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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전현무계획’ 출격.. ‘곰탕러버’ 인증

가수 손태진이 '전현무계획'에 출격한다. 10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13회에서는 먹게스트 손태진과 함께 '미식의 도시' 광주에서 생생한 맛지도 검증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광주 첫 끼'로 애호박찌개를 선택해, 천신만고 끝에 오픈런과 첫 개시에 성공한다. 이어 전현무는 “오늘 친한 동생이 게스트다. 곰탕 목소리를 가졌는데, 실제로 곰탕을 너무 좋아한다"며 게스트 맞춤 먹방을 위해 곰탕의 본고장 나주로 이동한다. 나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와있던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자 손태진을 맞는다. 손태진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재작년 축제 때 갔던 114년 전 전통의 곰탕 맛집으로 가자"며 '손태진계획' 모드를 켠다. 이어 “지방 행사에 갈 때마다, 늘 지역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집 마니아"라고 밝힌 그가 자신 있게 두 사람을 이끌었지만, 해당 맛집은 정기휴일로 문을 닫아 충격을 안긴다. 손태진은 “사실 저도 'MBTI'가 P"라며, '극P 먹브로'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무계획 여행의 참맛을 몸소 체험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두가 난감한 상황 속, 곽튜브는 “동사무소 공무원들에게 물어보자"며 '길터뷰'를 진행한다. '현지인 픽' 특급 정보를 입수한 세 사람은 그 길로 해당 곰탕집으로 향한다. 이때 손태진을 발견한 어머님들이 달려와 현장이 삽시간에 팬미팅이 돼버린다. 졸지에 '노룩 패스'를 당한 전현무는 “손태진 옆에 곁다리로 껴있네"라고 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손태진은 전현무를 대신해, 단박에 촬영 허가까지 받아 놀라움을 안긴다. 이윽고 나주곰탕 현지인 맛집에 입성한 세 사람은 먼저 서빙된 투박한 소머리수육에 매료된다. 우설(소혓바닥)부터 맛본 손태진은 “잡내가 하나도 없다"며 '엄지 척'을 하고, 전현무는 “손태진의 가창력처럼 기교 없이 묵직한 맛"이라고 극찬한다. 이어 손태진은 '솥 3개의 비밀'을 가진 나주곰탕의 찐맛에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곰탕 목소리로 한 곡조 뽑는다. 나아가 그는 “사실 트로트 오디션을 본 남다른 이유가 있다"며 깜짝 고백을 한다. 10일 밤 9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선업튀’ 김혜윤·변우석, 커플포즈 장인..달달 현실 케미 폭발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에 함께 출연중인 변우석과 현실 케미스트리를 뽐내 화제다. 지난 7일 김혜윤은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혜윤과 변우석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즉석 사진이 여러장 늘어져 있다. 즉석 사진 속 두 사람은 극 중 달달한 로맨스만큼이나 설렘을 자극하는 커플 포즈를 뽐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서로의 볼을 콕 찌르는 포즈부터 변우석의 얼굴에 김혜윤이 꽃받침을 해주는 포즈까지 달달한 커플 포즈를 연달아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고 있다. 김혜윤과 변우석의 열연과 케미스트리,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등에 힘입어 '선재 업고 튀어'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투어스, 메디힐 새 모델 발탁 “한국·일본 소비자 공략”

보이그룹 투어스가 높은 인기에 힘입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8일 더므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 “투어스 팀명에 담긴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 메시지와 메디힐의 '소비자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는 공통 키워드에 주목했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투어스는 메디힐의 스킨케어 카테고리 모델로 활동하며 국내를 비롯해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콘텐츠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화보 컷은 8일부터 수원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메디힐 팝업스토어'의 'TWS ZONE'에서 공개된다. '2024년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투어스는 지난 1월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연석·채수빈, MBC 새 금토극 ‘지금 거신 전화는’서 부부 호흡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8일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략결혼 후 서로 대화 없이 살던 쇼윈도 부부에게 아내를 납치했다는 괴한의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연석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정치 명문가의 아들이자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백사언은 내전 지역 종군기자, 인질 협상전문가이자 공영방송 간판 앵커의 이력으로 늘 주목받는 인물이다. 백사언의 아내 홍희주는 채수빈이 연기한다. 극중 홍희주는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함묵증이 생겼고, 이후 수어통역사로 법원, 방송국 등에서 일하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는 쇼윈도 부부가 협박 전화를 하다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으로, 미스터리부터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며 “원작에 흥미로운 설정들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인천성모병원, 웰빙·웰다잉 준비하세요…브라보! 마이라이프2 교육생 모집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 시민의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브라보! 마이라이프2'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성모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인천시 호스피스 교육·홍보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천시민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을 생각해 봄으로써 죽음에 임하는 태도를 변화시키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브라보! 마이라이프2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유관기관을 선정해 총 5차례 진행된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계양2동행정복지센터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작전1동행정복지센터 △검단생활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웰빙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정복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교육 △건강한 삶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한 삶을 위한 심혈관 질환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마지막까지 나를 지키는 돌봄 호스피스 △인간답게 죽을 권리(사전연명의료의향서) △브라보! 마이라이프(유언장 작성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진과 웰다잉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호스피스 시니어 서포터즈단에 참여해 인천시 웰빙-웰다잉 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리더 그룹으로 활동한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교육진행 기관들과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032-280-6227)로 하면 된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 MBN ‘웰컴 투 장미골’ 주인장 된다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신성·에녹이 민수현과 함께 '장미꽃 필 무렵' 시즌2 '웰컴 투 장미골' 주인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N '장미꽃 필 무렵' 시즌2 '웰컴 투 장미골'은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이 장미골 주인장이 되어 산 좋고, 물 좋고, 사람 좋은 멋진 고장, 장미골을 찾은 사연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힐링 민박 버라이어티다. 새롭게 변화한 포맷과 내용으로 돌아온 '웰컴 투 장미골'은 '장미꽃 필 무렵' 시즌1에 이어 손태진·신성·에녹이 출연하며, 민수현이 시즌 2부터 새롭게 고정으로 합류한다. 이들은 장미골 주인장으로 변신해 사연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미골 주인장 4인방은 '트롯맨표 세끼'를 대접하고 발로 뛰어 찾아낸 꼭꼭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또한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모닥불 앞 미니콘서트까지 선물하며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제공한다. '장미골 주인장'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은 힐링 민박에서 하루를 보낼 손님들에 대한 '공개 초대'에 나섰다. 호캉스 대신 촌캉스를 원하는 사람들, 빌딩 숲 대신 자작나무 숲 놀이터가 더 좋은 사람들을 비롯해 소중한 인연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웰컴 투 장미골'의 힐링 민박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힐링 민박 '장미골' 주인장들이 색다른 추억을 갖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몸으로 뛰는 선물을 안겨주고자 한다. 시즌1 보다 업그레이드된 비타민 웃음을 선사할 시즌2 '웰컴 투 장미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6월 첫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뉴진스 혜인, 미세 골절 부상으로 ‘하우 스위트’ 활동 불참..“음악방송 외 유동적 참여”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부상으로 컴백 활동에 일부 불참한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8일 “혜인은 지난 4월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미세골절이 발견됐다"고 전한 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으나 의료진으로부터 아직은 발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움직임은 최소화하라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혜인은 음악방송 및 퍼포먼스를 포함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안정과 휴식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하며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 및 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펀치, 오늘(8일)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음원 ‘그대만이’ 발매…음색 여제∙히트곡 제조기의 만남

가수 펀치가 참여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 펀치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3 '그대만이'를 발매한다. '그대만이'는 지난 2008년 발매된 김종욱의 정규 1집 리패키지 'For A Long Time'의 수록곡이자,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 속 한 커플의 테마곡이다. 원곡자 조영수 프로듀서가 직접 리메이크에 참여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2024년 감성에 걸맞은 '그대만이'를 재탄생시켰다. 펀치 또한 기타와 피아노로 완성된 담백한 멜로디 위로 맑고 달달한 보이스를 더해 두근거리는 사랑의 설렘을 담아냈다. 펀치는 목소리가 지문 그 자체인 개성 강한 음색과 절로 봄이 떠오르는 감성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음악을 들려줄 전망이다. 특히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감성 보컬의 입지를 확고히 해 온 펀치인 만큼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만나 최고의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펀치가 세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의 명곡을 후배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재해석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하이라이트 메인 보컬 양요섭과 케이시가 각각 SG워너비의 '첫눈', 제이세라(J-Cera)의 '언제나 사랑해'를 리메이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펀치는 발매에 앞서 지난 7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케이시의 뒤를 이어받아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대만이'를 펀치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보려고 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음원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옛 추억의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감동을 소환할 조영수표 세레나데와 달달한 '음색 여제' 펀치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펀치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3 '그대만이'는 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수진, 새 EP ‘RIZZ’ 콘셉트 티저+포토 공개…스타일리시의 정석

가수 수진이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BR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진의 공식 SNS를 통해 새 EP 'RIZZ(리즈)'의 콘셉트 티저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티저에는 어둡고 차가운 배경 속 빛을 내뿜고 있는 단 위에 누워있는 수진의 모습을 시작으로 메탈 날개를 펼치고 강렬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가 수진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어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Delicate(델리케이트) 버전으로, 수진은 트렌디한 고어 스타일과 히메컷, 소프트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하거나 퍼플코어 메이크업과 빈티지한 세미 펑크룩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유의 매력을 품은 깊이 있는 눈빛과 세련된 무드, 화려한 비주얼이 개성 있는 룩과 조화를 이루며 독보적인 시너지를 분출했다. Delicate 버전의 콘셉트 티저 및 포토로 궁금증을 자극한 수진은 Wild(와일드) 버전, Temptation(템테이션) 버전의 콘셉트 티저 및 포토와 음감회,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컴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한 수진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배가된다. 오는 23일 발매되는 수진의 새 EP 'RIZZ'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을 끌어당기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MONA LISA(모나리자)'를 비롯해 'RIZZ ME UP(리즈 미 업)', 'Lime(라임)', '헤엄', 'DROP TOP(드롭 톱)', 'Summer Daze(서머 데이즈)'까지 6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MONA LISA'는 바운스 있는 아프로비츠 리듬 위 일렉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마치 모나리자처럼 미묘한 시선과 매력으로 상대를 사로잡는 장면을 과감하게 표현한 노랫말, 중독성 있고 에너지 넘치는 후렴이 돋보이는 곡이다. 첫 EP '아가씨'로 음악적 장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룬 수진. 이번 앨범 'RIZZ'를 통해 성숙한 보컬색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량, 매혹적인 비주얼로 글로벌 팬덤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수진의 두 번째 EP 'RIZZ'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임영웅·이찬원, 트로트 장르 新 패러다임 개척의 두 주역

'트로트 가수'로 탄생한 임영웅과 이찬원의 행보는 장르를 넘어선다. 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가요계에 당당히 입성한 두 사람은 '출신'에 얽매이지 않고 트로트 장르의 한계를 타파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각자의 강점을 살린 활동 전략으로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성공이 따라온다. 임영웅은 지난 6일 자작곡으로 채운 더블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온기'의 작사와 작곡 그리고 '홈'(Home)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그의 음악에 대한 관심은 공개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 직행으로 이어졌다. 임영웅이 음악에 자신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불어넣기 시작한 것은 2022년 선보인 첫 번째 자작곡 '런던보이'를 통해서다. 이듬해 '모래 알갱이'와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잇달아 공개하며 전형적인 트로트 가수로서의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팬덤은 아이돌 가수 못지않게 충성도가 높다. 이는 콘서트 개최 장소로 확인 가능하다. 25~26일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앞서 진행한 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 고척돔 등 공연장을 팬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동원력이 없다면 개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수 이찬원은 '투 트랙' 전략으로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지난달 22일 내놓은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이 발매 당일 하프 밀리언셀러(50만 장)를 달성하고, 초동(발매 일주일) 판매량 6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 1집 '원'(ONE)의 초동 57만여 장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을 포함해 '명작', '당신을 믿어요', '꽃다운 날' 등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하늘 여행' 뮤직비디오 감독을 직접 섭외하는 등 프로듀서 면모도 드러냈다. 이찬원의 성장세는 본업인 가수 영역에 '방송인' 활약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21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정보와 지식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친근감 넘치는 외모와 말투, 똑부러지는 이미지는 그의 매력을 더욱 배가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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