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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변화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적극 대응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기후변화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국가였던 한국이 기후위기 분야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후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가 기후대응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미국 친환경적인 정책을 선도하는 워싱턴 주지사를 만났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고양 킨텍스에 국내외 기후 행동 활동가들이 모였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설립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의 리더십 트레이닝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와 함께 패널토론에 참여했고 행사 전에는 앨 고어 전 부통령, 제이 인즐리 주지사와 환담하며 많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국가였던 한국이 기후위기 분야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후퇴하고 있다"면서 "정권이 바뀌고 중앙정부 정책이 바뀌어도 꾸준하게 기후대응이 이끌어갈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으로서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면서 "경기도RE100 등 기후대응을 선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화석연료를 넘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리더십’ 초청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석해 정권교체에 따른 불확실성, 규제, 기후변화 격차 등 3가지 과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후도지사를 표방하는 김 지사는 이날 기후멘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 이런 내용의 기후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글로벌 협력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922080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클라이밋 ㄹ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819221043 김동연 경기도지사(좌)가 기후멘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우)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819221300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819221411 19일 오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우), 제이 인즐리 워싱터주지사(좌)가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민근 안산시장,공사현장 폭염 안전 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건설현장 밀집지역 중 한 곳인 반달섬 일대에서 현장안전을 점검하고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온열질환 발생현황 파악 및 예방지도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 활동지도-조언 △산업재해 예방안내 △온열질환 예방물품(쿨토시 등) 배포 진행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했다. 이민근 시장은 건설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 및 산업안전 관련 법규 준수를 당부한 뒤 "민-관이 합심해 안전수칙 준수 및 정책 지원 등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군포시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캠페인 실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노동자 안전을 담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당정동 공업지역 일대에서 17일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경기남서부 6개 시 노동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함께 점검반을 꾸려, 관내 건설-제조업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보건 안전기준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안전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폭우-폭염-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현장노동자 온열질환 등 하절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대비 및 주의를 당부하고 안전준수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문화 정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현장 속 안전 백신’이라며 "모든 노동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보장되길 바라고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 등도 수시로 점검하는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관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안전킴이는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현장점검 및 지도, 안전문화 캠페인 등 산재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경기도 지원 사업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및 캠페인 17일 실시 군포시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및 캠페인 17일 실시. 사진제공=군포시

[포토뉴스] 양주시 폭염대비 생수나눔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야외 무더위쉼터와 공원 6곳에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9월13일까지 운영한다. 보행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후평체육공원(은현면), 하늘물공원(광사동), 덕계근린공원(덕계동), 봉우근린공원(덕정동), 옥정체육공원(고암동), 옥정중앙공원(옥정동) 등지에 설치됐다. 이밖에도 양주시는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18곳 설치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 274곳 선풍기 보급 △취약계층에 양산-쿨조끼 등 냉방물품 지급 등 다양한 폭염대책사업을 시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9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피해예방 대책을 발굴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 덕계근린공원2 양주 덕계근린공원2.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봉우근린공원1 양주 봉우근린공원1.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옥정중앙공원 양주 옥정중앙공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옥정체육공원2 양주 옥정체육공원2.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은현후평체육공원2 양주 은현후평체육공원2.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하늘물공원 양주 하늘물공원. 사진제공=양주시

[포커스] 서해선 고양일산역26일 개통…출퇴근 교통 혁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8월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고양에서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대곡역에 이어 일산역 구간까지 서해선이 연장 개통되면 그동안 환승하거나 돌아가야 했던 시민 출퇴근길이 편리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연장 노선도 김포시-인천광역시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서부 교통망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8월말 서해선 일산역까지 연장개통…막바지 준비 한창 지난달 대곡~소사 구간을 개통한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km로 연장이 완료되면 일산 주민도 환승 없이 경기서남부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2018년 소사~원시 노선이 개통한데 이어 2016년 착공한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달 1일 7년 만에 개통했다.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대곡~소사 이동시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대곡역~일산역 구간은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한다. 고양시는 연장운행을 위해 총 109억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구간 신호기 설치 △반복선 운행을 위한 신호개량 △일산역 시-종점 승무원 숙소 등 운영설비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서해선 운행차량 7대 개조작업도 완료돼 현재 26일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진행 중이다.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일산 주민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하면 마곡, 여의도, 강남 등 수도권 중심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된다.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소사역에서도 각각 7호선과 1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가산디지털단지와 부천, 인천 등으로 접근이 편리해진다. ◆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타 선정…탄현-중산지구까지 연결 7월20일에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이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시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 탄현-중산지구까지 19.6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12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게 된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고양시는 인천-김포와 함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작년 12월 완료했다. 용역 결과 경제성을 나타내는 B/C값은 1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올해 7월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35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은 개통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이 완료되면 김포, 인천 검단 등 수도권 서부권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다. ◆ 내년 하반기 GTX-A 운정~서울역 개통예정 내년 하반기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km를 잇는 GTX-A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소음문제에서 자유롭고 일반 지하철에 비해 빠른 101km/h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수서~동탄이 내년 상반기 우선 개통하고 하반기에 운정~서울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GTX-A노선은 총 11개 역이 들어서며 고양에는 킨텍스-대곡-창릉 3곳이 조성된다. 창릉역은 신도시 입주에 맞춰 신설된다. 삼성역은 영동대교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으로 2028년 개통이 예상된다.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주파 가능해 수도권 중심부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추진, 경의중앙선 증차, 교외선 전철화, 공항철도 추가 역 신설 등을 담은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고양은평선과 식사동 트램도 빠르게 추진해 커져가는 고양시에 걸맞은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서해선 대곡~소사 개통식 현장 서해선 대곡~소사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연장 예정인 서해선 노선 연장 예정인 서해선 노선.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인천2호선 고양연장 노선도 인천2호선 고양연장 노선도. 자료제공=인천광역시 GTX-A 노선도 GTX-A 노선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작년 GTX-A 출고식에서 차량을 둘러보는 이동환 고양시장 작년 GTX-A 출고식에서 차량을 둘러보는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서해선 대곡~소사 이동객과 대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 서해선 대곡~소사 이동객과 대화.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의중앙선과 이어지는 대곡역 서해선 플랫폼 경의중앙선과 이어지는 대곡역 서해선 플랫폼.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천 국가정원으로 조성 진력"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을 접한 수도권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17일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협의회 규약변경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최대호 시장은 "8개 지자체가 화합해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차기 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8개 지자체장 전원 동의로 최대호 시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됐으며, 차기 부회장은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선출됐다. 총회는 또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를 위한 각 지자체 사업추진 사례를 공유했으며, 안양시는 쌍개울 문화광장과 충훈1교 인근 친수 공간 조성 등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국비 확보 방안과 지자체별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올해 4월 산림청은 안양천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했으며 올해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향후 경기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천 전경 안양천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윤창철 양주시의장 "청렴, 시민신뢰이자 시대정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가 18일 양주시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0조-제21조에 따라 구성됐다. 자문위원 위촉식이 끝난 뒤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이태문 양주지역산림조합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규 자문위원은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장, 신유진 변호사, 소성규 대진대 교수, 최일문 경동대 교수, 최민수 제윤의정 교수, 김용춘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장, 이태문 양주지역산림조합장 등 7명이다. 자문위원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자문위원회는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 국내외 활동 승인, 의원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 시의원 행동강령 조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등을 자문한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이고, 시대적 사명"이라며 "시의원과 함께 청렴 비전 달성과 16개 세부과제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18일 회의 개최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18일 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18일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양주시의회 18일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광명시,말라리아 환자 2배 증가…위험주의보 발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전국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시민에게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올해 광명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8월17일 기준 6명으로 2022년 3명보다 두 배나 많다. 첫 환자는 5월24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오규선 광명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군복무 후 발열-오한-두통 증상이 일반적 감기보다 길게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들러 여행과 군복무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토착화해 4~10월 다수 발생한다. 8월5일 기준 국내 발생은 총 44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11명보다 132.7%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1.9%), 인천(15.2%), 서울(12.8%), 강원(4.0%)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추정 감염지역은 경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 강화군, 강원 철원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순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려면 모기 활동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모기기피제 이용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선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 침입을 예방하고 실내 살충제도 적절히 사용하면 좋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국가 방문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의사와 상담해 예방약을 처방받아 도착 1주 전부터 복용하고, 귀국 후 2달 이내 발열-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면 말라리아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kkjoo0912@ekn.kr말라리아 위험지역 지도 말라리아 위험지역 지도. 사진제공=광명시

유정복,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적극 지지하고 환영"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캠프 데이비드 합의는 큰 성과하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한국 안보 환경을 튼튼히 하고 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한 경제환경을 발전적으로 합의한 것은 매우 큰 성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한·미·일 3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세계 질서를 새롭게 구축하는 핵심 동반자 관계를 갖게 된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의 정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으로서도 도시 외교를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세계 10대 도시 인천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9203941 유정복 인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화성시의회, 제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가 19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 풋살장, 농구장 등에서 열린 제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에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제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해 연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는 송산그린시티총연합회, 새솔동생활체육연합회, 새솔동소상공인연합회이 주최· 주관하고, 수영장 및 워터슬라이더, 어린이 배타기 등 물놀이, 버블쇼 등 공연 및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부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46DA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우)이 19일 새솔동 제 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에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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