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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5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의제 공모

경기도가 4일 ‘제5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도민이 주도하는 열린 대화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만의 숙의민주주의 모델을 정립해가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해 올해 하반기 5회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응모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의제 선정자 등 우수참여자 30명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하며 공모한 내용이 의제로 선정되면 담당 부서와 함께하는 사전 토론(2~3회)과 행사 당일 토론자로 참여할 수 있다. 토론 결과는 온오프라인으로 도민들과 함께 공유한 후 정책 반영을 추진한다. 김기은 도 소통협치관은 "도민이 만들어가는 정책축제의 시작인 토론 의제 공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도민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좋은 아이디어들을 잘 다듬어 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책축제에서는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확대’, ‘반려동물 보유세가 필요해요’,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플랫폼 통합서비스’ 등 도민이 직접 제안한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제5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 의제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문호리리버마켓, ‘경기기회마켓’ 2년동안 지속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경기도와 문호리리버마켓이 4일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매월 첫째 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가미된 ‘경기기회마켓’을 지속 운영하고, 구청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과 안완배 문호리리버마켓 대표는 지난 3일 제4회 경기기회마켓이 열린 수원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향후 2년간 매월 첫째 주 주말 ‘경기기회마켓’ 정례 개최 △구청사 인근 작가 및 소상공인 참여 기회 제공 △구청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노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문호리리버마켓은 수백 여 팀의 예술가와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벼룩시장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버(weaver)’라 불리는 문호리리버마켓 판매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위버(weaver)란 둥지를 만드는 새(weaverbird)에서 유래한 말로 ‘강가에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우리’라는 뜻으로 리버마켓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협약식에서 "지난 시범운영 기간 지켜본 결과 ‘문호리리버마켓’은 단순 벼룩시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콘텐츠라고 느꼈다"면서 "문호리리버마켓이 이곳 구청사에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경기기회마켓’을 함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기회마켓’ 지속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2)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과 안완배 문호리리버마켓 대표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남양주시 딸기맥주 6월말 출시…사계성 딸기이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농촌진흥청 주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여름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된 사계성 딸기를 이용해 딸기맥주를 만들어 오는 6월 말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딸기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관내 맥주 제조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년 내내 꽃이 피고 지는 특성을 가진 사계성 딸기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받아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하며 딸기맥주 개발과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하고,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의 인적자산을 연결하는 등 딸기맥주 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 농가에서 정립하지 못했던 복하 등 5개 품종의 사계성 딸기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며 기술이전 여건을 조성했다"며 "딸기맥주 개발 시도는 아이디어 결합과 개선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농업기술과 직원과 함께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개발로 만들어진 딸기맥주는 오는 6월 말 정식 출시돼 애주가와 만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 중인 사계성 딸기 남양주시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 중인 사계성 딸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창업경영’ 교육지원…접수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6월20일부터 7월28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3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경영 실무교육과정’을 주 2회 총 10차시로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해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 팀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 등이다. 교육은 유형별 멘토 방식으로 창업 트렌드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소셜 미션을 정립하는 체험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9일까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gseek.kr) 누리집 내 온라인 강의 학습목록에서 ‘기초교육 사회적경제 우리도 할 수 있다.’ 강의 5시간과 선택 교과목 중 2시간을 택일해 총 7시간 이상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교육 담당자 이메일(benefit7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 팀에는 남양주시 예비창업(9월~10월) 교육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 지원과 함께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및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2023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경영 실무교육과정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내 분야별 정보에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교육> 공지 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경영 실무교육 참여자 모집 포스터 남양주시 2023 사회적경제 창업경영 실무교육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 6월부터 ‘기회경기 관람권’ 동반 1인도 동일 혜택으로 확대

경기도가 6월부터 ‘기회경기 관람권’ 혜택 대상을 기존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서 동반 1인까지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70세 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에게 도내 프로스포츠단 18곳의 홈경기 관람 시 현장할인을 통해 관람료의 75%를 지원하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추진해 왔다. 도는 노인과 장애인이 현장에서 관람할 때 이동 보조와 안전관리를 도와줄 인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반 1인까지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7일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했고 지난 1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도내 70세 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 그리고 그 동반 1인은 도 연고의 프로스포츠단 18곳 홈경기 관람 시 75% 할인된 가격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도가 25%, 프로스포츠단이 50%를 부담하며 자부담은 25%다. 18개 구단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데이원점퍼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종목별 개막 일정에 따라 축구는 3월, 야구는 4월부터 시행 중이며 농구와 배구는 오는 10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 김훈 도 체육진흥과장은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위해 추진 중인 ‘기회경기 관람권’을 노인과 장애인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도는 공공 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하는 등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3개년계획 착수…생태계 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 분야 차기 3개년(2024~2026) 사업 로드맵과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자 ‘제2차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일 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과 지역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지역 관심이 높은 만큼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소통과 의견수렴이 중요하다"며 "광명형 민주시민교육이란 고유 정체성과 특수성을 살려 브랜드 사업을 담은 완성도 높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사업요구 분석, 차기 3개년 비전 및 핵심과제 수립, 지역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협력모델 제시 등 광명시 실정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 분야 민간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비전 수립 단계부터 민주시민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의견수렴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2017년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부터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원을 비롯해 16개 기관-단체가 함께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매달 정례회의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위한 민-관, 민-민 거버넌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제2차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 ‘전세사기 가담 의심’ 등 공인중개사 불법 21건 적발

경기도가 4일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사무소 61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21개소에서 소유권 이전 지연을 통한 전세보증금 편취 방식 등 위법행위 2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 보증 사고와 관련해 악성 임대인의 물건을 2회 이상 거래한 ‘전세 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사무소 61개소를 특별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단속된 21개소 중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다른 위법행위가 아닌 전세사기 가담 행위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5곳은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조치했다. 특히 부천지역 A 부동산은 중개보조원을 다수 고용해 사무실을 운영했는데 중개보수 외 리베이트를 비롯한 불법 수수료 입금관리 내용이 포함된 근무 규정 등 불법행위 의심 자료들이 현장에서 발견됐다. 같은 지역 B 부동산의 경우 임대인이 매매계약을 우선 체결한 상태에서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지연하고 이를 통해 매매대금과 유사한 금액으로 임차인을 구한 뒤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임대인과 공인중개사가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도록 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안을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국토부, 지자체, 도 특사경,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합동으로 전세사기 의심 중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전 시?군에서 오는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한 특별점검과 별도로 봄 이사 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도 같은 기간 진행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 715개소 중 94개소에서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위법행위 113건을 적발한 가운데 고발 및 수사 의뢰 18건, 등록취소 9건, 업무정지 34건, 과태료 52건 등으로 조치했다. 단속된 불법행위는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록개설 기준 미달,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서명·날인 누락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깡통전세 상담센터’를 통한 전세가격 무료 상담, 경기부동산포털을 활용한 ‘깡통전세 알아보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안전하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박승원 광명시장 16개권역 대표도시 학습토론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시-도권역 대표도시 원정토론회를 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원정토론회는 전국 16개 권역 대표도시 부서장과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대폭 개정된 평생교육법과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과 관련해 196개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갈 길을 놓고 원탁토론회 형태로 진행했다. 16개 권역 대표도시는 서울 성북구,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인천 부평구, 광주 동구, 대전 유성구, 울산 남구, 경기 오산시, 강원 동해시, 충북 진천군, 충남-세종 아산시, 전북 군산시, 전남 여수시, 경북 포항시, 경남 거창군, 제주시 등으로 각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선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원정토론회에서 "세상 변화는 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며 "그 중심에 평생학습도시와 평생교육사가 있으며, 196개 평생학습도시가 연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제도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정토론회는 퍼실리테이터 주재 아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이대로 괜찮은가? △시군구 평생학습관 및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교육부 제5차 평생학습진흥 기본계획 중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추진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원정토론회 결과는 오는 7월5일 국회도서관에서 강득구-이태규 국회의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로 열릴 국회포럼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국회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21개 임원 도시를 중심으로 196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추진에 필요한 제도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사항을 논의하고자 개최된다. 한편 광명시는 제1호 평생학습도시, 제1호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전국 최초로 조례에 기반한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으로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전범사례를 선도하고 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1일 전국 16개 권역 대표도시 원정토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일 전국 16개 권역 대표도시 원정토론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1일 전국 16개 권역 대표도시 원정토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1일 전국 16개 권역 대표도시 원정토론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역세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교통난 해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광명역세권 주민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자 목동 방향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사당역행 광역버스를 증차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1일 발표한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에 따르면 광명역세권지구는 △광역버스 증차(1개 노선 2대)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5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3곳)이 이뤄진다. 광역버스는 광명역세권~사당역 노선 8507번 버스 2대가 증차되며, 시내버스는 목동 방향 노선을 신설하고 중형 좌석버스 5대를 KTX광명역에서 목동 7단지까지 운행해 출퇴근시간 장시간 대기 등 교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광역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환승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과 광역버스 증차는 작년 10월 광명역세권이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후 광명시가 대광위-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이끌어낸 결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이번 광역교통 보완대책으로 광명역세권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발굴 및 증차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시흥시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만든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푸드플랜(먹거리전략)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2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시흥시 부시장과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가자는 시흥시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에 대한 용역 결과를 청취한 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지역 먹거리와 연결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관리하는 이른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시흥시는 2021년부터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 푸드플랜 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 푸드플랜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추진해야 할 대표 정책을 발굴-수립하고자 작년 12월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공급식 출하역량 분석을 비롯해 △농가 네트워크 전략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 △먹거리 정책기반 강화 △먹거리 정책 성과평가 체계구축 방안 등 시흥시 먹거리 환경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푸드플랜 활성화 전략을 다뤘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먹거리 활동가 육성 △푸드플랜 시민홍보 △식문화 교육 등 시민 중심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먹거리 전략 활성화 방향도 설정한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은 "용역을 통해 도출된 푸드플랜 활성화 전략을 반영해 시흥시만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2일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시흥시 2일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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