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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4월 18일부터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7일 "2023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상반기 교육을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박물관 교육팀이 직접 찾아가 문화재 그리기,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유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다가 작년부터 온라인(비대면)+대면(현장) 교육을 병행하였는데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특수학급(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의 단체이다. 초등학교는 작년까지 전교 3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대상 확대해달라는 요청과 내부 교육 강사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는 인원수 자격 기준을 없애고 대신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학기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는 경기도 4개 권역 중 1권역인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용인, 이천지역 초등학교가 우선 대상이며 수업에서는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의 제목 아래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올해는 1시간 30분 가량의 수업 중 퀴즈, 게임 등의 놀이방식을 더 늘려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특수학급(학교)은 지난해와 같이 도내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경기인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수업이 이뤄지며 출생, 돌,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의 우리 일생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한복 입어보기, 퀴즈 풀기 등 체험 활동을 늘릴 방침이다. 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선조들의 멋과 염원이 깃들인 줌치의 모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향을 넣은 줌치를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본다. 이번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초등학교 26팀, 특수학급(학교) 5팀, 어르신 3팀, 가족 14팀 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접수는 초등학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특수학급(학교)과 노인복지시설은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의 지지씨멤버스에서 진행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2436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교육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모여라! 상상해 ‘봄’ 놀이터> 개최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27일 운영하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 숲에서 오는 4월 1일 봄맞이 특별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개나리와 벚꽃이 가득한 상상의숲 놀이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행사는 상상의숲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광장에서 △미니기차, 어린이 농구, 블록 쌓기로 구성된 야외 놀이터 △반짝 반짝 내 이름표 만들기 등 5종의 문화예술 체험부스 △특별체험 △용인 엄마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아임버스커 공연 등이 운영되고, 내부 공간에서는 △열린도서관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 책 공연 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행사와 별개로 기존의 상상의숲 상시 콘텐츠들도 정상 운영되며,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상상의숲은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 및 특별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상상해봄놀이터(포스터) ‘상상해 봄 놀이터’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인천경제청, 체외진단 선도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송도 입주 투자계약 체결

체외진단 분야 선도기업의 연구시설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돼 대기업 위주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주를 이루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산업 구조 다변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오상헬스케어는 송도 7공구 인천테크노파크확대조성단지 Sr-13필지(송도동 178-5번지)의 면적 1만 4716㎡에 체외진단 분야 연구 및 제조시설을 내년에 착공,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코로나 진단 키트는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혁신 진단제품 개발 및 공급을 지원하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인 FIND(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의 저개발국가 공급 프로젝트에서 최종 업체로 선정되는 등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오상헬스케어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거점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선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체외진단이라는 한 우물을 파면서 쌓은 기술력을 통해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추고 있고 현재 다양한 국가의 정부 산하 연구기관·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오상헬스케어가 송도에 입주키로 함에 따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합류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상헬스케어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송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용 이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오상헬스케어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입주기업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20230327142215_qntcqwny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김동연, "최근 우리 사회의 시대공감은 단연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책 찾아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청년 일자리’ 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청년들은 어느 세대도 겪어보지 못한 ‘과소고용’, ‘과잉근무’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청에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과 격의 없이 만났다"면서 "브리핑룸 단상에 오르지 않고 4층 회의실에 둘러앉아 여러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나눈 대화 중 기억나는 것이 몇 가지 있다"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시대공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는 ‘청년 일자리’라고 답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청년들은 어느 세대도 겪어보지 못한 ‘과소고용’, ‘과잉근무’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3가지 방향을 소개하고 빠른 실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한 "청년들에게 ‘기회사다리금융’ 대출정책, ‘면접수당’ 확대 등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사다리’와 ‘갭이어’ 등을 통해 외국 대학과 국내외 기업에서의 연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그리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임기 내 100조 이상의 투자 유치하는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이른바 ‘검수완박법’에 대한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벌어진 정부와 정치권의 공방에 대해서도 질의가 있었다"며 "여당,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헌법 가치의 수호를 외쳤으나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에서 나온 판결에 대해 여당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만장일치든 5:4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전적으로 수용함이 마땅하지만, ‘결론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도 언론인 여러분과의 대화는 즐거웠다"면서 "경기도정에 대해 언론의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을 기대하며 저도 경청하는 자세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RLA 1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RLA 2 사진제공=페북 캡처

평택시, 신중년의 ‘인생이모작 운영위원회’ 개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7일 인생이모작 운영위원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택시 부시장 최원용 위원장의 진행으로 신중년정책 지원계획 수립 관련 심의 및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 신청받은 신중년정책 공모 사업 8건의 사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4건의 사업은 사회공헌 분야 1건, 자격과정 프로그램 지원 분야 2건, 문화예술교육 분야 1건이며, 2차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후 4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진영 위원은 "현재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기대수명 증가, 노년기 진입 전 사회보장 사각지대 발생 등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와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며 "평택시 신중년정책이 5060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용 위원장은 "평택시 신중년층이 인생 2막을 위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이 지혜를 모아달라"며 "앞으로도 평택시 신중년정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평택 인생이모작 운영위원회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수원을 이끌어 가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7일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수원시의 리더가 돼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봄고에서 열린 ‘2023 진로·리마인드·비전 캠프’ 강사로 나선 이 시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 분야를 배우는 전문가"라며 "여러분이 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의에 나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함께하겠다"며 수원시의 다양한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프로 배구선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한봄고등학교 배구단도 격려했다. 시는 현재 8개 실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리마인드·비전 캠프’를 열고 있다. 시·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업계고 진로 캠프는 신입생의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인·적성검사를 바탕으로 학생의 적성·소질에 맞는 취업 목표를 설정해주고 취업 경향을 소개하며 취업 진로도 설계해준다. 2014년 첫 진로캠프부터 지난해 열린 9회 캠프까지 신입생 1만 7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2019년까지 학교별로 2박 3일 합숙 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비합숙 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는 올해 8개 직업계고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진로·리마인드·비전 캠프’를 운영 중이며 신입생 2102명(진로캠프), 2학년생 1881명(리마인드캠프), 3학년생 1928명(비전 캠프)이 참여하며 진로 전문 강사가 강의로 이틀 동안 비합숙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 시작된 ‘리마인드 캠프’는 진로 캠프를 수료한 2학년 학생이 참가하며 진로캠프에서 설정한 목표를 재확인하고, 사회인·직업인으로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다. 성격유형·직업 유형 검사·결과를 분석하고, ‘채용 트렌드 분석과 취업 전략’, ‘취업 성공 노하우’ 등 취업시장 진입에 필요한 내용을 배운다. 올해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 캠프를 운영해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기업의 운영 구조, 조직적응력 강화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수원시는 진로·리마인드·비전 캠프 외에도 일자리상담사(카운슬러)배치,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 면접 클리닉’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직업계고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수원 이재준 시장이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이재준 시장이 강연 후 한봄고 학생, 교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신상진 성남시장, 27일  ‘중대 재해 예방’ 위해  환경에너지시설  방문·점검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중대 재해 예방과 작업 현장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을 찾았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환경에너지시설 내 쓰레기 소각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일하는 54명 직원(공무원 6명, 공무직 1명, 대행업체 47명)의 근무 환경을 살폈다. 가동한 지 25년 된 해당 시설은 성남지역 9개 업체가 싣고 들어오는 생활폐기물을 자동화된 소각로로 옮겨 하루에 600t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900도의 고열로 쓰레기를 태우는 소각 작업과 폐기물 투입구를 관리 점검하는 작업이 이뤄져 화상이나 낙상사고 등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내재한 사업장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말까지 노후한 환경에너지시설을 보수 공사하는 한편 현 소각시설 바로 옆 6422㎡ 부지에 2026년까지 하루 500t 규모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새로 건립하기로 한 상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안전과 보건 수칙을 지키며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해 안전한 업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공직자들, 탄소중립 실천 서약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서약했다. 이 시장 등 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27일 이재준 시장 집무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했고 모든 공직자도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직자들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하기 △주변 사람에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청과 영통구를 시작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두 달 동안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깨끗한 생활특례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 sih31@ekn.kr수원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앞줄 왼쪽 2번째), 황인국 제2부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 등 간부공무원이 실천서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마니산 산불 안전하고 철저한 진화가 최우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하고 철저한 진화를 당부하고 고나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산림청과 소방, 군 장병, 공무원이 공조해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한 덕분에 주불이 잡혀 다행"이라며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마지막 불씨까지 특별히 살피고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른 아침부터 산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위해 많은 인력이 산에 올랐는데, 마니산은 암벽이 많아 위험한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2시 44분경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에서는 산불 1단계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소방차 등 장비 60여 대와 진화대원, 공무원,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1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정수사와 민간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는 등 주·야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화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투입했으며 시에서도 도시균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 파견돼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를 지원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번 산불의 주불은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피해 산림면적은 약 22㏊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고 우려됐던 정수사 사찰의 문화재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주불이 잡힘에 따라 27일 아침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었다. 한편 산림 당국과 강화군은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재 잔불 및 뒷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DB 1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DB 2-vert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500호 매입 추진

인천도시공사(iH)가 27일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건물을 iH가 매입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또 iH에서 매입, 공급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써 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는 임대주택이기도 하다. 매입 대상주택은 시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입주자는 주변 임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매입 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도 시행될 예정으로 iH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시공기준을 강화하며 건축기간 중 5단계 품질점검을 시행하여 설계단계부터 품질 향상이 가능한 매입약정형 및 공모형을 우선 매입하는 등 전향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은 물론 평면, 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 주택품질 제고를 위한 iH만의 주택 매입 가이드도 재정비했다. 주택매입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인천 홀리데이인호텔에서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에 관심이 있는 건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 매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자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며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 외에도 iH는 주거복지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도 5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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