기 집행이 시급하다"며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주 시행자인 LH가 주민의 오랜 고통과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석수동 주민은 30% 이상 동의를 얻어 작년 10월 안양도시공사에 공공재개발사업 예정 구역 지정 신청을 했으며, 안양도시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법적 요건 및 사업성 등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구역 내 일부가 국가유산 보물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로부터 반경 100m 내 포함돼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층수 제한 등 규제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저해됐다. 이에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올해 2월 제정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3차례 사전영향협의를 진행했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지속 협의한 끝에 해당 부지에 최대 1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예정 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정비사업 추진에 전환점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전영향협의는 주민 요구와 문화재 보존이란 두 과제를 조화롭게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공공재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했다. 시민홍보단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안양시민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한다. 아울러 안양문화예술재단 이해관계자 일원으로서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ESG경영에 중요한 기반으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위촉식에서 “시민홍보단은 재단과 지역사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안양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시민홍보단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홍보 활동을 펼치며, 안양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특구 지정은 양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드론산업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고 경기북부의 드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의 자유로운 실증과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행 관련 사전 규제(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비행 승인 등)를 대폭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드론 기업 유치와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양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2개 구역으로 나뉜다. 제1구역인 옥정2동 일원(4.1㎢)은 도심형 드론 배송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한다. 양주시는 이미 2년 연속(2024~2025년)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K-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제2구역인 장흥자연휴양림 일원(0.18㎢)은 관광객 및 산간 지역 특화 드론배송 서비스 모델 개발 거점으로 활용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이 융합된 특색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양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작년 1월 드론정책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2년 연속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을 통한 K-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추진을 비롯해 △민-관-군 화합 축제인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설립-운영 △경기도 주관 '드론 산업 육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 선정 △P-518 비행금지구역 내 드론 라이트쇼 야간비행 허용 등이 있다. 이런 선제적인 노력과 투자가 밑거름이 되어 양주시는 드론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31일 “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드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드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한미 관세 협상 타결...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성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특별경영자금' 500억원 추가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 수해복구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중 한미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보고 받고는 바로 회의소집을 지시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의해 협상타결을 알리는 정부공식 발표 7시간만에 특별대책회의가 신속히 마련됐고 김 지사 또한 가평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마치고 바로 회의장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우리가 주시하고 마음 졸이던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면서 “경제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이 바로 불확실성인데, 이번 협상에서 그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구체적으로 “첫째, 다른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은 결론을 도출한 점. 둘째, 시한 내 협상 결과 도출로 인해 시장에 안정감을 준 점. 셋째, 쌀이나 소고기 등의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을 잘 방어해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을 요인으로 꼽았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협상팀, 그리고 협상팀과 밤늦게까지 통화하면서 격려하고 지도했던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외교 성과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정상회담을 끌어낸 것도 크게 환영할 결과"라면서 “우리 한국이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넘어서 정상화 됐고 윤석열 정부의 불법계엄과 비정상 외교를 깨끗이 씻어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제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국익외교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이제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국정의 제1동반자라는 자세와 각오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선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추가지원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 확대 △관세협상 대책 예산은 '감액추경'시에도 대상에서 제외 △'무역위기 대응 시즌2' 준비 등을 집중 토의했다. 도는 먼저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으나 시장 개방에 따른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미국산 시장개방 피해기업특별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어 특별경영자금 지원규모는 총 1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관세 부과로 인해서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K-뷰티, K-식품 등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이처럼 특별경영자금 500억 원 추가지원을 결정했다“며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라고 말했다. 도는 이어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무역위기 대응 차원에서 6대 품목(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구리)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협상타결 이후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분야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도는 이런 상황을 모니터링해가면서 지금은 5대품목에서 빠져 있는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업종 등을 패키지 지원 사업에 추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관세협상 대책 예산은 '감액추경'시에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중이지만 2차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등의 마련을 위해 '감액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 지사는 도의 여러사업을 어쩔수 없이 감액편성하더라도 관세협상 타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또는 관련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설령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더라도 '구조조정 패키지'에서 관세대책 예산은 빼고, “필요하면 오히려 증액해서라도 지원하라"는 것이 김 지시의 결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무역위기 대응 시즌2'를 준비하기로 했다. 도는 정부가 타결한 관세협상 결과를 뒷받침하고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위기 대응 시즌2' 회의체로 만들 계획이며 앞으로 2차 3차 특별회의 소집이 가능하고 2차 3차 지원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美 엑셀리스와 투자 확대 논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31일 엑셀리스 코리아의 반도체 장비 100대 선적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지역 투자 확대 계획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로버트 마호니(Robert Mahoney) 엑셀리스 글로벌 운영 수석부사장과 박영근 엑셀리스 코리아 대표와 함께 향후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4년 만에 큰 성과를 올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엑셀리스 코리아와 향후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1978년 설립된 미국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엑셀리스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반도체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엑셀리스 실제 반도체 8대 공정 중 핵심기술인 이온 임플란트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엑셀리스는 한국을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평택에 AAOC(axcelis Asia Operations Center)를 설립해 국내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이온주입기 시장의 약 50%를 이곳에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엑셀리스 코리아는 2023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6월 100대 장비(1조 3000억원 규모) 선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국내 반도체 장비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평택에 투자를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엑셀리스 코리아는 지난 4년간 국내 협력사 수를 8개에서 35개로 확대해 약 25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1700억원 규모의 국내 조달 실적을 통해 평택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고도화는 물론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에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총 25개 업체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31일 “㈜스타필드 고양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goyang.go.kr)과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goyang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일환으로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플 주소인 '번영로314'를 활용한 도시형 건강 소모임 프로그램이다. △군포시 명소를 달리는 러닝 소모임 '3.14km시티런' △동네 친구들과 함께 걷고 교류하는 산책 소모임 '3140보 동네산책' △314쪽의 책을 함께 읽는 북클럽 등 3가지 소모임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일 첫 모임을 시작한 1기 모임은 군포청년 30명이 모집돼 각 소모임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참여자들 간 자발적인 소통과 후기 공유를 통해 자연스러운 청년 교류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2기 역시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포트럭 파티 △성과공유회(314번지 반상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내달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 사항은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플 관계자는 “러닝, 산책,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지역 청년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복지재단이 지난 3년간 민선8기 김포시 공약인 '위기가구 긴급 지원'을 426%나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대상을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노인 등으로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5000만원 나눔문화를 조성했으며,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목표 136%를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아울러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개소 이후 28만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복지원 방지-취약계층 선별 투명성 강화= 김포복지재단은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 대상을 심의 의결하며, 긴급 위기 이웃에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은 △보훈취약계층 지원 △폐지수거노인 지원 △심장질환자 지원 △맞춤형 행복나눔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 △우리김포긴급 지원 △정기결연 지원 △미래세대성장사업 △명절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저소득층 120여명 일자리 제공= 김포복지재단은 경기김포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연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은 2022년 8개, 2023년 10개, 작년 11개를 추진했다. 2023년 방역-청소업체인 '더 행복한 하루'와 작년에는 커피전문점 '데이앤데이 김포점'이 창업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사회복지시설과 소통-북부권 복지인프라 강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00여곳과 협업도 돋보인다. 최일선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와 번아웃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나눔문화 조성 프로그램 및 기능 보강을 위해 152곳에 10억500만원 사업비를 제공했다. 2023년 10월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을 개관해 김포시 북부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계층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 결식 우려 아동, 이주배경아동, 저소득계층 아동,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조성했다. 장애인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도 높아졌다. ▷ 김포시 나눔문화 확산 선도= 김포복지재단은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김포를 만들고자,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사업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나눔교육, 나눔강사 양성, 나눔명문기업, 나눔저금통, 아너소사이어티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표사업인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연말연시 나눔 참여를 독려한다. 작년에는 모금 목표액 13억 대비 136%나 달성했다.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김포시민의 따뜻함과 저력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31일 “민선8기가 내세운 촘촘한 복지망 구축은 보다 살기 좋은 김포,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복지정책"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사회안전망으로 포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내년 1월14일부터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과 둘리광장을 포함한 9개 공공장소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이는 집비둘기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공공장소 9곳을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 둘리광장, 성곡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 등이다. 부천시는 올해 7월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4일부터 금지구역 내 집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하면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정의경 환경정책과 환경계획팀장은 31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 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을 통해 부천시는 도심 속 집비둘기 개체수를 생태적으로 조절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내손동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과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등 내빈과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정원 80명)은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가 5년간 위탁을 맡아 운영된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밀집한 단지 특성에 따라 수준 높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의왕시는 앞으로 위탁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맞춤형 공보육 서비스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30명 정원)는 (사)더불어함께가 5년간 위탁받아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돌봄 교사 지도 아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의왕시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관내 보육과 돌봄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공공 인프라 확충으로 아이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음식점·제과점 옥외영업 허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31일 “도시관리계획(월미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15개소)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지난 28일 고시하고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테라스형 전면공지를 지정하여 음식점과 제과점의 옥외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옥외영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였다. 시는 이에따라 해당 구청과 협력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옥외영업 허용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됐다. 이번에 옥외영업이 허용되는 지역은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상세 내용은 시 및 각 구청 누리집과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테라스형 전면공지에 접한 일반음식점, 휴게 음식점, 제과점에서 옥외영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해당 구청 위생부서에 옥외영업을 신고하면 된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중구) 월미지구 △(동구) 송림지구 △(미추홀구) 용현·학익 2-1구역 △(연수구) 송도지구, 연수지구 △(남동구) 구월지구, 구월업무지구, 논현2지구, 소래·논현지구, 인천서창2지구 △(부평구) 동암역남광장지구, 삼산1지구 △(계양구) 계산지구, 동양지구 △(서구) 인천가정지구,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준공 1·2·3단계)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경제 회복을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군·구에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옥외영업 허용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참여업체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업체는 위 3가지 단위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공급가액의 10% 이상 및 부가세 전액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장기간 경영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GH,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첫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경기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며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고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소기업 근로자로서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장기근속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각 2개 동으로 구성된 광주역세권 핵심 거점지구로 일터와 주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입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수서-광주선, GTX-D 노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도 기대되며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포함한 사통팔달 광역도로망과 종합병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광주종합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우수한 정주 환경도 갖췄다. 입주신청은 내달 19일부터 22일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GH는 지난 30일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에 안내로봇 2대를 본격 배치하고 공공기관 최초 주택분양·주거복지 특화 안내로봇을 운영한다. 로봇은 GH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인 로비층과 3층에 배치돼 △주요 주택분양 공고 안내 △다양한 주거복지 콘텐츠 소개 △사옥 시설 위치 안내 및 동행 지원 △날씨‧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 등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공기청정과 바닥살균을 위한 자율주행 방역로봇 8대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안내로봇은 방문객·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동행 안내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로봇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GH는 'GH만의 고유한 안내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외형 제작과 함께 사내 네이밍 공모전도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접수된 70여건의 응모작 중 '지하니(GH+달려라 하니 캐릭터처럼 밝게 안내하는 로봇)'와 '로기(Robot+GH+Information, GH 정보를 제공하는 로봇)'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이름은 로봇 사원증 발급에 활용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방역로봇 도입에 이어 올해는 사업 안내로봇까지 선보이며 GH는 로봇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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