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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88%넘어…4일마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2일 현재 88%를 넘어설 만큼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은 난방비 부담증가 등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광명시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당 10만원씩 지급하며 신청기간 마감은 오는 4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명의 광명사랑화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세대주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면 카드 신청 및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모두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세대주 명의 광명사랑화폐뿐만 아니라 세대원 명의 광명사랑화폐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사용기간은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 승인문자 수신 이후부터 올해 7월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kkjoo0912@ekn.kr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포스터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경기도 현안 해결, 국회가 나서주길...여·야 원내대표에게 부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여·야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 경제·산업의 중심지 경기도의 현안을 푸는데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 참석차 국회에 가게 된 기회에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수원이기도 하지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제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부터 만났다"면서 "부총리 퇴임 시 진정성 있는 장문의 손편지를 보내와 늘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박광온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 ‘쇄신과 확장적 통합’에 뜻을 같이했디"면서 "특히 확장성의 관건이 가치·비전·정책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에서 제대로 구현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게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마침 이재명 대표도 사무실에 계셔서 잠시 인사를 나눴다"면서 "이어서 만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반갑게 환대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윤재옥 원내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관계로 경기도의 사정에 밝은 분"이라면서 "경찰에 계실 때부터 알고 지냈고, 제가 부총리였을 때는 야당의 원내 수석부대표로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도 했다"고 친밀도를 나타냈다. 김 시사는 마지막으로 "김포 골드라인, 전세 사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의 발전, 도민 삶을 위한 정책에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두 분 원내대표께 대한민국 인구의 1/4 이상이 사는 경제·산업의 중심지 경기도의 현안을 푸는데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부탁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김동연 경기도지사(좌)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우)가 2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4 사진제공=페북 캡처 35 김동연 경기도지사(우)가 2일 윤재옥 국힘 원내대표(좌)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3명 고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정책대안 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일 열린 고양특례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3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시설, 보육, 복지, 행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및 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김미경 의원은 경기도 그린웨이 정책으로 2012년 준공됐으나 오랫동안 방치된 백석동 자전거 보도육교 문제점을 지적하며 육교가 가진 자원을 활용할 방법을 다각도로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희섭 의원은 원마운트 1층에 마련됐으나 저조한 운영실적으로 1년 만에 폐쇄된 킨텍스 현장민원실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향후 현장민원실 설치 시 행정수요 파악 등 면밀한 행정 운영을 당부했다. 천승아 의원은 고양시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1만3000여명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절대적인 운행 횟수 및 차량 증가, 운전원 채용 등 개선책을 제시하고 운행시스템 재점검을 요구했다. 고덕희 의원은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도 유치권 문제로 장기 미준공 상태로 방치돼있는 식사동 복합생활체육시설(식사체육공원) 조속한 개관을 위해 고양시가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정민경 의원은 최근까지 작업보호차량 없이 청소작업에 배치된 자유로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작업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일터문화 조성을 위한 고양시 차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관련 조사용역으로도 파악된 덕양구의 추가 주차시설 공급 필요성을 제기하며, 고양동 벽제천 부근의 주차난과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벽제동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건립을 제안했다. 공소자 의원은 12명 생활체육지도자의 열악한 처우를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고양시민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임금체계 정비 등 실태 점검을 당부했다. 임홍열 의원은 백석동 요진 기부채납빌딩은 당초 공공청사용으로 지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청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비효율적이며, 주변 빌딩을 추가로 임차해야 할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현우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우리 시의 여러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장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행을 위한 조례 도입에 적극적 조력을 요청했다. 최규진 의원은 준공영제 어린이집 사업은 영유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된 우수사업인데, 왜 확대를 하지 않고 폐지하려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 폐지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수진 의원은 디지털 정보격차가 사회 불평등의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며 관내 디지털 소외계층, 특히 고령층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격차를 축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화 교육 제공을 당부했다. 문재호 의원은 소방대원과 함께 지역 최일선에서 화재 및 구조를 담당하며 부족한 인력 업무를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원을 위해 관산동 및 고양동 지역에 119지역대 및 의용소방대 사무실 신축을 요구했다. 고부미 의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을 거론하며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이용한 축제와 행사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274회 임시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미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미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 이동·남사 국가산단 조성, 소방수요 급증 예상...정치권과 협력 통해 해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용인서부지역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립된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수지구 시민들의 염원인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가 멋진 모습으로 개청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11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소방서에 시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플랫폼시티와 원삼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소방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인소방서 외에도 지역에 새로운 소방서를 신설하기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용인특례시의원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복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청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강웅철·김선희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이교우 의원,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 시장은 개청식 행사 후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시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이어 일선에서 시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함께 고민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용인소방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과 면담에서 용인소방서의 현장 활동 어려움을 듣고 올해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원 상당의 소방장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530만원, 2022년 29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수지구 성복동 547-1번지에 설립된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성복119안전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37명의 소방대원들이 수지구 상현1·2·3동과 성복동, 신봉동 지역에서 화재예방과 17만 7108명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2-3-vert 사진제공=용인시

고양시의회-항공대 4차 산업인재 발굴 논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4월28일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해 △고양시 지원 사업 추진현황 △대학-지역 간 상생발전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관내 대학으로써 지역사회 공동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항공대학교 요청에 따라 환경경제위원회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손동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항공우주산업은 기술혁신, 경제성장 및 국가안보를 이끌어갈 핵심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유일 민간항공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고양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고양시와 한국항공대학교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교육 및 문화 협력활동,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 평가 및 향후 진행 계획과 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허희영 총장은 "항공대가 위치한 화전역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 축제기간 전후로 지역 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환경경제위원회 위원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추가적으로 고양드론앵커센터 설립 등 고양시에서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드리고, 추후 ‘고양시’하면 ‘드론 산업 허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테니 고양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손동숙 위원장과 위원들은 전시 항공기 관람 및 첨단 무인기 연구센터 시설을 견학했으며, 이후 개최된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성과 발표회에도 참석해 기업들 제품 시연을 지켜보고, 기업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한국항공대 4월28일 간담회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한국항공대 4월28일 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1일 공식 출범...맞춤형 복지 지원 추진

수원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10여년간 청소년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온 수원시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 기능을 확장 부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청년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애주기상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청소년 단계와 청년 단계를 단절 없이 폭넓게 지원하는 청소년청년재단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청소년 문화와 희망을 꽃피운 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10년 1월1일 청소년육성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수원시의 협업기관이다. 수원지역 청소년 활동 지원은 물론 청소년 복지를 증진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 공간 및 문화와 복지를 확대해 왔다. 총 19개에 달하는 수련시설, 문화시설, 자유공간, 상담복지센터,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과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되는 거점별 자유공간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청소년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치기구를 운영하고, 문화예술과 봉사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을 연계하는 동아리 활동도 지원했다. 지역과 인문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족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진로진학 관련 사업은 대학입시 뿐만 아니라 초·중·고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간 8만여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도움을 줬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 부처 등으로부터 받은 기관표창 등 수상 실적은 46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청년의 든든한 조력자 청년지원센터 수원시 청년 정책의 중심축 역할을 해 온 것은 청년지원센터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 수원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를 모토로 수원지역 청년들을 위한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았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바람지대(청바지)와 청누리 등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했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은 청년들이 영어, 면접, 취업 등 스터디를 하거나 공유주방을 활용해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등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일자리 진입을 위한 지원사업과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를 지원하는 사업, 청년 공동체 활성화와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도 추진했다. 지난해 1년간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한 청년은 1만2천여명에 달한다.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년의 참여가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 사업은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에 취업한 선배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말에는 인계동으로 이전해 접근성도 좋아졌다. ◇청소년재단의 노하우로 청년을 품는다 수원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청년의 사회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기능 확대를 추진했다. 수원시는 청소년과 청년 인구가 많이 분포하는 도시다.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수원시 전체 인구(119만1천여명)의 34%에 해당하는 40만여명이 청소년과 청년이다. 경기도 전체 인구 중 청소년~청년이 차지하는 비율(30%) 보다 높다. 현행 청소년기본법은 청소년을 만 9~24세으로 규정한다. 또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이 만 19~34세로 정의돼 있다. 즉 만 19~24세의 경우 청소년이면서 청년이라는 중첩된 법적 지위를 갖는데, 수원시민 중 9만1천여명이 청소년이자 청년이다. 청소년과 청년, 특히 중복 연령대의 후기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는 의미다. 사회적 환경도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변화를 이끌었다. 반수, 편입, 휴학, 졸업유예 등 성인기로 진입하는 과정과 시기가 세분화됐기 때문이다. 후기 청소년 정책의 대상을 20대 후반까지 확장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런 정책요구를 반영해 수원시는 10여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청소년재단을 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해 행정 신뢰도와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조직개편TF와 실무TF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의 방향을 설정했다.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개편도 추진했다.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더해졌다. 지난 2월21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청소년청년재단의 새로운 정체성과 역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5월1일 공식 출범했다. ◇청청재단,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희망 플랫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희망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재단 출범에 앞서 도출된 핵심가치는 ‘열려있는 기회’, ‘자율적인 참여’, ‘함께하는 미래’다. 모든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는 미래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 생애주기별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청년의 참여 및 권리를 선도하는 사업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 맞춤형으로 여가와 문화를 증진하는 서비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성장 지원 등을 구상 중이다. 청년예비창업가들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별별상담소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심리 및 정서 지원은 물론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원도 병행한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심리서비스도 강화되며,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청소년기 진로 탐색부터 청년의 자립과 성장까지 효율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애 전반기 꿈과 희망을 잇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 지난 4월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발대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과 청소년들이 휴대폰 손전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2 지난 2월21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확대 개편을 위해 마련된 정책토론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3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수원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댄스대회에서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4 지난 2019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5 지난해 12월 팔달구 인계동으로 이전한 수원시청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청년들을 위한 메모를 남기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고덕희 고양시의원 "식사체육공원 조속히 개방하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사동 체육공원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식사동 복합체육시설(이하 식사체육공원)은 토지면적 1민4685㎡에 연면적 9014.16㎡로,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수영장(8레인), 볼링장(32레인), 실외테니스장(2코트) 등으로 조성돼 있다. 그러나 현재 유치권 상태로 방치돼 있다. 고덕희 의원은 "많은 이해당사자가 각자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공사 중단 직접적인 이유는 식사도시개발조합(이하 조합)이 건설사에 건축비용 약 45억원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고덕희 의원에 따르면, 조합 측은 잔여체비지 매각 외에는 사업비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교육청이 처음 계약대로 학교부지를 매입해야 공사비를 지급하고 기부채납도 이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를 신설할 수 없어 학교용지를 매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조합이 모든 채무관계를 정리해야 무상귀속을 받겠다며 무상귀속 후 학교부지 용도변경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식사동 학교부지와 체육공원에 가압류를 설정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환지청산금 지급 소송 중이다. 이러는 사이에 주민은 다 완공된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개관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덕희 의원은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되면 2년 전에 설치된 내부시설물들은 사용도 못한 채 낡고, 곰팡이가 생겨 수리비용이 엄청나게 발생할 것"이라며 "고양시는 어떠한 대책이 있냐"고 질의했다. 이어 "관료주의와 업체 이기주의로 인해 애꿎은 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 시민을 위해 나서야 할 주체는 당연히 고양시"라며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시민을 위헤 방법을 찾아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행정력을 펼쳐 빠른 시일 내 시민이 식사채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kkjoo0912@ekn.kr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정명근 화성시장, "장애는 서로 조금 다를 뿐...차별과 편견 없어야!"

정명근 화성시장은 2일 "장애는 서로 조금 다를 뿐이지 어떠한 차별과 편견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분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저도 수어로 짧게 인사를 드렸다"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 이해가 함께하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3회 화성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편 시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1층에서 ‘2023년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내 9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관련 기관장, 유관단체장 및 장애인 참석자 등 8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의 사물놀이패 ‘덩더쿵패’와 (사)한국농아인협회 화성시지회의 수어공연 및 장애인단체장들의 수어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 선언,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시상,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공연에서 화성시 장애인합창단이 ‘함께 걷는 길’, ‘바람이 불어오는 곳&네꿈을 펼쳐라’, ‘누이’ 등 3곡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으며 또 O/X퀴즈 등 5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 참석자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며,"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과 참석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4879010_706886661191743_4465898206119410029_n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77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다음은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이 2일 ‘안양예술공원 현주소’와 관련해 발표한 5분 자유발언이다. 저는 오늘 안양예술공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안양예술공원은 1969년 정부가 국민관광지 ‘안양유원지’로 지정하면서 당시 해마다 평균 100만명이 찾는 수도권 최고 피서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안양유원지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2005년 안양예술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양의 최대 관광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은 세계 각국의 건축가와 예술가가 참여한 예술 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예술과 건축이 어우려지며 행락철에는 가족들이 삼청천에 발을 담그며 피서를 즐기는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매력적이었던 공간이 유지관리 소홀로 인하여 관광객이 감소하는 흉물스러운 공간으로 점차 변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현실을 뒤돌아봐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명칭만 예술공원이지 주변환경은 예술공원이라고 말씀드리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보행데크는 부식으로 인해 너무 위험합니다. 구두 굽이 끼거나 발목이라도 빠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 질 수도 있습니다. 데크 난간대 역시 부식되어 낭떠러지로 추락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처럼 데크는 누더기처럼 덧대어 판자를 붙여놓은 것이 바로 우리 예술공원 현 실태입니다. 공원 내 가로수는 어떨까요? 나무는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된 지 오래고 수령 100년 된 노송은 말라서 누렇게 죽어가고 있는데 그 흔한 수액 한번 맞아 보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개방과 APAP 행사에 앞서 예술공원 환경은 개최에 걸맞은 환경일까요? 내방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 갖추고 있는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인근 도시는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흥시의 갯골생태공원은 갯벌을 이용하여 그곳에 공원 조성과 갯벌 습지로서 옛 염전부지와 소금창고 등 문화유산과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시민에게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시 우리 안양예술공원을 돌아다보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연문화유산이 부족한 안양의 현실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새롭게 거듭난 안양 최대의 관광지인 안양예술공원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등산객만 거쳐가는 그저 그런 관광지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께 요청드립니다. 안양예술공원을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전담팀인 예술공원관리팀을 신설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술공원 관리부서를 파악해보면 작품 관리는 문화예술재단,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공원부지는 공원관리과, 도로는 구청 건설과, 녹지부문은 구청 교통녹지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 공원 유지관리가 소홀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업무 일원화를 위한 전담팀 신설로 공원관리에 특단의 조치를 해주시기 바라며 검토하신 결과를 통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안양 발전의 미래는 만안이며, 우리 안양의 최대 관광지는 안양예술공원이란 사실을 깊게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주석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다음은 김주석 안양시의회 의원이 2일 ‘서울대 관악수목원’과 관련해 발표한 5분 자유발언이다. 2011년 서울대 법인학에 따른 학술림-수목원 등 국유재산 무상양도 문제가 10여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양시민은 2017년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요구와 무상양도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 그동안 유구무언하던 안양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은 선거철을 의식한 듯 2021년 12월22일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을 위해 안양시와 서울대의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철에 시범개방을 한다는 플래카드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무상양여 최소화에 대한 내용은 언급도 안한 채 시범개방만으로 안양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2019년 7월부터 안양에술공원 번영회와 안양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재민 전 시의원은 지난 2019년 7월11일 청와대에 관악수목원 서울대 무상양도 반대와 전면개방을 요구하는 민원서를 접수하고 기획재정부-청와대-서울농대 관악수목원 앞에서 42일간 1인 시위를 펼친 바가 있습니다. 2017년 기획재정부 한 관계자는 학술림-수목원과 관련하여 교육-연구-학술-목적 등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양여범위를 최소화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서울신문에 밝혔으며 서울대가 전체 양여를 요구하는 관악수목원도 꼼꼼히 따져 연구-학술-목적을 벗어난 범위에서는 양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기재부에서는 교육부로부터 관악수목원 서울대학교에 무상양도 요청 협의가 현재까지는 없으나 추후 요청 시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며 안양시민의 무상양도 반대에 대한 의견도 참고하겠다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서울농대에서 무상양여 범위를 안양시에 포함된 671ha 중 집중관리구역 25ha만 주장했던 것과는 상반되게 지금은 90ha를 주장하고 있어 참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 안양시장인지, 국회의원인지 그들이 누구인지 안양시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무상양여 반대와 전면개방이 안양시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행정의 결정과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입니다. 1, 관악수목원 무상양여 최소면적인 당초 25ha를 90ha로 무상양여 범위를 확대한 경위와 주동자가 누구인지 안양시민에게 밝혀주기 바랍니다. 2, 중앙부처와 서울대 간 관리계약 재계약 시 기재부-교육부-경기도-안양시, 또한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에 교육 및 연구목적으로 사용될 최소 의 면적 즉 당초대로 25ha 규모로 무상양여되고 전면개방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미래세대에게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법적구속력이 없는 MQU 체결이 아닌 법인인 서울대와 안양시는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으로 체결해야 합니다. 4, 중앙부처와 경기도-안양시는 안양시민의 의사 반영을 위한 관악수목원 무상양여 범위와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여주기 바랍니다. 5,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을 서울대 안양관악수목원으로 변경하여주기 바랍니다. 6, 안양시민의 숙원인 수목원 전면개방을 조건 없이 우선 추전하여 주기 바랍니다. 끝으로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무상양여 범위 최소화와 관련하여 안양시의회는 위와같은 내용을 토대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즉각 정부부처와 경기도에 보낼 것을 촉구합니다. 위와 같이 촉구한 내용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상세하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김주석 안양시의회 의원 김주석 안양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안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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