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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영웅 파워’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40시간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6일 밝혔다. 임영웅이 등장하는 정관장 광고영상이 지난 24일 오전 8시 공개됐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식사 후 운동과 공부에 노래 연습까지 다양한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바쁜 시간 속에서 정관장을 챙기며 매일의 힘을 준비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임영웅은 정관장 신규 모델로 발탁되면서 고객들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조건을 계약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팬들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을 사야 제공되는 굿즈 사은품을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주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한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정관장몰을 비롯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임영웅 포토카드를 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가수 폴킴, 9년 연인과 결혼 발표

가수 폴킴이 9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 폴킴은 2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폴킴은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라며 연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예식은 두 사람의 뜻을 담아 양가 허락 하에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절차, 의식을 최대한 간소화하면서 서로의 마음에만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폴킴은 “저의 결정에 응원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주변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쓰인다. 하지만 새로운 감정들을 마주하고 배우고 느끼며 다가올 순간들을 즐거이 맞이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폴킴은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에게 고맙다"라고 전했다. 2014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폴킴은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 '비', '안녕', '있잖아', '커피 한 잔 할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국축구, 신태용 이끄는 인니에 승부차기 혈투 끝 충격패..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40년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에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은 1984년 로스엔젤레스 대회 이후 40년만이다. A대표팀 성적만으로 매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3위, 인도네시아는 134위로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한국은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인도네시아는 134위로 23위인 한국과 차이가 나 두 팀의 기량 차이를 예상했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이 충격패를 하며 좌절을 맛봤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은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휘해왔으며, 이날 경기에 앞서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BTS RM, 5월 24일 솔로 2집 발매..“RM 전곡 작사 참여”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자신만의 색채를 가득 담은 솔로 2집을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6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를 통해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오는 5월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이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진다. RM은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2022년 12월 발매한 솔로 1집 '인디고'에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협업뿐만 아니라 미술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경계를 초월한 예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은 RM은 약 1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솔로 2집을 통해 한층 깊어진 그의 예술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앨범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RM만의 색깔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RM의 본질에 집중한 이번 앨범에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영상] 물 만난 광고계 블루칩 임영웅, ‘눈물이 핑 도는’ 굿즈 제공 화제

[영상스크립트전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영웅에 대한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영웅이 모든 팬들에게 굿즈를 증정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인데요, 임영웅이 광고 모델에 나선 정관장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입장에선 '10만원 대 이상 굿즈 증정'처럼 가격 제한을 걸어놓으면 매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임영웅은 정관장 본사에서 가격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해달라로 했다는 것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티티에 올라온 글 작성자는 정관장 점주 사장의 말을 빌려 “눈물이 핑도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우리 입장에선 10만원 이상 가격 상한선을 정해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도 도움이 되죠.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굿즈를 나눠주라고 하더라고요"라며 “(광고) 계약을 체결할 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대요,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을 느낄까봐요"라며 “참 대단한 사람이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임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라며 임영웅이 내건 광고계약 조건에 대해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이 게시글을 본 정관장 매장 점주 한 명은 작성자에게 “임영웅 굿즈에는 가격 허들이 없다. 그래서 임영웅이라는 가수를 다시 보게 됐다"는 말도 전했다. 작성자는 정관장 제품과 임영웅 브로마이트, 포트 카드 사진을 함께 올려 인증도 했습니다. 이러한 해당 글에는 임영웅의 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어쩜 그리 속이 깊을까" “저도 매장 앞에서 서성이다 용기내서 들어갔는데 금액 상관없다는 말에 감독을 받았다. 그래서 하나 구매하고 굿즈를 받아왔다" “따뜻한 심성의 아티스트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인삼공사는 임영웅의 정관장 모델 발탁을 기념해 친필 메세지가 담긴 포토카드와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띤 브로마이드로 구성된 스페셜 굿즈 2종 세트를 제작했는데요, 행사 기간 전국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영웅 등신대와 인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임영웅의 선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영웅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지속하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이 소비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삼다수토어' 온라인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임영웅은 '평생 감사한 부모님께 믿고 보내 드릴 수 있는 효도선물', '물 한 잔도 가려 마시는 딸을 위한 임신선물'로 삼다수를 추천했습니다. 임영웅이 등장한 제주삼다수 TV CF 및 온라인 광고를 포함한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1200만회, 관련 댓글은 2만여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임영웅을 새 모델로 발탁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의 시작'이라는 하나은행의 카피 문구와 함께 임영웅과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모델 발탁 배경으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다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정원의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도 올해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재계약했습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정성과 진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임영웅과 가장 잘 부합됐다는 점이 계약 연장의 배경이다. 햇살담은은 청정원 라이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영웅의 '진심메시지'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임영웅의 광고 모델료 수입을 합산하면 년간 약 8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현재 공연 티켓 음반 광고 합쳐서 이미 500억원이 훌쩍 넘는 수익으로 화제가 된 임영웅. 특히 한달에 유튜브 수익만 10억원 이상 들어올 것이란 추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앨범은 172억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콘서트 티켓 평균치 매출만 305억, 광고 개런티 몸값은 1000억 원 이상 혹은 측정 불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대오 기자

하이브, “민희진 주장, 거짓·왜곡 많아 답변할 가치가 없다..속히 사임하라”

하이브는 자사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에 대해 왜곡과 거짓이 많아 답변할 가치가 없다며 신속한 사임을 촉구했다. 하이브는 25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 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법률대리인인 세종 측과 함께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일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시도하거나 의도한 적이 없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소 격앙된 모습으로 비속어도 섞어가며 하이브 임원들을 향해 날선 비난을 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밝힌 자신을 둘러싼 배임 혐의에 대해 “이사진들과 가볍게 한 이야기이며, 모의를 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또 주술 경영 의혹에는 “나의 지인이 무속인일 뿐"이라며 “나의 메신저를 캡처해 프레임에 맞게 끼워넣었다"고 주장했다. 또 'BTS(방탄소년단)가 나를 베꼈다'는 말에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 대표는 이 같은 일이 하이브에 내부 고발을 했기 때문에 발생한 거라는 주장도 했다. 그는 “하이브 정신 차려야 한다고 (내부 고발을) 한 거다"라며 “그런데 하이브는 내부 고발에 대한 답이 없었고, 그 답은 감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 고발 안 했으면 이거(감사) 안 했을 거다"라며 “내부고발 레터를 계속 보내니까 내가 찍힌 것"이라고 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와 어도어 A 부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어도어 민희진 대표, “전 죄가 없다” 기자 회견..뉴진스 떠올리며 오열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 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에 대해 역사가 깊다며 빅히트뮤직에 입사하게 된 사연부터 쏘스뮤직에서 인적 자원을 유출했다는 것에 대한 해명 등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지원 하이브 CEO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어도어를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브랜딩을 두고 르세라핌 소속 레이블 쏘스뮤직과의 갈등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뉴진스 멤버들과 뉴진스 가족들을 떠올리며 울먹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뉴진스 멤버의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또한 “돈을 원했으면 내부고발을 하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라고 쏟아냈다. 뉴진스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민 대표는 “하이브 때문에 왜 손해를 받아야하냐. 하이브한테 손해배상을 요청하고 싶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다. 기획된게 많다. 관심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현 상황에 대해 “너무 어렵다.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다.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다. 나한테 맨날 사랑한다고 보낸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하니가 '대퓨님 너무 힘드시죠. 계시는데로 갈게요' 그런다. 해린이가 원래 말이 없고 고양이 같다. 오밤중에 엊그제 영상통화를 했다. 말도 없는 애가 영상통화로 혼자 문자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온다더라.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한다. 자식 키우는게 이런건가 했다. 20분을 울었다. 자기가 고마운게 많고 나 힘든데 못 도와주는게 힘들다고 하더라"며 오열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마동석 시그니처 ‘범죄도시4’, 3연타석 천만흥행 시동

배우 마동석의 호쾌한 액션과 독특한 유머 화법, 조연 출연진의 무지개빛 아우리 연기로 매편 흥행몰이에 빛나는 영화 '범죄도시' 4편이 24일 개봉, 2·3편에 이어 '천만영화'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범죄도시4'의 흥행 여정에 태클을 걸 경쟁자로는 할리우드 영화 '스턴트맨'(5월 1일 개봉),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5월 8일 개봉) 정도가 손에 꼽힌다. 5월 하순에 선보일 맥드맥스 시리즈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5월 22일 개봉)는 '범죄도시4'의 막판흥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인 24일 82만 1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작 '범죄도시2'의 첫날 관객 수 46만 7525명과 '범죄도시3'의 74만 874명도 훌쩍 뛰어넘은 기록으로,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톱4에 드는 뛰어난 기록이다. 또한, '범죄도시4'는 사전 예매량도 83만 장 달성하며 한국영화 역대 사전예매량 1위를 갈아치우며 초반 흥행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는 24일 기준 영화 예매율 94.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 결국 사전예매량 고객의 품평 입소문에 따라 천만관객 돌파의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적 호재로는 지난 2월 열린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스페셜 갈라'에 초청돼 해외 영화평론가들로부터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은 것이다. 국내 팬들의 신작 기대치를 한껏 올려놓아 예매행렬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범죄도시4'는 3편의 신종마약사건에서 3년이 경과한 시점이 배경이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온라인 도박, 인터넷 마약거래 등 첨단 범죄와 싸우며 온라인 불법도박 조직에서 납치·감금·폭행·살인 등을 저지르는 범죄자를 응징한다는 줄거리다. 3편에서 아쉬운 요소로 꼽혔던 액션을 보완하기 위해 빌런(악당)인 '백창기'(김무열)를 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설정해 화끈한 액션을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범죄도시 시리즈에 기대하는 이야기인 악역 응징, 정의 승리라는 '아는 맛'을 잘 담아낸데다 액션도 강화한 만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여기에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5월 15일) 등 연휴가 이어지는 시기에 맞춰 개봉한 전략으로 이번에도 천만관객을 기대할 만하다는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 이같은 '범죄도시4' 흥행몰이 전망에 맞서 관객들 발길을 분산시킬 만한 경쟁작으로는 '스턴트맨', '혹성탈출: 새로운시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다양한 외화가 대기하고 있다. 오는 5월 1일 개봉하는 '스턴트맨'은 주인공 콜트(라이언 고슬링)이 조디(에밀리 블런트)와 잠수 이별으로 헤어진 뒤 영화감독이 된 조디의 작품에 스턴트맨으로 참여하며 생긴 일들을 담아낸 로맨틱·코미디 영화이다. 여기에 사라진 주연 배우를 찾으러 나선 콜트가 마주한 위기도 함께 그려내며 관객에게 다채로운 액션 연기를 선사한다. 또다른 기대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4번째 영화로 5월 8일 스크린에 걸린다. 이번 작품에는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들의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침팬지 노아의 여정이 그려진다. 특히, '혹성탈출4'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아바타: 물의 길' 등 제작에 참여한 VFX(시각특수효과) 기업 웨타FX와 손잡고 더욱 생생한 유인원의 모습을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5월 22일 개봉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여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어릴 시절의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만의 신작인 만큼,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자동차·바이크들과 질주 장면으로 마니아팬들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싱크로유’ 티저 예고 공개..유재석→세븐틴 호시·에스파 카리나 소머즈급 활약 기대

'싱크로유'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신규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공개된 '싱크로유' 티저 예고에는 MC를 맡은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 '진짜만의 특별함', '1%를 찾아라'라는 카피는 AI가 만들어 낸 완벽한 커버 목소리 사이에서 진짜 레전드 가수를 찾아내는 '싱크로유'만의 재미를 예고한다. 더불어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의 소머즈급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첫 녹화는 이미 마쳤다. 참여한 모든 분들이 놀라움과 만족함을 보여줘서 다행이다"며 “시청자분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터로또’ 박지현 조카부터 박서진 어머니까지...‘붕어빵 DNA’ 눈길

트로트 가수 박지현, 박서진, 송민준, 나상도가 '붕어빵 DNA'로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 박서진, 송민준, 나상도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음악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로또' 가정의 달 특집 '한 지붕 칠 가족' 녹화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2인 1조로 노래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박지현은 조카 장혜원, 나상도는 사촌 동생 김혜란, 박서진은 어머니 김유미, 송민준은 아버지 송태영과 팀을 이뤄 넘치는 끼와 입담, 반전의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들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이 “진짜 많이 닮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26일 밤 10시.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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