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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에서 카약-서핑 어때?"…29일 운영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29일부터 거북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양레저인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 작년까지 거북섬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시흥시는 창의체험학교 방식으로 운영해 주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거북섬 일원을 수도권에서 쉽게 즐기는 해양레저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아울러 체험 종목을 늘린 여름방학 프로그램 계획도 현재 구상 중이다. 29일부터 운영되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다이빙으로 구성됐다. 카약과 바나나보트는 5월6일(매주 토요일), 서핑은 4월29일, 다이빙은 5월5일부터 각각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4월17일 오전 9시부터 카약-바나나보트는 시흥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체험/견학)에서 하면 되고, 서핑-다이빙은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거주지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운영, 참가비용 등 세부사항은 각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웨이브파크,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태일 관광과 팀장은 10일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00개 인증…대표기업 육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200개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5월10일까지 응모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10일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인증 기업에는 총 61종 혜택이 주어지며 1995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대표 인증제도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 있는 업력 2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새싹기업(스타트업) 10개, 최초 인증 150개 업체, 재인증 기업 40개 등 200개 업체를 인증한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올해부터 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인증 유지기간은 5년(재인증 3년)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공고일 기준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 중소기업이며, 최초 인증 분야는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재인증 희망 중소기업이 해당한다.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 현판과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이 주어지며, 인증기간 동안 브랜드 확산과 광고-홍보가 지원된다.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원 사업에 총 61종 혜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요건평가,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현장조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대상을 확정해 10월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5월10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egbiz.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 평가기준 등 세부사항은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단기계약 근절"…갑질예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노동자 ‘갑질’ 피해를 막고 최소한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3개월 또는 6개월 단기근로계약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과 단기근로계약 실태조사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한다. 단기계약은 경비노동자의 최소한 방어권을 박탈하고 고령 노동자를 불안한 ‘파리 목숨’으로 만들어,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특히 3개월짜리 초단기 근로계약은 최근 서울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경비원이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됐다. 단기계약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경기도가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6개월 이하 단기계약 비중이 2021년에는 49.3%(11개 시-군 2326개 단지 조사), 2022년에는 49.9%(11개 시군, 1611개 단지 조사)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경비노동자 단기계약을 막아내고, 다른 지자체가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방안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한다. 준칙 내용 중 용역계약서에 ‘단기근로계약 개선’ 사항을 추가하는 한편 단기계약을 개선한 단지에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과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시행 중인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도 관련 내용을 신설한다. 우선 31개 시-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비노동자 단기계약 실태를 조사하고, 고양시 등 10개 시-군 의무관리주택 중 50%인 99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심층조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취합해 정책 개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단기계약이 개선된 단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고용 우수 아파트 지도’를 만들어 경비노동자가 취업할 때 참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부터 진행해온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 사업에도 단기계약을 개선할 방안을 포함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입주민 인식개선으로 ‘착한 계약’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10일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고령 노동자의 대표 직종인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비인간적 갑질로 모멸감을 느끼지 않고 정당한 노동권리를 보호받기 위해선 단기계약 근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는 경비노동자를 비롯한 취약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용인특례시, ‘매입임대주택’ 160호 입주자 모집...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0일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16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4월 5일) 기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301만 8496원) 이하 장애인 △저소득 고령자가 1순위다. 2순위는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50%(234만 7719원) 이하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402만 4661원) 이하 등록 장애인이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입주 대상자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개별 통보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시군, 올부터 첫 시작되는 ‘도서관의 날’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은 오는 12일 첫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작가 강연회, 야외 북피크닉, 북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용인시는 4월 한 달간 가고 싶었던 공공도서관 18개소 중 3개소를 방문한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SNS에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 후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끈기를 가지고 1시간 동안 독서에 도전하는 ‘엉덩이독서대회’를 열어 참가 학생에게 필기구 세트와 우승자에게 북 커버, 파우치 등을 수여한다. 파주시는 오는 12일에서 18일까지 ‘도서관탐정 L’을 가람도서관에서 개최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 문제를 풀고 정답판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안성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를 오는 15일에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봄맞이 나들이를 나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출장 도서 전시와 대출을 하며 도서관 이용 홍보에 나선다. 보개도서관은 안성시립도서관의 이름이다. 이 밖에도 △성남시 책테마파크도서관 ‘그림책 콘서트’ △평택시 비전도서관 ‘도서관피크닉’ , 안중도서관 ‘가로세로 도서관퍼즐’ △안성시 공도도서관 ‘그린플러스 마켓’ △여주시 산북도서관 ‘북크닉을 떠나요!’ 등이 진행된다.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은 "따뜻하고 화창한 봄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e24d3acb-bbbd-410f-8245-70bbca0409be 안성시의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플레이엑스포’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플레이엑스포가 중소게임사의 판로 개척과 게이머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견인해 온 만큼 이번 행사도 게임사와 참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수출상담회(5월 11일~12일, 제6홀)와 전시회(5월 11일~14일, 제7~8홀)로 진행되며 더불어 지난해 58개 대학이 참여한 캠퍼스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던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플레이엑스포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된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는 국내외 유통사(바이어)와 사전·현장 1:1 사업자 연계(비즈매칭)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개발사에는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24시간 통역 등이 지원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게임 유통사(바이어)를 포함해 160개 사가 이미 오프라인 참여를 확정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한국 인디 게임계가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인디 전문 미국 유통사 니칼리스(Nicalis)와 미국의 10대 유통사 틸팅포인트(Tilting Point), 독일 대표 PC온라인 게임 전문 유통사 게임포지(Gameforge), 한국 게임에 투자를 확대 중인 중국 esi 게임즈(esi games), 동남아 최대 유통사 가레나(Garena), 베트남 국영방송사이자 이스포츠기업 VTV 라이브(VTV Live) 등이 참여한다. 또한 특별관을 운영해 지식재산권(IP)을 연계한 다양성 확장과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지원한다. 국내 주요 지식재산권 사업자인 CJ ENM에서 특별관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콘솔 연계를 위한 엑스박스(Microsoft XBOX) 및 중국의 문화 커뮤니티 동영상 플랫폼인 빌리빌리(BiliBili)이 특별관 구성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해외 현지에서 활동 중인 게임운영사 지사장들의 해외 진출 관련 세미나를 열어 필리핀, 태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과 현지 동향 파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도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콘솔게임을 중심으로 아케이드, 인디, PC/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 장르의 신작이 소개될 예정이며 코스티벌 대회, 레트로 장터, 다 함께 게임문화 토크 등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위축됐던 게임사와 게이머들 간의 만남과 건전한 게임문화가 다시금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회를 참관하고 싶은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단체는 4/28까지, 개인은 5/10까지)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7316f7ad-de4c-498d-9d8e-a9dee4b6e594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신상진 성남시장,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 ...불안감 해소에 ‘총력’

경기 성남시가 10일 탄천변 16개 교량에 구조물(잭서포트) 1107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상판 구조물에 과다한 하중 및 진동으로 인한 균열, 붕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잭서포트)를 임시로 설치해 낡은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시행한 조치이며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된 후 제거할 예정이다. 시는 민원신고가 있었던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 철근 탐사, 포장 하부 균열 검사를 추가한 정밀안전점검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재 보행 및 차량의 통행이 일부 제한된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 통제 해제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분당 탄천의 다른 1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를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하게 알릴 계획이다. 시 관내 나머지 192개 교량은 오는 14일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해 교량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고 말하며 "시민이 안전한 성남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 잭서포트 설치 공사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양주시청 볼링부 재능기부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청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가 제안한 ‘작은학교 초청 볼링(체험)교실’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작은학교 초청 볼링(체험)교실은 볼링부 봉사단이 매년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덕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밖 특색 체육수업을 생각해 학교와 협의해 제안했다. 볼링부 봉사단은 선수들이 전국대회 출전일정을 피해 오는 19일 1차 수업을 시작으로 덕정동 양주볼링장에서 덕도초등학교 4, 5, 6학년 21명을 대상으로 매회 3시간(09:00~12:30)씩 6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 볼링수업도 병행한다. 양주시청볼링부 봉사단은 2009년 남상칠 감독(당시 덕정고 코치) 덕정고 볼링 선수들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소외계층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 프로그램을 양주시 사회복지과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2010년 양주시청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 창단 이후 매주 1회 시각장애인에게 볼링 수업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2013년 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볼링선수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 육성 발굴을 위한 재능기부와 차상위계층 연탄봉사와 기존 시각장애인 대상 수업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남상칠 감독은 10일 "이번 사업일정을 소화하며 양주시청 선수들이 각종대회에 출전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에 영향 없이 모두에게 유익한 봉사활동이 되면 좋겠고, 이번 학교밖 특색 체육수업을 통해 덕도초등학교가 좋은 학교 이미지로 부각돼 학교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지원 공모사업에는 양주시청볼링부 봉사단을 비롯해 총 12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각각 6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4월11일부터 9월27일까지 진행한다.kkjoo0912@ekn.kr양주시청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 재능봉사 양주시청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 재능봉사 진행. 사진제공=양주시

안양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 0.13억지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2023년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관내 삼성초등학교 ‘삼성영실키즈팀’에 교육경비 13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경비는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 항공료 등으로 사용된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창의과학 동아리 삼성영실키즈팀은 올해 2월 ‘2023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에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고 오는 5월 24일부 27일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열릴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됐다. 안양시는 학생 창의력을 높이고 각종 경진대회 출전을 장려하고자 출전경비를 지원하는 ‘창의력 증진 등 소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문제해결능력과 탐구능력을 지닌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계를 무대로 멋진 도전을 펼칠 아이들을 적극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재능과 노력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구리시 정원형 안심텃밭 개장…노인 행복지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관내 수택-갈매-인창동 등 권역별 기억나무쉼터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정원형 안심텃밭’ 4곳을 개장해 노인이 즐겁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10일 구리시에 따르면, 정원형 안심텃밭 장소는 △수택동 행복주택 5층 수택 기억나무쉼터 부근 △갈매 LH 1단지 기억나무쉼터 부근 △구리시보건소 4층 기억나무쉼터 옥상 △구리시보건소 정문 입구 등 4곳이다. 안심텃밭에는 상추-감자-파-봄꽃 등 10종이 식재됐으며, 구리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노인 63명과 보건소장, 건강증진과장, 치매안심센터 직원, 실습학생 등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했다. 안심텃밭 가꾸기는 △집중력-기억력 등 인지기능 향상 △소근육 운동, 관절 가동범위 증가 등 신체기능 향상 △소통을 통한 사회성, 정서적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정원형 안심텃밭을 통해 즐겁게 야외활동을 하실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텃밭 가꾸기 같은 야외활동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을 많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기억나무쉼터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구리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갈매동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갈매동.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수택동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수택동.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인창동 옥상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인창동 옥상.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인창동-지상 구리시 권역별 정원형 안심텃밭- 인창동-지상.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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