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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우수공직자 육성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8회 한국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재육성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1996년 제정됐으며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가장 권위가 높다고 알려졌다. 파주시는 2021년 ‘환경안전대상’, 2022년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인재육성대상’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파주시는 △다면평가 운영 개선 △격무부서 확대 지정 △불합리한 인사가점 개선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을 추진해왔다. 또한 △직원 소문데이(Day)(소통하는 문화의날) △직원 해외 배낭연수 △직무체험 교육 등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파주시 2000여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높이면 시민중심 행정 서비스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대상’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안양시 ‘리버스 멘토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30여명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을 6일 관양동 파티엘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조직 내 세대소통 강화와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달리 역으로 젊은 후배가 선배에게 트렌드-문화-가치관을 전파하는 방식이다. 안양시는 8급 이하 근무경력 5년 이내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와 간부공무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멘토링 후 열린 제안대회에서 혁신주니어보드는 △QR코드 활용 재난정보 알림 △컴퓨터와 연결한 스마트 행정전화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시정홍보용 앱 개발 등 12개 신규 사업을 제안했고, 심사를 거쳐 우승팀 1팀이 최종 선발됐다. 제안 내용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통으로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면, 이는 혁신과 성장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자리를 자주 마련해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안양시 6일 ‘혁신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전진선 양평군수 "가짜뉴스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립 전면중단 초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중단 관련 성명을 통해 "고속도로 IC(나들목)와 JCT(분기점)도 구분하지 못하고, 양평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일으키는 가짜뉴스 논란이 오늘과 같은 상상하기도 힘든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향후 특정 정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가짜 뉴스로 일체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하고, 국토교통부는 사업 전면 중단을 철회해 양평군민이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 전면중단에 대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우리 양평군은 수도권 끄트머리에서 2600만 수도권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각종 규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오직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내하며 희망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군민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노선 검토와 사업추진 전면중단"과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한다"는 국토교통부장관의 청천벽력과 같은 발표를 접했습니다. 저는 양평군수로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지난주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노선 확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우리 군으로서는 그 내용에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뉴스로 판단되어 이 논란에 일체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정 정당의 일방적 주장에 휩싸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는 것을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추진 과정도 확인하지 않고 고속도로 IC와 JCT도 구분하지 못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일고의 연고나 지역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민 이익도 헤아리지 못하면서 일으키는 가짜 논란이 오늘과 같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향후 특정 정당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가짜 뉴스로 일체의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해 주십시오. 국토교통부는 사업 전면 중단을 철회하여 양평군민이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12만 4천 양평군민들께서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양평군수인 저와 군 공무원들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저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6일 양평군수 전진선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김동연 경기지사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국정난맥상"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와 관련해 "오랜 기간 준비한 정책을 장관의 감정적인 말 한마디로 바꾸는 것 자체가 ‘국정난맥상’"이라면서 "이는 정부의 너무나 안타깝고 한심스러운 대책"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방콕 출장 중,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통령 처가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야당 핑계를 대며 한순간에 사업 백지화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구조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가짜뉴스라면 가짜가 아님을 밝히고 원래대로 추진하면 되지 왜 백지화를 합니까. 앞으로 가짜뉴스 의혹이 있으면 정부 정책을 모두 백지화할 것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경기동부권 지역민들의 숙원으로 교통 혼잡이 심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제1 순환망 등 양평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양평군민의 절실함과 지역 사정도 모르는 장관의 말 한마디 때문에 7년간 진행되어 온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예산실장부터 경제부총리까지 하며 고속도로 등 SOC에 대한 재원 배분을 숱하게 해온 제게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랜 기간 준비한 정책을 장관의 감정적인 말 한마디로 바꾸는 것 자체가 ‘국정난맥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장관직 하나 건다고 우리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서 "제발 대통령만 바라보고 충성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라"고 쓴 소리를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2233177154_8398ae81b8_o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캡처 노선도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평군 특별교부세 15억확보…현안해소 ‘탄력’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용문산 진입도로 정비공사(9억원) △양평도시계획도로(소2-11호) 개설(1억원) △양평군 조현초 등 4개곳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보강(5억원) 등에 투입된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용문산 진입도로 정비는 용문산 관광지 진입도로 고갯길 경사도를 낮춰 주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과 용문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추진된다. 양평도시계획도로(소2-11호) 개설은 양평읍 양근6리 마을과 인근 휴먼빌센트럴시티 아파트 도로의 연결로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보강은 관내 4개 초등학교(조현초, 양동초, 수입초, 양수초)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등-하교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진행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투입해 지역주민 편의 증진과 학생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성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가 5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토론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을 발표하고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과제를 발제했다. 토론에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안명규-조성환 경기도의원, 장인봉 신한대 교수가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파주시 발전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진기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그동안 중첩규제로 역차별을 받아온 경기북부와 파주시 발전을 위한 기회이고, 경기북부에 새로운 미래 성장 중심점을 만들고 북부 도민이 더 나은 환경과 삶을 누리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시-군별 토론회는 오는 20일 동두천, 21일 의정부, 26일 연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사진제공=파주시

김병수 김포시장 ‘소통밥상’ 진행…직원 애로청취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현안업무 추진을 격려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밥상’을 진행하며 조직 내부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소통밥상은 시장과 직원이 식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를 두고 각자 경험과 견해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자리다. 김병수 시장은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급증하는 여권 민원 처리 등을 격려하기 위해 민원여권과 직원을 시작으로 대중교통과, 관광진흥과,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과 소통밥상을 그동안 함께했다. 직원들은 김병수 시장과 식사하며 업무를 추진하는데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공직생활 스트레스 등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털어놨다. 한 직원은 "멀게 느껴졌던 시장님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시간이 됐다"며 "시장님이 생각하는 시정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통하는 김포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 직원을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관광진흥과 직원과 소통밥상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 관광진흥과 직원과 소통밥상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정장선 평택시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

경기 평택시가 6일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해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등과 지난 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 규모는 3만 4005㎡(1만 286평) 부지로 투자액은 510억원이며, 약 85명의 고용 창출도 이루어진다. 투자기업인 에치디엘은 자동차부품 제조시설, ㈜유원은 부품 및 산업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 그리고 코리아케미칼은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시는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며 기업들은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를 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기업의 귀한 투자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투자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인근에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는 204만 6000㎡(62만평) 규모에 물류, 산업, 외투단지, 상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 12월 준공 이후 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실적을 내고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D3E0 포승지구 입주기업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환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오는 9월1일 창설될 드론작전사령부 신설계획을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6일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달 29일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을 면담했으며, 포천시 설운동에 부대 창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후 백영현 포천시장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최종 입장이 담긴 회신문을 받았고 이날 그에 따른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회신문 주요 내용은 드론작전사령부에는 드론을 일체 운영하지 않고,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고도제한, 재산권 피해 등 추가적인 제한사항도 발생하지 않고 인근 15항공단에도 드론작전사령부 예하 영구적인 드론운영 전투부대 배치는 없고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드론 및 비무기 체계의 첨단 R&D 사업에도 적극 협조 등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민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에 감사하며, 최첨단 방위산업 R&D 국가산단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포천시 100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관련 포천시 입장문 전문이다. ― 지난 70년 희생, 우리가 조금만 더 양보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앞으로 100년의 밝은 미래를 약속 받아냅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관련한 시민 여러분의 우려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포천시는 군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계획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지난달 29일 포천시는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을 면담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포천시 설운동에 부대창설이 확정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처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의 보다 명확한 입장을 문서로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최종 입장이 담긴 결과를 회신해 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첫째,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에는 드론을 일체 운영하지 않을 것이며, 둘째, 인근 15항공단 또한 드론작전사령부 예하의 드론전투부대 배치는 없을 것이다. 셋째, 향후 안보 상황 및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드론작전사령부 이전도 검토할 수 있다. 넷째,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고도제한, 재산권 피해 등 추가적인 제한사항 발생도 없을 것이며, 다섯째,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드론 및 국방 첨단 R&D 사업유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군은 이와 같은 약속이 담긴 회신문을 오늘 오전 보내왔고, 이러한 내용은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는 선단동 통장단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공유하고 공감을 이뤘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포천시는 지난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보다 희생을 감내하면서도 끝까지 협조하고 응원을 보내온 도시입니다. 수많은 군 시설들이 밀집해 있으며, 특히 지난달 대통령께서 참석하셨던 한미연합 합동화력 격멸훈련이 개최된 승진과학화훈련장은 외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최첨단 무기를 선보인 대체 불가 훈련장이기도 합니다. 군 시설들이 이처럼 국가안보 역할을 넘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은 포천시민들의 희생정신과 남다른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국가를 위한 일과 시민을 위한 일이 결코 분리되어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껏 민관군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드론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국방부에서는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인공지능 등 10대 첨단 국방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방비 중 R&D 비중을 2027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천시는 드론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6군단 사령부지에 우리 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비무기체계의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포천시는 이미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드론작전사령부와 연계한다면,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MRO(항공기수리) 등 민관군 첨단 드론클러스터의 선도적 입지를 굳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방부 또한 포천에 위치한 주요 군시설과 인접하게 첨단 방위산업단지를 조성하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활한 작전성 확보는 물론, 전국 최초의 성공적인 민관군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방산연구기관이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희생은 포천이 하고, 과실은 다른 지역에서 거둬들이는 불공정한 상황을 개선해야만 합니다.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포천을 첨단방위산업의 메카로 육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에서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군 당국의 약속을 믿고, 6군단 부지에 최첨단 방위산업 R&D 국가산단을 조성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저 백영현이 책임지고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는 명확한 단 하나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 포천시민들이 갈등하고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찬성과 반대로 나뉜 갈등을 끝내고 최첨단 방위산업 R&D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일에 힘을 모으길 강력히 희망합니다. 포천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6일 포천시장 백영현 1.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 내 군 작전 드론 운용 여부?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을 운용하는 예하부대를 지휘통제하는 사령부로서 해당 시설에는 드론을 일체 운용하지 않음. 따라서 인근 지역에 대한 소음. 고도제한 등 주민불편사항은 없음. 2. 15항공단 군 비행장을 활용한 드론작전사령부 예하 드론전투부대 배치 여부? 15항공단 군 비행장을 활용하여 드론을 영구적으로 운용하는 드론작전사령부 예하 드론전투부대는 없음. 3.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관련된 소음, 고도제한, 주민재산권 등 제한사항 발생 여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에 따른 소음, 고도제한, 주민재산권 등 추가적인 제한사항 발생은 없음. 4. 향후 군 작전계획 변경 시 이전 검토 여부? 안보상황 및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검토될 수 있음. 5. 향후 포천시에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드론 및 국방첨단 R&D 산업유치 협조? 드론 및 국방첨단 R&D 산업유치 관련 국방부 차원에서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음.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6일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입장문 발표 백영현 포천시장 6일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입장문 발표.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6일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입장문 발표 백영현 포천시장 6일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입장문 발표. 사진제공=포천시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시, 신원마을 소음저감대책 적극 나서야!"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6일 고양상담소에서 김진철 고양시 도로관리과장과 면담에서 신원마을 인접 통일로 구간의 교통 소음 저감을 위해 시와 LH의 빠른 협의를 요구했다. 2015년 신원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 이후 통일로 구간의 소음영향권 분석 결과 야간 소음이 59.9데시벨(dB)~63.2데시벨(dB)로 기준 대비 1.9~5.2데시벨(dB)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장기간 발생해 온 상황으로 비용 부담 등 책임 공방으로 해결이 미뤄져 온 상태이다. 이 의원은 "민원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원만한 협의와 빠른 해답이 절실한 시기이고,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필요한 부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달 24일 원신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도 신원마을 1, 8단지 주변 방음벽 설치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고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안인 만큼 후속 조치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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