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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검단신도시 주민 위한 스마트서비스 구축 ‘본격화’

인천도시공사(iH)가 30일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서관,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별빛산책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iH는 검단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리빙랩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6개의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했으며 이 중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3개의 스마트서비스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 서구 원당동 도담공원 내 설치 예정인 600권 내외의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 스마트도서관,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와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적용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 스마트횡단보도, 매천변 공공조형물과 보행육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도시경관 특화 서비스 △ 스마트별빛산책로가 있다. 스마트횡단보도와 스마트별빛산책로는 iH 자체사업으로 진행해 오는 12월 말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며 스마트도서관은 9월 민간공모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리빙랩에서 선정된 스마트서비스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이 결합된 서비스로 검단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스마트별빛산책로 교량경관조명 모습 사진제공=iH

용인시 포은 선생문집, 경기도 문화재 지정

경기 용인특례시가 30일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 선생문집이 지난 22일 경기도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포은 선생문집은 지난 2021년 용인시박물관이 입수한 3책으로 구성된 목판본으로 시는 지정 가치 연구를 거쳐 지난 2월 경기도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포은 선생문집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1439년 최초 간행된 후 일제강점기까지 14회에 걸쳐 추가 간행됐다. 용인시박물관 소장본은 1607년 영천의 임고서원에서 간행된 영천본으로 희귀한 판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행을 주도한 영천군수 황여일의 발문이 수록돼 간행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제1책에는 5편의 서문, 3편의 발문, 수록한 시문의 목록이 수록돼 있으며 제2책에는 명나라와 일본에 사행을 갔을 당시 지은 시를 포함한 264편의 시문, 제3책에는 포은 선생의 전기(傳記, 전해들은 기록), 영정(影幀,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 연보(年譜, 개인의 연대기), 행장(行狀, 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 등이 실려 있다. 시는 포은 선생문집을 보존처리한 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용이특례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유물을 확보하고 연구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활동을 펼치겠다"며 "유물 구입과 기증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박물관은 기존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도를 이룬 부처가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것으로, 모든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존귀하게 여겨지는 경전)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걸 적은 불교경전의 하나)을 포함해 포은 선생문집까지 총 3건의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110416 포은 선생문집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도시공사, 추석명절 기간 ‘평온의 숲’ 봉안당 사전예약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30일 용인 평온의 숲 참배객 혼잡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평온마루 봉안당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9월 1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 중 봉안당 이용 시간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1회 운영하며 매시간 150가족으로 한정한다. 또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김진태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장은 "참배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 연휴에 안전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105507 ‘용인 평온의 숲’ 전경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김경일 파주시장 매춘굴 건축주 만나 철거요청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주를 대상으로 28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파주 상생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를 반드시 폐쇄하겠다고 재천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약 30명 건축주가 참석했으며, 행정대집행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등을 격의 없이 나눴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감당해온 고충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시민 뜻을 강조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가 70년간 존속해온 만큼, 불법을 용인하지 않는 강력한 행정력과 추진력이 있어야만 성매매집결지 완전한 폐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파주시는 올해 2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불법 증축-무허가 등 100여개에 달하는 불법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행정절차법에 따른 불법건축물 자진시정명령을 통보했다. 자진철거를 진행하지 않는 불법건축물 32개 동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 계고통보 및 행정대집행 영장도 발부했다. 김경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당위성은 모두가 동의하는 만큼, 하루빨리 51만 파주시민이 염원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현실성과 합법성을 원칙으로 오늘 주신 의견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내 여성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성매매피해자를 위한 파주시 자활 지원책을 안내하는 등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건축주와 간담회 김경일 파주시장 28일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주와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평택시의회, 정기 의원간담회 개최

경기 평택시의회가 지난 29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 사업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 평택 국제 평화ㆍ안보 포럼 개최 추진상황(국제문화국) △북부노인복지시설 건립 사업비 증액(복지국) 등 5건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했으며 △예비비 및 성립전예산 편성 계획(기획항만경제실)등 8건은 서면 보고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하반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30830 평택(의회) 평택시의회, 8월 정기 의원간담회 개최 (1) 정기 의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평택시의회

수원시,내달 4일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경기 수원시가 30일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오는 9월 4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공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후 시의 탄소중립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된다. 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145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행사 당일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이 열릴 예정이며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서울대 환경대학원 송영근 교수),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기반 구축 △탄소중립 연구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외홍보, 시민 참여 방안 발굴 등 역할을 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102549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인천경제청, 송도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시동...1.07㎢ 규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07㎢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9월 중 입찰 공고를 거쳐 11월 착공, 2027년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개발 목표년도인 2030년까지 송도 11-3공구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한 결과, 송도 11-2공구와 동일하게 외부사토를 반입해 매립하되 내부 가호안 배치계획 변경 등을 통해 경제성과 시공성을 동시에 확보키로 결정했다. 특히 송도 11-3공구 매립 공사는 지역업체 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하도급에도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를 권장,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는 송도 11공구 매립과 관련해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료한 11-1공구(4.32㎢), 2013년 착공해 현재 매립 중인 11-2공구(1.53㎢)에 이은 마지막 매립 공사로 11-2공구는 12월까지 매립공사가 마무리돼 내년부터 설계 등 본격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11-2공구는 준설토로 매립한 11-1공구와 달리 송도 내외 민·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외부 사토를 무상으로 반입해 조성 원가를 절감했으나 반입 승인받은 각 현장의 공사 지연 등 예측 불가능한 외부 변수로 인해 토사 반입이 저조해 공사 기간이 연장된 적이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차질없이 매립공사가 추진돼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 11공구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이고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1 송도 11-3공구 위치도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2027년 개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의 현안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이 탄력을 받는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에서 통과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은 지역주민 독서문화 향유 및 정보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3 지구 부지 4065㎡에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7500㎡ 규모의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오는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을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도서관 계획규모가 수요에 대비해 크다는 이유로 올해 3월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문화시설이 부족한 상황과 주거지역이 밀집화된 특성, 시민 도서관 이용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 등 지역 특성을 제시해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당 도서관은 과천시가 2020년 시민을 대상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필요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을 때 가장 많은 시민이 ‘도서관’이라고 응답함에 따라 건립 추진이 이뤄져, 시민이 원하는 시설을 건립한다는 의미가 크게 작용했다. 과천시는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건립부지(공공3)의 토지이용 극대화 및 입주예정 주민 요구사항 등을 반영을 근거로 하여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고, 2022년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0차)’이 승인됨에 따라, 해당 규모 도서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서관은 계층별 맞춤형 도서열람 공간 외에도 미래기술체험 공간 및 특화 공간, 청-장년층을 위한 소통 공간과 자료실, 청년문화예술 공간, 어린이영어체험장 등을 함께 구성해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사진제공=과천시

유정복 "APEC 정상회의·인천고법·해사법원 유치에 총력"

인천시가 30일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법·해사법원 인천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서명 운동 3개월만에 목표치 10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범시민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각 사업별 유치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서명운동 결과, 최종 111만 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함에 따라 인천시민들의 염원과 결의가 한데 모인 뜻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전달식 자리가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각 사업별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들 및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명부 전달식은 서명지 제막 및 서명부 전달, 결의 구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뜻을 대표해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박영택 인천시 이·통장 연합회 회장,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대표, 김유명 인천지방변호사회 해사전문법원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건호 인천시 홍보대사, 이세연 인천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이정근 APEC 정상회의 유치 글로벌 in1000만 앰버서더, 송하영 APEC 정상회의 유치 글로벌 서포터즈가 함께 100만 서명부를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300만 인천시민들의 뜻을 담은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결과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3개 사업의 인천 유치 확정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전체 인구의 1/3이 넘는 110만명에 달하는 수 많은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것은 인천시민의 열망과 왜 이제는 인천이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와 명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며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유치 활동들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최종 유치의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하는 등 인천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공모 신청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국회 및 법원행정처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련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유치 열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095301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100만 서명부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30095344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100만 서명부 전달식’에서 범시민 유치위원회에게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결의구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부르면 온다…하남시 똑버스 감일-위례동 ‘씽씽’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이 부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와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시 감일-위례동에서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하남시는 29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D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하남시는 똑버스를 개통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운송사업자를 모집-선정하고 차량과 승무사원을 준비했다. 하남 똑버스는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감일동 3대, 위례동 3대씩 총 6대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30일부터 시범운행 과정을 거친 후 9월6일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감일동 똑버스 3대는 감일동 내에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올림픽공원역-거여역-마천역과 마천시장 등 4개 지정된 위치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위례동 똑버스 3대는 마찬가지로 위례동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장지역-복정역-거여역-마천역 등 4개 지정 위치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이용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인 1450원과 동일하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통식에서 "위례복정역, 미사순환 노선에 이어 감일-위례신도시에 하남 똑버스를 개통하게 돼 기쁘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똑버스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더욱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29일 똑버스 개통식 개최 하남시 29일 똑버스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똑버스 하남시 똑버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 29일 똑버스 개통식 주재 이현재 하남시장 29일 똑버스 개통식 주재.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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