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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걸포동423-19번지 아시나요?…독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토지 경계를 명확화하기 위해 한강 형제섬에 행정지번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해당 섬 행정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하기 위해 김포시는 한강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할 때 행정 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 형제섬은 김포시 걸포동 한강하구 앞에 있다. 조선시대 제작된 전국 8도 군-현지를 보면 당시 이 섬은 ‘독도’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김포군 소속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1920년대까지 이 섬에 과거 고양군을 연결하는 나루터와 민가 등이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형제섬은 유실지뢰 위험 등으로 인해 출입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에 김포시는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17사단 협조를 통해 만조 시간대 등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가운데 섬의 환경을 확인했다. 김포시는 섬 안에 들어가 초소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건축물을 확인했으며, 이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423-19’ 행정지번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형제섬이 김포시 관할임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마쳤다. 신동진 하천과장은 4일 "형제섬 안에 표지판을 설치해 형제섬이 김포시 관할지역임을 명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섬의 환경 또한 자세히 확인했다"며 "한강하구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형제섬 초소에 부착한 걸포동 423-19번지 표지판 김포시 형제섬 초소에 부착한 걸포동 423-19번지 표지판.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한강 형제섬 위치도 김포시 한강 형제섬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포커스] 적극행정-규제개혁 고양 자족도시 ‘쌍끌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시혁신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마련하고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는 신뢰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선도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달성 고양시는 올해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고양시는 경제-교육-문화-교통-도시정비-시정혁신-복지-일자리-안전환경 등 8대 분야를 설정하고 5대 시정 목표 아래 70개 공약을 마련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특목고 등 설립 △신분당선 일산연장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 광역철도망 반영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 △주민 맞춤형 재건축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미세먼지 프리 고양 만들기 등이 있다.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1차 관문을 통과해 경기도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고,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만들기’를 위해 3200억 규모의 창릉천 통합하천 정비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총 400억원 규모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데이터 허브와 가상 모형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역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시 잠재력을 힘 있게 실현해나가겠다"며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일자리, 주거, 문화생활이 한곳에 모인 매력적인 자족도시 고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제안제도 통합 플랫폼 ‘제안 키우미’ 접수-심사-사후관리 고양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안제도 통합플랫폼 ‘제안 키우미’를 작년 8월부터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제안 키우미에선 제안 접수부터 부서 의견 작성, 심사, 채택된 제안에 대한 실시 점검 등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제안 심사기능이 탑재돼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데이터로 연계된다는 점에서 일부 지자체 제안 시스템과는 차별화된다. 제안 제도 모든 운영과정을 디지털화한 제안 키우미는 체계적인 관리로 업무효율이 증대됐다.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도 확대 실시하고, 지난 상반기에만 총 649건 제안이 접수되는 등 정책 참여가 활성화됐다. 또한 제안 채택과 실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하고 청소년 제안창작소, 중부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주관 ‘2022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종합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보다 스마트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정책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시책, 도시 현황, 각종 지표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정책 플랫폼은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현장중심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시민체감형 적극행정 ‘쑥쑥’ 고양시는 작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 사례는 고양시가 국무조정실과 공조해 국토부 유권해석을 이끌어 냈다. 고착화된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5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고양시 사례 2건(우수사례 1건, 신규사례 1건)이 선정됐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요 친화적 법령해석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 증설 허용(기업지원과)’ 사례는 관련 법령 검토와 적극적인 해석이 이뤄졌고 여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매년 규제개혁 종합계획을 수립해 현장 중심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과 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제안제도 통합 플랫폼 '제안 키우미' 고양특례시 제안제도 통합 플랫폼 ‘제안 키우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시민배심원 회의 고양특례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시민배심원 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비전 선포식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고양특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선정…0.5억확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양시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 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특별교부세 5000만원도 확보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연말에 집중되는 예산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간부회의를 열어 각 부서에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고양시는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열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집행률을 높였다. 이에 따라 평가 종료일인 6월30일까지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보다 606억원을 초과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7.6%를 달성했다. 곽영숙 예산담당관 팀장은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고양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예산집행을 실시해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 시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고양형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 모델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는 전문가들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기포 농협대학교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농업 확산과 지능형 농산업 생태계 현황을 소개한 뒤 "농업혁신이 이뤄지려면 지역자원이 효율적으로 연계돼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적인 융-복합형 스마트팜 육성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환 시장이 주재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는 농업 컨설팅 조홍석 박사, 한국농수산대학교 김진진 교수,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송나균 차장, ㈜글로벌스마트솔루션 김송강 기술이사,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대표, 코리아팜(주) 최훈 대표, ㈜만나CEA 전종욱 팀장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농업이 1차 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는데, 국가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하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도입해 난개발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108만 고양시민과 수도권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 고양시는 1000개 이상 첨단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 거점이 되려고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시장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전문가 회의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전문가 회의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3일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전문가 회의 개최 고양특례시 3일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전문가 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의회 "청사이전 타당성조사 예비비사용 유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추진을 위한 용역 수수료를 예비비로 집행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4일 표명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주민감사청구 감사 결과에서 "고양시는 타당성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경비를 적정 비목으로 계상하고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 편성을 하여야 함에도 적정비목(시설비)이 아닌 예산담당관 소관 기관 공통 기본운영비를 사용해 수수료 일부에 대해서만 경비를 확보 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것은 ’지방재정법‘ 과 ’지방회계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고양시의회는 "용역 수수료 예비비 사용 승인절차를 다 끝낸 7월25일 해당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에 시청사 이전을 위한 간담회 요청은 부당한 예산집행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자 하는 면피용에 불과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고양시가 9월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편성을 논의할 시간이 충분한데도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예비비를 집행한 건에 대해 △예비비 사용 결재체계 타당성 △경기도 감사 결과에 반하는 예비비 사용 타당성에 대해 법률자문을 거쳐 검토한 결과 의회 고유권한 침해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는 지방자치제도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특히 ‘고양시 사무전결처리 규칙’을 위반한 절차적 타당성 문제를 지적하며 ’긴급 의장 주재 회의‘를 통해 감사관에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지출‘에 대한 감사 요청을 결정했다. 고양시의회는 "시민 대변자인 의회 역할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지방자치법’이 규정하고 있는 행정절차를 존중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 뜻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청사 전경 고양특례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남양주시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절대반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4일 어떤 사정이나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원주지방환경청(환경부 산하기관)이 국가하천 관리청이란 이유만으로 북한강변을 하천구역으로 임의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 생계와 재산권을 보호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역 현황과 주민의견 및 남양주시 입장을 반영한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요구하겠다"며 "설령 국가하천 관리청이라 해도 하천구역 지정을 임의로 하면 곤란하다"고 밝혔다. 8월2일 원주지방환경청은 조안면사무소에서 조안면 조안리~화도읍 금남리에 이르는 북한강변 일대 홍수관리구역(약 47만㎡)을 하천구역으로 편입하고, 국도 45호선을 2~3m 높여 홍수방호벽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을 남양주시와 별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민에게 설명했다. 현행 ‘하천법’에 따르면, 하천구역에선 온실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 설치행위 등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다. 또한 건축행위가 사실상 금지(제한)된다. 헌데 조안면 송촌리 일대는 대부분 딸기 비닐하우스 농장일 정도로 숫자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하천구역으로 편입될 경우 마을주민의 개인 토지에 대한 재산권에 심각한 제한이 생길 뿐만 아니라 생계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 개최

경기도 대표 문화브랜드 문화사계 ‘여름’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수원시 효원로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사계 ‘여름‘은 지난 해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청 옛 부지인 ‘구청사’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민 대상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지난 봄 열린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은 여름 행사이다. 이번 여름 행사는 ‘let’s go picnic’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장, 경기도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과 K-pop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인디스땅스 2023 본선경연 등 피크닉에 걸 맞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져 있다. 이와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코일링 빚기체험이 진행되는 한국도자재단의 도자체험존 △경기도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19, 20일만 운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 버스 및 생활안전 교육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캠페인존(실내)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여름나기 활동 체험, 굿즈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도정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12일 토요일은 사전 모집된 도내 청소년들이 펼치는 ‘K-POP 랜덤 플레이댄스’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곧이어 6시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경서’가 출연, 경기도청 구청사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9일, 20일은 문화사계 "여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총상금 2000만원을 두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팀의 ‘인디스땅스 2023’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8회를 맞이한 도 대표 대중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불고기디스코(2020), 터치드(2021) 등 유명 뮤지션을 배출한 적이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 날 휴가가 필요한 경기도민을 위한 피크닉 행사로 준비한 만큼 시원한 야외 그늘막과 어린이물놀이장, 문화체험 부스, 경기도(청년)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구청사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온열질환을 대비해 실내 쉼터 조성, 대형 그늘막 설치, 선풍기와 얼음물 배치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 더욱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문화사계 ‘여름’의 어린이 물놀이장은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3시 2회차,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포스터 (1) 문화사계 ‘여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 중소기업 미국시장 수출길 개척 위한 광폭 행보’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미국 풀러턴시의 성남비즈니스센터, 전시 기업 대표 및 풀러턴시와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해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미국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화상회의에서는 ‘미국 물류와 유통의 이해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성남비즈니스센터 지원과 미국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했다. 또한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교두보로 해 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화상회의는 개소식 이후, 한 달여간의 운영을 토대로 기업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 모인 것"이라며 "성남시와 풀러턴시,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성남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풀러턴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오세진 풀러턴시 경제고문은 "개소식 후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상대회본부 등 지역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성남비즈니스센터가 풀러턴 지역 내 경제단체들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 성남산업진흥원의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과 권우영 사업추진본부장, 성남비즈니스센터 제니퍼 김 총괄매니저, 참가기업 17개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 6월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기업 22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성남비즈니스센터 운영사의 제니퍼 김 총괄매니저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미국 진출 준비사항 및 미국 물류와 유통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방안에 대해 특강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기업인 김선아 아마로스 대표는 "미국 시장은 보수적인 시장으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성남비즈니스센터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세계한상대회 등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호 유니룩스 대표는 "지원기업 간의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을 요청했고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는 "전시관 방문객들을 위한 제품별 정보를 담은 QR코드 활용 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회의가 성남비즈니스센터 참가기업들에 현지 물류 시설과 유통시장의 이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길을 개척하는 데 맞춤형 비즈니스 가이드라인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182006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선 9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화상회의에서 ‘미국 물류와 유통의 이해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성남비즈니스센터 지원과 미국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804182310 사진제공=성남시

화성시, 시민안전 긴급 대책회의 개최

경기 화성시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신림역, 서현역 강력사건 발생에 따른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시민일상의 안전을 지키기위한 시민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서부경찰서 및 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 화성시 해병대전우회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시민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재래시장 및 중심상업지역,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횟수를 늘리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비상대응체계운영 등 관내 경찰서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긴급 정보공유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행복을 지키겠다"며 "관내 경찰서 및 유관단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이에 필요한 인적, 물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180252 시민안전 긴급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경기도, 전라북도에 구조대원· 얼음생수 8만병 등 긴급 지원

경기도가 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자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에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1차로 이날 구조대원 12명과,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25인용) 1대를 잼버리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2차로 오는 6일 얼음생수 8만병을 전북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전북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직접 통화한 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도와 전북은 지난 1월 17일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적이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오신 분들은 전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찾아오신 손님들"이라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17350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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