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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1일 대형화물차 심야 불법주차 단속에 동행, 계고장을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야간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는 대형화물차 불법주차단속을 주1회 하고 있다"면서 "안성 전 지역을 하기는 어려워 주로 주택가를 중심으로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곳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저녁 11시부터 시작해 새벽 4시 정도까지 2인 1조로 일죽면부터 공도읍까지 한다"면서 "처음에는 계도하고 1시간 이상 불법주차를 3회 이상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단속 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의무적으로 화물차는 차고지등록을 하게 되어있지만, 전국에서 영업을 하는 것이 다만사라 차고지에 매일밤 주차하는 것이 힘들다는 현실을 생각하면 단속만이 능사는 아닙니다"라고 주차현실에 대해 고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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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는 시내 아파트 주변에 1시간 동안 순찰하면서 26대의 불법주차 차량을 보았다"며 "전국각지에서 온 차량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대형화물차 운전자와 시민들, 밤일하는 공직자 모두를 만족할만한 해결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