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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문화와 예술 일상인 행복도시 인천 조성"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세계로 뻗는 K-소프트파워는 바로 문화를 즐기는 시민의 힘"이라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에서 시민 행복을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의 열기를 전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 전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와 문화행사로 청소년들부터 어르신, 각 지역 주민의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인간문화재 대축전으로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가진 문화적 자산을 지키고 청소년 문화대축제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들의 웃음 꽃을 피우고 중구와 부평에서 열린 구민의 날 행사로 지역에는 활기가 넘쳐흐른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생활체육대회와 음악 페스티벌로 스트레스는 가을 높은 하늘 위로 날리고 있다"면서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는 말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생업에 치이고 지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일상에 다가온 축제를 즐기며 가을의 행복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에서 앞으로 시민 행복을 더욱더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23648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2-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화성시, ‘제1회 화성시 도농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개막

경기 화성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동탄여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화성시 도농어울림축제에 4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만 시민과 농업의 유쾌한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시민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축제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 송편·사과양갱·청귤 열무 물김치 만들기를 비롯해 다육아트 체험, 식물심기 체험,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농업 체험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파머스 콘서트 및 가을밤 테라스 음악회와, 현악 4중주,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전시관에는 농업의 변천사 전시 등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해 접하고 도시민과 농촌의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시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농 교류를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대표 도농 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21314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3일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린 ‘제 1회 화성시 도농어울림축체’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21-vert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3일 도농어울림 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가을,축제로 물들어요"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안성의 가을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풍성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안성에서 열리는 축제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안성을 방문해 한층 익어가는 가을의 안성을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우선 글에서 "#안성맞춤포도축제가 오늘까지 서운면에서 진행된다"면서 "대한민국 1등 포도와 한우를 할인판매하고 있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도서관에서는 #독서주간을 맞아 안성의 도서관 역사를 주제로 강연과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글쎄 안성의 현대식 도서관의 역사가 1932년부터 시작됐으며 2023년에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 상도 주고 중앙도서관에 가면 전시와 색다른 공간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 22일 #세계차없는_날을 맞아 23일 안성에서는 안성천변 일부 도로에서 차량통행을 멈췄다"면서 "그 덕분에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했으며 이는 #자전거대회와 #치매예방걷기대회가 안성천변에서 열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저녁에는 #공도힐링문화축제와 #일죽청미음악회가 열렸고 #웰컴투동막마을에서는 #호반영화제와 발표회가 개최돼 마을만들기와 시민소모임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했다"면서 "시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해 사회도 보고 출연도 하는 멋진 축제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내달 15일까지 죽산면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용설애동화축제도 열린다"면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 #죽주대고려축제, 내달 5일 #바우덕이축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6,7,8,9일 #안성맞춤_바우덕이축제가 시작된다"면서 "많이 놀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15609 김보라 안성시장이 한 어르신과 함께 가을 햇빛을 맞으며 걷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7-tile 안성의 가을 축제의 현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24일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지난 23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1만 2000여 명의 관객과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5년 만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만큼 공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아 티켓 판매(무료) 오픈 하루만에 전석 매진되어 앙코르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공연에는 이승환, 페퍼톤스, 소란, 로이킴,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가 참여했으며 ‘열린 DMZ, 더 큰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평화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주연 참여 가수)였던 이승환은 "벌써 정전 70년이 흐른 DMZ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분단되어 있다"며 "이 순간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에 평화와 함께 우리의 염원인 통일도 다가올 것이다"라고 이번 페스티벌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입장 2시간 전부터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대기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경기도 DMZ 팝업 홍보관과 찾아가는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DMZ 접경지역을 알리기 위해 DMZ 힐링 체험도 운영됐다. 병뚜껑을 분쇄해 만든 DMZ 멸종위기 동물 키링 만들기와 친환경 생분해 티백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태양광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한 세심한 행사 진행도 돋보였다. 또한 파주시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연천군의 ‘2023 가을 연천 여행’ 등 DMZ 접경지역 시·군도 직접 홍보를 통해 관광지 퀴즈 이벤트를 펼치고, 인생네컷 포토존 부스와 스티커 타투 등 많은 즐길거리로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많은 재미와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관객은 "의미도, 날씨도, 장소도 모든 것이 완벽한 페스티벌이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DMZ가 새롭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왔고, 내년에도 꼭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생태,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의 새로운 음악축제 브랜드가 될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10638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0924110745 공연장면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0924110918 공연시작 전 몰려든 관중들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수원시,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개막

경기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이 상연됐으며 ‘기억의 축성’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년째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9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을 내내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05229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개막에 참석,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24105336 ‘기억의 축성’ 공연 장면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선한영향력가게’ 격려 방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선한영향력가게’로 등록된 영통3동의 한 중국음식점을 격려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로 자발적 참여 운동을 펼치는 단체로 선한영향력가게에 참여한 업체는 지자체 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이날 "뜻깊은 일을 하시는 사장님이 계신다기에 추석 인사를 드릴 겸 방문했다"며 "제 예상과 다르게 사장님이 젊은 청년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나눔의 계기를 묻자, 가게 사장은 "제가 하는 건 정말 작은 일일 뿐이고 장사가 잘되든 안되든 처음부터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매출 계산하다 보면 아예 시작도 못 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무덤덤한 말투에 속 깊은 넉넉함이 배어난다"며 "이런 선한영향력 가게들이 널리 알려져 따뜻한 나눔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한가위가 풍성한건 우리 마음도 꽉 차오른 보름달만큼 넉넉해지기 때문"이라며 "뜻 깊은 명절에 우리 시민들 모두 이웃을 돌아보는 따스함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0310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영통3동에 ‘선한영향력가게’로 등록된 한 중국음식점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장면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선한영향력가게’에서 서빙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공항유치시민협의회,16개 단체와 릴레이 MOU 체결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 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연합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화훼연구회 등 16개 단체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시민협의회 김대옥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MOU 체결에 참여한 16개 단체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원시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활동해 오며, 수원 서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고 뜻을 함께해 주신 16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4101853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와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수원시민협의회 clip20230924101940 장안사랑발전회와 MOU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수원시민협의회

인천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인천시가 24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연휴 기간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8대 증차하고 여객선은 평시보다 운행 횟수를 16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며 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내달 1일 밤 12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내달 2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연휴 6일간 인천가족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하지만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 추석 당일 공원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 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에도 길병원을 비롯해 21개 기관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하며 민원 접수는 미추홀 콜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3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전통 문화·놀이 체험 행사 등 추석맞이 행사 다채

인천시가 24일 추석 연휴 기간 잊혀져 가는 전통 공예를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직접 배우는 등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 교사와 함께 소금·완초·화각·단청·자수·목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이름만으로는 도무지 무엇과 관련된 것인지 알 수 없는 공예기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푹 삶은 쇠뿔을 얇게 저며 평평하고 투명하게 만든 뒤 안쪽에 그림을 그려 채색하는 화각(華角)은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있는 공예다. 또 완초(왕골)는 다 자란 왕골을 쪼개어 건조 시킨 후 이것을 다시 물에 불려 칼등으로 훑어낸 다음 햇볕에 말려 손으로 꼬거나 기구를 이용해 엮는 것으로 바닷가 근처 물가에서 자라 염분 성분이 함유된 강화의 완초 공예품은 부드럽고 습기에 강하며, 보랭 및 보온 효과가 있어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의 전통 관악기 단소와 소금(小笒)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단청 문양 그리기·자수·목조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과 30일(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9일(오후 1시부터 4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무료다. 이와함께 월미공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가위 민속한마당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가족들과 함께 민속 전통 강정도 만들어 보고 투호, 고리 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내 양진당에서 진행(30분씩 총 100명 참여)되며 사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흥미로운 전시도 눈길을 끈다. 1970년대부터 형성되어 온 한국 결혼 문화를 보여주는 ‘1970년, 승란씨의 결혼이야기’에서는 지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결혼 문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예식장 포토존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재개발을 앞둔 인천 원도심 화수동과 화평동을 기록한 전시,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에서는 작은 집과 골목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정겨운 마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추석 당일 저녁 7시 30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한가위 특별 야외공연 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우리 춤 중에서도 민족의 대표적 명절인 추석에 어울리는 토속적 느낌을 주는 7개의 민속춤 모음으로 구성된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horz 전통문화 체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박승원 광명시장 대한민국리더십 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에서 지방정부 공감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사)한국행정학회가 정부-공공기관-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현안과제 해결 성과와 대내외 소통,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리더십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가 추진해온 △비전-공공가치 창출 △전략 수립-실행 △현안과제 해결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및 협업문화 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한 결과, 박승원 시장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둬 ‘공감 리더십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한국행정학회는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관장으로서 혁신적이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에 강하고 회복력과 경쟁력을 갖춘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 시상식은 22일 한성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기초단체장 부문은 광명시를 비롯해 용인시-은평구-경주시 등 4곳이, 광역단체장 부문은 인천광역시-울산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kkjoo0912@ekn.kr김규식 광명부시장 제1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 시상식 대리참석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가운데) 24일 제1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 시상식 대리참석.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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