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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3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협성대에서 개최

경기 화성시가족센터가 20일 협성대 이공관에서 ‘제3회 화성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해마다 증가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총 18명이 참가했으며 나의 꿈, 우리 가족이야기, 나의 친구 등 자유로운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각각 2분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상에는 남양중학교 김하민 학생이, 화성시장상에는 지도자 심소영 씨가, 화성시의회의장상에는 최다 학생 발굴 지도자인 이해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 영상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화성시가족센터가 주관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감동, 위로, 행복. 이게 축제죠"...‘숲속의 파티’ 소감 전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1일 "감동, 위로, 행복. 이게 축제죠"라면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다녀온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느낌을 언급하면서 이 행사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서커스, 자유롭게 모여 환호하는 시민들.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광경인 것 같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외국 공연단도 오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던 숲속의 파티는 물론이고 우리 모든 일상까지 어려웠던 지난 4년, 우린 늘 방법을 찾아 이겨냈었다"면서 "그동안 참 힘들었죠. 이젠 좋아질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환호하는 시민 속에서 감상하는 아름다운 공연이 들려주는 위로. 참 따듯하고 행복했다"면서 "감동, 위로, 행복. 이게 축제죠"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는 20일 일요일까지 이어진다"면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 함께 오셔서 예술이 주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4-vert ‘숲속의 파티’ 축제 장면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실세는 세상을 이롭게 하려고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최근 항간에 떠도는 실세와 측근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저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면서 세상을 이롭게하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 바로 그분이 유정복의 측근이자 실세"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특정인들의 실세론을 일축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군수·구청장과 시장을 거쳐, 장관, 국회의원 그리고 광역단체장에 이르기까지 무거운 책임을 다해야 하는 공직자로 살다보니 저와 함께해 온 보좌진을 비롯해 정치 메이트로 지낸 많은 리더와 함께해온 것 같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시장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은 전문성을 두루 갖춘 각계각층 참모들, 공직자들과 논의하면서 진정한 시민 행복과 사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늘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유 시장은 특히 "저는 늘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 한 몸을 던져왔고, 제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책임을 다해 오면서 국민과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봉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살아옴에 자부심을 느끼며 동시에 제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같은 가치관으로 ‘진정성을 갖고 시민과 국민을 위해 일해달라’고 늘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런데도 "가끔 ‘유정복의 실세는 누구누구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있다"면서 "진짜 측근이요 실세는 누구일까요?"라고 반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저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려고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 바로 그분이 유정복의 측근이자 실세"라고 역설하면서 "저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민과 국민이 바로 실세"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유정복과 함께하는 분들은 오직 시민과 국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나라의 미래만을 위해 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산시-UAE ECO사 안산기업 중동진출 협력 ‘맞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해외 투자유치 및 관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엘리트 로드 서플라이 컴퍼니(이하 ECO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단을 꾸린 이민근 안산시장은 별도 현지 일정을 추진해 이번 협약 체결을 이뤄냈다. 업무협약은 19일(현지시각)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됐으며 이민근 시장, ECO사 대표인 오사마 알-라우이(Mr. Osama Al-Rawi)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CO사는 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으로 교량, 터널, 도로 안전 등 건설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외 투자기업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국가산단을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산시 청사진을 ECO사와 공유했다. 이어 활발한 교류관계를 토대로 관내 기업 중동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해서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안산시는 ECO사 투자 및 ECO사를 통한 관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업무협약에서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ECO사는 안산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교류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사업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사마 알-라우이 대표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환대에 감사하다"며 "향후 안산에 방문해 교류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안산시-UAE ECO사 19일 안산기업 중동진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UAE ECO사 19일안산기업 중동진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UAE ECO사 19일 안산기업 중동진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UAE ECO사 19일안산기업 중동진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2023 광명시 i-LEAGUE 축구대회 개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광명시 아이 리그(i-LEAGUE)가 20일 복지관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4년 만에i-LEAGUE는 부활했다. 대한축구협회, 광명시체육회, 광명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광명시 i-LEAGUE는 성적 위주 엘리트 체육을 벗어나 유-청소년 누구나 즐기는 축구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i-LEAGUE의 I는 아이들의 무한한(infinite) 가능성, 상상력(imagine), 감동하는(impress) 축구를 의미한다. 올해 리그는 △U-8 8개 팀 △U-10 5개 팀 △U-12 3개 팀 등 16개 팀이 참여해 6개월간 총 8라운드로 치러지며, 선수와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광명시축구협회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아이들이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함성과 웃음소리 가득한 축제를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광명시 i-LEAGUE 20일 개막 2023 광명시 i-LEAGUE 20일 개막. 사진제공=광명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아동정책 부문에서도 단연 ‘TOP’

경기 용인특례시가 21일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아동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이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원동력이라는 믿음으로 각급 학교 설립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려는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중,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 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왔다. 취임 직후에는 직접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찾아가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왔으며 올해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73개 학교 교장들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 학교에선 통학시간 횡단보도 신호 조정, 원형육교 설치,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 등을 토로했으며 이 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문제를 살피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CCTV 구축, 꿈이룸 안전 체험교실 등에 25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상도 주신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데 더 힘내서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용인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7일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와 진코리아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한국시민기자협회 등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매년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국가기관, 사회단체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위원장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시민프레스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익을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이상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인천시-인천관광공사, 태국 현지서 열린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 성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현지시간 지난 19일 오후 6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인천관광 설명회 ‘인천 소프트 파워 타일랜드 로드쇼’(Incheon Soft Power Thailand RoadShow)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 관광 수요에 맞춰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21개 인천관광 기업과 함께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이번 행사는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인천관광 설명회로 현지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인천 관광기업 등 230여 명이 양국의 관광교류 및 발전을 위해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시는 올해가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2023~2024년을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태국의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마케팅을 진행했다. 1부 행사로 국내·외 여행업계 간 ‘B2B 트래블마트’를, 2부 행사에서는 인천의 신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 ‘인천관광 설명회’, ‘네트워킹 만찬’ 등을 마련해 태국 현지에서 인천만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렸다. 우선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인천의 관광기업과 태국의 주요 여행사가 인천 특화상품을 기획하고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담시간을 가졌다. 인천에서는 여행사(TK, 트래블, 럭셔리투어, 조은투어 등), 호텔 및 리조트(베스트웨스턴하버파크호텔,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등), 엔터·체험(모두락, 현대유람선, 한지생각이닥, 뮤즈엔터에인먼트 등), 의료웰니스(메디코퍼, 알지팩토리, 오라클피부과, 아인병원 등) 총 21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홍보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태국에서는 월드디스커버리트래블서비스, 저니랜드, 셀러브리티클리닉 등 관광·마이스·의료관광 부문에서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34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관광 설명회’에서는 인천의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 콘텐츠도 소개됐다. 오는 6월 15일에 열리는 ‘1883 인천맥강(맥주-닭강정)파티’, 8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9월 대한민국 대표 K-Pop 행사인 ‘INK콘서트’ 등을 홍보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행숙 시 정무부시장은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했는데 현지 30여 개 언론사가 참가해 인천에 대한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상호 방문관광객의 규모가 246만 명에 달할 정도로 잠재 관광객이 풍부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대한민국 인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지난 20일, 방콕 시내 쌈얀 밋타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B2C 행사에서는 인천관광 홍보영상 송출, 포토존, 인천퀴즈 등 다양한 행사로 현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태국 일정에 이어 21일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로드쇼 방문단은 호치민시에서 주요 파트너 여행사 두 곳을 방문해 위촉패를 전달하는 등 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에는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 여건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천관광 로드쇼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인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image04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천관광 로드쇼의 ‘인천관광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APEC·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100만 서명운동 돌입 등 ‘총력전’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 도약에 발판이 될 APEC·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역점사업의 동력 확보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해 조기에 100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서명운동은 인천이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인천시 3개 관계부서가 공동으로 협업해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명 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큐알(QR) 코드 인식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도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시청, 군·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 등을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 100만 서명부는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 관련 계류 중인 법률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촉구를 위해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 시 외교부에 전달하는 등 인천의 적극적인 시민 유치 열기를 보여주는 전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홍보와 인천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공모 신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300만 인천시민의 사법주권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천고등법원과 해사전문법원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100만 서명운동 시행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시 실·국 주무부서 회의를 주재한 한상을 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은 "100만 서명운동을 조기에 달성해 인천 시민의 열망을 대내외에 알리고 3개 역점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오는 2025년 11월 1주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경북 경주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는 인천이 APEC의 3대 목표(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과 마이스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인천의 인구수가 광역시 중 2위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민은 항소심을 위해서는 서울고등법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점, 항소심 사건 수 비교 예측 시 인천이 대구고등법원 사건 수보다 많은 점, 서울고등법원의 과포화 상태로 인천은 항소심 서비스를 받기까지 전국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점 등을 들어 인천고등법원 유치에도 나섰다. 전국 6대 광역시 중에는 인천과 울산만 고등법원이 없는 실정이며 현재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수년째 계류 중으로 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유치 추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해사전문법원 유치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시는 국내에 해사전문법원이 없어 해상분쟁 시 해외법원의 재판과 중재에 의존하고 있어 연간 5000억원의 법률비용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점을 들어 해사전문법원 필요를 내세웠다. 시는 항만, 국제공항, 국제기구(UNCITRAL 국제상거래법위원회) 등이 인천에 위치하고 있어 국제 해사사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고 해양경창철, 국내선사 및 유명 로펌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점 등을 들어 해사전문법원의 최적지가 인천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 해사전문법원을 두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1 100만 서명운동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 아세안 농수산물·식품 통상촉진단, 싱가포르·태국에서 585만달러 수출계약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21일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농수산물·식품 통상촉진단’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간 싱가포르와 태국에 파견해 수출 종합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9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은 585만 달러(한화 약 78억원 상당) 규모로 예측됐다. 도에 따르면 FTA통촉단에는 해외 구매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경기도 농수산물·식품 관련 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했으며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자유무역협정(FTA)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지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아세안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와, 아세안 최대 제조 국가이며 동남아 K-콘텐츠 확산의 중심지인 태국 시장을 대상으로 도내 다양한 농수산물·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현지 구매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싱가포르에서 50건 25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50건 8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태국 방콕에서 44건 62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20건 50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참가 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말했다. 뷰티식품 업체인 A사 관계자는 "온라인 상담회와 다르게 직접 구매자를 눈으로 마주하며 상담하고 제품을 설명할 수 있어 진정성이 느껴졌고 현지 시장 분위기와 가격 등을 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한 이번 통상촉진단 사업을 통해 싱가포르시장에 처음 발을 내딛게 된 식품업체 B사는 "구매자와 상담시 가격 협상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한 인증수출자 무료 취득지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10~15%의 관세 혜택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가 위축될수록 오히려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하반기에도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경기FTA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동유럽(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통상촉진단,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제 경기도 단체관 등 다양한 유망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경기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6a7226-066c-4ce5-8529-09727b7f15c4 싱가포르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청년들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고양·화성·이천·구리·과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청년봉사단 135명이 참여하는 ‘해피 버스(BUS) 데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피 버스(BUS) 데이’는 청년봉사단에게 목적지와 봉사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5대의 버스를 임의로 선택해 탑승하도록 하는 방식의 미스터리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입견 없이 체험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돼 기대감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5대의 버스는 각각 △생태이해 교육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고양) △유기견 보호 활동(화성) △사용된 종이 재가공 및 공예 기부 활동(이천) △유기견 기부 키트(목줄) 제작 활동(구리) △카네이션 비누 제작 및 기부 활동(과천) 등이 펼쳐지는 장소로 이동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봉사자들은 동물보호, 환경문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진행된 유기 동물 보호 활동에는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사랑봉사회’ 회원 15명이 동참해 청년봉사단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의 기쁨과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경기사랑봉사회’의 이번 참여는 지난 3월 발생한 ‘양평군 유기견 아사 사건’을 계기로 유기 동물 관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미와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 경기도청년봉사단의 지원봉사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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