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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전역 D-1...빅히트 “별도 행사 無, 현장 방문 삼가 당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을 하루 앞둔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에게 현장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공지했다. 또 소속사는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은 2022년 12월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12일 오전 전역 신고 후 다음날인 13일 오후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기념일(6월13일) 행사인 '2024 페스타'에 참석해 '진스 그리팅스'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스카이캐슬’, 일본 리메이크 확정...7월 TV아사히 방송

JTBC 드라마 '스카이(SKY)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11일 제작사 SLL은 “'스카이캐슬' 일본판의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며 “당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고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방영한 '스카이캐슬'은 상류층 학부모들이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현실을 풍자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판에서는 대학 입시에 초점을 맞췄던 원작과 달리 고등학교 수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의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출연자로는 마쓰시타 나오, 기무라 후미노, 히가 마나미, 다카하시 메리준, 고유키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父 고소..“재단 법인 도장 몰래 제작해 사용”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세리희망재단 측이 지난해 9월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협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최근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에는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게재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TV조선, 북중미 월드컵 亞 2차예선 마지막 경기 ‘대한민국 vs 중국’ 단독 생중계

TV조선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TV조선은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김정근 캐스터와 현영민, 박문성 해설위원 함께 생생한 경기 중계를 선보인다. 명쾌한 경기 분석은 물론 현장의 생생하고 뜨거운 열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둬 최종 6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C조에서는 한국이 4승 1무(승점 13)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고, 중국이 2승 2무 1패(승점 8)로 2위, 태국이 1승 2무 2패(승점 5)로 3위에 자리해 있다. 싱가포르는 1무 4패(승점 1)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됐다. 3차 예선에서 유리한 조 편성을 받기 위해 중국전 승리는 중요하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3위권을 유지, 톱시드를 확보해야 일본(18위), 이란(20위)과 같은 조로 묶이는 걸 피할 수 있다. 한편, 중국과의 A매치로 '뉴스9'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K팝 가수 최초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가 된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에 임명된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밝힌다. 플레디스는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최초로,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성장 서사를 음악에 담아 전 세계 청년과 교감해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해왔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앞장섰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이 이뤄졌다. 또한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은 연설을 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6월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찬원, “‘한끗차이’ 정규 편성” 신통한 예언 ‘화제’

이찬원의 '족집게 예언'이 담긴 '한끗차이'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티캐스트 E채널 본격 심리분석 코멘터리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연장 방송 재개를 앞두고 이찬원의 '족집게 예언'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월 '한끗차이' 파일럿 방송 6회 녹화 중 이찬원은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라는 진행 멘트로 현장에 있던 MC들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찬원이 간절한 염원을 담은 '애드립 멘트'를 한 것. 이찬원의 예언대로 얼마 후 '한끗차이'는 연장 방송을 결정했고, 이찬원의 신들린 예언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 가운데 공개된 '한끗차이' 1차 티저 영상은 박지선·홍진경·장성규·이찬원 네 MC의 반전 캐릭터를 보여줘 흥미를 유발한다. 영상 속 이찬원은 MC 중 막내지만 '찬또위키'라는 별명처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방대한 지식을 무기로 '한끗차이'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이야기를 상상 속 불륜 유니버스인 '사랑과 전쟁'으로 귀결시키며 예능감까지 폭발, '한끗차이'의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했음을 보여줘 연장방송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끗차이'는 오는 7월 3일 저녁 8시 40분 7회 방송으로 돌아온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장미골’ 손태진, 민박 가오픈 10분만 폐업 선언! 무슨 일?

'웰컴 투 장미골' 민박집 개업 10분 만에 초비상 사태를 맞는다. MBN '장미꽃 필 무렵' 시즌2 '웰컴 투 장미골'(이하 '장미골')은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 등 '장미골' 주인장들이 산 좋고 물 좋고 사람 좋은 멋진 고장, '장미골'을 찾은 사연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힐링 민박 버라이어티다. 오늘(11일) 방송되는 '장미골' 2회에서는 민박집을 가오픈한 초보 주인장 4인방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좌충우돌 적응기가 그려진다. 먼저 손태진·신성·민수현은 특별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된 공훈을 만나 민박 운영에 대한 열의를 다진다. 네 사람은 자본력과 기술력이 몽땅 투입된 역대급 민박 스케일에 “무슨 일이야 이게!"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한다. '테이프 커팅식'까지 거행한 후 초특급으로 꾸며진 '장미골 키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중 손태진은 한쪽 구석에 위치한 예약 장부에서 '4시간 뒤, 3팀의 손님이 입장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확인하고는 아연실색한다. 네 사람은 “오픈 첫날인데요?", “알바를 더 써야 한다"며 울상을 짓고, 결국 손태진은 황급히 펜을 쥐더니 문 앞으로 달려 나가 'CLOSED'를 적는다. 가오픈 10분 만에 임시 폐업 사태가 예고돼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들이 손님을 무사히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숙박 예약을 받는 휴대 전화를 보던 중 첫 번째 손님이 무려 2시간 반이나 일찍 도착하게 됐다는 설상가상 소식을 듣고 할 말을 잃는다. 손태진이 머뭇거리며 답장을 미루는 사이, 첫 번째 손님은 “답장 안 주시나요?"라며 재촉하고, 손태진이 “가오픈 기간이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답하자 “벌써 도착했다. 그냥 가겠다"며 단언해 네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더욱이 '장미골'에 도착한 첫 번째 손님은 “알레르기가 많으니 음식에 조심해 달라"며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전하는 터. 핸섬하고 섹시하지만 '진상력 가득한' 대망의 첫 번째 손님은 과연 누구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장미골' 주인장들이 응객 서비스부터 조식 만들기까지, 바쁜 스케쥴을 쪼개가며 장미골 개업을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며 “초보 집사가 된 이들의 좌충우돌 장미골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 밤 9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수수료 부당’ 첸백시 vs ‘탬퍼링이 본질’ SM, 법적 분쟁 예고

그룹 엑소의 첸백시(백현, 시우민, 첸)와 SM엔터테인먼트가 갈등 봉합 1년 만에 다시 분쟁을 예고했다. 첸백시 측은 로열티를 문제 삼았고, SM은 이 갈등의 원인을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으로 보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시사했다. SM과 재계약을 한 첸백시가 지난해 6월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SM은 이 과정에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는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차가원 회장과 공동 투자로 원헌드레드를 설립한 프로듀서 겸 래퍼 MC몽이 외부세력으로 지목됐다. 이후 SM과 첸백시는 SM과의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개인 법인에서의 개인 활동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SM엔터테인먼트에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지난 10일 오후 첸백시 측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첸백시의 법적 대리인 이재학 변호사는 “SM이 합의 조건으로 제안해 INB100(소속사)에 보장한 음반·음원 수수료율 5.5%를 불이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에게는 개인 활동이나 개인 음반 발매·콘서트·광고 등으로 올리는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가원 회장은 첸백시를 향한 탬퍼링 의혹에 대해서 “백현은 아이앤비100이라는 회사를 본인이 설립했고 직접 운영했다. 절대 탬퍼링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SM은 입장문을 내고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과 차가원 회장 측의 부당한 유인(탬퍼링. 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오래전부터 MC몽과 차가원 회장 측은 당사와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체결된 여러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왔다. 이후 첸백시 측은 유효하게 체결한 재계약을 무효화하고자 갖은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고 맞받아쳤다. 또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며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고 강조했다. SM은 첸백시 측이 문제삼는 유통수수료에 대한 부분에 대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며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합의서 내용에 포함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규정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의 노력에도 최종적으로 첸백시가 원하는 유통 수수료율 조정이 어렵게 됐을 때 당사는 다른 식의 배려를 해 줬다"며 백현의 솔로 앨범을 개인 법인에서 발매하도록 해 주고 그가 취소한 일본 공연의 위약금도 지불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SM은 “본인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전속계약에 이어 합의서까지 무효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첸백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원칙을 통해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법원을 통해 첸백시 측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좋했다. 백현이 올해 1월 설립을 공식화한 아이앤비100은 지난달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공동투자한 원헌드레드로 편입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준희, 버닝썬 루머 해명...오늘(11일) ‘아침먹고 가2’서 공개

배우 고준희가 자신이 버닝썬과 연관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접 해명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콘텐츠 '아침먹고 가2' 촬영을 마친 고준희의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고준희는 '버닝썬 연루설'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연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와 고준희의 이름이 동시에 오르내렸을 당시 그는 SNS에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해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콘텐츠에서 고준희는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한다. 자신의 집을 급습한 장성규와 함께 아침을 맛있게 먹으며 의외의 먹성을 드러낸다. 영상은 11일 오후 6시30분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대표에 민사소송 추가 제기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추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빌리프랩은 공식 SNS에 “빌리프랩은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금일 추가로 제기해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서울중앙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가진 의결권의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지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며 “마치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희진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가 택한 압박 수단 중 하나가 하이브 레이블의 신인그룹을 '아류'나 '짝퉁'으로 폄훼하는 것이었다"며 “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제 (언론이나 네티즌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면 된다'며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시간을 부인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표면상으로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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