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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문화원 마을-인물지 편찬 출판기념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문화원은 6일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학 기록 및 발간사업’ 결과물인 금곡동 마을지와 금곡-양정동 인물지 편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역학 기록 및 발간 사업은 남양주시 각 읍면동 유래, 유적, 역사 등을 담은 마을지와 남양주 관련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는 인물지를 발간한다. 남양주문화원은 2018년 화도읍-수동면 마을지와 인물지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마을 역사, 인물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년 금곡동 마을 역사 및 금곡-양정동 역사 인물을 조사해 이번에 금곡동 마을지와 금곡-양정동 인물지를 편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금곡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양주문화원은 출판기념회에서 금곡동 마을지와 금곡-양정동 인물지 각 200부를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증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출판기념회에서 "금곡동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금곡동 출신 역사적 인물들 삶의 흔적이 담겨있는 마을지와 인물지 출간을 축하드리며, 금곡동 주민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지와 인물지 편찬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사료를 수집하고 검증해준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올해 ‘지역학 기록 및 발간사업’ 일환으로 와부읍-조안면 마을지와 인물지를 편찬하기 위해 자료수집 및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오는 2024년 발산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장남양주문화원 마을지-인물지 출판기념회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 6일 남양주문화원 마을지-인물지 출판기념회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문화원 6일 마을지-인물지 출판기념회 개최 남양주문화원 6일 마을지-인물지 출판기념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청년행복사업 40개 174억 투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5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고 ‘2022년 청년정책 추진실적’과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민선8기 청년 공약과 정책 방향을 담은 맞춤형 종합적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청년 참여-고용-복지-문화 등 40개 사업에 174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청년과 소통하는 청년행복도시’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고용 촉진 △청년창업 기반 구축 △취업역량 제고 △경제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청년마음 돌봄 지원 △지역청년인재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12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청년인구는 올해 3월 말 기준 13만1824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올해 1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정책제안 공모대회와 소통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6T 산업 연계 교육,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추진하며 청년 정책참여와 취-창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회의에서 "청년구직자 중 75%가 남양주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호하는 직종 또한 IT 업종 등 4차 산업 분야의 첨단산업으로, 청년 니즈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기반 클라우드 밸리를 유치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현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저 또한 남양주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75%의 청년구직자 중 한 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이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출범한 제3기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관내 청년과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 수립 시행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남양주시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 ‘예봉산 산불’ 축구장 38개규모 산림 태웠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일 낮 12시18분경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됨에 따라 앞으로 산불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봄철 산불 예방기간(23.2.1.~23.5.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초기대응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소각 등 산불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산림녹지과와 16개 읍면동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설치돼 있으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상향 발령 시 본청 실과소 직원 980여명이 6개 조로 나뉘어 천마산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역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예봉산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구장 약 38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27ha 산림이 불에 타고, 암자 1곳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발생 현장에는 1일차에 17대, 2일차에 20대 헬기가 각각 동원됐으며, 2일간 공무원, 산림청 특수진화대-공중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방대원, 군인 등 878명 인력이 투입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담당부서와 공무원은 유사시 가용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신속히 동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산불 진화현장 남양주시 산불 진화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산불 예방활동 남양주시 산불 예방활동.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동환 고양시장 "백석신청사 혈세부담 피한 결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백석신청사와 관련해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재검토라는 공약에 부합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주교동 시청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기부채납이 결정된 백석동 신청사는 이미 완공돼 행정절차와 인테리어만 완료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원이나 원자재 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수준에 불과한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이동환 시장은 설명했다. 또한 시청사입지선정위는 주교동 주차장 부지가 아닌 그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건립을 결정한 점, 아직 대부분이 사유지인 부지를 매입하지 않은 점, 시청사를 7개 동으로 분산되게 설계한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석동 신청사는 취임 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 TF를 구성해 수도 없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시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라고 피력했다. 특히 "주교동과 성사동 일원을 부흥시킬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성사혁신지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기관들이 들어섬으로써 고양을 보다 계획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고 결과들은 시민 이익으로 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적립된 시청사 건립기금 2200억원은 균형개발 특별회계로 편성해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원당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원당 현청사 주변 주민은 주교동이 아닌 백석신청사로 인해 상실감이 있겠지만, 어떤 사익이나 정치적 목적 없이 시민 세금 부담을 줄이는 등 오직 시와 시민 이익을 위한 결정인 만큼, 오피스를 오피스텔로 둔갑시키는 등 왜곡에 속지 말고 큰 틀에서 양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외에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제2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창릉천 정비,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고속도로 사업 등 광역교통 확충,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공유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해선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지자체 자율권과 주민 요구사항을 최대한 담아낸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용적률과 건폐율,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주민에게 편익이 더 돌아가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더 풍족해지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 "주민이 원하는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재건축 사업 시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며 "서울 테헤란처럼 백석역 등 역세권 주변 복합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들어서는 업무빌딩숲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으로 일산은 물론 화정-능곡 등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이 포함됐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작년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흰돌 주변 정비, 주차장 요금징수 등에 대한 검토사항을 전달하고, 백석신청사 입주 후 교통개선대책, 재건축 시 이주대책,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사업 시 중소기업 활성화 제안 등 새로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6일 백석1동 주민과 소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6일 백석1동 주민과 소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6일 백석1동 주민과 소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6일 백석1동 주민과 소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6일 백석1동 주민과 소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6일 백석1동 주민과 소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광명시 명품교육도시 장착…297억 투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올해 교육 분야에 예산 297억원을 투입해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작년 265억원보다 12% 증액됐다. 광명시는 매년 교육 분야 예산을 늘리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해왔다. 2022년 기준 광명시 일반회계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은 3.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5번째로 높다. 광명시는 작년부터 입학축하금 지원을 초등학생에서 중-고교생까지 확대했고, 중-고교 신입생 5594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 또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해 24개 학교에 38억원을 투자했다. 이밖에도 광명 개방형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11개 고등학교 7억원), 디지털 수업 환경개선 사업 지원(9개교 9억원), 푸름청소년활동센터 개관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교육은 광명시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라며 "광명시는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청과 합심해 광명 미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올해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체계 구축 △청소년 참여기반 구축 및 촘촘한 청소년 복지망 구축 △디지털교육 인프라 확대 구축 등 4대 분야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신규지원 우선 보편적 교육복지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 지원,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복 지원 사업은 광명시 관내 중-고교 신입생 5608명과 광명시 거주 관외 중-고교 신입생 및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등 40명이 대상이다. 16억9500만원을 투입해 1인당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은 광명시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과 대안교육기관 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 887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사업비는 18억2900만원으로 전액 광명시 예산이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으로 16억9000만원을 투입해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3000원씩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2005년부터 2012년 출생한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미래교육협력지구 신규사업 대폭 확대…학습역량 강화 광명시는 올해 시비 49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8억2900만원을 들여 신규 사업을 대폭 확대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 거버넌스 강화, 교육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창의융합교육 등 2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민주시민학교, 광명미래교육, 찾아가는 전통문화 활동, 기형도 시인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광명미래교육 등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다수 진행한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등 관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10억500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개선 내용은 하안중(화장실 개선), 가림초(급식실 리모델링), 광명중(체육관 환경개선), 광문초(실내놀이터 설치), 충현초(도서관 리모델링) 등이다. 광명시는 2019년 24개교, 2020년 8개교, 2021년 16개교, 2022년 9개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청소년 건강관리에도 9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관내 28개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신체발달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건강지키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전문 운동강사를 통한 운동 서비스, 고비만 저성장 학생 특별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다목적체육관 설립은 올해 하안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10년 안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1곳 등 관내 20개 학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했다. ◆ 청소년위원회 신설…청소년 자치권-통합복지 확대 광명시는 작년 12월26일 시행된 ‘광명시 청소년위원회 조례’에 따라 올해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위원회는 관내 만9세~24세 청소년 10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자치교육, 의제 발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통합복지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광명시는 청소년폭력 예방 전담기구를 통해 청소년 폭력 피해-가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피해-가해 청소년 대상 그룹 성교육, 어린이집 원아 대상 청소년폭력 예방교육 등을 신설해 청소년폭력 예방 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치료-심리검사 등 다양한 심리 지원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선 자립, 멘토링, 문화활동,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현금과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 "디지털혁신센터 설립해 시민 교육격차 해소" 광명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디지털교육환경 개선 지원’과 관련해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교 10개를 선정한 뒤 가상환경, 3D펜, 블록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교실’ 구축과 메타버스, AR, 코딩, 클라우드, AI 등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지원과정에 전문가 컨설팅을 도입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생들 교육격차도 심화될 수 있는 만큼 학교 디지털 환경개선을 통해 격차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축해 AI 교육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광명시민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3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4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설명회’를 갖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소통하며 광명시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정책설명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설명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정책설명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설명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윤원균 용인시특례시의회 의장, "초심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해달라" 당부

경기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윤원균 시의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회 내의 갈등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제는 그동안 불편했던 관계들은 모두 청산하고 용인특례시의회 9대 동료의원으로서 용인시 발전과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서른 두 분 의원님들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토론 문화와 의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9대 의원으로서 가졌던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정부는 이동, 남사읍 일대에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우리 의회에서도 즉각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업용수와 전력 공급 문제,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보상과 이주대책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우리 의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3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0230406 용인특례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1)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6일 제 272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광명시 "새터마을 가로주택정비 주민 뜻대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사업 추진방식을 놓고 주민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새터마을(옛 13구역) 주민과 6일 소통하며 해법을 모색했다. 광명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터마을 정비사업 추진방식’을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시작한 ‘시민소통의 날’ 행사로 추진됐다. 이날 시민소통의 날은 올해 3월 광명3구역 재개발 토론에 이어 두 번째다. 새터마을 소규모주택관리지역 내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마을 내 공공재개발 추진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시민소통의 날은 마련됐다. 광명시는 토론회 결과에 따라 합의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광명은 도시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민원과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면서 시정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새터마을은 소규모주택정비지역으로 219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어린이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자는 입장, 대규모 공공재개발 추진을 주장하는 입장, 개발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뉘어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에 따라 현재 11개 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명시 6일 새터마을 정비사업 관련 주민토론회 광명시 6일 새터마을 정비사업 관련 주민토론회. 사진제공=광명시

이충우 여주시장, "시의 행정 지원 등 통해 기업 유치 계속할 것"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6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과 2026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제조 설비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준혁 ㈜크린랲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크린랲은 2026년까지 흥천면 일원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약 4만 6000㎡, 건축 연 면적 약 1만 6000㎡ 규모의 제조 설비시설(생산공장 및 물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5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국내 대표 주방용품 기업 크린 랲이 여주시에 제조시설 건립은 물론 본사 이전까지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크린랲의 2027년목표 비전인 매출 4000억 달성을 시의 행정 지원을 통해 더욱 빠르게 이뤄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크린 랲 부사장은 "이번 여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및 물류시설을 확장하여 생산과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신-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협력 가능한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린랲의 신규 제조 설비시설은 기존 가축사육 부지를 활용해 건립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페축사 철거 및 축사의 이전으로 마을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돼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선도적인 기업유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크린랲은 1983년 창립, 국내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LLD-PE 포장랩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5개국 특허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국내 식품 포장랩 분야 1위 기업이다. 디테일 프리미엄으로 차별화된 포장랩 제품 및 주방용품을 통해 국내 및 세계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시정목표를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삼은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해 반도체 용수 클러스터 협약을 계기로 2023년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k-배터리 기업 ㈜그리너지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추가03- 여주시, ㈜ 크린랲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1)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준혁 크린 랲 부사장이 6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방세환 광주시장,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을 물려주신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기릴 것"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6일 "사랑하는 내 가족과 내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을 물려주신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6·25 전쟁 당시 국군 6사단 19연대와 유엔군이 북한군·중공군에 맞서 수도 재탈환을 위해 펼친 ‘선더볼트작전’과 ‘킬러작전’을 전개하다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개토식에 다녀왔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55사단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무갑산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전을 수행한다"고 알렸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호국영웅들의 뼛조각 하나, 유품 한 점까지도 발굴해 모시도록 하겠다’는 55사단장의 각오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사랑하는 내 가족과 내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을 물려주신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광주시도 늘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11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동두천시의회-동두천상공회 상패동 녹지해제 논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5일 상봉암동 소재 명도식품 회의실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동두천시상공회와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동두천시의회와 동두천시상공회 간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의원들은 동두천시상공회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보 교환, 기업 지원, 기술 개발, 지식정보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규제 완화, 국가산업단지 관련 현안, 상패동 일원 자연녹지지역 지정 해제, 물품 구입 시 관내 업체 이용 활성화, 인구 유입방안 등도 심층 논의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정담회에서 "이번 정담회에서 기업인 어려움을 직접 들어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동두천시상공회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의회와 동두천시상공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의회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우길제 동두천시상공회장은 이에 대해 "동두천은 기업 입지로서 유리한 조건을 가진 곳이다. 이런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산적한 현안이 당장 해결되긴 어렵겠지만 향후 점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동두천시상공회 5일 정담회 개최 동두천시의회-동두천시상공회 5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동두천시상공회 5일 정담회 개최 동두천시의회-동두천시상공회 5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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