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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원처리 우수공무원 18명에 표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한 공직자를 격려하고자 18일 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18명을 선정, 표창했다.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은 유기한 단순민원 부문에 △자원순환과 김재영 주무관 △토지정보과 서유진 주무관 △주민자치과 이세화 주무관 △생태하천과 이미란 주무관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최문영 주무관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김소연 주무관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장민정 주무관 △인적자원과 이재경 주무관 △일산서구 산업위생과 이지담 주무관 △탄현2동 정영준 주무관 △성사2동 김평호 주무관 △관산동 김정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복합민원 및 협의우수자 부문에선 △일산동구 건축과 김채욱 주무관 △덕양구 건축물관리과 박강휴 주무관 △정보통신담당관 조영환 주무관 △환경정책과 김석원 주무관 △덕양구 건축과 홍승환 주무관 △덕양구 청소농정과 김소담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표창 수여식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의 경제-시간적 비용을 절감한 우수한 공무원 덕분에 고양특례시가 시민 신뢰를 받고 있다. 민원이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성실히 제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시는 민원처리 담당자를 응원하고 시민에게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기별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18일 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표창 고양특례시 18일 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표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귀뚜라미그룹 남양주 청소년장학금 0.5억후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귀뚜라미그룹은 19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주거급여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학습지원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남양주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 나갈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준 귀뚜라미그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도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책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 진정 감사하며, 전해준 온정은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진민 회장은 사재 출연으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지난 38년간 △장학금 지원 △학술연구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510억원 규모의 나눔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kkjoo0912@ekn.kr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남양주 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오른쪽) 남양주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0편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청렴문화 확산과 ‘THE 청렴한 양주시’ 실현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10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반부패 공감대 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THE 청렴한 양주시 함께 만들어요’란 주제로 4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했다. 응모는 청렴동영상, 청렴캐릭터, 청렴캐릭터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청렴을 향한 직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총 31점 작품을 제출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양주시는 31점 응모작 중 저작권법 위반사항을 판단하기 위한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로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모 분야와 관계없이 다득표 순으로 최종 우수작 10편을 선정했다. 우수작 중 대상은 주성태 기후에너지과 기후대기정책팀장 등 5인이 참여한 ‘청렴이 미래다’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사례를 연출하고 청렴생활을 주제로 해 1위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작(2위)은 송강림 징수과 주무관이 응모한 ‘청렴으로 가는 YTX’가 차지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동영상 작품으로 청렴이 종착지인 YTX(양주고속철도)를 타고 각각 ‘정직, 공정, 배려, 약속, 절제, 책임’ 덕목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은 강제로 하차되는 등 자조적이면서 위트 있는 내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같은 최우수작(3위)은 박수진 은현면 주무관이 제출한 청렴 캐릭터 ‘양반이’가 선정됐다. 양반이는 양주 태생으로 양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버드나무 잎을 들고 다니며 부정부패한 현장을 발견하면 버드나무잎을 무기로 활용하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선정된 수상작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홍보매체(IPTV, 디지털 사이니지, SNS) 등에 게시하고, 특히 청렴 캐릭터는 제출된 작품을 참고해 다시 디자인해 컴퓨터 바탕화면, 각종 인쇄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 청렴 콘텐츠 공모 분야를 수필, 시 등 공모 분야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공모전 참가대상을 시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일 "바쁜 현안사항 해결에 쫓기면서도 청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한 직원에게 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합리적인 공직문화 조성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3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작- 캐릭터 양반이 양주시 2023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캐릭터 양반이. 사진제공=양주시

김포시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선정…일시돌봄 공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1일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 4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4개 5개 반을 추가 운영한다.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선정은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현재 운영 중인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집중돼 있어 그밖에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김포시는 수요가 많은 지역은 서비스 제공기관을 분산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은 이동 등에 따른 물리적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간제보육 사업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 중 보호자가 병원 진료나 단시간 근로 등과 같은 이유로 가정보육이 어려운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시설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어린이집 정원 미달을 활용해 기본 보육반에 시간제보육 수요를 흡수 통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모형이다. 이용 대상자는 6개월~5세 아동이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은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 4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일 "이번 사업이 일시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 양육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공백이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하게 생활하고 안심하며 지낼 수 있는 김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 목향원 한성우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음식점 목향원을 운영하는 한성우 대표가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고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성우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모두가 지쳐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음식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평소 지역의 어려움을 살펴주고 아낌없는 후원으로 상상 더 이상 행복을 가져다주는 한성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항상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한성우 대표께 깊이 감사하다"며 "전해준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향원은 정기적으로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해 생필품, 여름나기,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정부가 인증한 ‘모범 납세자’로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 목향원 한성우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남양주 목향원 한성우 대표(오른쪽)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불법 개 사육농장 합동단속…동물복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는 관내 불법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학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농축산지원과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 2인 1조로 단속반을 구성해 남양주시는 불법 개 사육농장과 반려동물 학대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8개 행정복지센터에도 관련 법률 위반사항에 대해 수시 단속을 요청했다. 단속 대상은 △동물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여부 △건축법 위반 여부 등으로 관련 법령을 위반했을 경우 고발 조치하고, 위법행위를 지속하지 못하도록 후속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견주에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내릴 예정이다. 박승복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20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소방서와 협조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올바른 동물 복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교통공사-항공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와 산-학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6월29일 한국항공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박태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이 주관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경기교통공사 똑타-똑버스(경기도형 MaaS 플랫폼-수요응답형 버스) 소개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관련 협력방안 △UAM(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 에어 택시 또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항공교통) 시범 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 관련 협력방안 △경기북부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이다. MaaS은 버스-택시-철도-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번 업무협의를 통해 양 기관은 경기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사업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항공-물류 모빌리티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 박태희 교통사업처장은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이 UAM, 자율주행 등 신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학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업무협의를 지속해 UAM 관련 제도, 자율주행 실증-시범 등 신 교통수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영식 한국항공대 AI융합대학장은 "경기교통공사가 한국항공대와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의에선 UAM 제도화, UAM 아카데미, 인턴십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똑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체험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축제 연다…따뜻한 사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민-관 기획단을 구성하고 18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축제는 민선8기 광명시 시정과제인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경제’를 위한 시민 참여와 실천을 활성화하고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단체와 손잡고 오는 9월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 관련부서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관련 민간단체 인사 20여명으로 이뤄진 민-관 기획단이 직접 축제 콘텐츠를 기획한다. 이번 연합 페스티벌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학교 △공정무역가게 △공정관광 △통합돌봄서비스 ‘살림’ 및 빛나는 광명마켓 등 협동화 지원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공상상학교 등 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추진 사업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나눔장터와 광명시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창업박람회도 열린다. 광명시 사공상상 서포터즈단, 공정무역 실천기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기후의병, 기후동아리 등 광명 곳곳에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여러 단체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미정 사회적경제과장은 "광명을 따뜻한 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시민 활동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취지와 같은 방향으로 이번 축제에 연합을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해 지역과 협업하고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광명시 18일 ‘사회적경제 연합축제’ 민-관 기획단 회의 개최 광명시 18일 ‘사회적경제 연합축제’ 민-관 기획단 회의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경지지사 "누구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경기도 조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누구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가 경기북부에도 개관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 불균형 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고른 기회 제공’이라는 어려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면서 "센터의 이름처럼 차별 없이 기회를 ‘누리게’ 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개관식을 하기 전, 시각장애인을 위한 동화책 한 권을 녹음했다"면서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지나가는 차의 종류, 나무 위 앵무새의 숫자까지 맞추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였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딸은 아버지를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보는 사람’이라 말했다"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동화책을 녹음하면서 저도 가슴이 뭉클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장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누림통장’, ‘장애인 기회소득’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얼마 전 마감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많은 분이 신청해 주셨다"며 "신청자가 많아서 올해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 분이 많으나 사업 첫해 심은 작은 씨앗을 잘 키워서, 내년에는 대상자도 넓히고 지원금액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가치와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19231616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44-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지지사, "경기도, 더 큰 평화의 중심지 도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가 ‘더 큰 평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정전 이후 70년이 흘렀지만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다"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복잡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평화보다 대결이 강조되고 있다"며 "북한과 가장 길게 맞닿아 있는 경기도민에게는 평화가 더욱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돼 전쟁은 잠시 멈춰 있을 뿐"이라면서 "경기도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 대표단으로부터 6.25 전쟁 정전협정서 사본 완본을 영구임대 방식으로 기증받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이제 임진각 ‘갤러리 그리브즈’ 방문객들 모두 70년 전 정전협정서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스위스 대표단이 70년간 보관해온 정전협정서 사본은 협정문과 지도를 포함한 유일한 ‘완결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전협정서 제1권(영문), 제2권(영문 지도)을 모두 보유하고 전시하는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면서 "‘더 큰 평화’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노력해온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 대표단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전쟁은 ‘평화’로 마무리돼야 한다"며 "작은 대한민국인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정전협정서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기도가 ‘더 큰 평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19231037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정전협정서 사본 원본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1-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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