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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양주시 스마트 녹색도시 구현 ‘씽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0년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 중 그린뉴딜에 포함된 사업으로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내건 정책이다. 양주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이자 분지형이라 대기정체 및 도시열섬현상이 집중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질 및 기후변화에 민감하다. 또한 약 700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이를 극복하려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해결 솔루션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집중 추진해온 가운데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중심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에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108억원 예산을 투입해 신개념 전기차 충전 융-복합 공간인 스마트 그린포트 건립을 비롯해 △스마트 대기관리 사업 △디지털트윈 활용 실시간 통합환경관제 플랫폼 구축 △환경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 △환경교육 프로그램-콘텐츠-교육자료 개발 등 그린아카데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6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기반을 적극 활용해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양주시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 제일 친환경 도시로 진화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그린도시 중심거점 올해 6월 양주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의 거점공간인 스마트 그린포트를 개관했다. 이로써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을 꿈꾸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한 발짝 더 내디뎠다는 평가다. 스마트 그린포트는 미세먼지-바람길 등 양주시 최초 환경정보 공유를 위한 공공건축물로 1층에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2층에는 환경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6대가 설치된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은 기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단점으로 지적됐던 충전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전기차를 운행하는 시민의 충전 편의성이 높아졌다. 환경교육문화 공간에선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대기시간 동안 쉽고 즐겁게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환경보전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린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개발한 양주형 환경 관련 콘텐츠(애니메이션, AR-VR 체험, 메타버스 등), 교육자료(환경동화, DIY 체험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은 각종 환경 이슈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구축…실시간 환경정보 서비스 양주시는 올해 2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관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양주시 전역 160곳에 설치한 대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3차원으로 표현된 양주시 지도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값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트윈서비스는 항공영상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에 표현된 각종 환경정보와 도시 기후분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지도에 기반을 둔 다양한 대기정보와 미세먼지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기상태에 따른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환경 주제도를 배경지도와 겹쳐 활용하고 여기에 경관 분석기능을 통해 가시권-일조권-조망권 등 가상의 주거환경 시뮬레이션도 진행할 수 있다. 양주시는 지역주민이 내 집 앞 틈새 환경정보가 궁금한 경우 스마트 그린포트 2층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PC-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에 접속 또는 양주시 누리집 배너, 양주시 미세먼지 플랫폼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안내하고 있다. ◆ 양주시 맞춤형 환경 콘텐츠 제공…그린 아카데미 운영 양주시는 시스템 구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생태환경도시를 구현하고자 시민 대상으로 그린 아카데미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 아카데미는 양주를 배경으로 환경 애니메이션 15편, 창작 환경 동화 1편, 환경 실감 콘텐츠 4종을 개발해 시민에게 쉽고 친근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교육 콘텐츠다. 특히 파티멀즈 환경구조대는 기후변화-지구온난화-탄소중립-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기 위한 환경 이야기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모바일에서도 어플(양주시스마트그린도시 그린아카데미)을 내려 받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양주시는 스마트 그린포트 2층에 메타 휴먼이 멸종위기 동식물을 소개하는 △메타휴먼 생태자원관, 가상현실 세계에서 불곡산을 오르며 다양한 환경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트레드밀 생태축복원여행 XR, 메타버스로 가상의 스마트 그린도시를 방문해 양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환경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가상전시관, 양주시가 스마트 그린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홀로렌즈를 착용해 체험하는 △스마트그린도시 만들기 AR 등 실감 콘텐츠 4종을 설치했다. ◆ 미세먼지 없는 도시구현…경기도 우수 환경도시 연거푸 선정 올해 5월 양주시는 ‘미세먼지 없는 청정양주 구현’을 위한 노력으로 도내 미세먼지 저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양주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일환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발전-산업-생활-수송 등 부문별 저감 조치와 특별점검 상시 시행 등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대기오염원 배출사업장 단속과 발전소-사업장 이행상황 점검 확대 등 관리감독체계를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민간단속반을 편성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량 운영도 확대하는 등 보다 강화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속 노력했다. 올해 양주시는 ‘시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양주’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총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기반으로 7개 분야 미세먼지 대응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미세먼지 불법배출행위 단속을 위한 민간감시단 채용, 드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측정 등 신규 사업은 실효성 높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기능한다는 평가다. 이런 노력으로 양주시는 ‘2023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 평가에서 양주시는 △스마트 대기관리사업 운영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시민 맞춤형 공간 조성 △찾아가는 실내공기 질 안심관리 및 컨설팅 사업 △청소년 나노 방진망 지원 등 대기환경정책을 높게 평가받았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양주시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일류 환경도시로서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서비스 이용하기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서비스 이용하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시민 서비스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시민 서비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시민 서비스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시민 서비스.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시 민관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 ‘구슬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4일 밤 진건읍 사능리 소재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수습과 복구에 이틀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일 토요일 새벽 남양주시는 공무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장비를 동원해 화재발생 지점과 사능천-왕숙천에 흡착포를 포설하고 오일펜스와 흡착 붐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재작업에 들어갔다. 일요일인 6일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양주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교대로 기름유출 피해복구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시는 방재 거점으로 설정한 사능리-진관리-세월교-다산동 등 4개 지점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기름유출 확산 방어선을 구축했다. 동시에 화재 발생 지점 일대를 포함해 사능천~왕숙천 10km 구간에 유출된 기름 제거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기름유출 피해복구를 지휘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했고, 남양주시보건소-시민안전관은 각각 구급약품과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진건읍 10개 사회단체 60여명도 방재작업에 동참했으며, 특히 해병전우회가 수심 깊은 곳 방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이틀째 사고현장에 들러 폭염 속에 고생하는 직원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민간단체를 격려하고, 직접 자원봉사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출된 기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일 펜스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사고 상황을 꼼꼼히 살피면서, 사능천과 왕숙천을 지켜내기 위해 빈틈없는 방재작업에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하천에 발생한 기름띠 등을 6일 오늘까지 모두 제거하고, 방재작업 완료 후에도 관찰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6일 기름유출 방재작업 현장점검 주광덕 남양주시장 6일 기름유출 방재작업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김성제 의왕시장 주말 물놀이시설 안전점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일요일 ‘물놀이 시설점검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시민을 만나 연일 발효되고 있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어 학의동 소재 하늘빛공원 물놀이장에 들러 편의시설을 점검한 뒤 "여름철 물놀이 안전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및 지속적인 안전수칙 홍보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현장 관계자를 독려했다. 이어 "시민도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폭염 대비 행동요령 캠페인 전개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폭염 대비 행동요령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폭염 대비 행동요령 캠페인 전개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폭염 대비 행동요령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물놀이시설 현장점검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물놀이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물놀이시설 현장점검 김성제 의왕시장 6일 일요일 물놀이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왕시

[포토뉴스] 의왕시-의왕경찰서 범죄예방 캠페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일요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의왕경찰서-자율방범대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흉기난동사건 등에 대비해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해 시민 불안감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제 시장은 캠페인에서 "시민 일상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왕시 통합안전센터에서 철저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의왕시-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김성제 의왕시장-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김성제 의왕시장-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김성제 의왕시장-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김성제 의왕시장-의왕경찰서 6일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신상진 성남시장, "묻지마 범죄 예방 위해 사법입원제 도입해야"

신상진 성남시장이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신 시장은 이날 분당경찰서를 방문, "신림역 흉기 난동에 이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묻지마 범죄는 사후 약방문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선 지자체, 경찰, 의료계 등이 협력해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분당경찰서는 정신질환 치료 중단자 등의 정보를 보건소에서 받아 범죄 예방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과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운영 중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보조금 지원을 상향해 달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흉악 범죄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위해서는 ‘사법입원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빠른시일 내에 관련 법적·제도적 준비가 어렵다면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를 비롯해 성남시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경찰 등 관계기관이 양해각서(MOU)를 맺고 예방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했다. ‘사법입원제’는 법관 결정으로 중증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키는 제도로 정신질환자 입원은 본인 의사에 따른 자의적 입원을 기본으로 하고 환자가 입원을 거부할 경우 비자의적 입원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성남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에 따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간 3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찰의 보조금 증액 요청에 신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경찰서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나 구호활동자 등의 정신적 안정 도모를 위한 심리 상담 및 지원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범죄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CCTV를 경찰서에서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지난 3일 사건 발생 후 곧바로 분당구 보건소를 통해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시민들에 대한 재난심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 시장은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현역 주변 일대에 심리 상담 및 지원에 관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홍보 중"이라며 "CCTV 실시간 확인 관련은 관련법 개정을 비롯해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분당경찰서와 피해자 지원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피해자 지원사항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과 경찰 치안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 지원사항을 파악 및 검토하여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따른 지원 대상이 되면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과 사망자 장례비 지원, 기부금 등 추가지원, 피해자와 목격자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심리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6174053 신상신 성남시장이 6일 분당경찰서를 방문,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과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사진제공=성남시

화성시, 다중 밀집장소에 야외용 냉방기 70개 설치

경기 화성시가 6일 버스승강장,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밀집장소에 야외용 냉방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온열질환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로 야외용 냉방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5일 봉담호수공원을 시작으로 공원, 버스승강장 등 관내 다중 밀집장소에 오는 8일까지 58개소에 70개를 설치, 폭염이 누그러지는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782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199명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9개 읍면동 마을방송 및 59개의 예경보시설을 통해 논밭 작업자, 옥외근로자 등의 야외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그늘막 설치 및 휴식시간 준수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열섬 현상을 방지하는 등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겪는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시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6153028 야외용 냉방기 설치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3일간 15만명 찾아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인천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천시가 주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락의 진수를 맛봤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스트록스를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비롯,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탑(TOP) 6에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까지 총 54개 팀이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인 지난 4일에는 아디오스 오디오, 죠지, 초록불꽃소년단, cotoba, 로맨틱펀치,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김윤아, 키린지(KIRINJI), 장기하,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16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보수동쿨러feat.BXH, 실리카겔, 김늑, 크랙베리, 이승윤,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OTOBOKE BEAVER, 이디오테잎, 250 등이 무대에 올랐고 헤드라이너로 2000년대 초반 포스트 펑크 열풍의 주역인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더 스트록스(The Strokes)가 17년 만에 다시 내한해 주말 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너드커넥션, 권진아, 모스크바서핑클럽, 더 픽스(THE FIX), 홈 슬라이스, HITSUJIBUNGAKU, 이날치, WAVE TO EARTH, 체리필터, 카더가든, 새소년, GINGER ROOT 등이 관객들을 만났다.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사의 산증인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 밴드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3일간의 여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지난 4일 개막식에서는 송도달빛축제공원·상공 위로 불꽃 드론이 떠오르며 펜타포트 아이콘인 오각형을 비롯해 불꽃놀이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쇼를 펼쳤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수들의 무대 공연과 더불어, 피크닉 존, 캠핑 존, 프리쉘터 존 등 곳곳에서 여러 캠페인이 열리며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식음료매장(F&B)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해 제작한 공식 MD 등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즐거움과 친환경 모두를 생각한 선진적 공연 문화를 보여줬다. 행사에 앞서 시는 그늘막, 쿨존 쉼터, 스프링클러, 의료부스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세워 행사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관용차량(소방차량 포함) 6대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6대 등 총 12대의 쿨버스를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난동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금속 탐지기 설치하는 등 입장 관람객 대상 소지품 검사를 강화했으며 경찰도 전술팀과 폭발물 처리반(EOD),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대 음악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6144843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06145133 지난 5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김동연 "묻지마 범죄 발생, 도민 안전 책임지는 공직자로 죄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묻지만 범죄’에 대해 "충격과 불안을 느끼실 모든 분께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는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 그리고 적극적인 대응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주 서현동 사건으로 피해를 본 도민 한 분께서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가족과 이웃 여러분께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충격과 불안을 느끼실 모든 분께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는 사건 발생 직후 도청 공무원들을 병원으로 파견해 피해자와 가족분들을 직접 챙기도록 조치했다"면서 "피해자와 가족,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 지사 아울러 "더 나아가 경기도는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 그리고 적극적인 대응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사회적 고립과 소외가 심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단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질병’으로 바라보고 그에 맞는 대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충격과 두려움을 겪으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2233177154_8398ae81b8_o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 폭염 대응 상황 점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6일 안성시 폭염 대책 재난상황실과 농가, 외국인 근로자 숙소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오전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한 시설채소 농가와 인근 안성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찾아 폭염 대책과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안성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외국인 근로자 3~5개월 간 단기고용)를 위한 숙소로 현재 10명이 거주 중이다. 오 부지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 현장에서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후환경에 익숙지 않고 거주 공간도 열악한 곳이 많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안성시 폭염 대응 재난상황실을 찾아 대응 상황을 살핀 오 부지사는 "최근 안성시 일 최고기온이 38도를 오르내리는 등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가축폐사 등이 우려된다"면서 "취약계층 안전에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는 지난달 31일 용인시 건설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8월 1일 안산 포도 농가, 5일 화성시 건설현장과 노인정 등 계속해서 각 시군별 폭염취약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관련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6125747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가 6일 안성시 고삼면 한 시설채소 농가를 방문, 폭염대책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남양주시 민관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시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약자와 행복을 나누기 위한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를 3일부터 시작했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매월 3일, 13일, 5000원 기부로 행복한 오늘’이란 의미로 남양주시와 사회단체 구성원이 매월 3일과 13일 자발적으로 기부한 뒤 다음 참여단체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시작하며 참여 단체별 자율 선택이 가능하다. 3일 릴레이 기부 첫 번째 주자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산하기관인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4곳 임직원 60여명은 ‘제1호 기부릴레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임직원은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 ‘기부하기’의 간편 기부로 개인별 기부 후 인증 샷을 촬영하고 포토존에서 기관별 단체사진 촬영,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기부릴레이에 참여할 두 번째 주자로 ‘남양주시새마을회’를 지목했으며, 이에 화답한 남양주시새마을회는 8월 중 기부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아 나눔의 손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릴레이가 공공 및 사회단체들 사회공헌활동 독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부하는 문화 확산 등 사회적 책임과 관심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뜻 깊은 캠페인 시작을 함께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활용 방안으로 어린이 나눔교육 프로그램인 ‘오늘부터 나눔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시정 체험과 어린이 나눔교육을 결합한 것으로 재난상황실 및 남양주시의회 라운딩, 나눔 저금통 만들기 등 교육 후 즉석 기부 체험으로 진행되며, 호평동 소재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첫 번째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및 어린이 나눔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어린이집-유치원은 남양주시복지재단 또는 남양주시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민관 3일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시작 남양주시 민관 3일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시작.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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