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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시흥시 공간공유 플랫폼 인기 ‘고공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공간공유 플랫폼 ‘시소’를 이용해 강의공간을 예약해 보기로 했다. 시소에 접속해 공간공유 코너에서 내 지역을 선택했다. 예약 가능한 회의실 중 작은천사들 회의실 예약가능 일정을 살펴보고 휴대폰 인증 로그인을 진행했다. 이후 세부 시간을 선택하고 사용자 정보를 기입한다. 기본시설 사용료를 확인한 후 신청 버튼을 누르면 회의실 대여가 완료된다. 반대로 내 공간을 시소에 등록할 수도 있다. 로그인 후 공간등록 코너에서 공간 기본정보를 기입해 공유한다. 사용자가 준수할 사항이나 대여가능 물품 등이 있다면 해당란에 입력하면 된다. 시소가 지역-시민 문화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소는 시흥시가 시민 여가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성했다. 많은 시민이 공간을 매개로 소통하고, 시간을 공유하며 삶을 보다 풍부하게 영위하고 있다. 시소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크게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 공간 △공원, 주차장, 와이파이 등 시흥시 공유자원이다. 2016년 공간바라지로 시작한 뒤 총 145만3400명 넘게 해당 플랫폼을 이용했을 만큼 시민 활용도가 매우 높다. 공간이 필요한 사람도, 내 공간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도 모두 환영이다. 이용방법도 쉽다. 시소에 접속해 이용하고 싶은 공간을 검색하고, 회원가입 없이 실명인증을 통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잔잔한 호수와 봄의 색으로 몸을 물들인 자연 속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곳이 있다. 은계호수공원은 호수 전경과 깔끔하게 꾸며진 야외무대, 그리고 호수를 둘러싼 다양한 맛집까지 입소문을 타며 문화와 예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5만2000여평 규모의 공원 왼쪽에는 호수 위를 거닐 수 있는 데크가 설치돼 있고, 데크와 이어지는 중앙에는 큼지막한 공연장이 있다. 앞쪽에 계단식 관람석이 넓게 펼쳐져 있어 제법 규모 있는 공연도 가능하다. 시흥시는 이런 은계호수공원 매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3월25일부터 매주 토요일 2시 버스킹 공연을 연다. 노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자전거 탄 풍경’부터 재즈밴드 ‘파람’까지 관내-외 다양한 뮤지션을 만날 수 있다. 낮에는 호수 고즈넉함이 있고, 저녁에는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자 하는 개인 또는 팀은 시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흥꿈스튜디오는 시흥시가 영상 제작 및 시민 콘텐츠 촬영 지원을 위해 2021년 8월 시청 내에 조성했다. 조명이나 크로마키 스크린을 비롯해 다양한 촬영 소품이 구비돼 있어 실내영상 촬영이나 실시간 라이브 방송까지 가능하다. 시흥시민이나 시흥지역 관련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시소에서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스튜디오 장비 및 이용수칙 교육은 사전에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좋은 이들과 모여 마음껏 축구를 즐겨보려면 시소 내 체육시설에서 잔디구장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현재 정왕동 희망공원의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해 MTV, 신천동 등 8개 잔디구장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보다 간편한 풋살을 즐길 수도 있다. 총 16개 풋살장 예약이 가능하다. 축구장 뿐만 아니라 월곶에코피아 내 야구장이나 이용 가능한 체육관도 시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공간공유 플랫폼 ‘시소’ 이용절차 시흥시 공간공유 플랫폼 ‘시소’ 이용절차.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은계호수공원 전경 시흥 은계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 및 저녁 공연 시흥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 및 저녁 공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꿈스튜디오 외관 시흥꿈스튜디오 외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정왕희망공원 잔디구장 시흥시 정왕희망공원 잔디구장.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고양시 콘텐츠산업 창조도시로 진화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주요 방송사, 제작사,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방송영상 콘텐츠 생산기지다. 올해도 콘텐츠 창작에서 유통-체험까지 한 번에 가능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 제작역량 확대를 위한 복합스튜디오단지 조성 등 K-콘텐츠 글로벌 확장 흐름을 주도할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 고양시는 지금 콘텐츠 산업을 축으로 창조도시로 한창 진화화고 있다. ◆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콘텐츠 창작-유통-체험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 콘텐츠 IP 기반 혁신공간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설계를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K콘텐츠가 부상하면서, 여러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확보가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기업-창작자-기관을 연결해 자체 콘텐츠 창작과제작과 유통, 콘텐츠 체험-소비까지 가능하게 하는 IP융복합 공간이다. 내부에는 창작자가 서로 모여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창작공간, 기업끼리 협력할 수 있는 R&D공간, 만들어진 IP를 바탕으로 여러 장르로 구현된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IP융복합전시관, 콘텐츠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식재산권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진 창조경제 핵심"이라며 "잠재력 있는 민간 기업에 창조환경을 제공하고 IP 플랫폼 유통, 직접 소비와 체험이 가능한 융복합 공간을 조성해 우수한 IP를 발굴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원스톱 종합촬영스튜디오로 재탄생 고양시는 오금동 소재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포함한 주변 일대에 영화-드라마 종합 전문촬영단지인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한다. 작년 8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본격적인 재원 확보 및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수행한다. 내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2026년까지 토지보상과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20만1000㎡(약7만5000평) 면적에 총사업비는 1085억원이 투입된다. 단지에는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실내 스튜디오를 집적화할 계획이다. 고양영상문화단지 전신인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서울 근교 수도권에서 유일한 공공 전문 스튜디오로 각종 영화-드라마 160여편이 촬영된 국내 영상 콘텐츠 산실이다. 부지조성공사 완료 후 단지 분양을 통해 실내 스튜디오, 국내외 OTT,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영상 기업들 업무시설, R&D센터, 시나리오 기획-집필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업체는 영상 콘텐츠 전 제작과정 원스톱 진행을 통해 해외 및 지방 로케이션 촬영에서 발생하던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야외촬영 공간이자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공원도 조성된다. 녹지공간과 영상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제작사와 촬영팀에 최적 야외 촬영지를 제공하고, 공릉천과 함께 시민 쉼터이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지원…내일을 만들어갈 고양시의 주역, ‘고양문화창조허브’ 정발산역과 마두역 사이에 자리한 고양문화창조허브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앞서 콘텐츠IP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입주공간에는 창업 7년 미만 1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콘텐츠-플랫폼-소프트웨어 제작-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오픈형 업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크로마키 촬영 및 VR-AR촬영 등이 가능한 촬영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다. 고양시는 성장 가능성 있는 콘텐츠 기업이 자본 확보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2010년부터 업체당 최대 5억원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IP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OTT플랫폼사와 협력해 중소 제작사 콘텐츠 제작-유통도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해 최근 콘텐츠와 결합이 활발한 ICT 융복합 관련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함께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선 7개 K콘텐츠 스타트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8일 "고양에는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제3킨텍스 전시장 등 방송영상-ICT융합 콘텐츠가 뻗어나갈 수 있는 인프라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해외출장에서 보고 배운 ICT 발전 동향을 참고해 고양시가 나아갈 콘텐츠 산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미래세대 주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MWC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3 MWC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전경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대형수조 촬영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대형수조 촬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문화창조허브 고양문화창조허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봉선사 산문 낙성식 축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열린 운악산문 낙성식에 참석해 "천년고찰 문을 다시 세워, 새로운 천년을 도약하다"고 축원했다. 봉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며 경기북부 불교 중심지로서 천년고찰 전통을 이어왔다. 운악산문 조성은 2021년 3월 착공해 1년5개월 공사를 거쳐 이날 낙성식을 개최했다. 낙성식에는 월운 조실스님, 밀운 회주스님, 초격 주지스님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운악산문 낙성식을 통해 천년고찰 봉선사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부처님 자비와 가피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의정부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과 자매결연 30주년 협력 심화 논의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진궈웨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만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은 양 지역 간 상생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진궈웨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만난 자리에서 "랴오닝성은 한반도와 바로 맞닿아 있어 오랜 세월 한중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중요한 통로였다"며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경기도의 라오펑요(老朋友·오랜 친구)인 랴오닝성의 진궈웨이 부성장님 일행을 만나 매우 반갑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이어 "중소기업 판로개척·진출 지원, 환경산업 관련 정부·기업 협력 확대, 대표 박물관 교류 등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한다"면서 "올 하반기 제14회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3 지역 우호 교류 회의가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통현안을 논의하고 한·중·일 지방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진궈웨이 부성장은 "양 지역 우호 교류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협력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며 "부지사님을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의 랴오닝성 방문으로 양 지역 교류 촉진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 염 부지사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안으로 경기도 대표단이 방문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도와 랴오닝성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진궈웨이 부성장이 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의 행정·경제·물류 중심지이자 북한과 약 306㎞를 마주하고 있는 접경지역으로 중국의 대표적 대북 교역 창구다. 도는 한중 수교 다음 해인 1993년 랴오닝성과 자매결연 체결 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 개소, 통상촉진단 파견, 사막화 및 황사 피해 저감을 위한 우호림 조성, 농업과학 기술 교류, 우호 교류 성과 사진전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또 상호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과 함께 한·중·일 3국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래된 협의체인 3 지역(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우호교류회의, 3 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등 교류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랴오닝성과의 실질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52774423001_25a5515b96_b 27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진 궈궤이 랴오닝성 부성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52774689279_b8e3baa607_b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힘, 도비 확보에 올인"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3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소통하고 오산시 주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원팀으로 똘똘 뭉쳤다"면서 "오산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지난해 12월 상생발전정책협약으로 ‘오산시 발전 열심히 지원하겠다’ 약속했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단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시 방문해 주셨다"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장 정책투어에서 우리시 현안을 설명하고 오산천 친수공간 조성(물놀이장),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독산성 입구 산문 확장 재건립 등 5개 사업 약 121여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경기도 건설교통위 김영민 의원에게는 국지도 82호선 오산 ~ 용인 송전 미확장 구간(현재 2차선)이 4차선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일어나는 곳으로 오산시 경기동로까지 여파가 미쳐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구간"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과 민생만 바라보며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오산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경기도의 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경기도의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DL 1 사진제공=페북 캡처 DL 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납품대금 연동제, 4월부터 시행...전국 지자체 중 최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납품대금 연동제를 4월부터 시행한다"면서 "전 지자체 중 최초"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지난 가을 도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은 치솟는데, 납품대금은 고정돼 있으니 도저히 버틸 수 없다는 중소기업인들의 호소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납품대금 연동제는 도지사 취임 후 1호로 결재했던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5대 대책 중 하나"라면서 "빠른 시행을 위해 속도를 낸 결과, 오는 4월부터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상생협력법 시행 이전이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면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 납품대금 규모, 거래 기간 등으로 정한 적용 범위도 법이 규정한 것보다 넓혔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부문은 오는 4월부터 추진하고, 민간부문은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 우수기업을 발굴해 도가 마련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는 끝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으로 함께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면서 "경기도내 많은 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실질적인 상생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338176181_614784990043616_1539236204078654477_n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중소기업 방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용인특례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4월 6일부터 19일까지 개회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28일 회의를 열고 제272회 임시회를 오는 4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안 △용인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3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일정으로는 오는 4월 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7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4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아울러 오는 4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용인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합동추모제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광탄면 발랑리 소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광복회 파주시지회와 함께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합동추모제는 104년 전 광탄면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파주 출신 독립유공자 107위와 순국선열 우국충정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3월27일 독립만세운동은 광탄면사무소 앞에서 군중이 집결한 가운데 시작돼 봉일천시장까지 3000명이 넘는 주민이 거리로 나오며 확산됐다. 이날 추모제는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과 파주시 독립유공자 가족을 비롯해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국회의원, 파주시의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독립군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건영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애국선열 정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3.1운동과 파주시 발랑리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선열들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파주시 27일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도, 2024년까지 도시가스 배관망 491㎞ 확충

경기도가 28일 도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2024년까지 총 491㎞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하기로해 용인시 처인구 일원,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564개 지역 24만 8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이날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1282억원을 투입해 26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에 새로 설치하며 지역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일원 등 335곳 12만 6000여 가구다. 또 2024년에는 총사업비 997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224㎞를 추가로 설치,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과 부천시 대장지구 일원 등 229곳 12만 20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는 총 24만 8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 회사, 또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다"며 "이번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투명하고 공정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도시가스 2 도시가스 배관 공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광명시 광명경전철 소송 ‘최종승소’…혈세 30억보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광명경전철 우선협상대상자 협상 중단으로 제기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시민혈세 30억원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2민사부는 디엘건설㈜이 광명경전철 우선협상대상자 협상 중단에 대해 광명시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승소로 30억원 시민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피해 및 시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와 관련된 소송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경전철 사업은 2003년 광명역세권지구와 소하지구 교통개선을 위해 디엘건설㈜ 전신인 ㈜고려개발이 광명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계속되는 협상 대상자의 협약체결 연기로 사업이 지연되다 2020년 협상이 중단됐다. 디엘건설㈜은 협상 중단으로 선투자한 12억원을 손해 보았다며 투자금과 이자를 포함한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시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소송에 적극 임하라고 독려했고, 광명시는 우선협상 및 협약체결에 관한 법률자문 등을 통해 맞대응했다. 결국 작년 9월 법원은 광명시가 계약체결을 거부해 손해를 입혔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기한 이후 수년이 지났는데도 실시협약이 체결되지 않았고 일부 컨소시엄 업체의 사업 포기, 고려개발 법정관리 등 내부 사정과 반복되는 협약 체결 연기 요청으로 협약 체결이 지연된 점 등을 고려한 판단이다. 아울러 광명시에서 해당 업체가 고의로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판단해 협상 지속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계약 부당파기가 아니라는 광명시 주장을 인정한 것이다. 향후 광명시는 소송비용액 결정을 통해 회수할 소송비용(1961만1180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소송비용액 회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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