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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할 것"

화성시의회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위영란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미영 교육복지위 부위원장, 공영애, 김영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장철규, 전성균 의원을 비롯한 화성시장, 도의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얼마 전, 화성시의회에서 장애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몸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말처럼 화성시의회에서 장애인 여러분들이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2일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대한민국 발전 원동력...총선 전 통과시켜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면서 지금의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질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아마도 그 갭을 메꾸는, 또는 더 나아가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키우는 중요한 원천중에 하나가 북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내년 총선 전에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며 "경기도는 북부에 맞는 성장 비전을 만들겠다.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좋은 자연환경,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북부에 맞는, 해당 지역에 맞는 비전을 만들겠다. 저희들의 추진에 힘을 보태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를 향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도의원이 78대78 동수이지만 (토론회에) 국힘 도의원들이 더 많이 오셨으며 저한테는 정치적인 성향이 중요하지 않다"면서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계획대로 만든다면 자신 있게 경기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약속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조금 안타까운 것은 도의회에서 이번에 특별위원회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은 되지만 다음 회기 때 꼭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49명 국회의원 공동 주최자, 국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 기대 도내 국회의원 49명과 도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윤호중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북부의 산업 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아울러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정훈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도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북협력과 통합의 중추 거점"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자체만의 이슈가 아니라 중기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장기비전으로는 미래 한반도 통합 거점을 조성, ‘국제평화자유도시’로 진화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라고 했다. 이영성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입지 중심축이 경부 축에서 충청권으로 이동했듯이 산업입지 지형도는 변화한다"며 "지식집약산업 시대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활용 가능한 토지를 보유한 경기북부가 새로운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 여야·남북부를 가리지 않고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49명의 경기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포함해 안민석, 윤호중, 정성호, 김병욱(분당을), 박정, 임종성, 김민철, 홍기원, 김한정 의원 그리고 김성원,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에서도 함께해 성공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도는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히고 범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4월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52862798132_424b4d438c_b 2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52862797477_5e4e00c52d_b 2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호중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김성원 국회의원, 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카드섹션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메타특별시로 소통 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민과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해 ‘안산메타특별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안산메타특별시는 안산시 지도를 기반으로 시청과 안산9경(景) 등 주요 관광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관과 홍보관 등을 조성해 안산의 역사-문화-관광 등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특히 ‘사이버 안산시청’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주요 시정 홍보를 위한 민원실 △비대면 소통공간 회의실 △일자리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함께 조성하는 사이버 도서관에는 △도서대출 △좌석예약 △인문학 강의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역사박물관과 주요 관광지는 실제 모습에 가깝게 구현해 간접체험이 가능하며 가상(VR)서비스를 활용해 실제 박물관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산메타특별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안산메타특별시 시범 서비스 개시 안산시 안산메타특별시 시범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안산시

의왕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주의보 발령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에 관심 있는 시민은 사업 진행절차와 조합원 가입계약서를 잘 살피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의왕시 삼동 160-6번지 일원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 중인 모 협동조합이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고 사업을 홍보해 시민이 건축 인-?허가 및 조합원 모집신고가 승인된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해당 조합은 교통편의나 상권 및 기반시설 등을 내세우며 민간임대주택 공급계획으로 지하7층부터 지상25층까지 1개 동에 총 200세대 규모의 구체적인 업무시설(오피스텔) 건설을 홍보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 공급 목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해선 민간임대주택 건설대지 8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사용권을 확보해 의왕시에 조합원 모집신고를 한 뒤 공개모집해야 한다. 의왕시에서 확인 결과 협동조합(조합명: 의왕 민간임대아파텔 협동조합)은 설립은 했으나(2023년 1월4일) 5월2일 현재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조의3항에 따른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여서 의왕시가 관계법령에 따라 조합원 모집 행정절차를 이행하도록 행정을 지도한 상태다. 정용섭 건축과장은 2일 "민간임대아파트 발기인 및 조합원 가입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고발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제5조의5에 따르면 조합가입 신청자가 가입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가입청약을 철회할 수 있고 가입비 등 반환이 가능하지만 협동조합기본법에선 발기인 상태에서 투자금 반환에 대한 사항은 명시되지 않아 사실상 반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철도축제 사진찍고! 스카이레일 50%할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릴 ‘2023 의왕철도축제’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레일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올해 의왕철도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철도박물관 및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불꽃놀이, 야외 영화상영, 철도차량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 의왕도시공사는 홍보관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보관 앞 포토존에서 촬영한 뒤 참여자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하고 의왕도시공사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을 팔로우 및 구독 완료하면 된다. 이를 홍보관 내 의왕도시공사 직원에게 확인 및 인증만 하면, 스카이레일 50% 할인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할인권 사용기간은 5월31일까지이며, 스카이레일 이용 관련 사항은 의왕스카이레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2023 의왕철도축제 포토존 이벤트 포스터 2023 의왕철도축제 포토존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 왕송호수공원 스카이레일 의왕 왕송호수공원 스카이레일.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재해재난 구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와 제51보병사단은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관했다. 이번 창설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지용재 철마여단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6개동 방위협의회 회장, 인근 시 여성예비군소대 소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시 여성예비군은 올해 2월 육군본부로부터 소대 창설 최종 승인을 얻었으며, 3월 여성예비군 소대 공개모집을 시작해 심사를 거쳐 29명을 최종 선발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전업주부, 직장인, 부동산업 등 다양한 연령과 경력으로 구성된 소대원은 앞으로 매년 6시간 이상 예비군 활동에 필요한 안보교육, 응급처치 등 정기교육을 이수한다. 여성예비군 소대는 소대별로 지휘통제-급식지원-의료구호 등 역할로 나뉘며, 평소에는 재해재난 구호와 사회봉사, 지역안보 계도 등에 참여하고, 유사시에는 상황전파-기동홍보-피해복구 지원활동 등 지역방위 일익을 담당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창설식에서 "여성예비군 활동은 민과 군의 관계를 증진하고,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성예비군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취업박람회 참여’ 20개기업 공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개 구인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현장에서 1대1 채용 면접이 이뤄지며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MBTI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 검사, 취업타로, 노무 상담, 커피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취업컨설팅관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5월15일까지 △참가신청서 △구인신청서 △사업자등록증을 담당부서로 이메일(ejlove00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침체돼있는 구직활동을 활성화하고, 인력난을 겪는 기업체에 필요인력을 공급해 고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최종 선정 업체는 18일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의왕시 2023년 상반기 취업박람회 포스터 의왕시 2023년 상반기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양주시 샘내마을 옛 우물터 복원…주민화합↑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샘내마을에서 사용했던 옛 공동우물을 복원해 마을주민 휴식과 화합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흐릿하게 남아있는 과거 기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바위 밑에서 옥수가 나와 샘내라는 이름이 붙여진 샘내마을은 양주시 산북동에서 덕계동으로 넘어가는 샘내고개 자락에 자리한 마을이다. 양주시는 2020년부터 산북동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중랑천 발원지 조사과정에서 꽃바위 우물(화암정 花岩井)을 포함한 발원지 4곳을 발견했다. 이 중 과거부터 맑은 물로 유명했던 꽃바위 우물은 마을주민 식수공급원과 빨래터 등 공동우물로 사용됐으나 안전상 이유로 폐쇄됐다. 이후 꽃바위 우물은 각종 쓰레기와 잡목으로 가려졌지만 중랑천 발원지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옛 공동우물을 복원하기 위한 샘내행복마을관리소와 산북 3통 마을회의 협력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에 복원된 꽃바위 우물은 주민 향수를 자극하면서 산북동 샘내마을이 지닌 자연친화적 이미지 제고와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매개체이자 마을 쉼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물 복원에 참여한 산북3통 통장은 2일 "과거 선조들 삶과 애환이 담긴 공간이 잡목으로 덮여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복원사업으로 소중한 문화공간을 후손에게 돌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샘내마을은 국토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북동 294번지 일대 11만1049㎡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도비 등 75억원을 확보해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Re;member 샘내를 기억해 줘 프로젝트는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 조성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지역자원(옛 우물터) 복원 및 주민소통 공간 조성, 안전한 마을골목 환경을 개선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상민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남아있는 우물 복원사업에 힘써 마을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개발해 스토리가 있고 자원이 있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 꽃바위 우물 화암정 花岩井 양주 꽃바위 우물(화암정 花岩井). 사진제공=양주시

안양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드론택시’ 볼거리 가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5일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 어린이 호기심을 키워줄 ‘어린이날 행사’가 찾아온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놀이마당, 체험마당, 건강마당으로 나눠 평촌중앙공원 일대에 총 35개 체험장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가 미래 산업을 체험하고 꿈을 키워 줄 드론택시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장 6.2m, 날개폭 7.6m의 실제 1인용 드론택시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30분간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수도군단 군악대 축하공연, 개식선언, 어린이 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8명 표창,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안양시 역사 가족 OX 퀴즈’ 이색 행사도 선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어린이가 가족-친구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2023년 어린이날 행사장 배치도 안양시 2023년 어린이날 행사장 배치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안양시 2023년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부천시 어린이날 ‘나들이 명소’ 3곳은, 바로 여기!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들이 명소 3곳을 추천했다. 자연-역사-로봇 등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또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하며, 마술쇼-풍선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 "우리 아이에게 자연의 신비를"…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부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는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아이들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형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부천식물원은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 식물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물원 아열대식물관 내 조성된 나비정원에선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단계별 과정을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의 나비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자연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012년 개원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리연못-기암절벽-폭포 등이 구현된 도시형 수목원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공용주차장이 구비돼 자가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어 10~15분 가량 걸어가면 된다. ◆ "가족이 함께 떠나는 문화소풍"…부천시립박물관 부천시립박물관은 옹기전시실, 교육전시실, 유럽자기전시실, 수석전시실, 부천향토역사전시실 등 5개 테마 전시실로 이뤄져있으며,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련한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어린이랑, 박카스!’를 통해 마술공연, 모래놀이, 볼풀수영장과 같은 놀이체험과 액세서리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천 역사와 조상 지혜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박물관으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부천시립박물관은 공용주차장이 구비돼있어 자가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 "아이들 미래에 날개 돋다"…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는 부천 테크노파크 내 로봇산업 연구단지에 만들어진 국내외 최초의 로봇상설 전시장이다. 로봇을 향한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좋은 체험학습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어린이날 맞이 행사로 ‘다독다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게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부천시청-신중동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립박물관 전경 부천시립박물관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립박물관 내부 부천시립박물관 내부. 사진제공=부천시 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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