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평택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6월 11일까지 접수 가능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6월 11일까지 최대 64억 5000만원 규모로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지난해 공모에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 중 144건에 40억 5000만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공모는 네 유형으로 구분하며 △일반시민이 제안하는 시 일반제안사업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 제안사업 △읍면동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읍면동 일반제안사업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발굴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구성됐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 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 누리집(홈페이지), 자치행정협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안된 주민 제안사업은 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경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시의회의 승인 후 2024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올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평택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평택시

시흥시 나눔주차장 구도심 주차난 해결사 ‘등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하고,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크게 늘어나자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나눔주차장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 주차장 개방, 노후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공간 활용으로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시화주공1단지아파트 내 부대시설을 주차장(19면)으로 조성-개방한 데 이어 건축물 부설주차장(도일초등학교) 20면을 개방해 주민편의를 제고했다. 시흥시는 올해 총 10곳 200면 나눔주차장 조성 및 개방에 주력한다. 매년 나눔주차장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시흥시는 13일 개방한 공동주택 19면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20면을 포함해 총 69곳 1473면을 개방하게 됐다. 나눔주차장으로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주간에는 인근 학교-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이, 야간에는 입주민 주차편의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노옥경 교통행정과 팀장은 14일 "나눔 문화 실천으로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전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전.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후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후.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의회 김상곤의원, "평택 진위면 견산리 중앙배수로 확장"요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이 13일 평택 진위면 견산리 중앙배수로 확장 및 마산리 용수로 지중화 사업을 지원해줄 것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견산리는 예로부터 ‘벌미’ 또는 ‘벌말’이라고 불렸는데, 벌판을 내다보는 위치에 마을이 있다고해 붙여진 이름"이라며 "견산리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지역은 농업을 기반으로 조성된 마을로 현재까지도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견산리 일원 농경지는 장마 등 우기나 태풍 등 강수량이 많을 때 농경지 내 자연배수로 가 좁다 보니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5년간 농경지 침수 피해를 본 농가는 총 33가구로 침수농지가 9만 200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마이삭, 하이선 태풍 영향으로 총 15가구, 5만 3000㎡가 침수돼 피해가 매우 컸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에는 가을철 햇빛을 받아 이삭이 영글어야 할 시기에 수일간 내린 비로 완숙기에 있던 벼가 수몰되고 영글지 못해 농민들은 애를 태웠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최근 우리는 집중폭우를 경험하고 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는 배수 개선사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와함께 "견산리는 농경지 중앙을 관통하는 2.3㎢에 달하는 하북중앙배수로는 폭이 좁고 배수로에 외수 유입과 퇴적토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농어촌공사에 매년 배수로 확장 및 U자 관 설치공사를 요구하였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봄철에 겨우 준설공사만 해 주고 있던 상황에서, 올해 해당 지역이 수리시설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교부금을 받아 우선은 일부 구간의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자신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해 드리지만 57억원에 달하는 공사비가 제때 확보되지 못해 일부 구간만 정비된다면, 이는 농경지 침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는 미봉책에 불과할 뿐"이라면서 "견산지구 하북중앙배수간선 설치사업 예산을 확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준공, 주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해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인근 마산리 용수로는 준공된지 50년이 지나 최근 안전점검 결과, 교각부의 노후화에 의한 콘크리트 열화, 철근 노출, 단면손실 등 지수판 노후화로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콘크리트 박락 및 고드름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예방을 위해 주민·차량통행구간 안전라인과 낙하물방지망을 설치했으나 이 역시 긴급조치로 근본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곤 경기도의원은 끝으로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듯이 농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리시설 개선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헤아려 마음 편히 농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견산리 중앙배수로 확장 공사와 마산리 노후 용수로 지중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크기변환]20220913580154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버스를 택시처럼… 안산 대부도 ‘똑 버스’ 달린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오는 21일부터 대부도 전역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DRT) ‘똑 버스’를 도입하고 공식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에 ‘똑 버스’는 교통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을 활용해 승객이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하는 똑 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한다. 신청한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승차지점으로 이동하면 도착한 똑 버스를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할 경우 자동으로 우회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현재 시내버스 비용과 동일한 1450원으로 수도권 환승할인 요금도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노인우대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사용하면 무상교통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도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똑 버스 사용법 안내 △가상 정류장 확대 운영 △콜센터 운영(8월 중 예정) 등을 통해 주민에게 똑 버스를 홍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대부도 버스노선 직선화, 배차간격 단축 등 대부도 교통불편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부도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참 기쁘고, 앞으로도 대부도뿐만 아니라 안산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수요응답형 ‘똑 버스’ 안산시 수요응답형 ‘똑 버스’.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국립한글박물관 MOU…‘한글문화 확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탄현면 통일동산지구 내 건립을 계획 중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 수장센터’를 계기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한글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 활용-교류 △한글 및 한글문화 가치 확산 상호협력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한글박물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한글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과 파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와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과 관련한 자료 수집-조사-연구를 통해 다양한 전시-교육-행사를 제공하면서 국내외에 한글과 한글문화 가치를 알리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파주 탄현면에 건립이 계획 중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 수장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란 예측이다.kkjoo0912@ekn.kr파주시-국립한글박물관 13일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국립한글박물관 13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국립한글박물관 13일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국립한글박물관 13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도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양성공모…마감26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0명을 대상으로 ‘여성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첫 과정인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경기도 여성 전문기술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또는 최초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 전문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 단기 직업훈련 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취업 상담-연계를 지원하며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행한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 종합관리사(20명)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문인력(100명) △데이터라벨러(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가공 작업 20명) △기초 코딩 강사(20명) 등 4개 과정 총 160명 규모다. 경기도는 최신 일자리 동향 및 여성 구직자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4월4일 개강하는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3월26일까지 모집한다.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기초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다양하게 학습할 수 있다. 104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동물병원, 애견유치원, 펫시터, 관련 용품 유통-판매업체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서 중급 이상 숙련자 수준의 준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경기도는 나머지 교육과정도 4~8월 중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구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14일 "최근 고용 경향에 맞는 여성 맞춤형 전문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일자리 기관으로 확대해 경력 보유 여성의 경력 이음뿐만 아니라 단절을 선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여성경제활동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똑버스 안산 대부도 전역운행 14일시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14일부터 안산 대부도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안산 똑버스 운행을 통해 대부도 지역 주민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많은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안산을 시작으로 맞춤형 교통 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4일부터 일주일간 대부도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2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 총 4대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부도 내에서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별도로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승객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 1450원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3월 기준으로 약 30만명 승객을 수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개 시-군 9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안산(대부도, 4대)을 시작으로 평택(고덕, 15대), 고양(식사-고봉, 7대), 화성(동탄, 15대, 향남, 5대), 수원(광교, 10대), 하남(위례-감일, 6대), 양주(옥정, 10대)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또한 남양주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해 14대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운행 개시일인 14일 오후 3시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과 허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현장 방문해 똑버스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직접 똑버스에 탑승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시흥시의회 ‘자치법규정비 연구회’ 활동 본격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시 자치법규정비 연구회’가 10일 연구 배경 및 목적을 공유하고 연구과제 추진 방향 및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훈창-이건섭-한지숙 의원으로 이뤄진 ‘시흥시 자치법규정비 연구회’는 능률적인 행정을 보장하고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흥시 자치법규의 체계와 내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성훈창-이건섭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례 정비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을 제때 반영하지 못해 불합리한 인허가 관련 조례를 발굴하고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건섭 의원은 "불필요하게 권리의무를 부과하거나 권한을 제한하는 조례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성훈창 대표의원은 "제-개정된 지 오래된 자치법규는 내용이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집행에 혼란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조례 정비 과제를 발굴해 주민편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시흥시 자치법규정비 연구회’ 10일 토론회 개최 시흥시의회 ‘시흥시 자치법규정비 연구회’ 10일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파주시의회 2회 추경예산 심의 ‘돌입’…612억 규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13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편의 증진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 처리를 위해 개회됐다.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 의결한다.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 612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된 추경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성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이 예정된 만큼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사항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잘못된 관행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지 않은지 꼼꼼하게 점검해 주길 바라며 주요 사업들 추진사항을 살펴 시민이 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23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3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포천시의회 노인 교통비 지원 논의…임시회 대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13일 의원회의실에서 집행부 부서장 및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8개 부서에서 제출된 안건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으며, 논의된 안건은 포천소식지 제작을 비롯해 △가칭‘신읍동A지구’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토지매입비) △공용차량 신규(교체) 구입 △포천시 민원콜센터 용역 결과 및 민간위탁 계획 △인문도시 포천으로 가는 길 개최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지원 △포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환경자원센터내 주민편익시설 운영 및 사용 조례 전부 개정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에 따른 토지사용 동의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건립 진행사항 보고 △노인 교통비 지원 △군내~일동배수지 구간 송수관로 복선화 등 13건이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 뜻이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의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오는 27일부터 4월4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170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13일 3월 현안간담회 개최 포천시의회 13일 3월 현안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