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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포천, 올봄 문화여행 핫플레이스 부각…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꽃내음 가득한 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벚꽃 길을 걷다보면 '말울이'라는 지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세조가 함흥 가는 길에 말이 울어, 하루 쉬어갔다는 마을이 '말(마)', '울(명)' 자를 써서 '마명리'가 됐다.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라는 시인 이육사 '청포도' 시구처럼 포천 곳곳에는 오랜 이야기들이 주저리 주저리 달려있다. 역사상 '포천(抱川)'이란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 때는 조선 태종대지만 사실 포천은 역사무대에 그보다 훨씬 전인 삼국시대부터 '마홀군'으로 등장한다. 긴 역사만큼이나 포천에는 역사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많다. 포천을 단순히 푸르른 숲이 가득한 '캠핑장 도시', 혹은 '막걸리와 갈비의 고장', '군사도시'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면 포천의 이야기보따리를 한번쯤 풀어볼 일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포천에는 문화유산이 무려 88곳이나 있다. 포천시는 이를 활용해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행자에게 단순한 '쉼'을 넘어 풍부한 '경험'을 선물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구려 포천의 지명인 '마홀(馬忽)'을 딴 '2024년 제3회 포천물골연등제(이하 연등제)'가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마홀'은 '물골(물의 고을)'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포천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포천의 대표적인 하천 중 하나인 '포천천(포천대교~반월교)' 일대에서 진행한다. 2024포천골연등제는 포천시 봄철 대표 행사로, 행사기간 중 상시로 연등 터널과 대형연등이 전시돼 시쳇말로 '사진 맛집'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초대가수들 축하공연 및 먹거리장터-로컬농산품 판매부스-예술작품 전시부스 등이 준비돼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포천향교에선 매년 성년을 맞은 이를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 포천에 연고가 있는 19세 성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25일 포천향교 유림회관에서 성년식을 거행한다. 포천향교는 성년식 외에도 방학동안 전통예절과 유교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충효인성교육'도 진행한다. 포천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중 '오성과 한음'을 빼놓을 수 있을까? 포천에는 '오성'으로 널리 알려진 '백사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화산서원'과 '한음 이덕형' 선생을 배향한 '용연서원'이 있다. 포천시 문화체육과는 경기도 지정 유산인 용연서원-화산서원-포천향교에서 오는 6~9월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유산 투어버스-각종 만들기 체험-스탠드업 코미디쇼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임진왜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가족 단합 미션 게임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과 방법은 5월 중순 이후 포천시 누리집 및 공식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포천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이하 전수교육관)에선 영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덩기덕 노리터'를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농복을 입고 경기도 무형유산 '포천메나리'를 체험하고, 무형유산을 주제로 워크북 활동을 하는 등 아이들 시선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런 까닭에 덩기덕 노리터는 작년 어린이집-유치원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세부사항은 전수교육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시 화현면에는 한국 천주교 창설의 주역인 '광암 이벽' 선생 유적지가 조성돼 있다. 유적지 내에는 광암 선생 생애를 알 수 있는 '기념관'과 생가를 재현한 '생가 재현관'이 위치해 있으며, 유적지 뒤편으로는 '광암 이벽 기념성당'이 있어 순례객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성당의 독특한 건축물은 천주교인이 아닌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배상면주가와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하기에 좋다. 포천시 문화체육과는 광암 이벽 탐방로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생가 재현관 내 전시물을 추가 보강해 관람객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이외에도 수준 높은 인문강연 프로그램인 '박물관 콘서트', 포천시 무형유산 대잔치인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 정기공연'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축제-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봄 포천을 찾을 때, 푸르른 풍경-맛있는 음식과 함게 역사지식과 문화소양도 가득 채워가 '봄'은 어떨까?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전야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7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전야제 기념행사가 열린 10일 오후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는 다채로운 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에게 문화 힐링을 선사했다.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옥정호수공원-양주회암사지 일원에서 가족-연인-친구 등 관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 관람거리가 다양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kkjoo0912@ekn.kr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KTX 안내방송 등장 ‘화제’

가수 영탁의 목소리와 모습이 광역전철과 KTX-청룡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탁이 최근 녹음을 마친 광역전철과 KTX-청룡 안내방송은 지난 6일부터 송출되고 있다. 장소는 코레일 관할 광역전철역 294개소 역사 및 해당 노선 열차 내로 1·3·4호선 일부 구간과 경의중앙선, 경강선, 경춘선, 서해선, 동해선 전구간에서 영탁의 목소리가 나온다. 내용은 일정에 따라서 다르게 구성됐다. 앞서 6일부터 8일까지는 어버이날 등을 기념해 부모님에 전하는 감사인사 내용으로 진행됐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내용이 공개된다. 13일부터는 경부선과 호남선에 편성된 KTX-청룡 열차 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첫 출발역 출발 후 기존 안내방송 뒤, 종착역 도착 전에는 안내방송 앞에 등장한다. 안내방송 내용은 9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철도TV에 쇼츠 영상으로 공개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CHECK-IN 호텔] 올해도 ‘과일빙수 매출 흥행’ 이어질까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둔 국내 특급호텔들이 이달부터 서둘러 계절 인기제품인 과일빙수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들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고온현상이 5월 초여름 날씨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발빠르게 과일빙수 제품을 출시해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호텔들이 애플망고빙수 열풍에 힘입어 짭잘한 매출을 올리는 여름장사 재미를 본 것도 한몫하고 있다. ◇ 지난해 애플망고 빙수 큰 인기, 호텔 매출상승에 한몫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호텔은 지난해 높은 인기를 끈 시그니처 빙수 제품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올해 새로 출시했다. 기본적으로 팥을 더한 것은 물론 파라다이스시티는 모나카 과자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망고 퓨레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블루베리와 수제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블루베리 코코넛 빙수'도 함께 판매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블루베리에 벌집꿀을 얹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허니콤 블루베리 빙수'를 내놓았다. 가격은 제주 애플망고 빙수 9만 5000원, 블루베리 빙수 7만 9000원이다. 포시즌스 호텔은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애플망고를 비롯해 빙수에 사용되는 인기 재료인 팥과 녹차를 주재료로 한 3종의 빙수를 오는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애플망고 빙수는 지난해와 차별화하기 위해 머랭 위에 다양한 과일을 얹은 디저트인 '파블로바'를 함께 사용했다. 팥빙수인 '마루 빙수'는 생강의 맛과 향, 붕어빵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더해 독특함을 살렸다. 올해 여름 새로 선보인 녹차 빙수는 녹차와 호지차가 모두 사용된 것이 특징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는 쌀 푸딩을 얹어 장식했다. 애플망고 빙수 12만 6000원, 마루·녹차빙수 7만 8000원. ◇ 고물가로 망고빙수도 올라 “작년 열풍 이어갈지…" 전망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은 스위트콘과 옥수수크림을 빙수에 가미한 '초당옥수수 빙수'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초당옥수수 빙수는 팝콘 우유로 얼음을 제조한 것이 특징으로, 브라운 치즈와 치즈케이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도 K팝 노래 덕분에 트렌드 상품으로 급부상한 밤양갱을 가미한 '밤양갱 팥빙수'를 출시했다. 여름마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 빙수, 유자를 가미한 토마토 빙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초당옥수수 빙수 6만 3000원, 밤양갱·토마토 빙수 5만 5000, 망고빙수 6만 7000원이다. 이밖에 애플망고 빙수의 원조로 유명한 서울신라호텔, 프리미엄 빙수 제품로 입소문난 시그니엘서울·워커힐호텔도 앞다퉈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이고 여름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 호텔들이 여름빙수 경쟁에 일제히 뛰어든 이유는 여름빙수 판매가 호텔 매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다만, 호텔업계 빙수 트렌드가 최근 몇년째 지속되면서 소비자 주목도가 떨어진 데다 고물가 여파로 빙수 가격도 계속 올랐다는 점에서 올해도 빙수 열풍이 이어질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지난해보다 4.1% 오른 10만 2000원으로 책정했다. 파라다이스 시티도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해보다 6.74% 가격이 높아진 9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포시즌스 서울은 망고빙수 가격을 12만 6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했으나, 전반적으로 호텔 빙수 가격이 10만원을 넘으면서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 부담이 커졌다. 호텔업계는 프리미엄 트렌드가 이어져 제품을 고급화한 데다 제주산 애플망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오르는 등 물가 상승률이 컸기 때문에 빙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배우 손석구, 버버리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배우 손석구가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버버리는 1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배우로서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손석구는 버버리가 추구하는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앰버서더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브랜드와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그를 버버리 패밀리의 일원으로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애정했던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버버리와 함께 하게 될 여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손석구는 '댓글부대', '범죄도시2', '나의 해방일지', '살인자ㅇ난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안성훈, ‘트롯스타’ 5월 1주차 주간랭킹 1위 차지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안성훈은 해당 앱의 5월 1주차 주간랭킹에서 5094만4970표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황영웅(4217만6895표), 3위는 김수찬(3884만3230표), 4위 진욱(1287만1350표), 5위는 에녹(1281만6673표)으로 나타났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의 제공돼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루셈블 현진, 박재정 ‘무슨 일 있었니’ MV 여주

그룹 루셈블(Loossemble)의 현진이 박재정과 특별한 호흡을 나눴다. 현진은 지난 9일 오후 공개된 박재정의 신곡 '무슨 일 있었니'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속 현진은 깨끗하면서도 맑은 이목구비를 통해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현진의 이같은 모습은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그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박재정의 깊은 목소리, 진한 감정 연기와 대비를 이뤄 '무슨 일 있었니'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현진은 '무슨 일 있었니' 뮤직비디오 말미에선 박재정과 마주하며 안타까운 눈빛과 표정 연기까지 소화, 작품이 가진 스토리라인에 특별한 감성을 더하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재정 측은 현진의 참여와 관련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여주인공을 찾던 중 루셈블의 멤버인 현진에게 섭외를 요청했고, 활동 중임에도 흔쾌히 촬영에 응해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박재정의 새 싱글 '무슨 일 있었니'는 '헤어지자 말해요'가 수록된 정규 1집 'Alone' 이후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의 화자가 시간이 제법 흐른 뒤 연인을 다시 마주쳤을 때의 감정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박재정이 작사, 작곡했다. 더욱이 '무슨 일 있었니'는 박재정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와 스토리를 완성한 것은 물론,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과 같은 곡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단 반응이다. 한편 현진이 소속된 루셈블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타이틀곡 'Girls' Night'을 통해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에게 어둠을 뚫고 나아가는 당찬 용기와 꿈을 선물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강혜원,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여자 신인 배우 선정

배우 강혜원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혜원은 지난 9일 열린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물‧문화 부문에서 '여자 배우(신인)'를 수상했다. 강혜원은 “배우로서 상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며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강혜원은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 투표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뚫고 당당히 '여자 배우(신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혜원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부여의 절세 미녀 강선화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 분)와 '아산 백호' 정경태(이시우 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강선화의 모습을 수준급 연기력으로 소화했으며, 독보적인 비주얼까지 드러내 '국민 첫사랑'의 계보를 잇는 여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강혜원은 지난 2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도쿄까지 총 3개 도시에서 데뷔 첫 단독 팬 미팅 '2024 Kang Hye Won Fanmeeting Tour : 'Hyem's Diary(2024 강혜원 팬 미팅 투어 : 혬스 다이어리)'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김지원, 우아美 뚝뚝! 첫 단독 팬미팅 메인 포스터 공개

배우 김지원이 우아하고 고혹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첫 단독 팬미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하고 팬들과의 선물 같은 시간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10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티켓 오픈 일정과 함께 이번 팬미팅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 속 편안한 분위기의 김지원은 온데 간데 없고 사람의 시선을 잡아끄는 블랙홀 눈동자와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김지원이 메인 포스터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원이 지닌 다채로운 면모와 반전 매력이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김지원이 첫 팬미팅을 통해 어떤 매력을 뽐낼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김지원의 데뷔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지원은 처음 팬들과 가까이서 마주하는 만큼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에는 데뷔 첫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도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김지원은 오는 7월 7일 오사카에 이어 7월 10일 도쿄에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지원의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8시 오픈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어도어, 31일 임시주총 연다..‘민희진 대표 해임안’ 상정

어도어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안건은 민희진 대표 해임안이다. 어도어는 10일 “이사회에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며 “임시주총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어도어 현 경영진 사퇴를 촉구했고 이를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다. 하지만 민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에 하이브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이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다.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에 따라 민희진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도어 측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 하이브가 어도어 구성원을 대상으로 '불법 감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문제 없는 감사'라는 입장을 밝히며 “합법적인 감사 절차를 가지고 '불법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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