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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벨기에 대사와 잼버리 참가자 지원 현장 둘러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벨기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입소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찾아 기숙사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벨기에 참가단을 격려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한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와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한태준 겐트대 총장 등과 함께 잼버리 기숙사 입소 관련 간담회를 갖고 벨기에 스카우트단 기숙사 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는 28개국 1729명이 입소해 있는데 이중 벨기에 스카우트단은 가장 많은 규모인 1197명이 입소했다. 시는 잼버리 참가단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편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과 벨기에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6.25 때 벨기에에서 많은 인원의 용사들이 참전했고 여러 분야 특히 겐트대학이 있어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잘 마무리를 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는 "물심양면 지원하고 준비해준 인천에 감사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며 "인천은 스마트도시이기 때문에 벨기에 방문단이 송도을 방문할 때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1721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연새대 국제캠퍼스를 방문, 기숙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 태풍 카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가 9일 오후 1시부터 강우·강풍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는 9일 오후부터 오는 11일 오전까지 태풍 ‘카눈’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10일에는 오랜 시간 도내 전역에 강우와 강풍 발생이 예상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옥외광고물, 해안시설,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등 집중 관리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지하차도·세월교 통제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은 예비특보 시 사전 대피 우선 시행 등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 전국이 영향권이라고 하고 경기도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 도민들의 생명·안전·재산에 피해 없도록 예방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 김 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통해 △단체장 중심 피해 우려 지역 긴급 점검 △경찰 공조 사전통제·대피 적극 이행 △민간과 협력 예찰 실시 △국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을 전파하며 태풍 대응 준비를 했다. 지난 7일에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대응 상황을 살피고 있고, 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각종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0807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잼버리 대원 대상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 시작

경기도가 9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시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될 예정인 체험프로그램 등은 먼저 도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반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스카우트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에서는 스카우트 대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성행궁 전통문화체험, 경기대학교 컨벤션 센터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파주시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대원 등 1500여 명을 오전과 오후 시간 나누어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방문하는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에서는 오후 6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거리공연(버스킹)과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9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용인문예회관에서도 오후 4시부터 거리공연(버스킹)을 진행, 400여명이 관람할 계획이다. 화성시에서는 900여 명의 대원들이 체류 중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융건릉 관람, 서해랑케이블카, 기아자동차 견학, 우리꽃 식물원 견학, ICT생활문화센터 견학 등이 진행되고 부천시에서는 총 600여 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오전 문화예술공연 관람 후 오후 만화 박물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도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공연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후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이 2회 정도 진행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도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 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숙박시설과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다수 인원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각 1대씩 근접 배치하고 소수 인원이 머무는 곳에는 펌프차가 순찰 활동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얼음조끼나 얼음팩 등 폭염 대비 물품도 확보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잼버리 대원 경기도자박물관 방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잼버리 대원 좋은 추억 만들기에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실국과 시군, 대학과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 오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라면서 "해당 실국과 시군, 대학이나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튀니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68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오는 10일에도 경기도민 소통 공간(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를 활용해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분당 흉기 난동 사건과 제빵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를 언급하며 도민 안전 문제에도 최우선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작년 이태원 참사, 이번에 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사건, 최근 경기도 내 이른바 묻지마 범죄, 노동자 끼임 사고 등으로 국민과 도민들이 지금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도정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도민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특히 공공기관부터 솔선해서 안전불감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44559 9일 오전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 실국장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정명근 화성시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 방문...‘점검 또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오전 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인 하천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 관계자와 함께 남양천 산책로를 방문해 하천변 출입 통제 시기 및 방법을 점검하고 신남리 소재 급경사지 방문해 사전 예찰 활동을 펼쳤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 카눈으로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확인을 통한 부서별 대응체계 마련과 향후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전망 등 기상특보 발령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따른 피해최소화를 위해 절개지를 비롯해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세월교 등 사전 점검과 예찰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시는 이에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공무원·자율방재단·통리장단을 통한 하천·저수지·급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41552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태풍 카눈 북상 앞두고 피해 예상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1-2-vert 정명근 화성시장 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포토뉴스]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왕숙천둔치공원 수석교 인근 1만5000㎡(4450평) 면적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해 여름철 공원 산책을 나온 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 꽃 상징인 백일홍 단지는 봄 유채꽃 축제와 가을 코스모스 축제 사이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테마 꽃이 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현재 조성된 백일홍은 올해 5월 말 씨앗을 파종했으며 7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시민이 10월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꽃 단지 구간별 서로 다른 색상의 백일홍이 식재돼 조화로운 연출로 산책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둔치공원에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산책 환경과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사진제공=구리시

인천시, 재외동포 웰컴센터 내년 상반기 개소

인천시가 9일 신관 회의실에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첫 단추다. 재외동포 웰컴센터는 재외동포를 위한 관광·의료·교육·주거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센터로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웰컴센터의 설치를 위한 기초조사 및 운영방안 세부 콘텐츠 발굴과 함께 향후 비전·목표, 발전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재외동포 웰컴센터의 기본계획을 정립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웰컴센터가 750만 재외동포의 인적자산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돼 인천의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 강화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 할 예정"이라며 "웰컴센터는 인천이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33326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포토뉴스]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시민이 여름철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산책로 구간(180m)에 황토길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했다. 황토길은 양질의 황토와 고운 모래를 혼합했으며, 이는 발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비가 오면 배수 효과가 높고 미끄럼 사고를 방지해준다. 또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황토길 시작 부분과 끝 지점에 세족기를 설치하고,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맨발걷기는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맨발 산책으로 건강도 얻고, 체력도 높이는 이중효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장맛비로 훼손된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산책로도 부분 보수하고 맨발걷기에 문제가 없도록 정비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한강시민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인천시,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매일매일 색다른 인천 매력 전파

인천시가 9일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일 5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 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 시는 현재 2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산업)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이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의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발 빠르게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같은날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인천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며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하야트호텔 인천에서 출발한다. 9일에는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외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교육(산업)여행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탐방하며 인천의 산업을 체험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의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교육 여행은 우천이 예정된 오는 10일에도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에코시티 인천 프로그램’은 송도의 핵심 관광명소인 트라이보울과 도시역사관, 현대프리미엄아웃렛으로 일정을 구성해 관광에 더해 쇼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야간에도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시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트라이보울 및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야경프로그램이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린다. 아울러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잼버리 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대원들은 오는 12일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와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13일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오는 13일 진행되는 유나이티드 인천 정규리그 경기에도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천을 방문한 대원들이 인천에서 안전하게 특별한 경험을 하고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사진제공=인천시

방세환 광주시장 "공약이행률 21.1%...연내 18개 사업 추가 완료"

경기 광주시는 9일 민선 8기 방세환 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20%를 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취임 2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된 사항을 돌아보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해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총 90개 공약사업 중 19개 사업이 완료돼 21.1%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18개 사업이 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완료 공약으로는 ‘마이스(MICE) 산업을 통한 도심 및 역세권 활성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이 있으며 특히 마이스 산업 유치 공약은 광주역세권에 상업시설, 문화시설, 기업지원시설, 마이스 시설 등 첨단기업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공약으로 지난 6월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시행자 선정을 완료해 목표를 달성, 2025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버스 노선 신설 공약은 지난 6월 광역콜버스(M-DRT)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신현동~양재역 구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노선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오포지역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2024 세계관악컨스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원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30438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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