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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20일개막…연중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이 오는 20일 디엠지(비무장지대)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년을 맞아 마련됐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이후 11월까지 DMZ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DMZ 평화걷기-평화음악회-평화열차 ‘첫선’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DMZ를 걷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DMZ 평화걷기, 평화음악회, 평화열차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DMZ 평화걷기’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총 9km로 임진강을 따라 통일대교 남단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DMZ 생태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초평도에선 해랑가랑(가야금 및 해금 연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걷기 참가자 1300여명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6.25전쟁 참전국을 포함한 주한외국대사, 주한미군,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이 함께한다.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DMZ 평화열차’도 20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당일 오전 9시8분 수원역을 출발해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총 13회 수원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왕복 5000원이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탑승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DMZ를 주제로 한 대중공연 ‘평화음악회’도 열린다. 평화음악회는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을 시작으로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이 악기를 연주한다. 슈퍼스타K 출신 ‘곽푸른하늘’, ‘명 어린이 합창단’, 경기소방 홍보대사인 ‘완이화’ 등도 출연한다. 하현우가 보컬로 있는 국내 대표 록 밴드 ‘국카스텐’, 국내 최초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진행된다. ◆ DMZ, 걷다-느끼다-생각하다 프로그램 ‘다채’ ‘DMZ, 걷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스포츠 행사는 5월 DMZ 평화걷기에 이어 8월에는 휠체어 농구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7일에는 민간인 통제구역을 넘어 달릴 수 있는 DMZ 마라톤이 열린다. ‘DMZ, 느끼다’를 내세운 공연과 전시 행사도 개최된다. DMZ 상징성을 담아 파주와 연천 일대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7일에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열리며, 11월3일부터 11일까지 고양 아람음악당에서 폐막 공연인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DMZ, 생각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DMZ 학술행사도 선보인다. 7월부터 ‘DMZ 특별강연(세바시)’, 7월부터 11월까지 ‘정책 디자인 해커톤’, 9월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킨텍스), 김포, 파주에서 ‘에코피스 포럼’이 각각 마련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DMZ 오픈 페스티벌은 경기도민 행사이자 누구나 함께 걷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두의 축제"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DMZ 생태-평화 가치가 더 널리 확산되고, 우리 모두가 ‘더 큰 평화’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양주시 왕실축제 기버마켓 성료…사회적경제 활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열린 회암사지 일원에서 7일 하루 동안 운영한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버마켓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특화형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다. 이번 나눔장터는 타인 이익을 우선하고 기꺼이 먼저 준다는 의미의 기버(Giver)마켓이란 주제에 걸맞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등 36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기버마켓은 플로깅 체험, 친환경 포장재 활용, 지역사회 기부모금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ESG 가치를 장터 곳곳에 녹여내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ESG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많은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어린이를 위한 컵케이크,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과 노인을 위한 치매 진단검사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한편, 억새로 만든 친환경 커피스틱, 할머니가 만든 오란다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각양각색 제품이 판매돼 시민이 체험과 소비를 통해 자연스레 호혜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황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11일 "계속되는 폭우로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개최하려던 기버마켓이 7일 하루로 단축 운영돼 무척 아쉽지만 많은 시민이 기버마켓에 들려줘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시민이 ESG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양주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버마켓은 오는 6월3일과 4일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릴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경기도, 신고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지식산업단지  912건 적발

경기도가 11일 도내 지식산업센터 671개소를 일제 조사해 취득세를 감면 받고도 해당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912건을 적발, 지방세 65억여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종사자와 관련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하며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입주 조건에 맞는 업체에 대해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원시 등 25개 시군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671개소 2만 9255개 업체가 감면받은 2만 783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이 1년 지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등을 조사한 결과 912건이 적발됐으며 도는 감면해준 지방세 65억 300만 원을 추징했다. 유형별로는 △다른 용도 사용(임대 포함) 718건·49억 5천만 원 △미사용 119건·9억 3,800만 원 △매각 75건·6억 1,500만 원 순이었다. A법인은 용인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2021년 6월 취득해 제조업 목적으로 감면 받았으나 2022년 7월 매각한 사실이 밝혀져 도는 취득세 등 3500만원을 추징했다. B법인은 광명시 소재 지식산업센터를 2022년 1월 본점 이전목적으로 취득하며 전문디자인 업종으로 감면받았으나 2022년 법인 표준 손익계산서상 공사 매출만 100%인 건설업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도는 취득세 등 4,600만원을 추징했다. 고양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3개 호실을 제조업 목적으로 취득해 감면 혜택 받은 C법인 대표는 3개 중 1개 호실을 본인 자녀가 대표로 있는 D법인에서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도는 취득세 등 400만원을 추징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감면 혜택을 받아 지신산업센터를 취득했지만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세원 누락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특사경, 미성년자인 중고생들을 입장 시킨 불법 룸카페 5개소 적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1일 밀실 형태의 룸카페에 미성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남녀 중·고생들을 출입시키거나 여고생과 성인 남성을 함께 입실토록한 룸캌페 5개소를 적발하고 업자 9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도 공정특사경은 이날 올해 초 룸카페 청소년 탈선행위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자 사전 점검(모니터링)을 거쳐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도내 룸카페 22개소를 집중수사했다고 밝혔다. 도 공정특사경에 따르면 수사 결과는 △적발 5개소 △폐업 7개소 △미영업 2개소 △시설 공사 중 1개소 △위반 없음 7개소로 이들 적발 업소 외 룸카페들은 수사가 시작된자 영업을 정지하거나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룸카페 5개소는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하고 음료와 다과 등을 제공하면서 매트, 담요, 쿠션 등이 비치된 밀실에서 손님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했다. 또한 유흥업소 등이 밀집하고 있는 지하철역 근처에 있어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웠으며 도 공정특사경이 룸카페 5개소 현장 수사에서 출입을 확인한 청소년만 16명이었다. A업소는 ‘카페’라는 간판으로 휴게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후 밀실을 운영했는데 청소년 8명을 출입시키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다가 적발됐으며 적발 당시 출입 청소년 8명은 중·고등학생 남녀 청소년들로, 모두 동년배 이성 청소년 커플끼리 입실했다. B업소와 C업소 역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카페로 운영하면서 밀실을 운영했으며 이 두 업소 모두 고등학생 여자 청소년 1명이 성인 남자와 입실했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았다. 출입 청소년들은 "출입 당시 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임을 안내하지 않아 몰랐다"고 진술했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고시’에 따라 밀폐된 공간·칸막이 등으로 구획하고 침구 등을 비치해 신체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해당한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광덕 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룸카페는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후 밀실을 운영하며 사실상 장소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불법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탈선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고 룸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2 사진제공=경기도

포천시 공무원 막걸리 홍보대사 등판…포천주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포천막걸리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 ‘포천주막’을 만들어 유튜브에 4일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막걸리를 소개하며 포천시청 MZ공무원의 직장생활 에피소드 등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 반응이 뜨겁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포천시 공무원 3인방(한석규, 채상기, 최민수 주무관)은 막걸리를 주제로 보드게임과 새내기 공무원의 희로애락을 담은 토크를 진행했다. ‘으악 내 배꼽 어디 갔지?’, ‘세 분 고정(출연)해주세요’, ‘시즌2 가자~’ 등 영상에 대한 감상평부터 포천 막걸리에 대한 궁금증까지 영상만큼이나 흥미로운 댓글이 해당 영상에 달렸다. ‘포천주막’ 영상은 포천시 유튜브에서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포천시 소재 막걸리 제조업체는 총 11개로, 포천지역 전통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00년 전통을 이어온 막걸리부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막걸리까지 우수한 막걸리들이 포천에서 생산되고 있다. 최종기 홍보담당관은 11일 "맥주, 와인 등 좋은 술도 많지만 포천막걸리, 더 나아가 우리 전통주를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예능형 홍보영상인 ‘포천주막’에 이어 포천막걸리 소개에 중점을 둔 후속 영상을 현재 제작 중이다.kkjoo0912@ekn.kr포천시 포천막걸리 주제로 한 홍보영상 ‘포천주막’ 포천시 포천막걸리 주제로 한 홍보영상 ‘포천주막’. 사진제공=포천시

안산시-독일 LNI4.0 4차산업 대응력 제고 ‘맞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독일의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4차 산업 중심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독일 LNI4.0(Labs Network Industrie 4.0)과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LNI4.0은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독일 연방경제부 산하기관이다. 이날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마르쿠스헤스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국장, 안야 시몬 LNI4.0 CEO, 도미닉 LNI4.0 CTO, 옌스 가이코 SCI4.0 CEO, 마이크 빌만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 CEO 등 독일 인더스트리4.0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4개 기관 대표 인사와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김유철 네스트필드(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 4월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2023’에 참석해 토마스 한 LNI 4.0협회 회장과 안야 시몬 CEO, 독일 연방상공회의소 무역투자진흥청 관계자를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펼친 바 있다. 안산시와 독일 LNI4.0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과 4차 산업 중심의 신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기술이전과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인 최신 글로벌 기술과 독일 4차 산업 신기술을 관내 기업체에 지원하고 안산스마트허브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도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독일 LNI4.0과 상호 협력한다면 양국의 기업 성장과 혁신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독일 LNI4.0 4차 산업혁명 대응력 제고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독일 LNI4.0 10일 4차 산업혁명 대응력 제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독일 LNI4.0 4차 산업혁명 대응력 제고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독일 LNI4.0 10일 4차 산업혁명 대응력 제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과천시 문원동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우수상’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 ‘우리동네 문원동 꼬꼬무 축제(문원동)’, ‘우리동네 소소한(소중하고 소박한) 마켓(중앙동)’, ‘We are the one! 주민어울한마당(갈현동)’이 경기도 주관 ‘2023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우리동네 문원동 꼬꼬무 축제’는 2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현안사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공모 접수된 184곳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50곳을 선정해 1곳당 1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중 과천시는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문원동의 ‘우리동네 문원동 꼬꼬무 축제’, 중앙동의 ‘우리동네 소소한(소중하고 소박한) 마켓’, 갈현동의 ‘We are the one! 주민어울한마당’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시군별 1위를 차지한 주민자치(위원)회 현장 발표로 진행된 2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00만원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총 15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문원동 꼬꼬무 축제’는 마을에 대한 애착심 고취와 소통에 목적을 두고 정책 선정 및 축제 기획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마당-판매마당-체험마당-공연마당-민속마당을 펼치는 축제사업이다. 한편 과천시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갈등에서 화합으로’가 4월4일 개최된 ‘2023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종 주민자치 경연대회 참가 및 수상을 계기로 과천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탄력을 받아 더욱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kkjoo0912@ekn.kr과천시 문원동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과천시 문원동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과천시

동두천시 지역발전범대위 13일출범…"현안 타계"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확대 강화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대대적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범대위는 올해 4월 창립총회를 열고 동두천시장, 시-도의원 및 활동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주요 지역현안과 과제를 논의하고 동두천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범대위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범대위는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을 상대로‘미반환 공여지 반환시기 확약 및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특화산업 유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등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범대위 김승호-심우현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안보도시로서 동두천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며 "5월13일은 동두천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많은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자"며 발대식에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1일 "동두천 현재이자 미래인 범대위가 시민 선봉에서 깃발을 들어 달라"며 "시민회관에 모두 모여 단합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 13일 개최 현수막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 13일 개최 현수막. 사진제공=동두천시

안산도시공사 실내수영장 생존수영 안전인증 획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실내수영장이 (사)한국생존수영협회로부터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획득하며 보다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에 나선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받은 수영장은 올림픽수영장-호수공원실내수영장-선부다목적체육관-신길수영장-대부동복지체육센터 등 모두 5곳이다. 공사는 2016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교육장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전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은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적합성 △안전장비 비치 유무 △생존수영 지도사 배치 여부 등 1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3월부터 공사는 인증을 추진해 시설점검과 현장실사 등을 거쳐 4월29일 인증을 취득했다. 안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사는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수영장 5곳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영삼 공사 사장은 "안전인증을 토대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에 기존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생존수영 교육현장 안산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생존수영 교육현장.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실내수영 안전인증 교육기관 현판 실내수영 안전인증 교육기관 현판.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최대호 안양시장 "환경도시 업사이클센터 추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0일 재활용품 가치를 높여 재탄생시키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추진 및 환경 우수도시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고 민병덕 국회의원,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안양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동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새활용플라자 관계자로부터 재활용 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효과 등을 설명 듣고, 직접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들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재활용을 유도해 환경도시로 거듭나야할 때"라며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우리 시 업사이클센터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업사이클센터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4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6월 용역을 발주해 업사이클센터 설치사업 효과 분석, 최적 부지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시가 2017년 9월 지구자원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 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개관했다. 새 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경-사회-경제적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 벤치마킹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 벤치마킹.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 벤치마킹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 벤치마킹.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 벤치마킹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서울새활용플라자 벤치마킹.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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