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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외식업계 최초 명품점포 탄생…고릴라과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한 달 동안 ‘2023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공모해 브랜드 가치가 높고 고객 친절도나 평판 등이 우수한 점포 20곳을 선정했다. 명품점포는 경기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3년 이상 영업 중인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 점포에는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금 지급 △경기도지사 명품점포 인증현판 수여 △점주 역량강화 교육 및 1대1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환경개선 지원금은 신규 인증 시 최대 800만원, 재인증시 최대 4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옥외간판 교체나 상품진열대 구입, 내부 인테리어, 온라인 홍보(누리집 제작, SNS) 등에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명품점포로 선정된 ‘고릴라과천’은 항정살을 전문으로 하는 고기구이 집으로 평일 점심특선은 찌개류와 비빔밥을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과천시 착한가격업소이기도 하다. 고릴라과천은 4월 명품점포로 선정된 후 환경개선지원금 800만원으로 점포 내 닥트 교체공사를 마치고 8월1일 명품점포 현판도 내걸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과천시 외식업계 최초로 명품점포가 생겨 기쁘다. 이번 명품점포 선정을 계기로 과천에 더 많은 명품점포가 생겨 과천시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명품점포-고릴라과천 경기도 명품점포-고릴라과천. 사진제공=과천시 경기도 명품점포-고릴라과천 경기도 명품점포-고릴라과천. 사진제공=과천시

용인시, 국토교통부에 국가산단 연계 도로망 반영 강력 건의

경기 용인특례시가 7일 최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단 조사설계용역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산단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야 한다는 시의 의지를 담았다. 시에 따르면 시가 건의한 연계 도로망은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처인구 남사 북리~이동 묵리 구간(15km, 4차로 신설), 국도 45호선 처인구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8.7km, 4차로 → 8차로 확장), 지방도 321호선 처인구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5.2km, 2차로 → 4차로 확장) 등 3개 노선이다. 특히 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교통 영향 사전 검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계 도로망 구축 용역을 진행, 국가산단 주변 주요 도로의 향후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추가 확충이 필요한 노선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은 현재에도 교통정체가 심각한 구간으로 산단조성이 완료되는 2042년에는 일일 차량 통행량이 2022년 대비 28.4%(7만811대→9만973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간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은 83.5%(8893대→1만6319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지도 82호선 대체 도로는 오는 2042년이 되면 기존 노선의 일일 통행량 4만여 대를 대체·분산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시는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의 경우 국가산단 조성으로 증가하는 화물차와 이에 따른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과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아곡 구간은 산단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까지의 차량정체를 피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일부 구간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신설 도로는 국가산단과 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부족한 용인시 동·서간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 담당자를 만나 이들 3개 노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산단 연계 도로체계 구축 계획 수립 시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가산단 조성으로 인해 이 일대 교통량이 직·간접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되는 만큼 도로망 확충이 산단 조성과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233512 사진제공=용인시

김병수 김포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는 권기창 안동시장 지명으로 이뤄졌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올해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시작으로 현재 각계각층에서 참여하고 있다. 챌린지 참여한 김병수 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라며 "김포시와 김포시 산하기관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1회용품 제로(0)’를 의미하는 손동작이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병수 시장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심상연 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각각 지명했다. 한편 김포시는 4월13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경기도에서 3번째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배달 주문 시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김병수 김포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김병수 김포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김포시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운정신도시 LH 무량판 구조 아파트 현장점검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7일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보강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건축물 안전 및 환경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고 도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윤희정 부의장과 박신성 의원, 경기도 및 파주시 관계 공무원과 LH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해 1448세대가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LH ‘철근 락’ 부실시공 아파트로 발표됐다. 이 단지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지하주차장 기둥 331개 중 12곳에서 철근이 누락됐으며 입주민들에게 보강공사에 대한 제대로 된 안내도 이뤄지지 않아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건물의 기본이 되는 핵심 자재인 철근이 빠져 있었다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가벼이 보는 처사"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LH는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어 "기둥에 철판을 보강하는 공사가 오는 19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입주민들에게 보강공사 진행 상황과 완료 여부 등의 정보가 원활하고 신속히 공유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경기도와 LH, 파주시로부터 보강공사 완료 이후 아파트 품질점검 및 안전진단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기도의원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3일, 공기업인 LH의 반복되는 부실시공으로 도덕적 해이와 도민들의 불신과 불안이 가득한 건설 현장의 행태에 대한 비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232621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7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하게 지켜달라"

정명근 화성시장이 7일 화성동탄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3일 취임한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과 첫 만남을 갖고 "100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날 변 서장에게 이같이 이같이 언급한데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동탄경찰서는 인구밀집 지역인 동부 및 동탄을 관할하고 있는 만큼 시민안전 지키기 위한 최일선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는 민생치안안전협의회 등 경찰서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함께 100만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한 "최근 늘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현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책 및 시설 등을 경찰과 함께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 시장은 화성동탄경찰서장에 이어 오는 10일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과 만남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협력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231500 정명근 화성시장(좌)이 7일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우)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김동연, "잼버리 성공위해 모든 가용 자원 동원해 적극 협조" 강력 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등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하자 경기도가 먼저 나서 이들에 대해 적극 지원하하고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가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적극 협조하라"며 신속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참가 대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준비도 필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수도권도 태풍 진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므로 태풍 영향을 고려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플랜 A(에이)와 B(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에 따라 참가 대원들을 위한 태풍 대비 체류 지원 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먼저 31개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공시설, 대학기숙사, 기업 연수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체류 기간 중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인력으로 무료 인력진료팀을 구성하고 시군과 의약 관리단체를 통한 의료지원도 할 방침이다. 숙박시설별로 관할 소방서 구급인력과 구급차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도는 시군과 연계 해 참가 대원들이 체류 기간 할 수 있는 DMZ(디엠지) 평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태풍 상황을 고려해 실내 문화 체험프로그램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52231908432_62d90119d8_o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유정복, "잼버리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협조해야!"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인천에 오는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들을 위해 전담팀(TF) 구성 등 지원에 만전을 다할 것을 특별지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인천에 오는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TF) 구성과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데 전 세계 153개국 4만 2593명이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참가국이 대회 조기 퇴영을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는 이날 현재 영국에서 온 참가자 1060명이 관내 호텔 등에 체류 중이고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인천으로 올 예정이다. 시는 국제행사인 잼버리 대회의 일정을 고려해 잼버리 조직위원회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각 참가국이 참여를 원할 경우 다양한 인천여행 코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역사·평화·힐링·감동을 테마로 문화 체험과 야외 액티비티, 씨티투어 등이 포함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당일 코스와 일정의 여유가 있는 참가팀들을 위한 1박 2일, 3박 4일 코스까지 다양한 일정을 준비해 참가국들이 개별 일정에 맞춰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든 관광 일정은 참여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 행사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잼버리 행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관련 부서가 최선을 다해 협조해 달라"며 "해외 통역 자원봉사자, 관광 가이드 등 인력지원을 비롯해 숙소에는 상비약 구비,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건강체크 등 의료지원"하고 "대원들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숙박은 물론 인천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224852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참석자들과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인천관광 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남양주시 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 55억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내수 부진 등 경제 상황 악화, 추석 명절 대응,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을 위해 3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상반기에 총 64개 업체에 94억원 융자를 실행했으며, 3분기에는 55억원 이상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소재한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 용도로 매출액 기준 차등 지원하며 대출 이자 중 1.3 ~ 2.3%를 보전해준다. 신청은 7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며 남양주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hijoo1225@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부시장 왕숙천 기름유출 방재현장 점검-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4일 밤 진건읍 창고화재로 인해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사능천~왕숙천 구간 방재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7일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이 다산동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진건읍 방재 거점지를 방문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살펴보면서 종합적인 방재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방재작업 진행에 필요한 자재와 물품 등 수급 상황도 꼼꼼하게 살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방재에 몰두하는 현장 작업자를 격려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위에도 방재에 애쓰는 직원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며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할 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7일에는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60여명을 기름유출 방재작업에 투입했다. 현재까지 오일 펜스와 흡착 붐 설치를 비롯해 흡착포 포설, 흡착제 살포 등 방재작업을 실시했다. 하천변 준설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거점별로 발생한 폐기물 7톤가량을 수거했다. 한편 4일 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소재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식용유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됐다. 남양주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4개 방재 거점에서 직원-민간단체-자원봉사자 등 인력 수백 명이 연일 방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kkjoo0912@ekn.kr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7일 왕숙천 기름유출 방재현장 점검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7일 왕숙천 기름유출 방재현장 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유정복,  무량판 구조 아파트 철저 점검 강력 지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에 대해 세밀하고 빈틈없는 점검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강력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다시는 철근 누락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골조공사 전부터 사용검사 전까지 시가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무량판 구조인 민간 아파트에 대해 국토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수조사와는 별개의 조치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인천 지역의 아파트는 총 34개 단지로 그중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지은 15개 단지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민간건설사에서 지은 16개 단지는 국토부와 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인천도시공사에서 지어 준공된 2개 단지는 iH에서 전수조사를 위한 안전진단전문기관 선정 중에 있다. 이번 조사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도서 검토 및 현장점검을 통해 신속 점검 후 점검 결과를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도록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단지는 시공사가 추가 공사와 비용 부담에 책임을 지고 시공사·감리 등의 책임 위반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벌칙 부과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철근 누락 아파트 발표를 보면 철근 누락 원인 중 일부는 설계 단계부터 구조계산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설계도면 자체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전국 최초로 공사 초기단계부터 구조계산, 설계도서 등을 확인하고, 공사 중에는 설계도면 대로 시공됐는지 빈틈없이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운영해온 ‘인천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기존 사용검사 전 1회에서 3회(골조공사 전, 골조완료 시, 사용검사 전)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함은 물론 다시는 철근 누락 등의 사고가 없도록 시가 직접 확인해 아파트 품질점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유저옥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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