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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희망콜’ 20일 무료운행…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제43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희망콜)를 무료로 운행한다. 희망콜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 △통학 목적(초-중-고) 휠체어 이용자로 희망콜에 가입할 경우 이번 무료운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던 기존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18일 "특별한 날을 맞아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희망콜 무료운행을 계획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콜은 24시간 남양주를 포함해 수도권 전역을 운행하며, 회원 가입 신청은 인터넷 누리집(dreamcall.nyj.go.kr), 이메일(nyjcall@daum.net)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용은 인터넷, 앱(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시스템), 대표전화(1666-5525)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9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희망콜을 즉시콜 방식으로 24시간 365일 운영하며, 운행 지역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남양주시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사진제공=남양주시

안산시 팔도향우 한마당 29일개최…동서화합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다양한 지역 출신이 함께하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사랑 팔도 향우 한마당’을 오는 29일 초지임시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올해 처음 열리며 총 900여명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존 △가족체험존 △전통놀이존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현숙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팔도 사투리 뽐내기 △팔도 전통문화체험 △팔도 장터 등 전국 팔도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안산시민으로서 하나 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18일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지역에 상관없이 안산시민으로서 함께 어울려 안산으로 하나 되는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팔도향우 한마당 포스터 안산시 팔도향우 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방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 기업, 일본 시장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

방일 중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도쿄무역장) 본부장을 비롯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가 수원을 방문해 기업인들에게 코트라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어 "코트라와 협력해 수원 기업과 일본 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대해 김삼식 본부장은 "수원의 좋은 기업을 추천해 주시면 일본 기업과 연계해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겠다"며 "수원시가 기업이 원하는 것들을 파악해 코트라와 연계하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모집, 일본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 외국 기업과 거래 지원 △한국 진출 희망 일본 기업 상담 △한국 인재 채용을 검토하는 일본 기업과 일본 구직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지원 △한국 기업과 해외 구직자 간 교류 웹사이트 운영 △한국 IT(정보기술) 기업 일본 내 비즈니스 지원 △일본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임대 사무실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오후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수원 이재준 수원시장(좌)과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지역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후원 계속 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8일 경기도내 고등학생 100명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1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GH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세용 GH 사장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충로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GH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도내 31개 시·군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8년 동안 총 327명에게 장학금 7억 3350만원을 전달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고 경기바다 연안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해 국경을 넘어선 상생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우)과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1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경기도의회 국힘, 이천시 찾아 현장 정책 투어 진행...협력 약속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올해 세 번째 정책 투어 일정으로 이천시를 찾아 이천지역 주요 정책 현안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일중(이천1)·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이상원(고양7) 부대표, 이인애(고양2) 정책위 부위원장, 유형진(광주4) 부대변인, 허원(이천2) 의원 등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이성호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정책회의를 통해 도의회 국힘은 이천지역 내 수요가 높은 현안 사업을 파악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예스파크(도자기 마을), 증포체육공원 조성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 사항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정책회의를 바탕으로 도의회 국힘과 이천시는 추후 ‘상생 교류 정책 협약’도 체결할 예정으로 이천지역 주민 삶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곽미숙 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이천시의 힘이 곧 경기도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군 의견에 귀를 기울여 지역별 현안이 경기도 정책으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의회가 직접 민생 현장을 찾는 일이 흔하지 않은데 이천시를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천시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다. 도의회 국민의힘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국힘은 지역별 맞춤형 정책 수요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 현장 정책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의정부·하남·남양주·오산·포천시와 정책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오산·양주시 등을 찾아 현장 정책회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이천시가 18일 현장 정책 간담회를 연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제221회 임시회 대비 사전간담회 개최

경기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오순 위원장,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 장철규, 차순임 의원은 18일 제221회 임시회를 앞두고 소관 부서와의 소통을 위해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봉담읍에 소재한 화성시민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소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민생경제국 소관의 공장밀집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사업 △맑은물사업소 소관인 장안면 노진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환경사업소 소관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및 화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에 관해 예산 심의에 앞선 사전설명을 청취했다. 조오순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부서와의 소통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여부 등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청취한 사전보고 내용을 심도있게 고민해 2023년 1차 예산 추경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2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공무원 휴식권 보장해 ‘일하고 싶은 의회’ 만들 것"

경기도의회가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의회사무처 전 직원에 대한 ‘특별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의회의 이번 결정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인사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인사철칙에 따라 이뤄졌다. 도의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특별휴가) 제8항을 근거로 가정의 달을 맞아 현안 업무에 종사해 온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의 특별휴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의 날 휴가를 보장받는 직원들 외에도 도의회 소속 공무원 전원이 오는 5월 1일부터 8일 중 하루의 특별휴가를 받게 됐다. 의회사무처 직원은 이날 현재 총 415명으로 이 중 일반직, 시간선택제, 파견직 등 공무원이 371명, 공무직, 기간제 등 근로자는 44명이다. 도의회는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의 80%에 대해 1일 중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20%의 근무자는 2일 이후부터 8일 전 하루를 택해 쉴 수 있게끔 조치할 예정이다. 염종현 의장은 "제11대 의회 개원 후 검찰 압수수색에 대응하고 의정활동을 상시 지원하며 고생해 온 직원들에게 이번 특별휴가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이 같은 조치가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근로자의 날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일로서 공무원을 제외한 노동자들은 쉬고 있다.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 특별휴가 제8항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의 의정업무나 직무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의회 청사전경 (1)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철저 지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 교육청은 관내 학교와 산하기관에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시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사전 대비 기간인 오는 5월 14일까지 △비상연락망 등 대응체계 정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해 예비특보 발표시부터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일상화된 기후변화로 인해 올여름 어떠한 위험 상황이 전개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철저 지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2023 선진정책탐방’ 진행... 9박 11일 유럽 연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선진 정책 교육 연수를 위해 9박 11일 일정으로 핀란드 등 4개국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13명으로 구성한 국외연수단이 오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핀란드와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 " 유럽 주요 국가의 선진적 대안교육을 통해 인천의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등에 대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국외연수단은 대안교육과 기초학력보장교육, IB교육과정, 진로진학직업교육, 통합이해교육, 다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선진교육현황 탐색을 통해 인천교육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방문국 교육관련 기관과의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연수단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와 핀란드 ‘옴니아 직업학교’ 등 창업교육과 대안교육 등 관련 교육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연수 이후 수집된 자료집과 결과를 오는 6월 2일 인천해밀학교 준비위원회 등 관계부서와 공유회를 열고 내년 인천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에서 매년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가운데 이중 학교 부적응 등 사유로 약 1000명 이상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학생의 적정 및 소질에 따른 다양한 대안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유럽 출장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겅

방일 김동연,  일본 도쿄오카공업과 1010억원 규모 투자 업무협약 체결

방일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방일 3일 차인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업체 연구소를 보유한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 유수 기업들이 집적체로 모이게 돼 기쁘다.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도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오카공업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경기도의 일자리창출과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예정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하다"고 했다. ◇도쿄오카공업, 5만 5560m2 규모로 2027년까지 조성 협약을 통해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5만 5560m2에 2027년까지 101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7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따라서 도는 도쿄오카공업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과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6%에 이르다.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도내에 반도체 소재 핵심 생산시설을 유치함으로써 도는 반도체 생태계가 한층 더 공고해지고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오카공업이 평택 포승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의 3대 수출규제 품목 중에서도 국산화가 힘든 품목으로 대일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지난해 기준 77.4%에 달한다. 최근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해제를 발표했지만 향후 정세 변동에 따른 위기를 감안하면 한국에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반도체산업 전반 공급망 안정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김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대표단은 이날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도쿄오카공업 투자 업무협약 체결(1) 김동연 경기도지사(우)가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사본 -경기도-도쿄오카공업 투자 업무협약 체결(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도쿄오카공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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