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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문화관광재단 설립추진 순항…자원홍보 효율↑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연천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및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3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천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홍보할 수 있는 전문기관인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계획 수립과 타당성을 분석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의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재단 사업 범위, 인력구성(안), 비용분석 검토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는 전문인력 채용으로 내실 있는 인력 구성과 효율적인 업무분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현 군수는 보고회에서 "연천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연천 문화와 관광을 하나로 이음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사업을 다양하게 기획-운영할 수 있는 재단을 설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연천문화관광재단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연천군 13일 ‘연천문화관광재단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정장선 평택시장 "알파탄약고, 세계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

정장선 평택시장은 15일 "주한 미군의 탄약고였던 알파탄약고를 세계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평택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지난달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알파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을 합의했다"면서 " 오랜 염원이던 알파탄약고의 빠른 이전 합의는 평택시와 정부 부처,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어렵게 돌려받는 만큼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겸비한 세계적인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조성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이 평화를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 원형을 살린 자연친화적이고 숲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간, 평택만의 색을 입힌 문화 공간으로 잘 조성될 수 있도록 평택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5224048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15224155 사진제공=페북 캡처

연천유라시아 문예축제 전곡리 개최 ‘워밍업’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유라시아문화경제협회는 중앙유라시아 문화교류축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유라시아 문화교류를 통해 연천유라시아 문화예술축제를 전곡리유적에서 개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천군 문화예술 발전 및 브랜드 홍보 △중앙유라시아 문화교류를 통한 축제 추진 지원 △연천군-중앙유라시아 간 경제교류 기반 마련 △공익적 가치 추구를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재구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유라시아와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적 문화도시로서 상징성과 경제발전의 잠재적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시아문화경제협회는 순수 민간단체로 중앙유라시아의 우랄-알타이어를 사용하는 민족들과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연천군-유라시아문화경제협회 문화교류축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유라시아문화경제협회 13일 문화교류축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정장선 평택시장 "재난 대응에 만전 기할 것"

정장선 평택시장은 15일 "평택지역에 240mm 이상 집중호우가 예보되는 등 현재도 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정 시장은 이어"평택시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어제부터 재난 대응 단계를 비상 3단계로 격상시키고 상황을 주시하며 조치 중에 있다"고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산사태 우려 지역이나 상습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 등을 통행하실 경우 주의해야 한다"면서 "가급적 위험한 곳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평택시는 호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5221758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15221906 재난대응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도시 지향"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수원시는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품고 있는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 미래를 향한 여정에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청년의 미래가 수원의 미래’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은 청소년과 청년을 더한 인구비율이 전국 1위인 젊은 도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러기에 지난 5월 우리 수원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을 모두 포용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을 출범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비전선포식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삶의 향상‘을 목표로 4개분야 8대 과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청소년과 청년의 정책이 통합되어 이어지고 모든 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위한 시작이 될 것"라면서 "수원시 청소년 청년의 미래는 우리의 미래고 수원의 미래"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품고 있는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 미래를 향한 여정에 수원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5215614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99 사진제공=페북 캡처

부천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총력’…인명피해 제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및 폭우 등 이상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 및 자율방재단,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7일 풍수해 및 폭염 대책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3일에는 13~14일 호우예비특보에 따른 긴급 재해취약지역(약대오거리, 역곡공원, 베르네천)에 들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부서별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송재환 부시장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호우에 대비해 각 동 및 관련 부서와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을 재점검했다. 최근 여타 지자체 하천변 급류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오쇠천 및 고리울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13일 호우특보 발령에 따라 즉각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강화된 비상근무 기준 변경을 통해 본청 침수주택돌봄공무원(반지하가구 관리), 협업부서, 각동 1/2 근무에 돌입하는 호우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경보 365안전센터 자연재난팀장은 15일 "지난 13일 부천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총 146mm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나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베르네천 현장점검 조용익 부천시장 베르네천 현장점검.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약대오거리 현장점검 조용익 부천시장 약대오거리 현장점검. 사진제공=부천시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고리울천 현장점검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고리울천 현장점검. 사진제공=부천시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오쇠천 현장점검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오쇠천 현장점검. 사진제공=부천시

하남시 ‘바우처 택시’ 공모…나눔콜택시 분리운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비휠체어 장애인-임산부-영유아 동반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20대를 공개모집한다. 바우처 택시란 평소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콜을 배차할 겨우 휠체어를 타지 않는 교통약자를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나눔콜택시(특별교통수단) 이용자 40%는 비휠체어 장애인이라 휠체어-비휠체어 장애인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특별교통수단 외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인 바우처 택시를 도입한다. 바우처 택시 공모 대상은 관내 일반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이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남시는 신청자 중 무사고 운전경력, 차령, 택시운전경력, 자원봉사자 이력 등을 서류심사해 대상사업자 20명(대)를 오는 31일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면 하남시는 시스템 고도화와 운전원 교육을 시행하고 오는 10월부터 바우처 택시를 본격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석천호 교통정책과장은 15일 "바우처 택시가 도입되면 맞춤형 배차가 가능해져 교통약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교통복지를 누릴 것"이라며 "이용 상황, 사업효과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수요자 중심으로 바우처 택시 30대를 추가 증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 택시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하남시 교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김보라 안성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챙기기 잰걸음

김보라 안성시장은 15일 "밤새 산사태와 침수 위험이 있는 6가구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나 다행히 오전에 귀가했다"면서 "피해를 본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호우경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고 곧이어 호우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특히 이번 이틀에 걸친 집중호우로 범람한 건지소하천과 침수 피해를 입은 양성 한화테크노벨리 공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조치를 주문했다. 시는 따라서 이번 비상근무에 공무원 126명(본청 27개 부서 및 15개 읍면동)을 투입해 이날 정오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다행히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없었으며 선제적 안전조치로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상황에서 3개소 11세대 17명을 일시대피 조치를 했으며 둔치주차장 4개소, 세월교 2개소, 하상도로 2개소 및 안성천, 승두천, 청미천, 금석천 일대 하천변 산책로 진입을 차단 헸다. 각 마을마다 설치된 마을방송 309개와 하천변, 저수지, 세월교 등 재해감시를 위해 설치된 재난예경보시설 81개를 운영해 수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김 시장은 "하천, 하수관로 등에는 퇴적물을 제거해 폭우 시 도로변 물 고임 지역은 배수 정비와 준설 등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우기를 대비한 사전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아직도 장마전선이 완전히 지나가지 않았다"면서 "안전에 유의해주시고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2 김보라 안성시장은 15일 양성 한화테크노벨리 공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tile 사진제공=안성시·페북 캡처

유네스코 전 사무총장 "서울보다 하남에 살고싶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하남’을 주제로 14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을 열고 "만약 누군가 저에게 서울과 하남 중 어디에서 살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저는 하남에 살고 싶다 답할 것"이라며 하남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글로벌 특강은 올해 4월 반기문 전 UN(국제연합)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약 70분간 열렸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공직자,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홍보대사와 함께 독일에서 온 청년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재임했다. 이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많은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크게 기여해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됐다. 특강에서 보코바 전 총장은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국청년 국제기구 진출을 독려했다. 아울러 한국 문화유산, 반기문 전 총장과 인연, 세계 속 한국 위상, K-POP 등 한류문화 성공 등을 언급하며 과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 중 "모든 혁신과 기술 변화 그리고 하남시 주요 성장요소가 교육과 문화"라며 "K-스타월드 조성 등 미래창의 사업은 향후 하남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은 60만개 일자리 창출과 1140억 달러 규모 경제가치가 있다"며 K-POP 등 한류 붐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 하남시는 미래 비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선두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며 △세계 속 한국 이미지 △환경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 간 관계성 △성 평등 및 일과 가정 양립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바탕으로 한류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그동안 유네스코 학습도시 핵심 지표를 시정에 도입하고, 유네스코 APLC(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 가입,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준비 등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쓰고 있다.kkjoo0912@ekn.kr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사진제공=하남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사진제공=하남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사진제공=하남시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시민사회 역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광명시와 시민사회 사이에서 체계적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중간지원조직’인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주체는 시민이고, 이를 위해 시민 간 연대와 협력을 지원하고 시민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시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말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 238㎡ 규모로 설치됐으며, 교육과 모임, 사무 등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운영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와 교육,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스터디나 소규모 커뮤니티 모임공간으로 활용할 협업공간, 공유오피스 등 공유공간과 카페도 마련돼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제도와 정책 개선활동, 공익단체에 장소와 시설 제공, 교육-훈련을 통한 인재 육성, 공익단체 설립과 운영 컨설팅, 공익단체 간 네트워크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공익활동 분야 조사-연구 등을 수행한다. 광명시는 2021년 민-관-정 조례 제정 테스크포스를 꾸리고, TF 회의와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같은 해 12월 ‘광명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2022년 4월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와 센터 기능을 담아 조례를 한 차례 개정해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특히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협치형 민간위탁 방식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센터에서 하는 사업에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2020년 9월 제시한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가이드라인은 협치형 민간위탁 기준으로 수탁기관의 주민 직접 서비스를 지양하고 민간 주체가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수탁기관이 자치단체와 시민사회, 시민,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통해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명시 관계자는 "수탁기관을 협치형 민간위탁 대상으로 규정해 수탁기관 자율성과 수행성과를 높이고, 지방행정 효율성, 시민사회 역량 강화, 주민 서비스 증진을 함께 도모하고자 민간위탁 운영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경기도내 지자체는 광명시가 최초다.한편 광명시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익활동지원센터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탁운영기관은 (사)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YWCA 등 3개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맡았다. 위탁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kkjoo0912@ekn.kr광명시 12일 공익활동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 개최 광명시 12일 공익활동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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