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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3.1정신으로 역사 바로세우기 추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1일 수암동 소재 안산초등학교와 3.1운동 기념탑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광복회 안산시지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일제 탄압에 맞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 모를 시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3.1만세운동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며 "앞으로도 3.1정신을 계승하고, 안산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문해진 광복회 안산지회장) △독립선언문 낭독(학생대표 국제비즈니스고 학생 2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발표 △안산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극단 ‘이유’ 축하공연 △삼일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 △만세행진 등 순서로 진행됐다. 3.1운동 기념탑은 작년 12월 준공됐으며 3.1운동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만세 운동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현재 상록구 수암동 비석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기도 시흥군 수암리였으며, 1919년 3월30일 오전 안산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다. 2000여명에 달하는 주민은 당시 독립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듣고,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단위 형태로 3.1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당시 수암면 인구가 8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노인과 아이를 제외해도 상당 주민이 참여했다는 분석이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지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3.1만세운동 기념탑이 준공되고 올해 뜻 깊은 기념식을 열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선열들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안산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안산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2 안산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김병수 김포시장 "순국선열-애국지사 희생 늘 간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시민 나라사랑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2명 표창 수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독립유공자 안종태 후손 안병은님, 독립유공자 김인근 후손 김영범님이 각각 수상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삼일절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선조 1만5천여명은 1919년 3월22일부터 29일까지 양촌면 오라니장, 월곶면 군하리장터 등 김포 전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셨다"며 "우리 선조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이곳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이 통하도록 김포시는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강성보 광복회 회장, 신광철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류지만 월곶3.1정신선양회 회장, 김포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김포시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알려진 이른바 ‘데니 태극기’를 활용한 현수막을 3월1일 이전부터 김포시청 현관 정문에 게시하며 순국선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했다. 데니태극기는 1880년~189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외교고문으로 활동한 미국인 ‘오웬 데니’가 소장해 이같이 불리게 됐다. 2021년 ‘데니 태극기’는 보물로 지정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다음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발표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104주년 3.1절을 맞이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일제 강점기 35년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당시 우리는 나라를 잃었고, 우리의 말과 글을 잃었습니다. 슬픔과 절망은 우리 선조들의 어깨를 짓눌렀고, 일제의 총칼은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께선 민족의 혼과 얼을 지키기 위해 위대하고 장엄한 항쟁을 펼치셨습니다. 자주독립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열망은 1919년 기미년 3월1일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열망의 물결은 우리의 보금자리인 우리 김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우리 선조들 1만5천여명은 1919년 3월22일부터 29일까지 월곶면 군하리장터, 양촌면 오라니장, 고촌면, 하성면 등 김포 전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셨습니다. 한 세기가 지난 현재, 김포시는 김포 전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우리 선조들의 눈물과 열망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오늘 이 자리가, 104년 전 이 땅에 있었던 독립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1919년 기미년 3월1일 우리 선조들이 선보인 독립운동은 최고의 민족운동이자 일제 강점기 35년을 이겨낸 구심점이 됐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은 전 세계 비폭력 평화운동의 모범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위대하고 장엄한 항쟁의 독립운동 정신은 이곳 김포에 고스란히 스며있습니다.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김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선도할 ‘70만 김포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독 불편했던 우리 김포의 교통 문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발표를 통해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김포는 올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50만 대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이곳 김포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이 통하도록 김포시는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1운동 주역이던 우리 김포는 우리 선조들께서 목숨 바쳐 되찾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혁신의 무한동력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계묘년 3월1일 김포시장 김병수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사 발표 김병수 김포시장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사 발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김포시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바르셀로나 종횡무진…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액티바, 트램베소스, 바르셀로나 도시개발공사, 과학관 등에 들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역할, 성공적인 창업 지원, 트램 교통, 과학관 운영 등 인프라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바르셀로나시는 인구 160만명, 1인당 GDP는 4만2000유로, 일자리 수는 110만개에 달하는 도시다. 바르셀로나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수행한 곳이 바로 바르셀로나 액티바와 바르셀로나 도시개발공사다.바르셀로나 액티바는 창업 보육, 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르셀로나시 산하 경제개발기관이다. 바르셀로나가 남유럽 최고 IT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액티바 홍보총괄 책임자는 바르셀로나 소재 6개 유니콘 기업 중 2개 기업은 이곳 창업 지원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바르셀로나 도시개발공사는 18~19C 섬유산업 중심지였던 바로셀로나가 섬유산업 쇠퇴와 함께 노후화를 겪게 되자 도시 재생을 위해 2000년부터 22@바르셀로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3년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도시재생 요람으로 손꼽힌다.바르셀로나 도시개발공사 CEO는 "바르셀로나가 혁신도시로 진화한 배경은 글로벌 기업과 대학을 유치한 결과"라며 "고양특례시도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동환 시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과 지원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고양특례시에서 탄생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유럽에서 상용화된 트램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자 이동환 시장은 바르셀로나 트램베소스에 방문했다. 바르셀로나 트램은 트램바이스(Trambaix)와 트램베소스(Trambesos) 등 2개 시스템으로 돼있다. 트램바이스는 T1, T2, T3 3개 라인, 선로 길이 15.1km, 29개 역(정거장)이 있다. 트램베소스는 T4, T5, T6 3개 라인, 선로 길이 14.1km, 27개 역(정거장)이 있다.트램 관계자는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 차원을 넘어 도시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브랜드화를 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도시 전반을 변화시키는 패러다임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동환 시장은 바르셀로나 꼬스모까이사(COSMO CAIXA) 과학관에 방문해 관장을 만났다. 꼬스모까이사 과학관에는 매년 100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다. 2006년에는 유럽 올해의 박물관 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가장 혁신적인 과학관에 수여하는 케네스허드슨 상도 수상했다.이동환 시장은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 트램 운행현황을 직접 경험해보고,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철도교통,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과학관 공모사업 신청 등을 적극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바르셀로나 액티바 방문. 사진제공=고양시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바르셀로나 도시공사 방문. 사진제공=고양시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트램베소스 방문. 사진제공=고양시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꼬스모까이사 과학관 방문. 사진제공=고양시

남양주시 화도 3.1만세운동 재연…순국선열 고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행사가 2월28일 화도읍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월산교회 후원으로 ‘다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라는 슬로건 아래 1부 기념식과 횃불 대행진, 2부 3.1 독립선언서 낭독, 핸드 프린팅 및 기념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2019년 제100주년 기념 문화행사 이후 약 4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랑 및 애국가 기념공연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이석균 경기도의원,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남창수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풍호 월산교회 담임목사, 독립운동가 후손, 지역 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에서 자랑스럽고 역사적인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25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선조들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남양주를 대한민국 역사-문화 중심이 되는 최고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일제 탄압과 희생을 무릅쓰고 태극기를 꺼내든 선인들이 있어 3.1 만세운동 이후 10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기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선조들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1919년 3월18일 화도읍 월산리-답내리 주민과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시위를 기억하고, 지역주민 향토애를 일깨우며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1999년 2월28일부터 기념식과 함께 당시 길을 다시 걸어보는 횃불 대행진을 시작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 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 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 104주년 남양주 화도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바로처리팀 운영개시…민원 신속해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시장시대 개막에 맞춰 현장민원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행정 일환으로 만들어진 남양주시 바로처리팀이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바로처리팀은 과거 생활불편 8272 민원처리 시스템 장점에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을 더해 비법정 도로(총연장 4323㎞)의 긴급 보수 및 복구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상시 생활불편 민원처리를 담당하는 민원처리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불편사항을 좀 더 신속하고 촘촘히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1월1일 바로처리팀이 신설된 이후 읍면동 행복센터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비법정 도로 민원처리 매뉴얼 수립, 응급보수단가 업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2월 시범운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16개 읍면동 비법정 도로 보수민원을 전담 처리한다. 또한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바로처리팀의 민원 접수-배분 업무를 전담하는 민원콜센터와 업무 공유를 통해 시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6개 읍면동 주민대표로 구성된 16명 시민참여단과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한전, KT, 예스코 등 유관기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관내 모든 기관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민시장시대 남양주’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바로처리팀 활동을 계기로 공직자가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상상 더 이상 민원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법정 도로 관련 민원 접수는 기존 8272 등을 이용한 민원콜센터와 함께 8572 번호도 신설해 시민소통 창구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시민 맞춤형 민원 바로처리 안내 포스터 남양주시 시민 맞춤형 민원 바로처리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버스 5개노선 개편…시민편의 강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땡큐버스 5개 노선에 대한 개편안을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불편 노선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특히 땡큐버스 노선체계 개선은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항이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땡큐11번은 지금지구 내 가운고등학교 재학생 등교를 위해 등교시간에 1회(신안인스빌 2차 정류소 기준 오전 8시20분경) 가운지구를 경유하며, 땡큐60번은 노선 연장과 함께 광릉테크노밸리에서 대경대학교서울한류캠퍼스로 종점이 변경돼 학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땡큐12번은 임시 우회노선 기점이 다산롯데캐슬에서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으로 변경되며, 땡큐50번은 정약용도서관을 경유로 변경 운행된다. 땡큐90번은 현재 도농역~금곡동 노선이 단축돼 가운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바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상반기 노선 개편으로 학생 등 지역주민 이동편의가 증진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발굴 및 노선개편 등을 적극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큐버스 5개 노선 외에도 학생들 통학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38번 노선이 등교시간에 1회(신안인스빌 2차 정류소 기준 오전 8시25분경) 가운지구를 경유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땡큐버스 90번 노선 개편도 남양주시 땡큐버스 90번 노선 개편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버스 50번 노선 개편도 남양주시 땡큐버스 50번 노선 개편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버스 60번 노선 개편도 남양주시 땡큐버스 60번 노선 개편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버스 11번 노선 개편도 남양주시 땡큐버스 11번 노선 개편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버스 12번 노선 개편도 남양주시 땡큐버스 12번 노선 개편도.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2022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양평군 2년 연속 선정...감사패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1일 경기침체 장기화 속 1만 3000 양평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한 양평군을 2021년에 이어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양평군청을 찾아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이는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기업이 완화된 심사기준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에 적극 협력해준 양평군에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은 2020년 6억원, 2021년 8억원, 2022년 16억원 등 특례보증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양평군은 3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신음하는 관내 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조치로 경기신보가 요청한 5억 원의 320%에 해당하는 16억 원을 출연했다. 이는 2021년 양평군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각 2배씩 확대한 실적이며 양평군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은 2021년 각 2억 원, 6억원 총 8억원이며 2022년은 각 4억원, 12억원 총 16억원에 달한다. 양평군의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를 바탕으로 경기신보는 시행 이래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631억 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관내 지역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보와 함께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며 "양평군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군민중심의 다양한 시책마련과 아낌없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불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양평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 확대를 결단해주신 전진선 군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지난해 양평출장소 상시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지원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양평군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230228_경기신보_양평군_출연우수시군 선정2 감사패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경기신보

남양주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국비 592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 분뇨, 하수 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해 바이오가스 생산을 최대화해 탄소저감과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양주시는 국고 보조금을 10% 상향 지원받아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비 총 1783억원 중 추가 국비 94억원을 포함해 592억원을 확보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자원순환종합단지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성 폐자원 총 540톤/일(음식물류 폐기물 250톤, 하수 슬러지 290톤)을 단일시설에서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하루 4만2738N㎥ 생산할 수 있으며, 정제한 메탄가스 판매수익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등 총 15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도 추가로 기대된다. 특히 남양주시는 올해 1월 최종 선정된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 시범사업과 연계해 정제시설을 거친 바이오가스로 하루 수소 3.5톤을 생산해 공공주택 난방비 절감과 공공기관 열 공급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저감과 재생에너지 확충은 물론 올해 12월 시행되는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제 대비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포함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종합단지는 자원 회수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이패동 521-8 일원이 최종 입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감도 남양주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남양주시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인덕원선,  지체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 다 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1일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지난달 28일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에서 동탄역까지 39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2003년 첫 제안돼 2026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의 증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광역교통 기능 확충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어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동탄인덕원선 1공구 현장사무소에서 진행된 공동건의문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제2부시장과 함께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20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각 지자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52717108060_deaf4821ee_b 28일 오후 인덕원-동탄 1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폐수처리장 악취 개선 공사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1일 동원F&B 수원공장폐수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악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던 동원F&B 폐수처리장 악취 개선 공사가 이달 말 완공된다. 기존 폐수처리장의 노후화로 인해 악취가 발생했는데, 외부에 있던 폐수처리시설을 지중화(地中化)·밀폐화해 악취를 차단한다. 또 산과 알칼리를 이용한 화학반응과 물리적인 흡수법을 이용해 악취를 제거하는 기본 방식에 오존수가 강력한 산화력으로 잔류 악취물질의 분자구조를 파괴하는 공법을 도입해 악취가 외부로 새어 나오는 것을 막는다. 악취 개선 공사비 67억 원은 ㈜동원F&B가 전액 부담했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달 28일 폐수처리장 악취 개선 공사 현장에서 다섯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또 주민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는 동원F&B 폐수처리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수원시의회 의원, 환경단체 ‘서호천의 친구들’ 이성훈 대표, ㈜동원F&B 공장장, 시공사인 혜성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께서 오랜 기간 악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남은 공사도 꼼꼼하게 진행해 주민들이 더는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주민과 환경단체, 시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시설 완공 후에도 ㈜동원F&B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모든 시설을 밀폐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악취는 100%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이후 동원F&B 폐수처리장 악취 민원은 1400건에 이르렀으며 회사는 2019년 고정형 자동악취 포집기를 설치·운영했지만, 악취는 사라지지 않았고 시는 지속해서 악취저감대책회의를 열며 해결 방안을 찾았다. 그러다 2020년 12월에는 동원F&B 폐수처리장을 수원시 최초로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했고,시는 2021년부터 무인악취측정기를 설치·운영했다. 그동안 40회에 걸쳐 악취 오염도(기준 초과 9회)를 검사했고 개선권고 3회, 조치명령 1회, 개선명령 2회 등 행정처분을 6차례 내렸으며 고발(악취저감조치 미이행)도 한 차례 하며 강력하게 악취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수웥특례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으로 현장에서 시민·관계자와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sih31@ekn.kr[크기변환]33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취 개선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크기변환]11 현장점검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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