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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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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기업 인턴참여 공모…마감 18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0 08:53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환경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에 참여할 취업준비생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환경인재 좋은 직장(Good-Job) 매칭은 경기-서울 등 수도권에 소재하며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31개 환경 기업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근무할 취업준비생 60여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관련학과(환경-화학)를 전공한 취업준비생이며 졸업예정, 유예, 졸업생을 모두 포함하지만 졸업생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내 거주 중인 경우 제한된다.

참여 기업은 31개로 측정대행업, 환경 전문공사업 등 기존 환경 서비스업 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등 RE100 관련 환경 기업도 포함돼 있다.

인턴은 기업에 제출한 자격사항,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선발되며, 9월부터 3개월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고, 인턴십 종료 후 상호 간 합의가 이뤄지면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참여자 임금은 2023년 최저임금(월 201만580원) 이상 급여와 4대보험, 근로계약 체결, 담당 멘토 지정 등을 보장받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참여자 밀착 상담과 일자리 정보 수시 제공 등 취업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를 통한 홍보와 환경 기업-취업준비생-전문가 간담회, 대학교수 면담 등을 진행해 도내 6개 대학교 업무협약과 31개 환경기업 채용연계 인턴십 참여를 이끌었으며, 오는 14일 오후 1시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를 열어 취업준비생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상철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 인재들의 환경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RE100 등 환경 기업 저변 확대로 다양한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과 환경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인재 좋은 직장 매칭사업 공고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를 비롯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ggeea.or.kr),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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