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로 발탁됐다. KBS는 3일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된 민경훈을 대신해 이찬원이 새롭게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찬원의 예능감과 센스, 진행실력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입증을 받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찬원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일한 20대인 최연소 막내 멤버로 합류해 MC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과 색다른 조합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의 MC 신고식은 19일 오후 8시30분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가수 이찬원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로 합류한다.초록뱀이앤엠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37)과 배우 강연정(36)이 8년의 연애 끝에 5월 결혼한다. 배두훈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그 사람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아내 강연정에 대해서는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줬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배두훈은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다. 보내준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배두훈과 강연정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이 배우 강연정과 5월 결혼한다.비트인터렉티브 2 배우 강연정.강연정 SNS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산 준비를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안영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5월 초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또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도 14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와 작별한다.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출산 예정일은 7월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방송인 안영미가 출산 준비를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MBC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첫 솔로 음반을 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슈가가 21일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첫 공식 솔로 앨범 ‘D-데이’(D-DAY)를 발표한다"며 "7일에는 선공개곡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D-데이’는 슈가가 앞서 공개한 믹스테이프(비정규앨범) ‘어거스트 디’(2016년), ‘D-2’(2020년)에 이은 ‘어거스트 디’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며 "앨범 기획부터 콘셉트와 구성 등 작업 전반을 이끌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이번 솔로 음반 활동으로 영상통화와 소규모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26∼27일에는 미국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한국에서 솔로 월드투어도 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첫 솔로 앨범을 내고 월드투어를 개최한다.빅히트뮤직

걸그룹 르세라핌이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5월1일 첫 번째 정규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을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음원은 5월 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음반은 2일 오후 2시에 정식 발매된다. 쏘스뮤직은 "‘언포기븐’에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며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매되는 만큼 멤버들과 팬들에게 뜻깊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와 쏘스뮤직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 언포기븐’(LE SSERAFIM UNFORGIVEN)이라는 제목의 슬로건 필름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걸그룹 르세라핌이 5월1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쏘스뮤직

걸그룹 에스파가 8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에스파가 8월5∼6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 스페셜 에디션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 Special Edition -)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도쿄돔은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꿈의 무대’로 꼽힌다. SM은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 이래 해외 가수로서는 최단기간에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시작한 일본 투어를 진행하며 오사카,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등 4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걸그룹 에스파가 8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온리원오브가 첫 단독 콘서트 티켓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오늘(3일) 밤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온리원오브 첫 번째 콘서트 서울 컬렉션(OnlyOneOf 1st Concert seOul cOllectiOn)’ 예매를 시작한다.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온리원오브 단독 콘서트 ‘서울 컬렉션’의 티켓을 오늘(3일) 밤 8시부터 오는 4일 밤 11시 59분까지 공식 팬클럽 선예매로 진행하며, 5일 밤 8시부터 일반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온리원오브는 ‘온리원오브 그랜드 아메리카(OnlyOneOf GRAND AMERICA)’ 투어에 돌입해 미주 16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온리원오브 멤버 Mill(밀)이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의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투표에서도 44.56% 득표율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온리원오브가 국내 첫 단독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최근 ‘언더그라운드 아이돌(undergrOund idOl)’ 프로젝트에서 무대 위 빛나는 아이돌들의 밑바닥 혹은 내면을 표현하거나, 앨범 ‘서울 컬렉션(seOul cOllectiOn)’으로 서울에서 타인에게 상처받고 방황했던 청춘들의 이야기하는 등 깊이 있는 음악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온리원오브 그룹 온리원오브가 첫 단독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에잇디엔터테인먼트

그룹 스윗소로우가 ‘등대’처럼 빛난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의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스윗소로우 5집 파트2 앨범 ‘Nevertheless’ 발매 기념 콘서트 ‘등대’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정리한 스윗소로우의 음악 작업물들을 담은 ‘Nevertheless’를 최초로 공개한 자리다. 스윗소로우는 ‘등대’에서 사랑의 설렘은 물론, 이별 후 느끼는 아픔 그리고 듣는 이들을 위로한 ‘힐링송’ 등 ‘Nevertheless’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다양한 감정을 전하며 특별한 콘서트를 완성했다. 스윗소로우는 밝고 상쾌한 에너지로 ‘등대’의 시작을 알렸다. ‘러브 드라이브 (Feat. meenoi)’, ‘괜찮아 떠나’, ‘짜리리릿 (Sign) (Feat. 김이지 of 꽃잠프로젝트)’, ‘Beautiful’까지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짜릿하면서도 달콤한 사랑 이야기로 콘서트장을 가득 채웠던 것. 스윗소로우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 또한 제대로 발산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레는 스윗소로우의 고백은 계속됐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과 ‘첫 데이트’ 그리고 ‘설레고 있죠’를 노래한 스윗소로우. 이들은 사랑의 두근거림과 행복함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이스로 소화하며 색다르고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스윗소로우는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과 ‘서울은 비’로 안타까운 이별을 표현해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아이유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작은 방’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한층 감성적으로 물들였다. 스윗소로우는 ‘My Cinema’, ‘So Cool’, ‘내 맘대로’, ‘VIVA! (Feat. 이소라)’ 무대를 이어간 뒤 객석 인터뷰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스윗소로우는 포스트잇 이벤트를 진행하며 ‘Nevertheless’에 대한 궁금증을 적어준 팬들에게 재치와 감동 있는 답변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객석 인터뷰 이벤트에서도 팬들과 친근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눈 것뿐만 아니라, 인터뷰한 팬들에게 ‘Nevertheless’ 피지컬 앨범을 깜짝 선물로 증정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등대’의 클라이맥스가 다가왔다. ‘간지럽게’ 그리고 ‘내 님은 어디에’, ‘크리스마스 이게 뭐라고’, ‘정주나요’를 컬래버한 무대와 ‘사랑해’ 등 스윗소로우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기 때문. 관객들은 스윗소로우의 열정적인 공연에 떼창과 함께 전원 기립하며 뜨겁게 호응했다. ‘등대’ 콘서트가 점점 마무리되고 있던 상황. 스윗소로우는 ‘Nevertheless’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사랑이었던 거야’의 첫 라이브를 팬들 앞에서 완벽하게 소화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팬들이 각별히 애정하는 ‘다 잘될거라 생각해’, ‘Sunshine’, ‘그대에게 하는 말’ 무대로 희망과 위로를 이야기한 스윗소로우. 콘서트와 동명의 ‘Nevertheless’ 두 번째 타이틀곡 ‘등대’ 무대에서는 팬들과 스윗소로우 모두 서로의 등대가 돼 영원한 빛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노래하며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스윗소로우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우리와 팬들의 사랑, 그리고 운명적인 동질감을 느낀 빛과 같은 순간이었다"며 콘서트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스윗소로우 그룹 스윗소로우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스윗소로우컴퍼니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기록인 2위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4월8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페이스’는 발매 첫 주에 12만4000장 판매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로 많고,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을 포함해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지민은 실물 앨범 12만4000장과 SEA 1만3500장, TEA 2만65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지민의 ‘빌보드 200’ 2위 기록은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고 순위다. 직전 가장 높은 순위는 같은 팀 RM이 지난해 12월 세운 3위다. 지민은 지난달 24일 공개한 ‘페이스’에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앨범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지민이 첫 솔로앨범 ‘페이스’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가수 최고 기록인 2위를 차지했다.빅히트 뮤직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2일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암투병 끝에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2014년 중인두암 첫 번째 암 진단을 받은 뒤 2020년 6월 직장암을 다시 선고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는 1978년 3인조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로 데뷔, 앨범 ‘사우전드 나이브스’(Thousand Knives)로 이름을 알렸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음악을 시작한 사카모토는 ‘마지막 황제’(1986)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사랑’(1990)과 ‘리틀 붓다’(1993)로는 골든글로브와 영국영화아카데미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영화 ‘남한산성’(2017)의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투병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11일 온라인으로 피아노 독주회를 내보내 한국,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그의 생전 마지막 공연이다. 올해 1월17일 71세 생일을 맞아 6년 만에 새 앨범 ‘12’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는 투병 중 만든 음악 스케치 가운데 12곡이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는 사카모토의 별세 소식에 자신의 SNS 계정에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3월28일 세상을 떠났다.사진은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