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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일본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20명, 경기남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간단체는 대책회의에서 어민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정책자금 확대 및 상환연기, 시 어항 내 공공시설물 사용료 면제 요청, 수산물 안전성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박태경 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줘 감사하다"며 "어민들의 생계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50823 일본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유정복, "소래포구어시장 방문...우리 수산물 안전 확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방사능 검사 등 관리를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들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소래포구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의원, 군수·구청장, 남동구 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소래포구어시장 상인회장, 소래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유 시장은 수산물을 구매·시식하면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섰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열린 수산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를 약속하며, 상인들과 어업인들의 어려움에도 귀 기울였다. 시는 2021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시점부터 수산물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산기술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 특별사법경찰, 군·구와 함께 수산물 안전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해 대응해 왔다. 시는 우선 방사능 검사를 대폭 늘려 부적합한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양식장 및 위·공판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연말까지 200건으로 늘릴 계획이며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시범사업도 추진해 양식장 방사능 검사를 더욱 면밀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형마트, 어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을 검사하고 있는데 특히 이달 초에는 수도권 수산물 유통 길목으로 도매단계 검사가 가능한 연안부두에 수산물 현장검사소도 개소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280여 건이던 방사능 검사를 올해는 600건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2대였던 방사능 검사장비를 5대(수산기술지원센터 2, 보건환경연구원 3)로 확충하고 지난해 총 292건 이었던 검사 건수는 800건으로 늘리며 검사결과는 검사기관(수산기술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시료 채취부터 분석까지 모든 방사능 검사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참관프로그램도 운영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높이기로 했으며 일본산 수산물이 원산지를 속여 유통되지 않도록 원산지 단속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6월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산으로 둔갑할 개연성이 높은 품목인 활가리비, 활참돔, 냉장명태 등을 집중단속 한 데 이어, 이달 14일부터 3주간 시장 및 마트 등에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추석, 설 등 명절에 전통어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 수산물 직거래장터 할인행사(10월)도 실시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적극 알려나가며 시민와 어민, 상인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모든 군·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과학적인 근거로 비춰볼 때 우리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44957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111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154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252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공판장에서 꽃게 경매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343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마치고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514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공판장에서 꽃게 경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수원시,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 아주대에서 개최

경기 수원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2024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1:1 컨설팅, 10개 대학과 대학생들이 수험생들과 대화하는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으며 42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입학 전형 방법을 안내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6일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박람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 대학생편),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이며 ‘수시전형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입시전략 특강 영상을 ‘청소년희망등대’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청소년희망등대’ 검색)에 게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학입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12월에 개최할 정시전형대비 입시박람회에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42547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연천군 향토식문화대전 개최 ‘시동’…전국 최대규모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연천 향토음식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천! 향토의 맛’이란 음식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 향토식문화대전을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개최하기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연천군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문화 콘텐츠 발굴 및 관광자원화 사업 △향토식문화대전 축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소 협조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에 협력한다. 김덕현 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향토음식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해 연천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음식문화원은 2004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대한민국 전통음식문화를 세계화하고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전통향토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향토음식 전수-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연천군-세계음식문화연구원 향토식문화대전 개최 업무협약 연천군-세계음식문화연구원 25일 향토식문화대전 개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이재준 수원시장, "인인화락의 세상...시민과 함께 만들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시민에게 생활체육은 ‘복지’와 같다"면서 "개인의 취미활동을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실내체육관이 함성으로 들썩들썩했다"면서 "시민들께서 공 굴리기, 제기차기, 줄다리기와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응원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어릴 적 가을 운동회 같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저도 오랜만에 힘껏 줄을 당겼더니 팔뚝이 뻐근하다"면서 "제67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가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4개 구를 대표하는 1000여 명의 시민, 그리고 23개 생활체육 종목에 6000여 동호인분들이 참여했다"면서 "오늘과 내일 시 전역 체육시설에서 몸으로 부대끼며 한데 어우러지는 ‘인인화락’의 세상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시민에게 생활체육은 ‘복지’와 같다"면서 "개인의 취미활동을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문을 연 영흥체육관·광교복합체육센터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 일월공원·올림픽공원·망포동 일원에 실내 체육시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마을 곳곳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체육공간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원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생활체육 도시’를 하루빨리 이뤄내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67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를 열고 구별 대항(시민 참여 경기)과 종목 대회(동호인)로 진행됐으며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으로 치른 구별 대항에는 시민 1000여 명, 테니스 등 23개 종목이 진행된 종목 대회에는 동호인 6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수원특례시 체육대회가 시민 참여로 완성된 것처럼, 체육특례시를 만드는 기반은 시민"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41258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6일 시민들과 줄다리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27141403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특례시 체육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27141449 이재준 수원시장이 탁구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시흥시의회 개발제한구역 이축허가 규정 탐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정비연구회가 24일 3차 연구활동을 갖고 개발제한구역 관련 조례를 살펴본 뒤 이축허가와 관련된 규정을 심도 있게 들여다봤다. 성훈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건섭-한지숙 의원과 시흥시 관계 공무원, 도시환경 분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개발제한구역 관련 조례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의견을 들은 뒤 정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성훈창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지정-해제-관리 권한은 국토교통부에 있어 조례를 제-개정한다 해도 실익을 갖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늘은 연구단체에서 풀어낼 부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참석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권리구제 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개발제한구역 법령과 관련한 자치법규 입법 가능 여부를 토론했다. 특히 인접한 도시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을 시흥시로 이축허가 하는 규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원들은 관계부서 간 업무를 추진할 경우 원활한 협의를 거칠 것을 당부하며,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령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자치법규정비연구회의 실질적인 연구 결과물을 도출할 것을 약속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자치법규정비연구회 24일 3차 연구활동 진행1 시흥시의회 자치법규정비연구회 24일 3차 연구활동 진행.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예비배심원 제도 활성화에 최선"

경기 수원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기 시민예비배심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교육에 앞서 "수원시는 하루 민원이 1200에서 2000건에 이를 정도로 해결해야 할 갈등 사안이 많다"며 "이해 당사자가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을 해결해 주는 시민예비배심원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가 시민예비배심원 여러분께 해드릴 수 있는 지원은 최대한 해드리겠다"며 "수원시를 함께 경영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시민배심법정 운영 방법 안내 영상’ 시청,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희경 변호사는 △갈등관리 △사회자본의 구축 △참여적 의사결정 △공론화와 의견 수렴 △시민배심제 사례 △공론조사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시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수원시 시민배심 법정’은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제도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단 중에서 10~20명을 추첨해 시민배심원으로 선정하게 되며 시민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에서 숙의를 통해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시 시민예비배심원은 2012년 115-4구역 재개발사업, 2013년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방안, 2015년 신분당선(정자~광교) 역명 선정 등 시민배심법정에 참여해 평결한 적이 있다. 한편 시는 까다로운 개정 조건과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시민배심법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과 운영기구를 정비하는 등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35623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6기 시민예비배심원 역량강화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AA24블록 공동주택용지 매각

인천도시공사(iH)가 27일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이번 매각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AA24블록으로 면적 6만 2723㎡의 토지로서,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195%이하, 최고층수 25층의 제한이 있으며 공급가능 세대수는 1086세대로 계획된 토지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총 1110만 6000㎡의 면적에 7만 5695세대(18만 7076인)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자 2기 신도시이다. 2021년 6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입주율은 84.9%로 정주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AA24블록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2025년 개통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과 인접하고 있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김포·인천공항 및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건설중인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를 이용한 서울접근 또한 용이하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예정부지, 상업용지 등과도 인접해 교육여건과 생활여건도 우수하며 신청서 제출은 1순위 내달 8일, 2순위 같은달 12일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도 5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iH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2023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에너지협동조합인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2022년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대회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광명시민 80여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 광명시 관내 재활용품선별장-광명국민체육센터-광명시보건소-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총 8기 717.3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하고 있다. 이들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917M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407톤의 CO2 배출 감소효과 및 14만6000그루 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다.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조합원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해 지역 기후위기 대응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활동 확대 및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은 9월15일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모햇, 식스티헤르츠, 신성이엔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EGI엔지닝링공제가 공동 추진단으로 참여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에너지협동조합이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때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 과정, 발전소 운영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광명시민전력발전소 2~4호기 광명시 광명시민전력발전소 2~4호기. 사진제공=광명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민의 건강과 행복 기원"

경기 용인특례시가 27일 처인구 백암면 지역의 가 지난 26일 시작으로 이날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중은 예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삿일을 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부들의 명절로 400여 년을 이어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으나 2011년 지역민들이 공동체 문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백암지역문화제발굴보전위원회를 결성하고 되살렸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2011년 부활된 백중문화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걸 축하한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식전공연부터 잘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 시민들께서 향유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면서 "백암면을 비롯한 처인구 발전의 큰 동력이 생긴 만큼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일들을 시민들과 함께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추석을 전후해 백암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공사를 시작해서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개막식은 사전행사와 국민의례, 용인특례시장 및 의회의장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지경다지기, 판굿, 비나리, 태평무와 장고춤, 경기민요 등이 시연돼 지역민들이 백암지역의 문화발굴을 위해 고군분투했음을 짐작케 했다. 백암백중문화제에서는 이날 길거리 농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경기민요, 특공무술과 댄스공연, 씨름대회와 백중가요제 본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펼쳐졌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32726 사진제공=용인시 22-tile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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