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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의 부품·장비·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점"

경기 성남시는 20일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부장 기술 융합 인프라 공동활용과 소부장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 성남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첨단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소부장 기술이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 확보와 인재양성 투자가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부장 산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협력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인가한 연구단체로 정부 공동 협력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시와 연구조합은 협약에 따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조성 △소부장 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기업 간 교류 증진 △성남시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우수 R&D 연구인력을 유입을 위해 판교역 유휴공간에 소부장 기술융합 기업 공동연구소를 조성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역 유휴공간을 사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부장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로 하이테크밸리 소재 소부장 기업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60341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한 관계자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상일 용인시장, 역북초에 실내체육관·급식실 설립 ‘약속’

용인특례시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20일 이상일 시장을 찾아와 실내체육관과 급식실 신축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긍적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지난 1999년 개교한 이 학교는 현재 31학급 76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실내체육시설과 급식실 부재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 학교는 교실 2개를 활용한 간이 실내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면적이 좁아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4층에 위치해 3층 교실은 소음으로 인해 학습에 지장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날 이 시장에게 전달된 ‘체육관 및 급식실 건립’ 건의문에는 이 학교 학생과 가족 633명이 서명한 염원이 담겨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건의된 내용과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15일 만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의 통화에서도 "지난번 만남에서 건의한 장평초와 백봉초 지원에 더해 역북초 체육관과 급식시설 신설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한다"며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만큼 교육부도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지원이 이뤄지면 이 학교는 3층 규모의 다목적 시설이 마련되고 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층을 급식실로 사용하고 3층은 실내체육관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실내체육관은 학생들의 쾌적한 실내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에게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요 사업비는 약 70억 2700만원으로 예상되며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실에 필요한 22억 1000만원의 예산을 교육특별회계로 신청해 확보키로 했다. 시는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 확정되면 체육관 시설에 필요한 예산 약 30%인 1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건의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역북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실내체육관이 없어 비가 내린 지난 2주 동안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하지 못했고 체육과 관련된 방과후 학습도 마련할 수 없었다"며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활약상을 언론기사를 통해 접했다. 역북초등학교에 필요한 지원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557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장실에서 역북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임원 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015585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장실에서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및 급식실 신축사업 추진 건의서를 전달 받고 학생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를 문화의 도로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기회소득’의 첫 수령자가 나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가 지난 6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지 20여 일만으로 도는 올해 9000여 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첫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대상자 238명 가운데 7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는 기회소득의 첫 번째로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며 "일정 기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우리 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향유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를 문화의 도로 만들고 싶다.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들께서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문화예술이 아주 큰 기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예술인들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7~8월, 10~12월)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 명이 대상이다. 지난 6월 말 파주시 등 10 개 시군을 시작으로 조례가 통과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군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신청 접수를 개시해 7~8월 중 1차 지급을, 10~12월 중 2차 지급(1인당 75만 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득 확인된 5개 시 238명에게 각 75만 원씩 첫 지급 신청자 가운데 소득조사 등이 완료된 인원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는데 첫날인 20일 파주, 안양, 군포, 의왕, 포천시 등 5개 시 총 238명에게 각 75만 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됐다. 이날 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은 파주, 안양, 군포, 의왕시 거주자로 1958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다. 이날 참석한 권경애 씨(한국화 작품 활동)는 "40년 동안 예술을 하면서 한 번도 그런 적(예술인 기회소득 같은 지원)이 없었다. 요즘같이 힘들 때 저희 예술인들한테 골고루 안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돈 몇만 원씩 받는 것보다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게 제일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봄희 씨(극단 대표)는 "연극학부를 졸업하고 결혼도 해서 아이도 낳고 극단도 운영하고 연극도 하고 했는데 이번에 뭔가 제도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금액과 상관없이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에대해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말씀해 주시니 뿌듯하다. 감동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참석 예술인들이 작품 전시, 공연 등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하자, 김 지사는 "오늘 키워드는 기회네요"라며 도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한편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으로 현재 장애인과 예술인이 기회소득의 첫 번째 지원 대상자다.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도 만나...스마트워치 전달 김 지사는 전날인 19일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들을 만나 건강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전달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며 지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접수 기간 2000명 모집에 9817명이 신청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건강 활동 여부가 확인되는 7월 말쯤 첫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53823 20일 오전 경기도청1층 카페(쉼마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 7명(파주,안양,군포,의왕시 거주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인 기회소득 최초 수혜자 간담회를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20153917 20일 오전 경기도청1층 카페(쉼마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 7명(파주,안양,군포,의왕시 거주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인 기회소득 최초 수혜자 간담회를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20154111 20일 오전 경기도청1층 카페(쉼마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 7명(파주,안양,군포,의왕시 거주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인 기회소득 최초 수혜자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

화성시, 노노카페 동탄6동점 개점

경기 화성시가 20일 화성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노카페 동탄6동점’을 개점했다. 동탄6동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노노카페&담소방의 형태로 운영된다. 개점 행사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동탄6동 사회단체 회원, 실버바리스타 등 30여명이 참석해 노노카페의 개점을 축하했다. 임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리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 노노카페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매장 43개 및 푸드트럭 2개를 운영하며 344명의 실버바리스타에게 제2의 인생을 선사하고 있다. 노노카페 바리스타 교육참여 및 문의는 화성시니어클럽로 하면 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 노노카페 개점 노노카페 개점식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강성천 경과원장, 재외교포 2세 기업인 등 대상 특강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20일 국내를 방문한 재외교포 2세 기업인과 청년창업인을 대상으로 열린 World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의 청년 교육프로그램인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에 특강 연사로 나서 "미래 글로벌 산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기업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주문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 현황과 우리의 대응’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강연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과 우리 반도체 산업의 현 주소 그리고 대응 방향과 전략 등을 다뤘다. 특히 미래차, 스마트폰, 인공위성, AI 등 미래 첨단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놓고 벌이는 글로벌 패권 경쟁의 이유와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공직자로서 오랜 경륜과 경제 전문가로서 식견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산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기업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갖기를 당부했다. 강 경과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생성형 AI의 등장이나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마주하는 상황에서 도전의 주인공이 바로 청년들이고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 고 말했다. 강 경과원장은 이어 "청년 기업가의 성장을 돕는 것도 크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서 마땅히 맡아야 할 선배 세대의 역할"이라고 특강의 의의를 전했다. 특강은 지난 18일에 있었던 경과원과 월드옥타 양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청년들을 위한 특강 요청에 강성천 원장이 흔쾌히 응하면서 진행됐다. 경과원은 월드옥타 등과 함께 오는 10월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LA 세계한상대회 등을 운영해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옥타는 매년 재외기업인 2세 기업인과 국내 청년 창업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사진설명)사본 -옥타 특강_강성천 원장 강성천 경과원장이 20일 월드옥타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에서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 현황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괴원

민선8기 의왕시 공약이행률 47%…노인복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작년 7얼1일 출범 이후 1년여가 지난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 이행률이 47%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성제 의장시장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애로사항과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7월 현재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은 전체 81개 사업 중 13개 사업을 마무리해 16% 완료율을 보였으며, 전체 공약에 대한 이행률은 47%에 달했다. 평소 김성제 시장은 고령화-저출산 문제 해결과 시민이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정책 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강조해 왔다. 특히 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올해 상반기 중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등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중장기 사업에 대해선 의왕시 주도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개발구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성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만큼, 공약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은 올해 4월 발표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18일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18일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8일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개최 의왕시 18일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도성훈 인천교육감 "읽·걷·쓰 문화 확산으로 인문학 도시 조성"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9일 홀리데이인송도에서 개최한 ‘교원 100명의 읽·걷·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인문학 도시 인천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번 출판을 시작으로 읽·걷·쓰 문화가 확산돼 인천이 인문학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앞으로 계속 읽·걷·쓰를 하면서 배움의 과정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인문학 도시, 인천은 우리 학생들과 시민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판에 참여한 교사는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얻었다"며 "읽·걷·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회에서는 그림책 18권과 에세이집 3권, 총 21권을 출판하며 ‘읽·걷·쓰’는 읽기-걷기-쓰기 첫 글자를 딴 시교육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9일 출판기념회에 참석, 출판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12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9일 출판기념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수원시·아주대의료원,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맞손’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보건의료 R&D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와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R&D(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보건의료 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학·협회, 콘퍼런스, 전시회 등)를 함께 발굴하고 유치·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료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연구 인력과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결합하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뛰어난 인력, 연구기술이 합쳐지면 수원시는 바이오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주대의료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바이오클러스터 : 바이오(Bio)와 유사 업종에서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기관들이 집중된 장소를 말하는 클러스터(Cluster)의 합성어. 생명공학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인적·물적 집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시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비전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은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민관협력)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로 이뤄져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32816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4번째), 박해심 아주대 의료원장(왼쪽 4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용인시,에버랜드와 ‘조아용’·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이 올 연말에 출시된다. 시는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버랜드가 내년이 ‘청룡의 해’라는 점에 착안,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를 활용한 협력 상품을 개발하자고 시에 제안하며 이뤄졌다. 에버랜드가 자사의 캐릭터를 공공기관의 캐릭터와 함께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에버랜드는 캐릭터 협력 상품 40여종을 개발해 올 연말부터 내년 말까지 에버랜드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에버랜드로부터 협력 상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사용료로 받게 돼 세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와 에버랜드가 주최하는 축제나 행사 시 협력하고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양 기관의 캐릭터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시가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만명에게 ‘조아용’ 이모티콘 16종을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 열었는데 배포 시작 28분 만에 소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Lesser panda)로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에버랜드에는 레서판다 세 마리(레시, 레몬, 레아)가 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버랜드 레서판다(레시)와 조아용이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캐릭터와 민간캐릭터의 좋은 협력 사례를 만들고 레시와 조아용이 많은 이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은 "내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가 있는 용인의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협업을 하게 돼 상당히 의미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와 에버랜드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상생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2323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사장(우)이 20일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조아용, 레서판다(레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포토뉴스] 파주시 35번째 이동시장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8일 운정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운정신도시 주요 현안과 발전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교하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열린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운정신도시 거주자 및 예비입주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90분간 진행됐다. 참석자 주요 건의사항은 △안전 통학로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교통 혼잡 예방 위한 신호체계 개선 △대중교통 노선 확충 △공원 내 휴식공간 확충 등이다. 김경일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출발지이자 파주를 100만 자족도시로 이끌어갈 동력인 운정신도시에 대한 주민 관심과 열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모두 가슴에 새기고, 담당 부서와 신중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2022년 7월을 시작으로 총 35회 운영됐으며, 파주시 읍면동뿐만 아니라 기업인-농업인-외식업인-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 단체를 대상으로 소통 범위를 확대해왔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김경일 파주시장 18일 35번째 이동시장실 운영.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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