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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점프벼룩시장 9월2일 개장…“자원순환 전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9월2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하반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개장한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자원순환 전범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류-잡화-소형가전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 장터로, 올해 상반기 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하반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9월2일부터 10월28일까지 추석 등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공식 누리집(nyj.go.kr/main/3159)에서 일정과 장소 등 안내사항을 확인한 후 접수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매주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다. 판매 참여를 하지 않는 일반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판매 참여자는 판매금액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남양주점프벼룩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23-0809 점프벼룩시장전단-자원순환과 2023년 하반기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개장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복원경험…기후위기 대응"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 수립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선언식은 세계 최대 규모 기후적응 행사인 ‘2023 UNFCCC 적응주간’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KEI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그리고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1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선언에는 시흥시 등 234개(광역 17개, 기초 217개) 지자체가 동참했다. 참석자는 선언식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언에 참여하고, 기후적응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이 중심이 돼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공동 선언식은 각 지자체가 지방정부 중심 기후적응 노력 의지를 표명한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화호 복원을 통해 환경문제 극복 가능성을 확인해온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석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세번째)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석.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석 임병택 시흥시장(앞줄 왼쪽 두번째)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석. 사진제공=시흥시

[포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KTR 과천본사 방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9일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과천 본사를 방문해 KTR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KTR은 대한민국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 중인 시흥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서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김현철 KTR 연구원장을 만나 시흥시 지리적-산업적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오-의료-메디컬 분야 전반에 걸친 투자를 요청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 미래에 KTR과 같은 시험인증기관이 꼭 필요하다.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29일 KTR 과천본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용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 결정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고 제275회 임시회를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안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영덕1근린공원]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오는 9월 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같은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가 열린다. 또 같은달 15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20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고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224751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용인시의회

안양시 ‘대한민국 기후적응 실천선언’ 동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30일 인천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식’을 통해 기후재난 및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 및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한 이날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 개회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축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환영사에 이어 18여개 지방자치단체장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대신해 원연미 기후대기과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을 넘어선 공동 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협력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선언문에는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 △기후적응 정책 적극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보호 △정부 및 시민사회와 협력 강화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 기후적응사업 추진 적극 지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적응 실천이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정부, 타 지자체와 지혜를 모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공선언 참여 안양시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공선언 참여. 사진제공=안양시

김보라 안성시장,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신임 사령관과  환담

경기 안성시는 지난 29일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수비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 간의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험프리스 수비대 신임 사령관인 라이언 K. 워크맨 대령과 제프리 네이건 험프리스 공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워크맨 대령의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 사령관 취임을 축하한다"며 "그간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성시와 협력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환경은 물론, 줄타기와 천년고찰, 안성유기 등 전통문화와 장인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기지 내 군인 대원들과 가족들이 안성을 부담 없이 방문해 색다른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글로벌 교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안성의 자매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와 추진 중인 학생 홈스테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험프리스 기지와도 함께 추진해 안성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경험을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워크맨 사령관은 "기지 사령부에서 진행 중인 전략 안보 동맹투어를 토대로 안성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며 "안성시와 화합해 서로 간의 문화 체험과 유대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10월 계획된 안성 팸투어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향후 안성의 관광자료와 축제 일정을 알려주시면 군인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안성시와 험프리스 부대 간의 우호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223559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9일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수비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이동환 고양시장 로킷헬스케어 방문…투자의향 협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지환경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로킷헬스케어와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바이오프린팅으로 당뇨발-만성창상을 치료하는 장기재생 기술 보유 기업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고 한국, 미국, 유럽 인증서 획득 및 50개국에 적용 가능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 장기재생 플랫폼을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AI 장기재생 생명공학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투자유치단과 함께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를 만나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5대 핵심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기업-인재-투자자본이 모여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이 집약된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에 긍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하반기 정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이오산업 육성과 글로벌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직접 두 발로 기업을 찾아다니며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이에 대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에 장기재생 인공지능, 바이오프린팅 융합기술 연구소, 재생의료 인력양성 교육훈련시설, 글로벌 복합 재생의료 복합단지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내년 말 일산테크노밸리 용지공급을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최근 3년간 투자유치기금 총 470억원을 적립하며 지원시책을 마련해왔다. 인센티브 재원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기업-투자유치단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방침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0일 로킷헬스케어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0일 로킷헬스케어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0일 로킷헬스케어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0일 로킷헬스케어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로킷헬스케어 30일 투자의향서 협약 고양특례시-로킷헬스케어 30일 투자의향서 협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1600-8787’ 구축

경기도교육청은 30일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을 신속 지원하기 위한 핫라인 ‘1600-8787’를 전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600-8787’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빨리 출발, 빨리 처리’한다는 의미로 도내 교원 누구나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교원의 소속 학교가 속해 있는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로 연결된다.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가 해당 교육지원청을 집중 지원하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 행정지원 △법률 자문 △심리 상담 △긴급지원팀 현장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6일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대표번호를 통해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초기 원스톱 지원을 강화해 피해 교원이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신속히 시행해 현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222016 임태희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K-UAM 실증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드론앵커센터가 30일 개관해 고양특례시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실내비행장 구비, 드론연구개발센터 운영, 드론기업 입주, 드론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고양시 드론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드론앵커센터 비행장은 국내 최대 규모(1864㎡)다. 특히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드론 경기와 교육, 기업 시제품 테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이다. 드론연구개발센터 내 교육-연구시설에는 드론 관련 기업 입주를 위한 사무공간과 연구시설, 드론운용성평가센터, 라이브 스튜디오 등이 조성돼 있다. 고양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항공대학교,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사업, 정부 주요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관식에서 "드론-UAM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 산업으로, 한국항공대학교, 인천-김포공항과 인접한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으로 K-UAM 실증사업, 드론-UAM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대한항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LIG넥스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드론 산업 관련 업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개관식 이외에 드론영상 공모전 시상, 드론기업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 현장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 현장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인천시, 내년부터 농어업인에 연 60만원 공익수당 지급

인천시가 30일 2024년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익수당은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 60만원씩 현금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1만 6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인구감소·고령화, 농어업 경영비용 상승 및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로 농어가의 소득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어업이 가지는 환경보전, 식량안보, 전통문화 계승, 경관 보전,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가치 유지를 위해 공익수당 지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21년 9월 ‘인천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급 금액, 재원 분담률 등에 대한 시와 군·구간 이견으로 재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등 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민선8기 시는 ‘안전한 먹거리, 농어민과 상생하는 도시’의 농어업 분야의 대표 공약으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 동안 시와 군·구간 쟁점사항이었던 지급대상, 재원분담률 등을 ‘군수·구청장 협의회’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군·구와의 소통으로 공익수당 지급대상을 농어업경영체에서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로 개정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시는 2024년 공익수당 지급을 목표로 지난 6월 연수구청 등을 찾아 공익수당 지급 참여 요청으로 옹진군 등 6개 군·구와 재정 합의한 후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신청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시는 재정부담으로 공익수당 지급에 참여를 꺼리고 있는 강화군 등 4개 군·구 농어업인의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가구당 년 60만 원, 재원분담률을 시 70%, 군·구 30%로 최종 결정했다. 시의 이런 결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이루어 나갈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실현을 위하여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군·구 재정합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추가 제출 등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 및 지급대상 등의 변경을 위한 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지급대상 및 규모 등을 확정해 2024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농어업인의 숙원이었던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지급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 유지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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