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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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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배알미동 옛길 복원 ‘탄력’…국비 4.9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4 20:21
하남시 배알미동 옛길

▲하남시 배알미동 옛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환경문화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0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휴양공간 조성 및 생활SOC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으로 공모에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미나루 누리길은 총사업비 7억원(국비 4억9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하남위례길-검단산 등산로와 연계한 숲길 네트워크를 구성해 녹색휴양공간 확충 및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남시형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걷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녹색휴양공간을 확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걷기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에도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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