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한 뒤 유선상으로 계속 조속한 퇴종 노선 결정을 대광위 쪽에 촉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나, 인천시 노선(안)이 제출되지 않아 노선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신속하게 입장을 정리해 최종 노선안을 대광위에 하루빨리 제출해야 하고, 대광위는 김포골드라인으로 고통 받는 주민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합리적인 최종 노선을 결정해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최종 노선 결정 후에도 철도 상위계획인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설계, 공사 등 상당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선에 대한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