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수원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확 줄어든다"면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수원. 모두와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서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 중소기업의 힘이 되고자,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그리고 우리 수원시가 함께 손을 잡고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협약으로 우리 수원의 중소기업에 대출적용금리 인하, 보증수수료 보증료율 지원 등이 지원된다"면서 "기업당 최대 5억원, 총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이며,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기업의 이자 부담은 약 3분의 1로 줄어들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기존 지원은 제조업 등 특정업종으로 제한되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범위 역시 넓혔다"며 "비제조업이라도 요건이 된다면 제조업과 동일한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고금리에 고물가까지, 세계적인 불황에 ‘빚으로 버틴다’라는 중소기업들의 어깨가 많이 무겁다"면서 "요즘, 수원 중소기업을 위해 힘을 모아준 모든 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수원. 모두와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12004737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12004829 사진제공=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