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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55번 시내버스 첫-막차 시간조정…경춘선 연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4월1일부터 진건읍 사능리와 화도읍 묵현리를 운행하는 55번 시내버스 첫-막차 시간을 조정한다. 55번 시내버스는 금곡동에서 화도읍 방면으로 유일하게 운행되는 노선이나 평내동 및 화도읍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첫-막차 시간 조정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버스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결국 사능차고지 첫차 출발시간은 기존보다 20분 앞당긴 오전 5시10분으로, 사능차고지 막차 출발시간은 기존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10시로 조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오전 6시 이전 평내동과 평내호평역을 연계하는 유일한 노선이자 남양주 내부 곳곳을 연계하는 55번 노선은 이용승객이 많지만 다른 버스에 비해 첫차는 늦고 막차는 빠르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첫-막차 시간 조정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하철역 중심 환승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3-1번, 85A번, 85B번 노선을 땡큐버스로 전환해 권역 내 전철역 환승거점 연계를 확대하고, 권역 간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고양시 지반침하 실시간 IoT감시경보 구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백석동 인근 공사현장에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을 설치하고 도시 안전을 강화했다.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은 지반침하 예측 및 조기발견을 가능케 해 관련 부서 및 건축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공사현장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된 고양시가 실시간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고양시는 3월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동구 백석동 공사현장 인근 보행로에 사물인터넷 기반 감지기를 설치했다. 감지기는 지반이 변화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면 위치 변화 여부를 실시간 측정한다. 데이터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분석한다. 안동수 정보통신담당관 팀장은 30일 "감지기 설치 이후 나타난 성과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 및 모든 공사현장에 지반감시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 안전 확립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IoT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 구조도 고양특례시 IoT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 구조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 "원당에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추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원당 고양시청 이전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과 복합용도가 허용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청사 백석동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1월 국토부가 도시계획 혁신방안을 발표한 뒤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국토부는 후속 조치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내놨다. 공간혁신 선도사업 사례로는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구도심 재창조 등을 들고 있다. 여기서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활용방안을 보면, 공공청사 등 이전 및 집적화로 인한 유휴부지를 첨단 산업단지 및 주거-문화 복합시설로 조성(도시혁신)하고, 인근 배후 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용도를 허용(복합용도)한다. 구도심 재창조 활용방안은 청사 이전부지 복합개발(도시혁신)과 인근 노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 허용(복합용도), 공영주차장(노후터미널)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입체복합) 등이다. 이처럼 대규모 이전부지 개발이나 구도심 재창조 사례는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결돼 있다. 이동환 시장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2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고양시에 방문했을 때 건의한 사항"이라며 "공간혁신 선도사업에 가장 부합하고 국토부 공모에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원당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6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선도사업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 민선8기 공약사업을 5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해 70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 추진, 주민 맞춤형 1기 신도시 재건축,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 시민복지재단 설립, 세계적 관광자원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와 관련 "아직 초반이라 공약 이행률이 저조한데, 내년 총선이 끝나면 민선8기 후반기로 어느덧 공약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온다"며 "올해 반드시 이행률 50%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272회 임시회와 관련해 노고에 격려한 뒤 "이번 추경예산에 시민 삶과 고양시 발전을 위한 예산과 민선8기 공약사업을 편성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예산이 의결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계류돼 있는 만큼 예결위 심사안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날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공직자 국내시찰 참여를 당부했고, 일산동구보건소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북부시장군수協 균형발전 적극대응 ‘시동’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지정’ 관련법령 개정을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양주~동두천 전철운행 증편 △GTX 노선 연장 등 추진 △왕숙천변 지하 관통도로 건설 △서울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건의 △국도1호선(통일로) 확장 △개발제한구역 불합리한 규정개선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대 지정 △국도37호선 노선 변경 및 도로 개설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29일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8개 회원도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런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백경현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장(구리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 장소를 마련해준 의정부 김동근 시장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회의가 경기북부권 새로운 도약 시대를 만드는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 회의로, 이날 9개 시-군에서 제안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는 14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시-군 주요 현안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차기 회의는 다음 분기에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경현 협의회장은 "경기북부가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며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고양특례시,남양주시,파주시, 의정부시,양주시,구리시, 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연천군)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됐다. 경기북부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균형발전과 권역별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1월 결성됐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9일 첫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9일 첫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9일 첫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9일 첫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안양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 접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현장노동자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4월7일까지 ‘2023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금액은 휴게시설 1곳당 최대 1200만원이며, 총사업비 10~20%는 기관(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민간사업장 휴게시설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의 청소-경비노동자, 간병인 등(종사자 100명 이하), 중소 제조업체(종사자 200명 미만)로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에 대해 지원하며, 단순 소모품 구입은 지원되지 않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노동자 권익 향상과 노동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노동자 휴게시설을 신설하거나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종 기관과 기업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신청을 원할 경우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안양시 고용노동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공모 안내문 안양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공모 안내문. 사진제공=안양시

백경현 구리시장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시청 본관 3층 정책보좌관실에서 열린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공무원이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쏟아 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는 공무원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로,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 6명을 포함해 총 12명 위원이 활동한다. 백경현 시장은 위촉식에서 "공무원 헌장에는 ‘공무원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 수행한다’는 문구가 있다"며 "공무원이 공익가치 실현이란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성과에 대해 적절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2023년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백경현 구리시장 29일 2023년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2023년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백경현 구리시장 2023년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2023년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백경현 구리시장 2023년 적극행정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사진제공=구리시

안양시 자립준비 대학생 정기후원 연계…1년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총 23명이 1년간 정기후원을 받게 됐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제일교회가 대학생 장학금 기부 의사를 안양시에 전달함에 따라 안양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의 새 출발 및 학업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으로 기부를 연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아동복지시설 좋은집-평화의집-안양의집의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총 23명은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10만원씩 후원금을 받게 됐다. 제일교회가 후원하는 총 기부금액은 2760만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립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에게 퇴소아동자립정착금 1500만원(2회 분할 지급),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5년간 월 40만원(총 24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과천시 터널진입 차단시설 설치 ‘탄력’…9억확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터널 및 지하차도 화재와 침수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차량 진입을 막는 도로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원 특별조정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세는 화재 위험이 높고, 상습침수가 일어나는 남태령 지하차도와 상아벌 지하차도 상-하행 출입구 4곳과 선암사거리 서울방향 1곳 등 5곳에 도로진입 차단시설 설치에 투입한다. 도로진입 차단시설은 터널 등에서 화재나 수해가 발생할 경우 경보등과 함께 스크린 형태 펼침막이 내려와 차량진입 등을 막아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재난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차량이 지속 유입을 예방해 사고 수습 차량이나 장비 진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과천시는 특별조정교부세가 교부되는 대로 도로진입 차단시설 설치에 착수해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기 전에 차단시설 설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태 과천시 건설과장은 29일 "최근 여름철 강우량이 평년량을 상회하고 단시간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진 만큼, 지하차도와 상습 침수구간 등에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터널진입 차단시설 설치 예시 과천시 터널진입 차단시설 설치 예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살이, 어떤가요?…과천시 이야기마당 순회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찾아가는 시민간담회-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을 3월29일부터 4월12일 사이에 관내 6개 동에서 순회 개최한다. 과천시민과 시장이 ‘과천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터놓고 토의하기 위해서다.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은 과천시가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시민간담회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해 시정 현안과 역점사업, 주요 정책, 일상생활 크고 작은 제안까지 별도로 정한 주제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은 △3월29일 갈현동 과천 위버필드 게스트하우스 앞 △4월3일 부림동 과천주공 8단지 805동 옆 △4월5일 과천동 용마골 소공원 △4월7일 별양동 과천주공 5단지 501동 옆 △4월10일 중앙동 과천주공 10단지 어린이놀이터 △4월12일 문원동 문원동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과천 발전을 위해 혜안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5월 현재 갈현동 행정구역이 원문동과 갈현동으로 분동이 되는 점을 감안해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을 위한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은 오는 5월9일 개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과천시 2022년 9월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현장 과천시 2022년 9월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2022년 9월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현장 과천시 2022년 9월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하은호 군포시장 "청년 힐링-역량강화 공간조성"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관내 청년을 비롯해 군포시의원, 청년공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25일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내년 개관할 예정인 청년활동공간 I-CAN 플랫폼에 청년 욕구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청년 일상 이슈에 공감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년공간 전문가들은 I-CAN 플랫폼을 지역 변화를 만드는 소통-협력의 혁신공간으로 조성하고 효율적인 공간 조성과 운영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특히 청년공간을 처음부터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빈 공간을 청년과 함께 채워나가는 참여와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공간 개관 초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청년 삶에 소통과 참여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기다리고 감내하는 시간이 투자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행정기관과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군포청년들은 힐링을 위한 카페 등 청년 쉼공간, 전시 및 프리마켓 공간, 청년들만의 공부방, 컨설팅룸, 더 많은 독립형 또는 오픈형 작업공간,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및 소셜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I-CAN 플랫폼 내부를 청년예술 활동가들과 함께 꾸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이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청년세대에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5일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 개최 군포시 25일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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