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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집집마다 똑똑똑’격려방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4월27일 ‘집집마다 똑똑똑’ 사업현장 3곳에 잇달라 방문해 사업관계자와 지원 대상자를 격려하며 일손을 보탰다. 집집마다 똑똑똑 사업은 취약계층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3월 체결한 의왕시,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드림플러스, 경기중앙교회 바람막이 봉사센터의 업무협약에 따라 연 2회 안전점검 및 도배, 장판, 새시 교체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교체 등을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가스밸브가 훼손돼 위험한 상황에 있던 가정을 발견해 발 빠르게 사전 대처한 사례는 이번 사업 큰 성과로 뽑히고 있다. 정지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드림플러스 부이사장은 "집집마다 똑똑똑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안전을 점검하고,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 나눔을 더하고 언제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려운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노후된 시설을 점검하고 바로 수리와 교체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항상 애써주는 행복드림플러스와 경기중앙교회에 감사하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집집마다 똑똑똑’ 격려방문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 ‘집집마다 똑똑똑’ 격려방문.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집집마다 똑똑똑’격려방문 김성제 의왕시장 ‘집집마다 똑똑똑’ 격려방문.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집집마다 똑똑똑’격려방문 김성제 의왕시장 ‘집집마다 똑똑똑’ 격려방문. 사진제공=의왕시

[포커스] 파주시 민-관 성매매피해자 전폭지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 조례. 성매매피해자를 지원하는 조례 이름이다. 성매매피해자가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파주시는 조례를 제정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종의 인큐베이터다. 전문가들은 성매매피해자 대부분이 청소년기에 성매매에 유입되기 때문에 이들이 사회에 새롭게 뿌리내리려면 상당한 적응 시간이 걸린다고 입을 모은다. 길게는 5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며, 주거지원비부터 직업훈련비와 생계비까지 꼼꼼한 ‘핀셋 점검’을 주문한다. 성매매가 불법인 현실에서 성매매피해자에게 시민혈세를 지원하면 안된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도 파주시는 조목조목 설명했다. 우선 인간의 몸을 사고파는 행위 자체가 인간 존엄성을 파괴하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야 하고, 성매매피해자가 성매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자체가 국가에 책임이 있다는 설명이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는 첫째도 둘째도 파주시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 다른 지자체보다 자활지원기간 2배 길다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 조례가 집행부 바람대로 파주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생계비부터 직업훈련비와 자립지원금 등을 포함하는 내용이 주요 뼈대다. 수원, 전주, 창원 등 성매매집결지가 있던 다른 지역보다 자활지원기간이 2년으로 2배나 길게 기획됐는데, 눈여겨볼 대목은 주거지원비다. 성매매피해자 중에는 가출청소년이나 가정형편 어려움으로 성매매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가 불안정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반영됐다. 파주시장 명의로 임차계약을 추진해 혹시 모를 사기피해 예방 등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여성인권센터와 협력해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활기간이 새로운 삶의 기반을 다지는 기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기적인 상담과 개개인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기존에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취업한 경우뿐만 아니라 애견미용사부터 바리스타, 필라테스 강사로 자리 잡은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성매매피해자 자활 아낌없는 지원…"대화 문 열려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유예하라며 파주시청을 불법으로 난입하는 등 성매매 업주의 격렬한 시위가 곳곳에서 발생한 상황에서 김경일 퍄주시장은 기존 원칙을 고수했다. 파주시는 시위를 주도한 성매매집결지 업주 등 관계자를 공무집행방해죄 등 관련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에도 한결같은 모습이다. 성매매업주가 주장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3년 유예 △성매매집결지 CCTV와 초소 철거 △성매매집결지에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여행길‘ 걷기 행사 중단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으로 대응하는 한편,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에 대해서는 대화의 문을 열어 놨다.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 탈성매매를 통한 자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05년부터 운영된 여성인권센터의 성매매피해자 구조 및 지원 활동도 계속된다. 성매매 피해자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파주시와 관계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 시민 참여 확산…국민 참여하는 SNS 운동전개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가 뜻을 모아 성매매집결지 폐쇄 방안을 협의한다. 성구매자와 알선자에 대한 단속은 늘리고,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확대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성매매 문제를 해결한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마침내 파주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건축물부터 철거에 나선다.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지 서명과 SNS를 통한 해시태크 운동도 전개한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는 70년 넘게 파주에 있었다"며 "쉽지 않더라도 임기 내 성매매집결지를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지마, #가지마, #안심해, 이는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리본(Re-Born) 프로젝트 슬로건이다.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인 파주시가 여성과 문화, 사회안전망을 잇는 ’여성 중심 더 큰 파주‘로 새롭게 태어나는데 시민사회도 적극 동참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원예산 통과 호소 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원예산 통과 호소.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집장촌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집장촌.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걷기대회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걷기대회.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걷기대회 포스터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걷기대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전경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1-3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위치도 파주1-3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

김포시 DRT 긴급투입…풍무-고촌역 혼잡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와 경기도는 김포골드라인 풍무-고촌역 혼잡률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고촌읍에 수요응답버스(DRT) 10대를 투입한다. DRT는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탑승 희망 시민이 스마트폰 어플로 호출, 예약, 결제한 뒤 가까운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말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인 DRT는 당초 농어촌과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김포골드라인 긴급대책 일환으로 시기를 앞당겨 긴급 추진하게 됐다. 운행 일시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365일이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이며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번에 고촌읍에 도입하는 DRT는 출퇴근 이용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고촌읍 신곡 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와 향산리버시티 아파트 등지에 10대를 먼저 투입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25일부터 수요응답형 운송사업 사업자 및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냈다. 운송사업자 모집 마감 후에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면허발급 △차량 확보 △협상 및 교육 등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친다. 김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30일 "출퇴근 시간에 DRT 버스를 투입하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응답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안서 접수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5월15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김포시 대중교통과(사우중로49 BYC임차청사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안양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전면 확대…2030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수도 이용가구에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안양시는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을 방문 검침에서 IoT를 활용한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해 검침 값을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안양시는 관내 수도계량기 5만여개 중 11%에 달하는 난검침 지역 5596개 계량기에 IoT를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다. 작년 12월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0억6600만원을 교부받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8200여개 원격검침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해 원격검침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30일 "맨홀이나 옥내 등에 설치된 계량기 검침방식 개선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해소되고 검침원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며 "원격검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모바일 앱 연계를 통해 수도요금 이사정산 및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누수 징후 조기 발견으로 물 낭비도 최소화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수도행정 서비스 분야 혁신을 통한 스마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부천시 반려동물 지원책 풍성…“공존 부천 조성”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공존 부천’을 향해 발 벗고 나선다. 반려인-반려동물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한발 더 나아간다. 부천시는 올해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을 비롯해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돌봄 서비스 △반려견 놀이터 조성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교실(펫티켓) 등 반려동물 지원 정책을 펼친다. 특히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돌봄 서비스,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등 반려인-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을 한층 촘촘하게 갖췄다. 부천시는 반려동물 효과적인 관리-보호를 위해 동물등록(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 비용을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진료 및 상담비는 양육자가 부담해야 한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도 지원한다. 부천시 위탁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보호하는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내장형 동물등록 후 ‘유기동물 입양 전 교육’ 이수 필수)하면 △진료 및 치료 △중성화 수술(TNR) △예방접종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에 쓰이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25만원 지원받게 된다. 입양 대상 유실-유기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bc.go.kr/pmNPbg)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확인 후 보호센터에 전화 문의→ 보호센터 방문 후 입양신청서 작성→ 상담 후 입양(동물등록)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부천시 위탁 동물보호센터(입양문의)는 △24시아이동물메디컬센터 △가나동물병원 △CJ동물병원 등이다.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입양비 신청서류를 작성해 부천시 공원사업단 도시농업과 동물복지팀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부천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돌봄 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1마리당 최대 20만원 지원이 가능하며, 비용 20%는 양육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선정 완료됐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2024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송내동 송내IC 하부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조성면적은 2890㎡(약 870평)이며 △놀이공간 △격리장 △음수시설 △화장실 등이 마련된다. 부천시는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농촌지역 실외에서 등록 대상 동물(개)을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경우 중성화 수술비를 최대 40만원(자부담 10%) 지원한다. 관내 사육 중인 3개월령 이상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관내 동물병원 66곳에서 접종이 이뤄지며, 양육자가 동물을 동반해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매년 4월과 10월 실시하며, 양육자는 1마리당 접종비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부천시 도시농업과 동물자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성숙한 펫티켓 정착에 힘을 쏟는다. 펫티켓은 Pet(반려동물)과 Etiquette(예절)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말한다. 부천시는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동물등록 필수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목줄-가슴줄 길이는 2m 이내 유지 △맹견 입마개 착용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선 개를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쥐기 △깨끗한 배변 처리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 홍보 등 펫티켓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인-비반려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여건을 만드는 게 무럿보다 중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꽃피는 ‘공존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안내 부천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반려동물 쉼터 부천 반려동물 쉼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한 공터에 산책 나온 반려동물 부천 한 공터에 산책 나온 반려동물.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대장동 길고양이 부천 대장동 길고양이.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펫티켓 안내 포스터 부천시 펫티켓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포천시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 시행…전국최초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오는 5월부터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운영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원처리 현황을 휴대전화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포천시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유기한 민원처리를 위한 로봇 업무자동화(RPA)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민원 만족도와 행정 청렴도를 높이려는 포천시 대응 전략 중 하나다. 포천시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민원 접수부터 완료 시점까지 전 과정을 지정된 2개 번호로 동시에 알림톡 수신이 가능하며, 업무 상세사항 및 담당자와 통화연결까지 가능한 전국 지자체 최초 반응형 웹 구현을 통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 이용 환경 및 데이터를 집중 분석해 AI기술과 접목 및 응용 가능한 민원처리 업무를 추가 발굴해 AI기술을 이용한 유기한 민원처리시스템 고도화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담당공무원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된 민원이 담당자 인사이동 등 여러 사유로 변경될 경우에도 담당자 민원처리 및 부서 민원도 함께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율적인 민원관리 및 누락민원 차단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올행정시스템 연계를 통한 유기한 민원처리 업무혁신을 통해 담당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민원처리 기한 단축 및 신속처리 기반을 구축하고 완료된 민원 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민원 만족도 분석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포천시 민원과 관계자는 30일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및 성과평가 등 민원인 만족도 제고는 물론 민원처리 단축을 위해 운영방식 개선 및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투명행정을 실현하는데 선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 시행 포천시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 시행. 사진제공=포천시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포천에 둥지 마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가 포천시 장자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하고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천시에선 백영현 포천시장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포천린넨센터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필요한 환의-침구류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부지면적 2만1885.6㎡에 공장과 부대시설 및 체육시설을 포함해 약 1만3000㎡ 규모로 건립됐다. 서울아산병원은 3월31일 포천시와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지원, 포천린넨센터 내 체육시설 사용 협조와 시민 건강-의료 증진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천린넨센터 준공을 통해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관내 일자리 창출 등 포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 장자산단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개소식 개최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27일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 장자산단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개소식 개최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27일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 장자산단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개소식 개최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27일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시승격 20주년 퀴즈이벤트 포천쌀 선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한 해를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14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포천시 SNS(페이스북, 인스타 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에 질문 ‘포천시가 시 승격된 연도는?’ 정답을 네이버 폼에 개인정보와 함께 입력하면 된다. 힌트는 2023년은 포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20주년이 된 해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18일 포천시 SNS에서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포천에서 생산된 맛 좋은 포천쌀을 증정한다. 포천시 홍보담당관 관계자는 30일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포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퀴즈이벤트 포스터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퀴즈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김포시 4월 8대뉴스 선정, 발표…통통행정 일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시민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민선8기 김병수 김포시장이 취임식에서 언급한 "김포시민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와 맥락을 같이 한다. 김포시가 4월 8대 뉴스를 선별해 30일 소개했다. ◆ 김병수 시장 ‘김포골드라인 혼잡과밀대책법’ 건의 김병수 김포시장은 20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을 건의했다. 해당 법안은 최춘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맡아 총 13명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발의는 20년간 국회 보좌관 경력을 쌓은 김병수 시장의 전문성에서 비롯된 기민한 대응이란 평가다. 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개통 이후 한 칸에 300명 이상 승객이 몰리는 등 심각한 혼잡 상황을 직면한 상태다. 이런 위험을 조속히 타개하려면 중앙정부가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는 여론도 증폭하고 있다. ◆ 국토부-김포시 김포공항행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 추진 김포시는 14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국토부-김포시는 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긴급 대책으로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을 결정했다. 김포시 외곽지역 및 대단지 아파트에서 김포공항까지 ‘원스톱 셔틀버스(중간노선 없는 직행구간)’도 검토한다.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은 김포시가 1월2일 골드라인 혼잡률 분산을 위해 추진한 ‘70번 버스’ 확장 방안이다. 70번 버스는 골드라인 주요 5개 역사만 급행 운행하는 특징이 있다. ◆ 김포골드라인 관계부서 비상체계 돌입…혼잡률 대응 TF 운영 김포시는 13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김포골드라인 관계부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김병수 시장을 단장으로 한 ‘골드라인 혼잡률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서울시 등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할 획기적인 대체수단 마련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 ◆ 외국인 정책 수립 머리 맞댄 김포시-유엔난민기구 김포시는 28일 시청 소통실에서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보와 만나 ‘외국인 정책 전반적 변화에 따른 지자체 역할’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엔 김병수 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질리안 트릭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보, 오호 바루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선임보호조정관, 전혜경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지속가능한 외국인 정책 수립과 관련해 유엔과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아라마리나 여객터미널 활성화…김병수 시장 한강 현장행정 잰걸음 김병수 시장은 25일 고촌 아라마리나 요트 여객터미널에서 한강 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물길을 연다!’ 주제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현장행정에서 수자원공사로부터 ‘아라마리나 여객터미널 활성화’ 운영을 공유하고 김포시 관광진흥과-환경과로부터 ‘경인아라뱃길 기능재정립 방향과 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포시는 이번 현장행정을 시작으로 △수도권 수변 문화관광 활성화(2026 서울항 조성계획 연계) △수상교통(서울시 리버버스 검토 연계) 도입 등으로 서울과 통하는 관광-교통 분야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김포시가 9일 개최한 ‘50만 대도시 지정 기념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452명이 신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고촌 영사정에서 돌아오는 총 3개로, 대회는 하프 참가자가 출발한 오전 9시 시작됐으며 대부분 참가자가 골인 지점인 김포종합운동장에 도착한 11시30분경 마무리됐다. ◆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으로 통(通)하는 김포시 김포시는 17일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김병수 시장,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미연 동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지자체는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 문화관광, 스포츠청소년, 경제농업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정한 바 있다. 또한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상호 협조하는 등 세부 내용을 확대해 나가는데도 협의했다. ◆ 김병수 시장 대광연립 현장점검…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사우동 인근 대광연립 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올해 2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권역 시정설명회 때 나온 시민 건의사항을 세부적으로 수렴하기 위해서다. 대광연립은 준공한 지 37년이 지나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현장점검 후 "대광연립 주민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을 원할 경우 주민의향서(동의서)를 포함해 김포시에 제안할 경우 LH 컨설팅을 통해 개략사업성 및 지구계획(안) 등을 검증하는 등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부 장관 14일 김포골드라인 탑승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 14일 김포골드라인 탑승.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성남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 금자탑...‘최초’

경기 성남시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시는 30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종합점수 7만 5633.38점(금44·은36·동31개)을 획득, 수원시 5만 8701점(금25·은23·동46개), 부천시 5 만666.20점(금35·은30·동29개)을 따돌리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던 수원시는 시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 대회 3위를 했던 부천시는 올해도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시의 박민재 선수가, 지도자상은 탁구 종목의 오산시 나선정 감독이 수상했다. 윤지유 선수는 이번 대회 탁구 종목 여자 단식, 혼합 복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으며 모범선수단상은 광명시 선수단, 성취상은 성남시 선수단, 응원상은 의왕시 선수단, 진흥상은 광주시 선수단이 수상했다. 시는 전통의 강세 종목인 탁구를 비롯해 5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종목별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는 17개 종목 가운데 탁구, 당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볼링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조정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에서는 15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으며 특히 금메달 텃밭인 탁구에서 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김광진 선수, 윤지유 선수, 이경훈 선수, 장은봉 선수 등이 3관왕을, 김규정 선수, 나유성 선수, 안미현 선수, 전태병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댄스스포츠에선 문진호 선수, 박경하 선수, 박미주 선수, 백광현 선수 등 4명이 2관왕에 올랐고, 볼링 종목에선 이병욱 선수, 조정에선 최용희 선수, 역도에선 최재하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 파주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대회기를 반납했고 이어 다음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의 김경일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 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를 훌륭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수단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신 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이승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상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첫 종합우승 금자탑(1)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환송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첫 종합우승 금자탑(3)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첫 종합우승 금자탑(5)-vert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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