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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동현 평택대 총장과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27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이동현 평택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내 대학교의 역할과 상생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의장은 이날 이 총장에게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image01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우)과 이동현 평택대 총장(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남양주시 ‘전기차 충전’ 500기설치…100억투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함께 신청한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양주시는 국비 36억원, 민간투자비 64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별도 예산투입 없이 관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민간 사업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 법률’에 따라 남양주시청,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총 주차대수 50대 이상 의무설치 대상과 충전수요가 필요한 지점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승용차를 비롯해 전기화물차, 전기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올해 2241대(전기승용차 1676대, 전기화물차 495대, 전기버스 7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수립했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수요 지점을 발굴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개발로 인해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전기차가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충전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화성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시는 2023년을 민선 8기 공약사항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삼고 체계적이고 현실화된 계획과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주요공약으로는 △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 테크노폴 조성 △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이 있다. 시는 주요공약 뿐만 아니라 88개 공약사업에 총괄적인 점검을 통해 화성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100만 특례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매분기 정기적인 점검과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88개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다"며 "이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봉착하더라도 중앙정부 및 경기도, 관계 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1. 공약사항 보고회 민선 8기 공약사항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남양주시의회 와부행복마을관리소 개소축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27일 와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에게 환경정비, 위험지역 순찰, 노인 돌봄, 통학로 관리 등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복지-공동체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은 김현택 의장 등 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기관-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참석한 시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행복마을관리소 정식 운영을 축하했다. 김현택 의장은 "행복마을관리소 개소를 위해 힘쓴 관계자 노고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힘이 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의장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와부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참석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평택시,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토대 마련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공모한 결과, 평택지제역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 이번 공모는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대광위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평택지제역은 경기남부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유치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고려,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평택지제역은 현재 광역전철 1호선과 SRT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며, 2025년 수원발 KTX 정차뿐만 아니라 향후 GTX-A, C 노선 연장이 확정되면 경기도 남부의 교통 허브로써 최적의 환승센터 입지 조건을 갖추게 된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 첨단산업(삼성전자, 브레인시티 등)과 연계해 도로, 철도뿐만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시기에 대비한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의 미래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공모제안서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용역 결과를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하여 환승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첨단도시 도약을 위한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최우수사업 선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평택의 첨단산업과 미래 모빌리티가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평택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 축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8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운악산문 낙성식’에 참석해 산문 건립공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순서로 진행됐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낙성식에서 "새 천년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봉선사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산문이 마주한 높은 산과 같은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새 천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 건립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봉선사에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산문을 연지 1054년이 된 유구한 역사를 갖춘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다시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선사 산문은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지 약 1년5개월 만에 완성됐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축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봉선사 운악산문 낙성식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교육청, 6개 시범교육지원청에서 공유학교 모델 개발...통합시스템 구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통합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올해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총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4년 1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5년에는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게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력 향상 △글로컬 언어문화 △예술 △체육 △진로 △IT교육 분야 등의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 교육지원청과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유학교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 전문가를 공유학교 컨설팅단으로 위촉해 공유학교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5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실태 분석 △교육자원 지도 제작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 구축을 공통과제로 추진하고, 시범교육지원청은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유학교 통합시스템은 지역에 각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합해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로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오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업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유학교 추진 방향 △시범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모델 개발 계획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 방향 공유 △현장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희정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며 "민·관·학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공유학교를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담당자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유치로 질 높은 일자리 창출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8일 "첨단기업·연구소 유치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이날 열린 ‘지역상권법 주민설명회’에 앞서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기업 등 기업을 유치하면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비가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기업 유치가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역상권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이 법률을 잘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교육하겠다"고 했다. 이날 교육은 강헌수 ㈜공생 도시&상권재생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시작해 ‘수원시 지역상권 육성 계획 설명, 경기도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홍보,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2022년 4월 시행된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지역 상권 구성원 간 협력 증진, 지역상생발전, 자생적·자립적인 상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상생구역, 자율상권구역(활성화구역)을 지정한 목적이 달성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고 활성화 구역 내 상가건물의 소유자·임대인·임차인, 주민 등은 지역 상권 상생·활성화를 위해 국가·지자체의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은 민관이 협력해야 육성할 수 있다"며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 임대인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수원시가 지역상권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진)지역상권법 주민설명회 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지역상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포커스] 광명시 마음건강도시 조성 질주…생명존중↑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복잡다단한 심리 상담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고 1인가구 심리적 고립감이 심화되는 등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자 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노인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인 가운데 인구 고령화 단계에 있는 광명시는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정신건강이 없는 신체건강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내 마음에 상처 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며 "시민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건강한 가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회복 탄력성’ 제고 맞벌이-핵가족 사회에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은 건강한 가정을 위한 기반이 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소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각 생애주기에 따른 틈새 없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해 △소아 정신건강 평가 △초-중등학생 정신건강 지원 △아동-청소년 치료비 지원 △학부모-교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만6세 소아의 정서-행동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소아 정신건강 평가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는 학교생활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수첩을 배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희망품 교실’을 운영하며 공감능력 및 사회기술 향상을 통해 부정적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학생 대상 정서조절능력 향상 프로그램 ‘감정스케치’는 감정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서조절능력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대인관계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청년(만19~34세)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으로는 △개인 프로그램(청춘심다방) △집단 프로그램 △대면-비대면 교육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등이 있다. 이중 청춘심다방은 광명시 청년동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공간에서 단계적 정신건강 상담으로 스트레스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험군 선별을 위한 검진, 개인 기질 및 성격을 측정하는 검사가 진행된다. 성인 및 노인 대상으로는 일반상담을 비롯해 △전문의 상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노인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경로당 순회) 등이 운영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마음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명시보건소를 기점으로 △광명시보건소 3층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광명시 보건분소 3층 등 관내 총 3권역에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 정신건강 책임진다…1:1 맞춤형 심리상담 광명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만19세~34세 청년에게 전문적인 1:1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한 청년을 비롯해 일반청년에 이르기까지 3개월간 총 10회, 최대 12개월까지 1:1 맞춤형 서비스를 심리상담센터에서 제공한다. 상담이 종료되면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피드백을 제공한다. 서비스 자부담 비용은 심리상담 서비스 수준에 따라 1회당 6000원 또는 7000원이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전액 무료다. ◆ 생명존중도시 만들기 집중…교육, 치료비도 지원 광명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프로그램 운영 △자살 시도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우편물 자가검진사업 ‘웃는 광명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 모든 세대에 우울자가검사지와 자살예방센터 안내문을 발송해 시민이 스스로 우울감을 진단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센터 도움을 받도록 안내한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프로그램 ‘토닥토닥’ △우울 노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 ‘광명노인행복찾기’ △자살유가족 자조모임 ‘자유여행’ 등을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명존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전문기관에 안내하는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지식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을 시도한 이력이 있는 대상자가 자-타해 위험성이 높은 경우 1년에 4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2023년 웃는 광명 만들기 안내 포스터 2023년 웃는 광명 만들기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노년의 행복학 강연현장 광명시 노년의 행복학 강연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청년 정신건강 집단상담 광명시 청년 정신건강 집단상담.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희망품교실 광명시 희망품교실.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기후변화가 인류 위협...기후 도지사가 돼 적극 대응 나서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기후 대응을 주제로 광명시민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후도지사가 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광명시 새빛공원 내 자경저류지에서 ‘기후 대응 맞손토크’를 열고 광명시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가장 앞장서는 지자체가 되겠다. 경기도 레드팀에서 제일 처음 제안한 것이 도청 카페에서 1회용 컵을 없애자는 것이었다"며 "올 1월부터 도청 내 1회용 컵을 다회용으로 바꿨고 4월부터는 밖에서 식사하고 들어오는 직원들이 1회용 컵을 들고 오지 않기로 했다. 다음 단계로는 식사 배달 시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를 위협하는 3대 도전 과제로 저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 위기를 꼽았다"며 "저는 기후도지사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분과 함께 광명시와 경기도가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맞손토크에는 광명시 1.5°C 기후의병, 지역주민, 초중고 학생, 시민단체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최민·김용성·조희선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시 1.5°C 기후의병은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광명시민들로 약 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유럽연합 기후 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의 ‘우리가 탄소중립을 이뤄내야 하는 이유’ 기조연설 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소통 토크를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광명시민은 "경기도에서 환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시민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없다면 지원해줄 수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환경보존 문제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시민과 도민과 국민의 의식이 바뀌고 행태가 바뀌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를 널리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며 "광명시가 앞장서서 좋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게 많으니 힘을 합쳐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경기도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명시 안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도지사님 개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실천을 하고 있나"는 질문에는 "과거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하기도 했고 광교산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텀블러나 머그컵을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책적으로는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하고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청과 공공기관부터 RE100을 하고 기업과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부대표라고 소개한 청년은 "청년들은 이제 기후 위기가 생사로 와닿는 문제여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청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환경 정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200명의 청년이 활동하는 청년자문단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정책개발을 해서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경기도가 그 정책에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며 "또 올해 청년기회 패키지 사업을 통해 500명 정도를 뽑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갭이어’를 시행한다. 만약 청년 중에서 기후변화나 환경 활동에 뜻이 있다면 거기에 지원을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기도 차원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환경 캠페인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가로숲길 조성에 예산을 지원해달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경기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에 탄소중립을 추가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맞손 토크와 함께 새빛공원에서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광명시 1.5°C 기후의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도 진행됐다. 새빛공원은 오는 10월 ‘2023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수목 생육이 불량한 도시공원을 리모델링해 건강한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도민, 기업 상생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2776764249_66e95d296f_b 28일 오후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린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주제 맞손토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통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52776937793_fe9c6df323_b 28일 오후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린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주제 맞손토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줄리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52776868630_3efe6fc3bb_b 28일 오후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린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주제 맞손토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김용성 경기도의원, 최민 겸기도의원, 경기도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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