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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앨버트 지랄트와 파트릭 베르제 초청 강연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서울 방배동 대한건축학회 강당에서 지난 27일 오후 해외 건축가 앨버트 지랄트(Albert Giralt)와 파트릭 베르제(Patrick Berger)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앨버트 지랄트는 렌조 피아노 건축사무소의 파트너이며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파트릭 베르제는 프랑스 파리 레 알 지구의 거대한 캐노피 구조물, ‘까노페 데 알’로 이름을 알렸으며 둘은 이번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 심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앨버트 지랄트는 "Building for People"의 주제로 런던 브릿지 쿼터, 도쿄 해상 니치도 화재보험 본사 등 렌조 피아노 건축사사무소의 대표 작품을 설명하면서 최근 국제 건축설계 동향과 기능과 구조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디자인 시도하는 설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공유했다. 파트릭 베르제는 또 ‘풍경-밀리외:사물들 사이의 관계’라는 주제로 "사물들 사이의 관계는 사물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건축은 그것을 알고, 구축의 요소들을 건축과 인접하고 있는 것들과 조정하며 구성하는 것"이라고 강의, 풍경과 건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함께 생각하도록 유도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강연을 통해 국제 건축사회의 흐름과 변화의 방향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선도할 소명과 아젠다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GH도 사람이 행복한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GH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건축 관련 종사자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8105635 해외 건축가 앨버트 지랄트)와 파트릭 베르제 초청강연 모습 사진제공=GH

성남시, 매니페스토 불평등 완화 분야

경기 성남시가 28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운행사례를 발표해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155곳 지자체가 364개 사례를 응모했다. 이 가운데 서류 평가를 통과한 172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155곳)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국립순천대학교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졌다. 시는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인 착한 셔틀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발표해 최고의 상을 받았다. 착한 셔틀은 성남지역 13곳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근무지까지 출근을 지원하는 버스로 25인승 미니버스 차량 10대가 10개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다. 보호자와 시설장이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달려 있어 돌발 상황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안전한 출근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바라는 성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28104103 성남시가 28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성남시

수원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기 수원시가 28일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응모했으며 △중앙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 포용 정책 기조를 세운 점 △물적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고 성숙한 사회적 다문화 인식을 향상한 점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존문화를 확산해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으로 △3개 맞춤형 외국인·다문화 센터 운영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 참여(이주민 참여 토론·위원회 운영) △거주 이주민 소통 채널 운영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 추진 △지역사회 통합행사 추진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 2021년 11월 1일 기준으로 총인구수 대비 5.5%를 차지하는 6만 5885명이며 전국 시군 가운데 안산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주최했다.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총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순히 이주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살던 이주민을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소통하겠다"며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적극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0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8103124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개소 1년...체육인 인권보호에 ‘앞장’

경기도는 28일 체육인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도애 따르면 센터는 지난 1년간 체육 인권 보호를 위해 대면과 온라인 등을 통해 인권 상담을 진행했고 이중 직접 센터에 찾아오기 힘든 체육인들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운영하면서 상담의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상담유형으로는 집단 내 지속적인 괴롭힘, 왕따, 폭력 등이었으며 센터는 피해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츠 인권 교육은 도내 운동선수 및 체육인(지도자, 체육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폭력 및 성폭력 등을 포함한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인권 문제들을 주제로 도내 31개 시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175명(대면 교육 777명, 온라인 교육 398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스포츠 인권 홍보는 올해 4~5월 성남시에서 개최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장을 찾아 경기도민 및 운동선수와 체육인을 대상으로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센터 누리집을 통해 스포츠 인권 교육 및 상담을 안내하고 있으며 스포츠 인권 관련 정책·자료·뉴스 등의 정보를 80여 건 공유하고 스포츠 인권 홍보 영상을 5건 제작해 게시하는 등 경기도 스포츠 인권증진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인권 교육으로 ‘참여형 인권 교육’, ‘영화를 통한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도내 운동선수와 체육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열릴 스포츠 인권 포럼에서는 스포츠 인권 증진에 필요한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논의하며 직장 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를 위한 포켓북 형태의 인권 교재도 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시·군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상담을 실시하며 ‘스포츠 인권 캠프’를 통해 운동선수와 체육인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스트레스 완화, 소통 기회도 마련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 체육인들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체육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경기도청 신청사 20층에 자리 잡았으며, 인권 전문상담사와 인권 교육담당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인권 상담 △스포츠 인권 교육 △스포츠 인권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탁기관은 사단법인 스포츠문화연구소와 대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8094843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시장, "국비 투입 사업들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민선 8기 경기 용인특례시의 이상일호가 항해 1년 만에 각종 공모사업에서 869억원의 예산을 따내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이러 결과는 시의 전략과 이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평가다. 시는 28일 이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이달 20일 현재까지 1년여간 정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총 55건의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앙정부 주관 41건(831억원)과 경기도 주관 14건(38억원) 이다. 민선 7기 4년 차의 비슷한 기간(2021년 6월~2022년 6월)의 공모 성과(48건, 48억여원)와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 18배 늘어난 수치다. 민선 7기 마지막 1년 여와 민선 8기 첫 1년의 공모 사업비 규모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공모사업에 대한 시의 체계적 대응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이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원금 규모가 큰 ‘중앙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시가 다수 선정된 것은 중앙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 시장이 접촉해서 직접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게 주효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말이다. ◇시,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적극 추진 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시는 지난 3년간의 실적을 문화·예술·관광분야와 일자리·경제분야, 건축·교통분야, 교육·복지분야 등으로 나눠 성공과 실패 요인을 자체 분석하면서 내실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부서별 사전검토제를 운영하고 용인시정연구원의 컨설팅까지 받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 도전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 시장은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각 부처, 공공기관 등에 수시로 연락하며 진행 상황과 결과를 챙겼다. 우선 가장 주목되는 실적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이에 따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비 500억원의 국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R&D, 소재·부품·장비 등의 반도체산업 분야를 선도기지(이동·남사 용인 국가산단), 전진기지(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연구기지(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소) 등 3개 중심기지로 나누고 밸류체인 모델로 만들어 육성하겠다는 시의 제안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 20일 이 세 곳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원삼 클러스터엔 500억원이 곧바로 지원된다. ◇문화·예술 분야와 환경·도시재생 분야 공모사업도 ‘성과’ 아울러 시는 문화·예술 분야와 환경·도시재생 분야 공모사업도 큰 성과를 얻었다. 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467㎡(6만평) 지역 상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국비 국토교통부 155억원, 도비 31억원)과 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등 기흥구 일대에 스마트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문화체육관광부 45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민선 7기 땐 중앙시장 도시재생 공모에 실패했으나 이 시장 취임으로 시작된 민선 8기에선 첫해에 중앙시장 일대를 대폭 바꾸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가 민선 7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고 시정연구원 등 관계기관·대학과 TF를 구성해 전략적인 준비를 한 데다 이 시장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이 꼭 추진돼야 함을 설명한 데 따른 결과이다.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의 경우 이 시장은 이 사업의 공모 사실을 시에서 가장 먼저 알고 실무부서에 준비를 지시했으며, 공모 진행 과정을 일일이 챙기며 사업을 따왔으며 처인구 백암면 일대 문화복지공간과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국비 농림축산식품부 28억원)과 한강에 수변녹지를 조성해 생태계 서비스를 공유하는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사업’(국비 한강유역환경청 3억원) 등도 공모에 성공했다. 시는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국비 환경부 18억원), 시민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국비 환경부 6억5000만원) 등도 진행한다. 또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2023~2024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국비 국토교통부 32억7000만원)과 버스정보시스템 안내 단말기를 확대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비 국토교통부 4억원)으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이밖에 시는 농가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노후 온실을 철거하고 스마트 팜 온실로 개축하는 ‘2023~2024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국비 농림축산식품부 1억3500만원, 도비 6000만원)을 추진하며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게 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보건복지부 주관 ‘상병수당 2단계 시범지역’에 선정돼 이달부터 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시를 포함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20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시범사업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시의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이 시의 공직자, 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힘과 지혜를 모으고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일하면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상일 용인특례시장-horz 이상일 용인시장이 28일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8093748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8093838 용인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제공=용인시

청소년참여위-청소년교육의회 포천시의회 탐방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21기 포천시청소년참여(차세대)위원회 및 포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위원 40여명이 26일 포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청소년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기반해 설립-운영되는 청소년참여(차세대)위원회 및 포천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 권리 증진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의견을 제시하며 각종 정책 모니터링 활동에 청소년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이날 포천시의회 탐방에는 청소년위원 40여명 및 시청 담당부서 직원과 포천교육지원청 장학사가 함께 방문해 포천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담소,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청소년위원들이 포천시의회를 방문해줬는데 지방의회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여줘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의회 탐방을 통해 지방의회 역할과 지방자치에 대해 배워가고, 더 나아가 세상을 더 넓고 바라보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지역 발전에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청소년참여위포천청소년교육의회 포천시의회 탐방 포천시청소년참여(차세대)위원회 및 포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위원 26일 포천시의회 탐방.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요금 10월부터 1400원

의정부·김포·용인경전철 등 5개 도시철도 기본요금 150원 인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내 도시철도 기본요금이 오는 10월7일부터 현행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인천시의 전철 요금 인상과 관련해 경기지역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연다. 그동안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동일한 요금으로 전철을 운영해 왔다. 앞서 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을 오는 10월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고 인천시도 인천지하철 1·2호선에 대해 같은 폭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도시철도 기본요금도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요금 인상 대상 경기도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중순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폭을 확정한 뒤 10월 7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서울, 인천과 같은 수준으로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10월 7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연합뉴스

김포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통합지휘훈련 실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6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통합지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직접 작동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공-민간기관에서 대규모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통신망으로, 김포시는 2018년부터 도입, 운용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훈련에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통해 경찰과 소방, 해경, 김포골드라인㈜과 소통하며 협력체계에 관한 종합점검 시간을 가졌으며 관계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재난안전통신망 통합지휘훈련을 통해 현장 소통 및 대응능력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신-협력체계를 통해 김포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경찰-소방-해경이 참여해 매일 오전 10시 개최하는 정기교신훈련에 김포골드라인㈜도 함께해 더욱 강화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김포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26일 통합지휘훈련에서 현장 대응능력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26일 경찰-소방-해경-김포골드라인 통합지휘훈련에서 단말기로 현장 대응능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이상일 용인시장-이병선 속초시장, "양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협력"

경기 용인특례시와 강원도 속초시가 지난 27일 자매 결연을 맺은 데 따른 혜택으로 용인시민 누구나 여름철 속초해수욕장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날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남홍숙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와 속초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교류도 촉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렇게 용인을 찾아주신 이병선 시장, 김명길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을 환영한다"면서 "두 도시가 농수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양 도시 발전과 양 도시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대표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우애와 협력을 다져 양 도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용인시민에게는 7월과 8월 성수기의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료와 속초시립박물관 입장료(50%)를, 속초시민에게는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또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용인특례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도 활발히 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여는 직거래장터에서 속초시 특산품을 판매하며 속초시의 수출기업에 용인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양 도시 대표단은 결연식에 이어 용인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를 찾아 둘러보며 인기 시설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을 나누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시의 이번 자매결연은 앞서 지난 5월 전라남도 함평군에 이어 9번째로 시는 앞으로 충청북도 단양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등 전국의 우수 도시와도 결연을 맺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8085844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7일 강원도 속초시와의 자매결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시장(좌)과 이병선 속초시장(우)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김포시 재난안전 강화 ‘가속도’…특교세 26억투입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40억원 중 26억원을 재난안전 분야에 투입한다. 특히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각종 부서 현안 보고회 등을 통해 사회-자연재난으로부터 위협받는 시민을 과하다 싶을 만큼 철저히 보호하고,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라고 주문해왔다. ◆ 하천변 산책로 자동안전차단시설 6.4억 나진포천, 가마지천, 계양천변 산책로는 평소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집중호우 시 갑작스러운 하천 수위 상승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선제 조치를 위해 특교세 6.4억원을 확보했으며 자동안전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 어린이 교통안전예방 시설정비 2.4억 김포시는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전수조사하고, 스쿨존 주변에 안전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노후화로 시급하게 교체해야 하는 7곳(가현초, 나비초, 대곶초, 대곶어린이집, 마송초, 마송중, 솔터초)에 1.88억원을 투자한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부주의한 행동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를 실행할 예정으로 현재 5000만원 예산이 확보돼 있다. ◆ 노후교량 보수보강 공사비 4억 김포시는 모든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중대결함이나 노후한 교량 중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감정1교-고정교-갈산교를 대상으로 보수보강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노후 방재시설물 정비비 13억 봉성자연재해위험지구 내 봉성2배수펌프장은 노후한 설비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침수위험이 있어 전기설비 교체비로 8억원을 확보하고 배수펌프장 증설 및 노후시설 교체를 진행한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대곶면 대벽리와 사우동 인근 급경사지 부근에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과 CCTV 설치를 위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상시 모니티링을 통한 즉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자동안전차단시설 김포시 자동안전차단시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가마지천 산책로 범람 당시 김포시 가마지천 산책로 범람 당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노후교량 김포시 노후교량.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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