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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조성…세족장 구비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에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설치돼 시민은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달 8일 과천시는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중앙공원 내 조성한 뒤 시민에게 개방했는데, 아파트 숲속에 있는 특성 때문인지 이 산책로는 시민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 6호 약수터 등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선녀 공원녹지과장은 17일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사진제공=과천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투어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6일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방한 한 영국 청소년 9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파주에 있는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전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잼버리대회 참가 전부터 영국 스카우트 단체에서 방문 요청을 해 진행됐으며 광복절인 15일 진행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정전 이후 미군부대가 주둔했다가 현재는 DMZ체험관과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 캠프그리브스를 방문, 최근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도에 임대한 정전협정서 사본이 전시된 갤러리그리브스, 중립국감독위원회 특별 전시관, 탄약고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K-POP 앨범커버 및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활용한 캠프그리브스 하사관 숙소 앞에서 아이돌처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 이후 당일 최대 인원인 920여명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함에 따라 무엇보다 안전한 투어 진행을 위해 최대한 만전을 기했다. 방문 전 안전교육 실시부터 응급상황을 대비한 응급구급차 대기,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영문 안전자료와 얼음생수를 사전 배포하고 대규모 인력 수용이 가능한 체육관, 그늘 쉼터 준비 등 혹시라도 있을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플랜을 준비했다. 행사를 준비한 공사 관계자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의 광복절이라는 의미 있는 날,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하는 만큼 이곳에서 스카우트 정신과 함께 평화의 중요성도 함께 느끼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들이 이곳에서 겪은 소중한 경험을 자국내 지인들에게도 많이 전파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이후 미국의 제2보병사단이 50여년간 주둔했으며 2004년 주한미군 철수 이후 2007년 한국정부에 반환됐다. 20세기 중후반 미군의 독특한 건축 양식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남방한계선 2km 위치한 곳이다. 도와 공사는 2013년 민간인들을 위한 평화통일 체험시설로 캠프그리브스를 리모델링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6230040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5일 방한 한 영국 잼버리 대원 920여명이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 전시투어을 운영했다.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22-vert 잼버리 영국 대원들의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전시투어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이권재 오산시장 "운암뜰 AI시티, 경제 자족도시 도약의 발판"

이권재 오산시장이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토지주들과 지난 1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토지주 10여 명과 시청 도시개발과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달 18일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자 그간 법 변경개정에 대한 사업 추진 경위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오랜 기간 큰 기대와 관심으로 주목해온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첨단산업 및 대형 상업시설, 청년문화의 거리, E-SPORTS 아레나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추진으로 오산시 경제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연된 인허가 협의 절차를 조속하게 추진하고 토지주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질수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일원의 약 58만여㎡ 면적에 동탄 트램 연결, 지식산업시설, 복합상업시설, 주거시설 등 조성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는 올해 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4DA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잔 14일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토지주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배를 비롯 다양한 농산물 수출 확대 노력"

경기 안성시가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지역대표 농산물 ‘안성마춤 배’의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내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보라 시장과 도상온 안성원예농업협동 전무 등 안성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각종 물품을 공급하는 회사인 M.G. 인터내셔널 대표를 만나 안성의 농산물 수출과 판매지원,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안성마춤 배의 기존 수출량인 93톤, 수출액 23만 불을 넘어 500톤 수출 및 150만 불 수출액을 목표로 본격적인 미국 수출을 추진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성의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지니며 안성 내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사과, 대추의 수출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M.G. 인터내셔널 측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안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과일품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활발한 수출 논의와 실효성 있는 결과를 약속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MOU를 토대로 미국인들의 식문화 속에 안성의 농산물이 스며드는 뜻깊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의 안성마춤 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브레아시 방문으로 서로의 우정과 화합의 가치를 어느 때보다 절감했고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안성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6222149 방미 중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4일 안성마춤 배’의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내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성시

과천시 ‘응집제 자동주입’ 예산절감-정수개선 쌍끌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물 처리 약품 주입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응집제 자동주입 시스템’을 올해 1월 과천시맑은물사업소에 설치 운영하면서 약 1억32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 해당 시스템은 원수의 수질 변화에 따라 응집제 주입량을 최적화해 응집제 미주입 사고예방, 응집제 최적 주입을 통한 약품비 및 슬러지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과천시는 올해 1월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응집제 자동주입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약 1억3200만원 규모 예산을 절감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제조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오석천 과천시맑은물사업소장은 16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범운영 효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수장 운영 효율 및 수질 향상을 통해 우리 과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맑은물사업소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설치 과천시맑은물사업소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설치 운영.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맑은물사업소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설치 과천시맑은물사업소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 설치 운영. 사진제공=과천시

강수현 양주시장 "독립지사 유족 복지증진에 최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옥정동에 거주 중인 독립지사 고(故) 이서룡-정영순 선생의 자녀 이순덕(79세)옹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위문품과 쌀 10kg을 이순덕옹에게 전달하며 독립유공자 고귀한 희생과 헌신과 나라사랑에 경의를 표했다. 양주시는 이에 앞서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독립지사 유족에게 위문금을 지급했다. 독립지사 고(故) 이서룡-정영순 선생은 광복군 제2지대 지하공작원으로 중국 산시성 지구를 거점으로 수많은 동포청년을 규합해 광복군에 입대시키는 등 화북일대에서 활동하다 중국 산시성 태원에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두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강수현 시장은 16일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가 있으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꽃을 피우고 있으며, 국민 모두의 가슴에 애국애족 정신은 물론 민족정기가 선양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 명예와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14일 독립지사 유족 위문 강수현 양주시장 14일 독립지사 유족 위문. 사진제공=양주시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단, 김동연 지사 만나 협치·소통 강화 통한 ‘협치 2.0’ 구현 제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1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기존의 협치 체계를 업그레이드한 ‘협치 2.0’ 구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정호 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이날 대표단을 찾은 김 지사를 접견하고 "경기도와 도의회 국민의힘이 연정에 준하는 협치와 소통을 이뤘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여야정협의체 재출범을 위한 실무 논의가 한창인데, 새롭게 구성될 협의체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협치를 구현했으면 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늘 염두에 둬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은 도의회 국힘 신임 대표단 출범 후 처음 이뤄진 상견례 자리로 양우식 수석부대표와 이은주 기획수석, 김영기 정무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김달수 정무수석, 이희준 기획조정실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특히 양 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도정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회의에도 국민의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 "민선 8기 도정 운영도 1년이 지났으니, 이제 남경필 전 지사의 연정 사례처럼 도 부지사직도 국민의힘에 추천권을 나누는 게 맞다"는 의견을 김 지사에 피력했다. 양 수석부대표는 또한 "지사님께서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고 계시는데, 대립적 발언을 자제하시는 것이 협치의 시작이라 본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김 지사는 "협치에는 낮은 단계의 협치, 높은 단계의 협치가 있다"며 "지금은 남 전 지사 때와 구조도 다르니,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며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협치를 통해 도민들 보시기에 싸우지 않는 정치의 모범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국힘은 김영기 정무수석을 중심으로 여야정협의체 재출범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야정협치위원회’로의 기구 명칭 변경과 아울러 실질적 협치 구현을 위한 역할·기능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 접견 (1)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단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 모집

경기 화성시가 16일 ‘제1회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후보기업을 오는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화성시 중소기업대상’은 관내 지역경제 발전과 화성시 위상을 높이는 데 뚜렷한 공적을 쌓은 우수 중소기업을 표창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시에 주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창업분야는 1년 이상 7년 미만)이다.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장 혹은 읍·면·동장이 추천하거나 중소기업이 직접 신청해 모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편 신청 접수하거나 화성시청 기업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평가기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창업, 해외수출, 기업경영, 기술혁신, 노사화합 총 5개 분야별로 각 1개 기업을 표창할 계획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공적심사위원회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을 확정해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상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특례보증 및 운전자금 우선지원, 우수 해외전시회 참관 우선지원 등 각종 화성시 및 화성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우대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의욕을 고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6212545 사진제공=화성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무집행방해·무고 등 교권침해 보호에 최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6일 "교원지위법의 교육활동 침해 유형에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등을 추가해 교권 보호를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회에서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법령 개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활동 중의 교원에 대한 폭행과 상해에 대해 가중 처벌을 요청하는 특가법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면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를 ‘학교 내 학생’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을 신속하게 개정하고, 교육활동 침해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등도 즉시 정비를 요청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부언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과중한 업무 개선을 위해 나이스 활용 사안 처리, 수업 경감 등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분리 교육을 위한 학생 전담 인력 증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저경력 교사의 교육활동을 돕는 협력 교사 추가 배치도 교육부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은 그러면서 "올해 2학기부터 경기도교육청 교권 조례와 학생 인권 조례를 전면 개정해 학생 권리의 한계와 책임 학부모의 책무성을 부여하고 학생 존중과 교원 존경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해 1차 교실 내 타임아웃, 2차 학교 내 교실 외부 분리, 3차 학교 밖 가정학습 및 외부 기관 연계 등 단계별 분리 교육 실시로 학습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임 교육감은 끝으로 "오늘 발표한 종합 대책을 처방적 차원부터 시작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본질이 바로 설 때까지 계속 힘써 나가겠다"며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존중받는 교육이 되도록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621123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교권보호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광명시 민관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정책 모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간담회’를 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회적경제 기업인, 현장활동가, 예비창업자, 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 수강생, 시민,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회 구성원 간 연대와 호혜로 이뤄지는 공동체 지향점"이라며 "광명이 따뜻한 미래 도시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과 현장활동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사업성과 및 계획 공유 △2024년 신규 사업 발굴(제안) 논의 △시장과 간담회 △참여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조직 역할, 광명시 사회적경제 정책현황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교육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 사업 △공정관광 육성사업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공유경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민관 정책간담회’ 개최 광명시 16일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민관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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