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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말레이시아에 부인·자식 없어” 가짜뉴스 반박

손태진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바로잡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식의 본고장'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의 모습이 담긴다. 손태진은 '팬텀싱어' 우승 후 베이스바리톤으로 승승장구 하던 중 트로트 가수 오디션에 도전한 과정을 밝힌다. 도전 당시 어려움이 많았음을 밝힌 손태진은 “남들이 안 가는 길에서 오히려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얻은 것이 많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오디션 상금으로 역대 오디션 중 최고 상금인 6억 3천만 원을 받았다. 세금만 해도 40%"라고 밝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이어 우승 상금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투표로 만들어진 감사한 자리인 만큼, 제일 먼저 기부를 했고 부모님께 효도도 했다. 아직 제 자신한테는 선물을 못해서 고민 중"이라고 덧붙인다. 이에 전현무가 “벌써 건물주라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손태진은 “저는 가짜뉴스에 의하면, 여의도에 자가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부인도 있고 애도 둘이다. 그래서 저한테 집들이 하자고 연락이 온다"고 웃는다. 손태진은 “모두 거짓이다. 저 결혼 안 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래도 너무 감사한 게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됐다"고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 잡았다는 후문.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아현, “父, 몰래 정화조 일하며 억대 뒷바라지” 오열

'미스트롯3' 배아현이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빠의 지난 이야기에 눈물을 쏟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23회에서는 '미스트롯3'에서 선을 차지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했다. 8년의 무명 생활동안 겪어야 했던 경제적 어려움과 설움을 고백한 배아현은 “아빠가 차량, 의상비, 헤어메이크업, 식비까지 모든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 억대는 넘는다"라며, 자신을 위해 헌신한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배아현과 아빠는 한 집에 있으면서도 각자의 방에서 따로 식사를 해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배아현은 “아빠와 한 공간에 단둘이 있어본 적이 없다. 둘이 밥을 먹은 적도 없고, 뭔가를 해본 게 아예 없다"라며 어색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배아현의 아빠는 “일을 안 하면 굶어 죽으니까 그냥 일만 했다. 가족 여행은 택도 없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력사무실에 새벽에 나가서 줄 서있다가 들어올 때가 많았다. 가스도 끊겨본 적이 있다. 어려웠던 그때 생각이 나니까 앞만 보고 달렸다"라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정화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배아현의 아빠는 일의 위험성이나 공사 도중 멱살을 잡힌 일, 취객의 난동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어느 날 딸이 알게 됐을 때"라고 고백했다. “아빠가 그런 힘든 일을 하면서 자기를 도와준다는 걸 알면 딸이 힘들어할까 봐 끝까지 숨기고 싶었다"라는 아빠의 속마음에 배아현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살가운 딸이 되겠다고 다짐한 배아현은 아빠의 단골 식당에서 아빠와 단 둘이 식사를 마련했다. 배아현의 아빠는 처음으로 딸이 구워준 고기에 “아, 좋아 죽겠다", “사장님 갈비가 이렇게 맛있었나"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어렸을 때 아빠와의 추억이 없다고 털어놓은 배아현에게 아빠는 새벽에 인력 시장에 나서 밤 10시, 11시에 집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배아현의 아빠는 “주머니에 십 원 한 장 없을 때가 많았다. 50원, 100원 짜리 과자도 못 사줄 때 부모 속은 찢어진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에 배아현은 “아빠의 고생은 오늘 처음 들었다. 어릴 때 아빠가 기억이 안 나고 엄마가 힘들어하니까, 항상 아빠는 나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아빠를 미워했던 마음을 털어냈다. 이와 함께 부녀는 불과 7개월 전, 배아현이 우연히 아빠의 직업에 대해 알게 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아현은 “그렇게까지 위험한 일을 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때부터 아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배아현의 아빠는 8년간 딸을 뒷바라지하면서 가장 한이 맺힌 것은 '자동차'라고 밝혔다. “다른 가수들은 지붕 올라온 자동차 안에서 대기하는데, 딸이 무대복을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나올 때 참 힘들었다"라며, 자동차를 선물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부녀의 첫 식사를 마무리하며 서로 계산을 하겠다는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결국 결제를 한 배아현의 아빠는 “딸이 사버리면 이걸로 끝날까 봐 그랬다. 이 고깃값을 내가 내면 다음에 또 딸이랑 먹을 수가 있지 않냐"라고 대답해,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지금까지 나왔던 출연자 중에 제일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더욱 가까워질 배아현 부녀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서 '외톨이 아빠' 김병옥의 가족 내 모습이 공개됐다. 가족 내에서 소외감을 토로했던 '카리스마 배우' 김병옥은 그동안 딸이 아빠와 친해지기 위해 했던 숨은 노력에 고맙다고 답하며 오해를 풀어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뺑소니 혐의’ 김호중, 매니저에 대리 자수 부탁..소속사 “음주 절대 아니야”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발생 전 유흥주점에 머물렀고, 사고발생 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사고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정황도 포착됐다. 김호중의 매니저 A씨는 사고 3시간여 뒤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서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측정에서 음성진단이 나왔다. 김호중의 혐의에 대해 조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은 사건 당일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고 한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 또한 사고 직전 김호중은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호중은 경찰조사에서 유흥주점을 방문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녹취 파일에 담긴 내용에 대해 알려지면서 김호중의 주장이 신빙성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지난 16일 새벽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면서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했다"고 밝히며 “귀가 후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된 이 대표는 “사고를 낸 당사자가 김호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며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전해드린 내용은 경찰 조사내용과 모두 같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2024고양행주문화제 18일개막…투석전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고양특례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고양문화축제는 매년 개최된다. 2024고양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개 전시-체험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고양행주문화제는 4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시민이 2024고양행주문화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쇼-불꽃놀이' 규모 확대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등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할 수 있다. 고양행주문화제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장착한 600여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올해는 드론 대수도 늘리고 수상 불꽃놀이 시간도 길어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8시35분경부터 행주산성 인근 하늘을 물들일 예정이다. ◆ 낮부터 밤까지 풍류세상…뮤지컬-국악-밴드 공연 가득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패 사물놀이', JTBC 을 접수한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 등이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에서 찾아온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파주의 남사당놀이패 '천지개벽'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 팀도 2024고양행주문화제를 찾는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조선즈'가 선보이는 '전기수 이야기' 공연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버스커즈와 중부대학교 밴드의 무대까지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폐막식 특별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 '뮤지컬 행주대첩'은 19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 무대에 오른다. 2024 뮤지컬 행주대첩은 '행주치마 휘날리며', '행주대첩' 등 13곡 노래에 화려한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 ◆ 지루할 틈 없는 오감만족 체험…먹거리-수공예 장터 2024고양행주문화제에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주의 역사 속으로 : 역사 미션 게임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 여러 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함께 풀면서 행주산성과 행주대첩 등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행주대첩 시대상을 재현한 역사 테마존 '행주민속촌'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한국민속촌 출신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작명가-화공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한바탕 놀 수 있는 많은 게임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존 '행주 공방'은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 체험, 행주 엽서 그리기, 재활용 재료로 만드는 청사초롱, 한복 체험 등을 주제로 14개 부스가 꾸려진다.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풍류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종합안내소에서 미션 수행 시 받을 수 있는 '행주엽전'은 행사장과 인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 재미를 더한다. 한편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화정역(3번 출구), 백석역(4번 출구)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버스를 유료(자율 기부)로 운영한다. 축제기간 동안 고양인재교육원 주차장 이용은 전면 제한되고, 고양한강공원 주차장, 행주산성 제1-2 공영주차장과 함께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세부정보는 2024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호중, “음주 운전 아냐..사고 당시 당황해 사후 처리 미흡” 사과

트로트 가수 김호중 측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는 14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라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호중, 교통사고 후 도주..경찰조사 받았다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은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귀가했지만 이후 경찰의 추궁에 결국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달 광주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포문을 열고 태백, 울산, 고양, 창원, 김천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나는 중이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양 보랏빛으로 물드인 김호중, 18~19일 창원 출격

가수 김호중이 창원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기 위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호중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앞서 김호중은 11~12일 고양체육관에서 다양한 클래식 곡들과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깊고 풍성한 목소리와 성량으로 120분 동안 열정 가득한 무대로 공연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김호중의 퍼포먼스에 화답했다. 김호중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잠시도 쉬지 않는 모습으로 임했다. 창원에서 공연을 펼치는 김호중은 6월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에 직진 플러팅..입맞춤 상대는 영호?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15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뽀뽀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숙이 영호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고 '고독정식'을 먹은은 후 정숙은 “영호랑 대화 한번 해봐야겠다.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다"라고 자신이 마음을 제대로 드러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바 있다. 정숙은 순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호에게 먼저 대화를 신청하면서 “너 나보다 (나이) 어리니까 말 놔도 돼?"라며 반말로 친근감을 표한다. 또한 정숙은 “자기소개 진짜 인상 깊게 들었다. 그래서 진짜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대놓고 호감을 표현하더니 “너랑 있으면 그 자리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다. 네 외모가 좋다. 너의 자기소개가 내 마음을 거스른 게 없었다"고 영호를 끊임없이 칭찬한다. 영호 역시 정숙의 직진 플러팅에 미소를 짓는다. 직후 정숙은 영호가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이 아닌 순자를 택한 것에 대해 슬며시 묻는다. 정숙은 “네가 날 선택할 줄 알았는데 살짝 배신감 들었다"고 토로한 뒤 “어? 이상하다? 내 거라고 찜해놨는데"라며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호감을 표현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제 뽀뽀가 나오나 보다"라고 과몰입한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정숙의 입맞춤 상대가 영호가 맞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1억 기부’ 영탁, 팬들과 함께 선행으로 뜻깊은 생일 맞이

가수 영탁이 13일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14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영탁은 생일인 전날 팬덤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 이름으로 두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첫 번째로 영탁은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제공, 사랑의 도시락 배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 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도 5000만 원을 전달해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의 식사를 대접하는 무료급식소에 힘을 보탰다. 영탁의 선행에 전국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팬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등 선행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팬카페 내 소모임 '전북내탁'은 전주 중증장애인지역생활지원센터에 320만 원 상당의 튀김기와 찹쌀 200㎏ 등 다양한 주방기기와 주식재료 등을 마련했다. 또 다른 소모임인 '영탁쓰 찐사랑'은 안동시에 700만 원 상당의 라면 267박스를 보냈다. 또 광주전남의 '탁오빠옆에 뽀오짝'은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에 300만 원을, '영탁마이너갤러리'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700만 원을 후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트렌스젠더 풍자, 군필 오해에 “5급 면제, 신검 때는 1급” 해명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군대를 둘러싼 오해에 쿨하게 해명해 웃음을 줬다. 풍자는 1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을 비롯한 박나래, 엄지윤이 '군필'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안 갔다 왔다고"라고 버럭했다. 그러면서 “5급 면제다. 민방위도 면제 당했다"며 “물론 신체 검사 때 1급 나오기는 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이 “필승!"이라고 놀려도 풍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나는 이런 드립 너무 좋아한다"고 여유를 보여 더 큰 웃음을 안겼다. 이 반응에 엄지윤은 “(한)혜진 언니가 제작진한테 우리 다음 콘셉트 군복하면 안 되냐고 했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가 터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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