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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고법 유치 적극 지원..."인천시민 뜻과 결의 결집"

인천고등법원 설립 유치 성공을 위한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 정치권,법조계 등 민관의 염원과 결의를 모은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과 시의원, 민·법·산·학·연 단체 및 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고법 유치를 위한 순수 민간조직인 ‘인천고등법원 설립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자문부, 홍보부, 시민공감부 등으로 나뉘어 위원 1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출범식은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인천고법 유치 추진 경과 및 당위성 설명, 시민 인터뷰 영상 시청 등을 통해 고등법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구수 2위인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인천고등법원 설립, △사법 서비스 지연으로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는 인천시민들의 불편 해소, △헌법상 기본권인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보장,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도모 등을 결의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유치 서명운동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인천고법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인천고법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유치 염원과 결의를 모으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고등법원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와 법원행정처 설득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달하는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추진위원회 유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법 관할구역 시민들은 항소심을 진행하기 위해 서울고등법원까지 왕복 평균 3~4시간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2019년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가 설치됐지만 형사재판부가 없어 인천시민들은 행정사건과 형사공판 항소심의 경우 여전히 서울고법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 원외재판부 7개소 중 형사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인천이 유일해 인천시민의 사법적 기본권 보장은 매우 미약한 상황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22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223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공동위원장인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과 유치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송도 신축아파트 입주 고려 시내버스 배차 간격 줄이고 노선도 조정

인천시가 24일 연수구 송도동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송도국제도시 송도6·8공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단지의 통근, 통학 등 버스이용 불편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시내버스(순환41∼43번, 순환46∼47번) 노선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송도 순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최근 1년간 이동통신데이터와 아이모드(I-MOD, 인천시 수요응답형 버스) 이용실태를 반영해 가장 이용수요가 빈번한 해양경찰청 인근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노선을 재편했다. 시에 따르면 노선별로 순환41번, 순환42번은 각각 8대에서 1대를 증차(재배치)해 9대로 운영하며 순환43번(5대)과 순환46번(6대)는 노선이 조정되고 순환47번(3대)는 신설, 폐선되는 순환44번 송도5·10공구 구간은 순환43번 노선으로 흡수된다. 세부적으로 △순환41번 시내(지선)버스는 송도1동(2·4공구), 송도3동(5·7공구) 아파트단지 지역 위주로 운행하며, 연송고까지 노선이 연장되고 배차간격은 종전 18∼24분에서 16∼22분으로 줄어든다. 또 △순환42번 노선은 송도4동(3·6공구), 송도5동(8공구) 아파트단지 지역 위주로 운행하며 신송고, 캠퍼스타운역, 글로벌캠퍼스까지 노선이 연장되고 배차간격은 종전 23∼28분에서 17∼23분으로 줄어든다. △순환43번은 테크노파크역을 중심으로 송도4동(6공구) 아파트 단지에서 국제단지업무역, 송도2동 학원가, 연송고 등을 연결하고 송도3동 순환44번 폐지구간(5·10공구)의 노선을 흡수 및 통합해 조정된다. △순환46번은 기존 98번 시내(간선)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순환41번의 폐지구간인 송도2동(1공구)와 송도4동(3공구) 구간을 경유하게 되며 기존 525번 시내(지선)버스는 55번 시내(간선)버스로 노선 유형이 변경된다. △순환47번은 송도1동(4공구)와 송도5동(8공구) 아파트단지에서 주요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2동 학원가, 연송고, 아트센터인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시내(지선)버스로 노선을 신설한다. 이번 연수구 송도동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버스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영기 시 버스정책과장은 "노선 변경 및 조정에 따라 일부 구간에 환승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민들의 버스이동패턴을 분석해 굴곡노선을 개선해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통수요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적인 노선배치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순환42번 노선조정 : 순환44번 폐선 및 1대 재배치 노선도 사진제공=인천시

여주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5월 5일 개최

경기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5일 여주 신륵사국민관광지 강변공원(여주도자세상)에서 열린다. ‘와! 어린이날이다. 모여라~’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체험마당과 과자꾸러미 선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주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여주대학교, 여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참여로 만들어진 부스에는 인생네컷 즉석사진관, 4D 이동영화차량, 드론 체험, 에어바운스, 소방안전체험, 서바이벌챌린지, 쿠키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행사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익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추가02- 여주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평택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개회...5월 8일까지 의사일정 돌입

경기 평택시의회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시선은 어제의 순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오늘의 문제, 내일의 희망에 맞춰져 있다"며 "시민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일상에서 더 넓고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8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평택역, 평택지제역 △예술의전당, 박물관 예정 부지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 주요 사업장 16곳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필수경비 및 신규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 연말 교부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금 사업 반영 등으로 기정예산 대비 1516억원(6.68%) 증가한 2조 4213억원으로 상정됐다. 추경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류정화·이종원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김순이·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주·강정구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혜영 의원이 시 공공하수처리장의 거듭되는 하수도법 위반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자성을 통해 면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30424 평택(의회) 평택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개회 모습 사진제공=평택시의회

김동연 "기후위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선도자 될 것...온실가스 대폭 감축"

경기도가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고 공공기관은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도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1년의 5.8%에서 2030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계획이다. 도는 24일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김 지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월 1회 주재하며 계획 실천 직접 챙기겠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공공기관장, 산단 입주기업, RE100을 실천하는 도내 대기업과 경기도 도민추진단,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도의원, 기후대사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수소자동차를 타고 행사장에 온 김 지사는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주재하며 제가 세우고 있는 계획의 실천과 보다 나은 방안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량과 정책은 상당히 우려되는 바가 크다. 미래세대를 위해 중앙정부가 하는 게 부족하다면 경기도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정면으로 부딪쳐서 기회로 삼는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과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전, 공공·기업·도민·산업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13개 전략과제 담아 도에 따르면 RE100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삼성전자·SK·애플·구글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 RE100’ 비전은 미래세대·차기 정부에 기후 위기 극복 부담을 떠넘기지 않겠다는 민선8기 도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는 정부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30.2%→21.6%로 낮추고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대폭(14.5%→11.4%) 축소한 것과 대비된다. ‘경기 RE100’ 비전은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슬로건 아래 도의 과감한 기후 위기 대책으로 도는 이날 경기 RE100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에 담았다. 도는 먼저 산업과 기업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해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생에너지 도입계획을 수립한 신규 산업단지에 공급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기존 산업단지 지붕에는 민-관 협력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도민들의 기회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도, 신재생에너지 기회소득 정책 추진 그동안 태양광 발전의 한계로 지적된 주민 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기회소득이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활동에 대한 금전적 보상’인데, 기후위기 극복 노력은 중요한 사회저 가치를 창출한다는 시각에서 나온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도 증진하고 에너지 절약 등 도민들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별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정책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도-시·군 협력도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공공분야에서는 도를 포함한 도내 공공기관의 옥상과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이다. 에너지협동조합 참여를 통해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고 예산도 절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초대 기후대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비전 선포식에서는 경기 RE100 비전을 뒷받침할 경기도 기후대사와 23명의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위원들을 위촉했다. 경기도 기후대사는 제55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법무법인 원 대표가 맡아 탄소중립 정책 자문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방정부와 도가 기후정책을 공유하고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강금실 기후대사는 "탄소중립 기후 대응에서 앞서가는 국가들과의 교류 협력과 정책 자문에 주력하고 아시아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과 정책 홍보에도 힘쓰겠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이 퇴행하고 있다는 우려가 많은데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가 맡아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파트너로서 향후 비전과 의견을 제시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들은 기성-미래세대, 이론-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도지사가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직접 운영해 기후 위기 극복 대안을 실천해 나갈 방침으로 위원회는 단순 자문·의결 기구가 아닌 문제해결형, 실천형 위원회로 운영된다. 한편 도는 RE100 이행을 위해 이날 비전선포식에 사용된 전력에 대해 재생에너지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구매해 사용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11 24일 오후 시흥시 (주)마팔하이테코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비전 선포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115 24일 오후 시흥시 (주)마팔하이테코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강금실 기후대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박주석 마팔하이테코 대표이사,김현정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대표 , 최철호 스마트허브 경영자치협회장, 박재덕 SK E&S 부사장 및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112 24일 오후 시흥시 (주)마팔하이테코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기후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116 24일 오후 시흥시 (주)마팔하이테코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소차를 타고 경기 RE100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 마켓경기 2023 정기구독 서비스  본격 ‘시작’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최근 온라인쇼핑몰 ‘마켓경기’을 통해 원하는날, 원하는 제품 정기구독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일 도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정기구독이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경제활동으로 지정된 날짜에 주기적으로 해당 상품을 배달해 주는 것으로 필요한 제품을 매번 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국내에서는 당초 화장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생활용품, 홈쇼핑, 식음료, 명품의류 등으로 서비스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마켓경기 정기구독 상품 품목은 경기미, 축산(돼지, 소), 계란, 유제품, 김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상품 당 8회 차까지 운영되며 1회 차부터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4회 차부터는 8000원, 7회와 8회는 1만 3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구독 이용 고객은 기존 마켓경기에서 받았던 쿠폰과 할인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켓경기 내 할인 판촉전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경기도 농특산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정기구독 이미지 정기구독 이미지 사진제공=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 국내 복귀기업 5개 사 선정...스마트공장 구축 등 정착 지원

경기도가 24일 국내 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2023년 경기도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 대상 5개 사를 선정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이들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용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및 로봇자동화 구축 분야’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경영환경 개선 등 복귀기업의 역량향상을 위해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화 분야’ 등 2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복귀한 △㈜멕트론 △금마유기공예㈜ △㈜세나테크코리아 △㈜삼보팩 △㈜예다지 등 5곳으로 오는 11월까지 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공정 구축 및 로봇자동화 분야’에는 ㈜멕트론과 금마유기공예㈜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콘덴서 절연단자판을 제조하는 ㈜멕트론은 기존 엑셀 프로그램으로 공정관리를 했으나 이번 과제를 통해 생산관리프로그램(MES)을 구축하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 불량률을 개선하고 생산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 유기그릇을 제조하는 금마유기공예㈜는 열처리 및 압연공정을 로봇 자동화하게 되며 작업환경 개선,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등으로 생산량 300% 증가가 예상된다. 시제품 제작 및 설비개발을 위한 ‘사업화 분야’에는 휴대전화 액정에 들어가는 OCA금형을 개발하는 ㈜세나테크코리아, 제품 자동 적재기를 개발하는 ㈜삼보팩, 몰딩·도어 개발업체 ㈜예다지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멕트론과 금마유기공예㈜는 사업화 분야 과제에도 참여한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선정된 기업별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기업이 경기도에서 기업활동을 지속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 대상 국내 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도내 소재 기업이며, 사업 세부 내용은 이지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fa9459df-6d48-4770-a512-8c2f4b6e1d67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수원시,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공식 출범.. 주요 시책 연구·조사·자문 담당

경기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과제를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시는 24일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 수원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촉기간 2년인 위촉직 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수원위원회는 저와 함께 수원시정을 책임지며 수원을 끌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선 8기가 지향하는 정책·행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시고 시민에게 도움이 될 좋은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수원위원회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조사·연구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운영위원회는 분과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조정하고, 특별위원회는 정책·현안 사항이나 두 개 분과 이상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제언·자문한다. 분과위원회는 △경제(기업 유치·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복지·여성(사회복지, 여성친화, 다문화, 통합돌봄, 보건 등) △안전·도시(안전, 도시계획, 도시재생) △환경·교통(탄소중립, 친환경, 교통, 지속가능도시) △문화·교육(문화·체육, 청년·청소년, 교육) △자치·소통(자치분권, 혁신행정, 협치, 마을자치) 등 6개 분과로 이뤄진다. 운영·분과위원회는 1년에 정기회의를 2차례 열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임시회를 소집할 수 있다. 분과별로 담당 공약사업을 확정했고 오는 7월에는 민선 8기 1주년 공약 추진사항을 평가하며 8월에 전체회의를 열어 민선 8기 1주년 공약사업 평가보고회를 열고 정책개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수원위원회는 위촉식 후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동훈 홍익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화성시-국토부, 전세피해 방지대책 위한 협력 네트워크 운용 등 ‘맞손’

경기 화성시가 24일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전세피해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이날 원 장관이 ‘화성시 전세피해방지 지원상담센터’에 방문하면서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두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정부 차원의 전세피해 특별법 추진과 경기도, 화성시의 전세피해 방지센터가 운영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9일 긴급TF팀을 꾸리고 △전세피해 방지센터 운영 △긴급 주거 지원 △공인중개사 전수조사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상담센터를 통해 피해상황 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를 전수조사 해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수사기관과 공조해 고발조치하는 등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전세피해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삶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서민을 절벽으로 내모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등 전세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 전세피해 방지대책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24일 화성시 전세피해방지 지원 상담센터를 방문,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김동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경기도 전 직원 ‘특별휴가’ 지시

경기도가 2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도청 전 직원에 대해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산불 등 재난재해 대응, 지속되는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 수감 등 현안업무 추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 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휴가 실시를 결정했다.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 제20조 제18항은 도지사가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 중 원하는 날 하루 휴가를 실시하게 돼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도내 소비 진작과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현안업무 추진에 매진해 온 우리 도 직원들에게 이번 특별휴가가 조금이나마 보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업무에 차질을 주지 않고 특히 도민들에게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도가 전 직원 특별휴가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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