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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 운행사업 협약식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는 10일 화성시청에서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운행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조오순, 공영애, 이계철 의원을 비롯한 송옥주 국회의원, 정명근 화성시장,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운행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김경희 시의회 의장은 인사말를 통해 "서부권 주민들의 염원인 광역 철도 개통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된 역사의 순간에 함께 하고 있다"며 "화성시의회에서도 서부권 교통 발전을 위해 늘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은 소요예산 약 1298억원(시비 100%)이 투입돼 송산과 남양(화성시청), 향남 구간(22.37km 연장)을 잇는 사업으로 27년 12월 개통 계정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59F3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화성시의회

광명시 사통팔달 광역철도 구축 ‘가속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신천~하안~독산~신림선, 광명~시흥선 등 광역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로 광명시는 신규 철도노선 수요예측, 노선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 차량 중복구간 불확실성 등이 해소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광역철도망 두 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명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하는 사통팔달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선(관악)은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경기 광명-·시흥시, 서울 관악-금천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4개 지자체는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2022년 12월 사업 추진 공동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이들 도시는 7번째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개 도시는 현재 최적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 중주이며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건의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천~하안~신림선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응하는 광역교통망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현재 LH에서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사업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광명~시흥선은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흥선과 관련해 광명시는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구상과 함께 광명스피돔역 신설, 신안산선 학온역 경유를 제안하는 등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롭게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또한 건설이 확정된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광명시 광역철도 계획 노선도 광명시 광역철도 계획 노선도. 사진제공=광명시 월곶판교선 노선도 월곶판교선 노선도. 사진제공=광명시 신안산선 노선도 신안산선 노선도.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농업경쟁력 끌어 올릴 보다 근본 대책을 검토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최근 쌀값 하락과 쌀 소비 저하로 걱정하시는 농민들이 많이 계시다"면서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파주 파평면에서 모내기 일손을 돕고 왔다"면서 "탁 트인 논에 들어서니 마음도 시원하게 탁 트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저는 농촌 출신이며 고향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라면서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으며 어릴 적 제 꿈이 농촌활동가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어설픈 도움이 민폐가 될까 걱정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며 "많은 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우리 경기도에는 농업과 어업이 중요하고 특히 경기북부에는 친환경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쌀값 하락과 쌀 소비 저하로 걱정하시는 농민들이 많이 계신다"면서 "앞으로도 더 자주 찾겠으며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저뿐 아니라 우리 한국인 대부분은 한두 세대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의 후손"이라면서 "사람과 환경에 중심을 둔 농정을 귀하게 챙겨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 모내기에 함께하신 박정 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 올가을 추수 때 다시 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파주시 파평면에서 모내기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산시 버스기사 처우개선비 월15만원 지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 최초로 관내 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월 15만원에 달하는 처우 개선비를 지급한다. 버스기사 처우를 개선해 보다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관내 버스운송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운전기사를 격려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라홍렬 경원여객 노조위원장, 박동렬 태화상운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버스기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현재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관내 버스 상당수는 운전기사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 감축 운행을 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시내버스 운행인가 대수(5월 기준)는 550대로 이를 위해 필요한 운전기사 정원은 약 1100명이다. 그러나 현재 운전기사 수는 900명에 불과해 정원 대비 200여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안산시는 운전기사 부족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처우개선이 담보돼야 해소될 수 있는 사항이라 판단하고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해 1인당 월 15만원에 달하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안산시는 관내 버스기사 420명이 처우개선 혜택을 받아 버스 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근 시장은 "근무환경 때문에 퇴사하거나 높은 이직률로 버스기사 수가 매년 감소하면서 일터로 복귀를 위한 유인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도입 이전에 가장 먼저 종사자 처우 개선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공관리제를 착실히 준비해 시민의 버스 이용 편익 증대는 물론 운전기사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9일 버스운송업체 방문간담회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 9일 버스운송업체 방문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9일 버스운송업체 방문간담회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 9일 버스운송업체 방문간담회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고양시 사통팔달 광역철도망 구축 ‘시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8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양주시 등 인접 도시 실무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철도 전문 자문위원 2명,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8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향후 고양시 광역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내실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검토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4월27일 착수해 약 1년간 진행된다. 고양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노선에 대한 경제-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고자 진행된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추진 확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고양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 노선 발굴 등이다. 그동안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지속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및 업무활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난 해소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시간 단축 및 경의중앙선, 3호선 등 기존 철도교통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 시민에 대한 교통복지 증진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을 통해 철도계획은 물론 고양시 도시기본계획 및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시공간구조를 재검토하는 등 고양시 교통과 개발계획이 어우러지는 용역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고양특례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연천군-프로팩 연천BIX 입주협약…300억 투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연천군수와 남경보 ㈜프로팩 대표는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BIX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프로팩이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프로팩은 연천BIX 내 산업용지 매입 및 산업시설을 조성하는데 300억원을 투자한다. 프로팩은 생분해성 수지(박테리아나 유기생물체에 의해 분해될 수 있는 비닐 혹은 플라스틱)원료 제조업체다. 탄소중립 이행과 ESG 경영 선두 주자로 미국-캐나다-유럽 등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체결했다. 연천BIX 내 3만707㎡ 부지에 프로팩은 경영 핵심전략으로 내세운 생분해성 수지 플라스틱 원료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글로벌 투자협약 등을 위한 전략적 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남경보 대표는 입주협약에서 "최근 수도권 청정지역 연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연천BIX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탄소중립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연천BIX가 생분해성 수지 생산 거점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 BIX에 입주를 결정한 ㈜프로팩 남경보 대표께 감사하다"며 "이번 입주협약을 계기로 ㈜프로팩의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연천BIX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통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연천BIX는 오는 6월 말 준공 예정이며, 2021년 6월 말부터 분양 이후 식료품,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등 25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6월에는 제8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kkjoo0912@ekn.kr연천군-㈜프로팩 4일 연천BIX 입주 협약 체결 연천군-㈜프로팩 4일 연천BIX 입주 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정명근 화성시장  "신안산선 향남 연장, 경기 서부 균형발전 촉매제"

경기 화성시가 10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운행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손병두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 지종철 넥스트레인 대표이사, 김기태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운행 사업 범위 △사업비 부담 주체 △기관별 업무 분담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국가철도공단의 실시설계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얻고 2027년 12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실시 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 지역 균형발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98만 화성시민의 염원이 담긴 만큼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의 광역철도로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 혁명을 불러올 전망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4-1. 신안산선 협약 신안산선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쾌적한 교육환경 위해 과밀학급 시급히 해결돼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도내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국회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과밀학급 실태와 해결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 19인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임 교육감과 함께 경기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지자체장, 학부모, 교육단체,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가 전체적으로는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발지역이 많아 인구와 학생 수가 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과밀학급은 경기도만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이어 "교육부가 일괄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는 경기도에 소용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지자체 협력, 학생 수 변화 파악 등 확고한 원칙 3가지를 정해 운영 중"이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단기적 방안으로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모듈러교사 배치, 증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별·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학교 간 적정 학급수 유지, 개발 완료 지역의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적극 검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요청 등을 추진 중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일 국회에서 열리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35-vert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민생특위, 파주 산단 방문...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10일 도내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파주 신촌산단 기업체들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물가 상승, 수출 부진,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 기업경기가 위기에 놓인 상황 가운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문우식 위원장, 민생특위 소상공인·기업대책반, 경기도, 파주시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10여 명의 방문단은 기업경기 회복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래핀 소재 A기업 대표는 "소재산업은 개발기간이 길어 바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므로 정책 지원사업 평가 시 당장 수익성보다는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경시설물 B기업 대표는 "최근의 조경산업은 수주량에 비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정체된 조경산업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물가 및 생산비용 상승, 소재·부품 산업 현안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는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작년 8월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로, 경제·고용, 소상공인·기업, 생활물가, 취약·가계, 부동산 5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민생특위 기업방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인천관광공사 "인천서 환상 드론·산속 모노레일 즐겨보세요"

어린이날 연휴에 예기치 못한 비 소식으로 여행을 못 갔다고 아쉬워하긴 이르다. 아직 남아있는 5월 ‘가정의 달’과 6월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인천에서는 축제 행사와 이벤트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부터 미래도시 송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인천 섬 여행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인천으로 떠나보자. ◇대한민국 역사 문화의 중심 ‘강화도’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마니산 참성단’부터 고구려 시대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전등사’, 고려 시대 몽골을 비롯한 외세 항쟁의 역사가 남아있는 ‘광성보·덕진진·초지진’까지 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전통적인 역사 문화 관광지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전등사’ 입장료가 무료화 돼 강화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또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기점으로 ‘소창체험관’, ‘원도심 스토리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옛 방직공장과 백년 전통의 양조장을 리모델링한 ‘조양방직 카페’, ‘금풍양조장’ 등 역사를 간직한 레트로 관광지가 생겨나면서 강화도는 젊은 층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에도 강화도 북서쪽에 위치한 ‘교동도’에서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황해도 연백군과 휴전선을 경계로 하고 있어 해병대원의 신분 확인 후 출입증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으며 60~7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과 오징어게임 촬영지 ‘교동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오는 13일 정식 개장하는 ‘화개정원’과 ‘화개산 모노레일’도 놓치지 말자. ◇야간관광 특화도시 ‘송도’..야경을 즐겨보자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핵심 대상지 송도에서는 5~6월 다양한 행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3일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념 드론쇼를 시작으로, 센트럴파크에서는 앞으로 총 3번(5/13, 5/17, 5/27)의 ‘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남아있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와 연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1000대)의 드론쇼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송도 대표 상권인 트리플스트리트와 커낼워크, 아트포레에서 야간 연장 영업과 함께 할인 프로모션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송도 야간마켓’이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며 송도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IFEZ 홍보관ㆍ전망대’를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화~일)하고, 매주 금, 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송도센트럴파크와 주요 상권, 호텔을 순환하는 ‘송도 나이트 셔틀’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의 환상적인 노을·야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2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 대표 관광지 ‘송도·개항장·월미도’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노을·야경명소 2곳을 선택하고, SNS로 이벤트를 소문내면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 및 인천투어패스, 음료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인천 섬 여행 ‘선재·영흥도’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싶을 때, 가볍게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이 있다. 하루 2번 목섬으로 가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선재도’와 국민 관광지 ‘십리포 해수욕장’이 위치한 ‘영흥도’가 그 주인공이다. 두 곳 모두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편하게 갈 수 있으며, 발리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뻘다방’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십리포마린레저스포츠’ 등 바닷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끽해보자. 여행 일정에 따라, 인천투어패스(24시간/48시간 이용권)를 구매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꿀팁,‘인천시티투어·인천투어패스’ 활용 오는 6월 한 달간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을 맞아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1만 9900원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 20여 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투어패스(48시간 이용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인천시티투어(순환형 노선)은 주말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시티투어 테마형 노선을 이용하면, 앞서 소개한 강화도, 교동도, 선재·영흥도를 비롯한 인천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으니, 특색있는 외관의 트롤리 버스를 타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화도 화개정원 전망대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image02 인천 야간관광 특화도시 ‘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image03 선재도-목섬 ‘신비의 바닷길’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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