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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수산진흥원, 초등생 대상 농업·농촌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5일 도내 초등학생에게 농업·농촌 유망직업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2023년 2학기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도민과 농어민에 대한 먹거리전략 실행기관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 경기 광주시로 기관 이전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로 체험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농업·농촌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진로 탐색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표한 농업·농촌 유망직업 100선 중 진흥원과 관련 있는 텃밭 농장디자이너, 식생활 교육전문가,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3가지로 경기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텃밭 농장디자이너 진로 체험은 텃밭 스케치와 체험 키트 만들기로 구성됐고 식생활 교육전문가 진로 체험과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진로 체험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지난 1학기에는 진흥원 꿈길 진로체험프로그램에 광주시 초등학생 461명이 참가했다. 만족도 조사 중 한 학생이 "내 꿈에는 텃밭에 관한 게 없었는데 내 꿈 방 한켠에 텃밭 디자이너가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답변한 내용을 보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진흥원의 2학기 꿈길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평소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미래 농업의 비전과 농업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교실에서도 제공해 미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진 ‘2023년 2학기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개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25일 시민 참여형 업사이클 문화확산과 업사이클플라자 홍보 활성화를 위한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와 업사이클링에 관심있는, 개인·팀·지역·연령 등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마스코트 캐릭터’로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마스코트 캐릭터 기본형(앞/옆/뒤) 및 응용 동작 2개 이상이 포함된 디자인과 마스코트 캐릭터의 이름·특징·성격·탄생 배경 등이 포함된 스토리텔링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적합성·창의성·완성도·활용성 부분 심사를 거쳐 선정되낟. 선정 결과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5095759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 환경정비구역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

경기도가 25일 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경안·광주·검천·수청 등 4개 공공하수처리구역에 속해 있는 환경정비구역에 대한 행위제한 완화 고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한 수질검사에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이들 하수처리구역은 17개소에서 34개소, 검천 하수처리구역은 5개소에서 9개소, 수청 공공하수처리구역은 3개소에서 6개소까지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은 음식점의 입지가 원칙적으로 불가한 지역이지만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경우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총 호수(戶數)의 5%까지 원거 주민에 한해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며 이 중에서도 도가 6개월(26회) 동안 매주 1회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을 측정해 방류수 수질 기준 50% 이하 배출인 곳으로 고시한 환경정비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을 할 수있다. 도는 2018년 남양주시 진중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통해 음식점 비율 10% 확대 후 5년간의 진중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을 관찰했다. 그 결과 방류수 수질 기준의 50% 이하로 방류하는 등 팔당호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지난 1월 음식점 비율 확대를 위한 경기도 환경정비구역 내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을 사전 조사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 5개 공공하수처리장(경안·광주·광동·검천·수청)을 대상지로 선정 후 수질검사를 진행해 4개소(경안·광주·검천·수청)가 기준에 적합함에 따라 행위제한 완화 고시를 했다. 광동 공공하수처리장은 총인(T-P) 수치가 방류수 수질 기준의 50%를 초과해 이번 고시에는 제외됐다. 송용욱 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행위제한 완화 고시는 상수원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로 규제 완화와 수질보전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범위 내에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5094619 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내 환경정비구역 완화 지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반환공여지 개발홍보’ 플랫폼 개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5일 도내 반환공여구역 개발정책과 개발현황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홍보 누리집(gg.go.kr/return)’을 개설했다. 반환공여구역 개발 홍보 누리집은 경기도가 도-시군 간 플랫폼 역할을 통해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민과 공공-민간 사업시행자 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집은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현황 △시군별 투자환경 △캠프별 개발 현황 △관련 법령 등 정보를 제공하며 반환공여구역 개발추진 상황 등을 수시로 도민 등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언론보도 게시, 자주 하는 질문(FAQ), 도-시군 담당 부서 안내 등 창구를 통해 도민, 공공-민간 사업시행자와 ‘쌍방향 소통 채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홍원표 군협력담당관은 "반환공여구역 누리집 개설로 도내 반환공여구역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과 공공-민간 사업시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정책에 관한 관심과 호응도를 높여 개발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주시, 농촌형 ‘똑버스’ 도입 끝장토론 27일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27일 일요일 오전 10시 영상회의실에서 택시비상대책위원회와 끝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요응답형 버스(DRT)인 ‘똑버스’ 운행을 농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택시업계와 갈등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협상이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론회 참석자는 비대위 대표와 파주시 담당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1년 12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돼 운정지구 및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똑버스‘ 운행을 시작해 이용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송 개시 후 올해 6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40만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10대에 불과한 똑버스를 증차해 달라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22년 과기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71억원 등 총사업비 89억원을 확보한 파주시는 광탄면-탄현면-월롱면 등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농촌형 똑버스(DRT)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3개 면에 각 3대씩 총 9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인데, 이로 인한 경영 타격을 우려한 택시업계 강한 반발에 가로막혀 표류 중이다. 파주시로서는 이미 확보한 국비예산을 반납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업을 포기할 수도 없는 난감한 지경에 봉착해 있다. 파주시는 똑버스 도입을 우려하는 택시업계와 합의점 도출을 위해 작년 11월 이후 시장 면담을 포함한 총 10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8월11일 열린 10차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파주시-택시-버스가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 지역 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추가 확대 시 협의체에서 논의 후 시행을 포함한 4가지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농촌형 똑버스 끝장토론에선 4가지 제안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택시업계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다양한 교통수단 확보와 교통여건 개선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파주시민 요구이자 과제라는 점에는 택시업계도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며 원만한 합의점 도출에 자신감을 보인 뒤 "농촌형 똑버스 도입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강조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GH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5일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이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H가 발주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높이 13층 106세대 규모로 자체 모듈러 기술 33개 주요 공법이 적용된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이다. GH는 이날 13층 이상 모듈러 주택을 지은 것은 세계에서 6번째이며 건물 내화기준(건축법상 13층 이상 건물 : 3시간 이상)이라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 건설하는 주택으로 기존 건축방식과 비교해 소음, 분진, 폐기물 발생이 적고 공사 기간도 30~50% 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장 작업이 최소화되는 만큼, 근로자의 작업 안전성도 향상되고 자재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해 탄소저감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0일 입주를 시작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80세대, 고령자 22세대, 신혼부부 4세대의 보금자리가 꾸며질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미래의 신사업 중 하나로 모듈러 공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초고층 모듈러 분야에서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도시경관을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4195716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이익선 파주시의원 ‘한수위 파주쌀’ 소비촉진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 촉진 지원 조례안’이 23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한수위 파주쌀’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유통체계 확립과 소비촉진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계획 수립 △쌀 생산과 소비촉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유관기관-단체 등에 대한 협조요청 △쌀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 지원 △쌀 소비촉진 지원 등을 규정했다. 이익선 의원은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공급과잉 기조가 고착화하고 있으며 이런 쌀 공급과잉 현상은 쌀값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져 도농복합도시인 파주농촌 경제를 흔들고 있다"며 "한수위 파주쌀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비 증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토끼굴, 시민 통행에 불편...안전 위해요소 보완 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과 보정동, 수지구 죽전동의 일명 토끼굴인 통로박스 4곳을 찾아 CCTV 설치·작동 여부, 조명 밝기 등 안전과 관련한 설비와 장치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 신갈동의 경부고속도로 하부의 통로박스를 살펴보며 마주친 주민들에게 "토끼굴이 밤에는 좀 어둡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하기 위해 나왔다"며 "조명 밝기와 CCTV 작동 여부, 추가 설치 필요성 등을 확인해서 미흡한 것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통로박스 위치를 시민들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고유 이름을 부여하고 명패를 모든 통로박스에 붙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그렇게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통로박스를 지나는 시민의 이동 경로를 살피고 "입구 한쪽엔 건너편으로 연결되는 건널목과 신호등이 없는데 자칫 무단횡단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대책을 검토해 보라"며 "교통흐름과 안전을 고려해 경찰과 협의할 것"을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한 기흥구 보정동 수인분당선 하부 통로박스, 수지구 죽전동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하부 통로박스도 점검했다. 죽전동 통로박스에서 이 시장은 "토끼굴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사이에 CCTV가 없다"며 "범죄나 사고확인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CCTV의 추가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수지구 보정동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에도 들러 조명 등을 살피고 "차량 한 대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은 이곳에는 인도를 둘 수 없으니 ‘보행자 우선’이란 안내표지를 세워놓고 차량의 주위를 환기하고 있지만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다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조명에 더 신경써야겠다"며 "설치된 형광등이 오래된 것 같고 일부는 고장이 나 있으니 밝기 등을 조사해 LED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안전에 걱정거리가 되는 곳들을 잘 살펴보고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자"면서 "시 관내 통로박스부터 모두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 시장의 통로박스 방문을 시작으로 일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한다. 내달 1일까지 지역 통로박스 131곳(처인구 94곳, 기흥구 32곳, 수지구 5곳)을 대상으로 CCTV와 조명 설치, 작동상태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423474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23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에서 마주친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242348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23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보완 방안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손성익 파주시의원 교섭단체 구성-운영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23일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41회 임시회에 상정돼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파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정당 또는 단체의 원활하고 능률적인 원내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3명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는 구성요건과 교섭단체 기능,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재정지원 근거 등을 규정했다. 손성익 의원은 "다수결로 진행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수 의원을 확보한 정당 정책이 우선되고 소수당은 목소리를 낼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소수당도 교섭단체를 구성해 의회에서 정책적 의사를 표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층적이고 다각화될 파주시민 요구를 시의회가 대의해 민주주의 보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이진아 파주시의원 기관장 인사청문 조례안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23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이번 조례안은 자치단체장이 가진 산하기관장 인사권을 지방의회에서 견제할 수 있는 근거 법률이 마련됨에 따라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통해 산하기관장 후보자 자질과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해 임명 정당성을 확보하고, 산하기관 경영 합리화 및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인사청문회 절차 및 운영 관련 세부사항을 명시하고 있으며 위원회 인사청문은 대상자가 출석해 질의 및 답변, 의견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위원회는 필요시 증인-감정인 또는 참고인으로부터 증언과 진술을 듣는 등 증거조사를 할 수 있다. 이진아 의원은 "지방자치 역사가 30년이 넘었지만, 지방자치단체장 인사권을 견제할 만한 인사청문제도 부재로 인해 시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에서 집행부를 견제할 만한 실효성이 없다"며 "퇴직 공무원 출신이나 외부 낙하산 인사가 아닌 파주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투명한 인사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관련 분야에 경험을 갖춘 산하기관장이 임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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