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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북부 성장판은 규제혁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열린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북부 경제공동체 구성’ 필요성을 다시금 역설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0개 시-군이 참여해 19개 시-군별 제안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고양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인상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비 분담율 조정 △창릉지구 자족용지 확대 등을 제안했고, 이들 안건은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전달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또한 정책 제안 안건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려면 ‘경기북부 경제공동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회와 경기북부 시-군을 중심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논의되는 점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권한 확보, 규제 완화, 정부 지원 등 경기북부 시-군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는 과밀억제권역-군사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 등 과중한 규제로 지역총생산이 경기남부 21% 수준에 그칠 만큼 도시개발에 한계를 겪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지금과 같은 열악한 여건은 지방자치단체가 독단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경기북부 경제공동체라는 더 전문적인 전담기구를 구성해 다양한 현안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5월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 경제공동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같은 달 고양시정연구원은 ‘경기북부 경제공동체 운영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제외 문제’를 주제로 ‘제1회 고양 미래경제 세미나’가 개최한 바 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발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양평군 작년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점검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작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청운면 가현리를 5일 찾아 피해복구 등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수원국유림관리소장, 양평군 경제산업국장-정원산림과장-청운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청운면 가현리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일어난 수해지역으로 양평군은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토사와 암석 정비작업을 그동안 진행했다. 양평군 정원산림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마을주민에게 혹시라도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피요령 등을 홍보하고 마을주민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는 폭염 속에 계속되는 장마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점검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5일 작년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점검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 5일 작년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점검. 사진제공=양평군

유정복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 인재 양성 중심지로 우뚝 세울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 인재 양성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천의 도약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우리 인천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메인 캠퍼스로 선정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미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인 인천은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이 양성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바이오 인력 수요를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인재 양성의 메카로 도약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각종 유치로 인천에서 경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응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함께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가자"라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07221427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3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DY) "돈 버는 도지사, 경기도 기업 돈 벌게 해주는 도지사 약속"

태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돈 버는 도지사’, ‘경기도 기업 돈 벌게 해주는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제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내 227개 우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G-Fair 아세안+’ 행사에 왔다"면서 "특별히 쭈린 락싸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가 직접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 기업의 수출계약과 MOU 체결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면서 "어제 쭈린 부총리와 전시 부스를 둘러보다가 함께 맛본 컵떡볶이는 200만 달러 계약이 성사됐으며 또 올해 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총 890만 달러 규모의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성사 소식도 들려왔다"고 하면서 기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경기도 우수기업의 계약성사 소식이 속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저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돈 버는 도지사’, ‘경기도 기업 돈 벌게 해주는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7215722 현지시간 6일 오전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G-Fair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7215813 현지시간 6일 오전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G-Fair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과 전시장 시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군민대책위 출범 ‘초읽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범군민대책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사하고 국회나 중앙정부를 상대로 건설사업 재개 설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자 사업 전면중단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양평군 이장협의회 관계자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브리핑했고, 다음날에는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혜원 경기도의원, 지주연 부군수 등 양평군 간부공무원, 이장협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범군민대책위 발족 추진, 범군민대책위 기반 마련, 범군민 100일 10만 서명운동 돌입, 군민청원 및 플래카드 게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관련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 추진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장협의회는 군민 공론화 방안, 범군민대책위 구성을 위한 로드맵 등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립사업 재개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범군민대책위는 추후 양평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국민권익위원회 등 상급기관에 탄원을 제기하고 투쟁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긴급회의에서 "서명운동, 현수막, 집회 등을 위해선 대책위가 마련돼야 한다. 군민들께선 오늘 그 방법들을 함께 논의해 달라"며 "저는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국장을 만나 고속도로 추진과정과 우리 군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당에서 역할, 국토부와 관계 등을 논의하겠다. 군수로서 국회나 정부를 상대로 군민 의견을 전달하고 여론을 전환시키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긴급 대책회의 개최 양평군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이철규 서울-양평고속도로 재추진 ‘공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을 국회에서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전진선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12만4000 양평군민 염원이 담긴 오랜 숙원사업이며 경기동부권 교통편의 제고 및 지역발전 원동력이 되는 주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6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사업 백지화 발표를 번복하고 사업 재추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사무총장은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은 지역주민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임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당에서 적극 정부를 설득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전면 백지화 언급’ 배경에는 "민주당이 퍼뜨린 괴담이 현 정부 남은 임기 내내 정부 정책을 발목 잡는데 악용될 것을 우려해 어쩔 수 없이 그런 선언을 한 것으로 안다"며 민주당 괴담 선동은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특히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히 서울과 양평 주민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며 현 정부 지방균형발전 노력에서도 중요한 축"이라며 사업 재개를 위한 정부 설득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7일 면담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오른쪽) 7일 면담. 사진제공=양평군

하남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백지화 입장 천명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7일 서울-양평간고속도로 건립사업 백지화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서울-양평간고속도로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으로 광역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천명했다. 또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중 하남시 구간에 대해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을 추가 수립하고, 신규 광역도로 개통 시점은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해 선교통 후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하남시가 발표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건립사업 백지화에 따른 입장문 전문이다. 서울-양평간고속도로 관련 하남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양평간고속도로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으로 광역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서울(강남) 방면 최단경로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제시돼 있고, 아울러 최근 발표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추가 개발 요인도 있어 서울-양평간고속도로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집니다. 따라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 아래와 같이 하남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하남시 구간에 대해서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 추가 수립 둘째, 신규 광역도로 개통 시점은 3기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하여 선 교통 후 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게 추진 이에 3기 교산신도시 입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가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합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인천시, 외래관광객 유치 총력...국제관광수요 선점 나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제관광수요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약 171만 명)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 명) 대비 44.6%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는 지난해 동기(17만5922명) 대비 392.9%가 증가(86만7130명)하는 등 국제 관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관광 완전 회복에 대비해 전략 시장별 홍보·마케팅을 차별화하고 K컬처와 연계한 인천만의 관광 콘텐츠로 외래관광객을 선점해 ‘방인관광의 붐’을 일으킨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는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관광 마케팅에도 적용해 ‘세계인이 만나는 곳, 과거와 현재가 있는 곳’ 인천을 시작으로 한국을 경험하라는 자긍심을 담은 전략이다. ◇태국·베트남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대성황‘ 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했다. 방인관광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단체관광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은 물론 현재까지도 동남아시아 주요 방한시장으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관광체육부는 한태수교 65주년이 되는 2023년과 2024년을 한태상호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어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에서는 1883 인천맥강파티,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INK콘서트 등 인천 대표축제 비롯해 관광·마이스·의료 등 인천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로드쇼를 통해 21개의 인천관광기업과 60여 개의 현지 바이어가 300여 건이 넘는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도 2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K-POP 공연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잠재 관광수요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단독 로드쇼의 성과는 지난 6월 ‘1883 인천맥강파티’로 이어졌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최초로 진행된 대규모 축제에는 태국·베트남·대만·홍콩 등 3000여 명의 글로벌 관광객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이들이 숙박, 식사, 관광지 등 인천지역에 직접적으로 소비한 금액은 약 5억원에 이른다. ◇전략시장별 차별화 마케팅 펼쳐...세일즈콜과 관광설명회 추진 방인 단체관광객 기획유치의 핵심이었던 중국시장은 소규모 및 개별관광객 모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주요 여행사 및 선사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관광설명회를 추진해 항공과 카페리 등을 이용한 단체관광객 유치를 대비할 계획이다. 방인 관광객 수요 회복의 주요 시장으로 대두된 대만시장은 TV 여행프로그램 연계 제작된 방송을 송출하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타이베이 국제 여전을 통해 여행사별 세일즈콜 및 인천관광설명회를 추진해 대만관광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인천으로 이끌어 낼 예정이다. 장기 체류형 구미주 관광객은 올드&뉴 건축투어(개항장, 송도), 평화루트 투어(월미도, 강화도)등 특수목적관광(SIT)상품을 적극 마케팅하며,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 선점을 위해 현지 주요 박람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여 인천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있는 코스를 발굴·소개할 계획이다. 무비자 입국허용과 항공편 증편으로 방한 외래관광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에 대해서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해 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육여행을 집중 마케팅하며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10월)에 참가해 관광설명회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사 및 일본 온라인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개별여행객(FIT)에 대해서도 대응·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K-컬쳐 중심의 한류 열풍을 활용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8월), 한국 대표 K-POP 콘서트인 INK 콘서트(9월), 개항장 문화재야행(8월, 10월) 등 인천 대표축제 및 메가이벤트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대폭 개선 …지역소비 활성화 기여 한편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대폭 개선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기존의 당일 상품 지원제도를 폐지하고 숙박상품 중심의 지원제도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원 그룹의 최소 인정 인원을 5인에서 8인 이상으로 조정한다. 가능한 많은 관광객이 인천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인천에 오래 머물도록 하면서 관광객의 인천지역 내 소비를 늘리겠다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여행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규·주력 관광지 위주의 상품 코스를 제안해 양질의 상품개발을 유도하며, 지난 3년간의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파트너도 재정비한다. 업체 전문성, 상품경쟁력, 마케팅 역량 및 사업수행 능력을 고려해 새롭게 선정한 126개의 해외파트너에게는 모객 실적과 개발상품 수, 숙박일 수를 고려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외래관광객 수요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전략시장별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천의 관광 매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속도감 있게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이행숙 인천정무부시장이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천시 image01 로스쇼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image03 ‘1883 인천맥강파티’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수석교사가 핵심적인 역할 할 수있도록 정책으로 지원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석교사의 교육과정 전문가, 교원성장 지원가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유· 초· 중· 특수 수석교사 16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연수원과 수석교사가 공동으로 기획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교육 비전 공유 △미래수업과 변화의 리더십 주제 초청 강연 △학습 네트워크 조직 토의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발표 등 주로 학습자 참여 형태로 구성했다. 수석교사들은 인공지능(AI) 교수학습의 시대를 맞아 미래수업과 변화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강연에 크게 호응했다. 또한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토의하고, 수업 사례 발표와 나눔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수석교사는 수업의 전문가이자 교수학습 콘텐츠에 소중한 역할을 해주실 분들"이라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석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균형 있는 미래 교육을 위해 기초가 탄탄한 교육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2015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수석교사를 지난해 36명 선발하고 올해 3월 1일 자로 신규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원이 인정받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수석교사 직무연수에 참석,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6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사립학교 불균형 없도록 공정한 제도 개선 노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공립과 사립학교 간 불균형이 없도록 공정한 제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에서 열린 경기사립학교장회 주관 제50회 경기사학포럼에 참석해 초·중·고·특수 사립학교장 및 사립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사립학교는 설립 취지가 공립과 다르고 건학이념부터가 쉬운 결정은 아니다"라며 "사람을 사회적으로 성장시키고 세상을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준비"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 미래교육 상황을 공유하면서 "큰 방향에서 경기교육 설계도에 문제가 있거나 시대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 고쳐야 한다"면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기에 좋은 의견 전해주시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사립학교 학생들이 국공립학교 학생보다 덜 지원받는 것은 불균형하고 공정하지 않다"며 "학생들이 균형 있게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계신 여러분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경기사학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학교경영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위해 경기사립교장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정길현 경기사립학교장회 회장(성문중학교장)은 "사립학교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내 사립학교는 총 248개(초3, 중87, 고136, 특수22)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C569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제50회 경기사학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사본 -ASAD19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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