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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 9일 개막…세종호수공원서 한글의 밤 밝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기존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 가족과 연인 등 관람객들이 몰리며 호수공원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열렸다. 세종시 홍보대사이자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가 이끄는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라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담비싱어즈'가 맡았다. '하늘이 꿈꾼 세상'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세종대왕이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 세종의 애민정신을 표현했다. 대미는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훈민정음'과 축제 주제 '세종, 한글을 품다'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식 전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종한글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종한글축제'는 10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이어지며, 공연·전시·체험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가을빛에 물든 백제왕도, 공주가 들썩이다…‘제71회 백제문화제’ 절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500년 백제의 숨결이 깃든 공주가 다시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3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을 이어가며 가을 정취 속에서 절정을 향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백제의 왕도인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긴 추석 연휴와 맞물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잦은 비 예보에도 맑게 개인 하늘 아래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는 전통과 디지털 공연예술을 결합한 실감형 융복합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호응이 가장 크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행렬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 상장례 문화를 재현한 '무령왕의 길'도 백제의 품격과 예술을 생생히 보여준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백제마을 고마촌'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금관 만들기, 전통탈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진다. 밤에는 '웅진백제별빛정원'이 미디어아트와 조명을 더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미르섬 부지 약 1만㎡에는 해바라기·국화·코스모스 등 100만 송이의 가을꽃이 만개했다. 낮에는 형형색색의 꽃길이, 밤에는 은은한 빛의 정원이 펼쳐져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축제 막바지인 오는 10월 11일(토)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금강신관공원 상공에서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웅진판타지아'의 마지막 공연이 무대에 올라 백제의 감동을 다시금 전한다. 또한 금·토·일 3일간은 '2025 미래유산도시페스타–웰컴 투 신관동'이 대학로 일대에서 함께 진행된다. 거리공연, 먹거리 장터, 주민 참여 이벤트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다. 10일에는 DJ 겸 방송인 박명수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11일에는 노라조, 퍼포먼스 걸그룹 할리퀸이 무대에 오른다. 대단원의 막은 오는 10월 12일(일) 폐막식에서 내린다. '혼불재움 퍼포먼스', 드론 라이트 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백제의 혼을 기리고, 코요태·다이나믹듀오·루나퀸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원철 시장은 “추석 연휴부터 이어진 백제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느끼며 공주의 매력을 함께 즐겨 달라. 공주가 세계 속 역사문화도시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백제문화제의 품격과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파주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이에 따라 추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신혼부부 연소득 8000만원, 청년 4000만원 이하로 제한되던 소득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80%로 상향 조정하고 대출잔액 한도 기준을 삭제해 더 많은 신혼부부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 △부부합산 또는 청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 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동일년도 '군포시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신혼부부의 경우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를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청년의 경우 대출 잔액의 1%를 연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금은 자격 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내달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일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군포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신혼부부와 청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정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 일자리대상을 시상하며, 이는 고용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녔다. 부천시는 '4in1 소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취업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성사업은 부천시 주력산업인 금형-기계부품 분야에 특화된 인력양성 모델로, 전산회계-세무, CAD 설계, OA 사무자동화, 취업 소양교육을 통합한 371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노사민정 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고용 거버넌스 구축, 85개 기업과 채용 협약, 정부 지원제도와 연계를 통해 교육-취업-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7년간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지역 고용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작년에는 훈련생 39명 중 33명이 취업해 취업률 127%, 직무 연계율 72%를 기록했으며, 지난 7년간 매년 목표 대비 100% 이상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노사민정 협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내달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 사업을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8월13일 정식 개통을 시작한 안산 대부도 뱃길과 안산시티투어와의 결합으로 대부도 관광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에서 출발하는 '안산호'에 탑승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관람하는 맞춤형 자유 관광 프로그램이다. 체험 코스에는 시화호를 비롯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이 포함된다. 20인 이상 단체(기관, 학교, 모임, 동아리 등)가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민이면 6000원, 관외 거주자는 1만1000원에 시화호와 대부도를 잇는 뱃길 체험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평일 뱃길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0일 “안산호 뱃길 개방과 맞춤형 시티투어 코스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산의 매력을 체험하고 2차, 3차 재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에는 '안산시티두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 대부도 순환코스는 (옛)방아머리 선착장을 시작으로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여행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3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년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여할 구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5개 현장 참여기업이 직접 현장 채용상담소를 운영하며, 생산(포장-검수-제조), 물류(출고-자재 관리), 사무(총무-경리-운영지원-보조-연구개발), 서비스(고객응대-간호-재활지원-바리스타), 미화-청소, 조리(카페-병원), 기계조작-주차관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다수 인원을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더 넓은 공간으로 옮기고 '온라인 채용관(10월13일~12월31일)'을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잡아바(JOBABA) 플랫폼'을 통해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추가 1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채용관은 잡아바 누리집(jobaba.net) '파주시 채용박람회' 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 정보를 확인 및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한 35개 현장 기업과 함께 지역 고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직 신청서를 작성해 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복센터, 문산행복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paju1919@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참여 구직자에게 △채용기업 정보 △취업 컨설팅(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유관기관 지원 정책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협업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 특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월급으로 재무 관리하기!'가 마련돼 있으며 지문 적성검사를 바롯해 △취업 타로 △스트레스 완화 아로마테라피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구직자와 방문객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10일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장 중심 생생한 채용 기회와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 기업을 위해 양질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취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 관련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21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700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월드클래스 K-POP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해 '2025 글로벌 K-POP댄스 챌린지in Hanam'을 개최한다.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K-POP 커버댄스 최전선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월드클래스 인플루언서가 하남에 집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K-POP 커버댄스는 국적과 언어 장벽을 넘어 오직 춤이란 언어로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다. 챌린지in Hanam에 참가하는 인플루언서는 손짓 하나, 스텝 하나가 곧 전 세계 K-팝의 새로운 '챌린지'가 되는 막강한 파급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움직임이 하남 풍경과 결합하는 순간, 그 콘텐츠는 7000만명의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하남을 'K-POP의 새로운 성지'로 지구촌에 각인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 Part 1. 하남 풍경, K-콘텐츠가 되다: 댄스 필름 챌린지(10월21~22일)= 본 공연에 앞서 21일과 22일 하남의 심장부가 거대한 스튜디오로 변신한다. 미사경정공원의 수변 풍경, 당정뜰의 고즈넉한 자연, 유니온타워의 압도적인 모습은 인플루언서들 무대가 된다. 칼 같은 춤선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하남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녹여내며 한 편의 예술 작품과 같은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한다. 이 영상들은 단순한 홍보 영상을 넘어 전 세계 팬이 열광하고 공유하는 '화제의 콘텐츠'가 될 것으로 하남시는 기대했다. △ Part 2. 지상 최대의 K-POP댄스 무대: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10월23일)= 축제 대미를 장식할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의 'Ten Yujin(팔로워 2316만)', 호주의 'Hannah Kaye Balanay(팔로워 1836만)' 등을 포함한 20팀의 인플루언서가 화려한 댄스 경연을 펼친다.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재치 있는 진행과 스페셜 게스트 이찬재-안경자의 특별 무대는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총 750석 규모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첫날 전석 매진되며 K-POP 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 '글로벌 공연문화 허브'로 도약하는 하남=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글로벌K-POP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K-POP 팬에게 하남을 '꼭 가봐야 할 도시'로 각인시키고, 향후 K-스타월드 조성에 발맞춰 하남시가 K-컬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이번 '글로벌 K-POP댄스 챌린지'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의 성공적인 비전을 지구촌에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하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글로벌 K-POP댄스 챌린지in Hanam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동·예천, 세계와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로…우정·열정·공감이 빚은 10월의 현장

◇한·영 우정의 상징,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명예 안동시민' 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3일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콜린 제임스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에게 명예안동시민증을 수여했다. 행사는 안동역 앞 '중앙선 1942' 광장에서 열렸으며, 크룩스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직접 소감을 낭독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당시 주한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일정을 지원했던 인연이 있다. 여왕 서거 이후에도 봉정사 49재에 참석하는 등 안동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크룩스 대사는 “이제 명예 안동시민으로서 가족의 고향에 돌아온 듯한 기쁨을 느낀다"며 “이 상은 영국과 안동이 함께 쌓아온 우정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왕 생일상에 올랐던 안동사과가 버킹엄궁에도 전달되어, 지금의 '애이플(Apple+Andong)' 브랜드로 이어졌던 사연을 회상하며 “안동은 한국의 전통과 품격, 따뜻한 환대가 살아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사관 직원들은 경북 북부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크룩스 대사 내외는 2박 3일간 안동에 머물며 하회마을, 봉정사 등 여왕의 방문지를 다시 찾고,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왕의 방문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로 더욱 깊어졌다"며 “안동이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열기 '전 시민이 하나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홍보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원도심 대규모 퍼레이드에서는 '국립의대 유치단'이 선두에 서서 시민과 관광객의 주목을 받았다. 퍼레이드에는 국립경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시민, 관광객 등 수천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수술복과 의사 가운을 입고 구호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참가자들이 우비를 입고 행진을 이어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는 약 1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서명운동과 응원 메시지 작성,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동시는 향후 지역사회·학계·의료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립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열정이 의대 유치의 원동력"이라며 “전국적인 지지를 모아 경북 안동의 국립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민 3명, '2025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1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 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도내 37명이 수상했다. 안동에서는 △조달흠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주민자치 활성화 공로로, △이오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장이 재난 현장 봉사와 인도주의 실천으로,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국내외 의료봉사 및 고액 기부 활동으로 각각 선정됐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참여가 더 나은 안동을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군, 청년 문화축제 '청년100 스테이지' 18일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18일 예천읍 청년센터와 희망키움센터 일원에서 청년 문화행사 '청년 100 스테이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청춘토크 100 콘서트' △창업 팝업스토어 △청년 버스킹 △레트로 오징어게임 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개그우먼 김영희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100명의 청년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창업팀의 시식·체험 부스, 청년센터 보컬팀의 버스킹, 생일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미국 현지 교류·수출 성과···경상북도건축문화상 대상에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경북도, 미국 애틀랜타 한인축제 참가…현지 교류 확대와 중소기업 수출 성과 거둬 양금희 경제부지사,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협력 논의…명예시민증 수여 받아 경북도가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현지 교민과 교류를 넓히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로렌스빌에서 개최된 '제2회 애틀랜타 한인축제'로,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 문화를 통해 현지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 장류, 고춧가루, 건강식품 등 경북의 우수 농식품과 화장품이 'K-푸드'의 인기를 이어 수출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는 애틀랜타는 K-제조의 중심지로, 경북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약 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수출 상담 및 계약 추진액도 22만 달러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축제에 앞서 양 부지사는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만나 경제·농업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경북과 조지아는 모두 대규모 제조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농업 전환 등 미래산업에서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지역이 산업·기술·농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부지사는 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와 조지아대학교 간의 학술·연구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청년 인재 교류와 농업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실질적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라펜스퍼거 장관은 양 부지사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우호의 뜻을 전했다. 이에 양 부지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북도와 조지아주가 경제,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라펜스퍼거 장관에게 “당선 시 한국을 방문해 유교문화의 본고장 안동을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안동은 세계유산이 풍부하고 한국 전통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로, 양 지역의 인연을 더욱 깊게 이어갈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경상북도건축문화상,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대상 영예 경산 임당유적전시관·경주 브레스커피웍스 등 7개 작품 수상 경북도가 '2025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의 대상은 상주시에 위치한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가 차지했으며, 공공과 일반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작품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예술적 가치와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경관 품격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2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최우수상 공공부문 '임당유적전시관'(경산), 일반부문 '브레스커피웍스'(경주) △우수상 공공부문 '성주 별의별문화마당', '김천시립추모공원', 일반부문 '예천 기인타워', '경주 깃티(Gitti)'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미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작품공모전에서는 총 104개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대상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지우 학생의 '씨앗의 방주, 생명의 저장고'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홍익대학교 공원희·나승규 학생의 '시공간을 잇는 경계',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민석 학생의 'Bridge of Remembrance'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들은 오는 16일부터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 및 전시될 예정이며, 건축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창의적인 건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주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의 공공적 가치가 반영된 건축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우수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기관광공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코지가든’으로 새단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10일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된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가 따뜻하고 아늑한 정원을 테마로 한 특별한 공간, '코지가든(Cozy Garden)'으로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아름다운 거리'로 명성을 쌓아온 보정동 카페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거리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인 '머무름·체험 중심 여행'과 '로컬 감성 소비' 흐름을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 '지역관광 거점 육성 정책'과 연계, 일상 공간을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생활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꾸며진 거리는 오는 11일 저녁 진행될 점등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보행자 구간에 감성적인 조명과 사계절 식생 플랜트박스, 수목 투사등을 설치, 낮에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휴식 공간을, 밤에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달 한 달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새변신을 알리는 차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먼저 △'코지가든 살롱'은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공방 4곳이 참여해 공예와 플라워 체험을 제공하며 오는 25일에는 전시회로 이어진다. 아울러 상인들이 직접 매장을 꾸미고 심사를 통해 가장 매력적인 매장을 선정하는 △'코지가든 어워드' 행사는 오는 11일 개막식에 맞춰 열린다. 이와함께 △'코지가든 마켓'은 오는 11일, 18일, 25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세 차례 열리며 유럽 감성을 담은 플리마켓으로 방문객들에게 쇼핑과 교류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환경 개선과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보정동 카페거리가 사계절 내내 방문하고 싶은 아늑한 정원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방문객 모두가 이곳에서 감성적인 경험과 진정한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을 탄소중립 실현·순환경제 선도 등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0일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원과제 가운데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그 결과 규제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이오플라스틱 혁신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특례 과제는 △㈜금강바이오, 그린그림㈜, ㈜동성케미컬 협력체(consortium)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 및 시스템'과 △㈜한새, ㈜교원프라퍼티 컨소시엄의 '사용 후 생분해성 공기청정기 필터모듈 재활용 시스템' 2건이다. 특히 관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증특례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실증특례는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인천대) 내에서 향후 2년간 싫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신기술 실증특례 2건 동시 선정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인천시가 친환경 바이오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앞으로도 규제개선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순환경제를 선도하여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에 이어 2건의 실증특례 과제를 추가로 신청해 협의 중이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소해 지역 기업이 친환경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에는 농업인 1인당 소형기계 5만원, 대형기계 10만원, 연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지난해부터 소형 10만원, 대형 20만원,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주요 영농기계의 부품 교체 및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 후 발급받은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2개월 이내에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 확대 이후 농업인들은 수리비 지원 혜택을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고장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희중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는 농업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지만, 고장과 노후화로 인한 수리비 부담이 농업인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어 왔다"며 “수리비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성과나눔 등 ‘IB 교육’ 확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다양한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사례 나눔과 성과 공유의 장을 이달 중에 열고 학교에서 'IB 교육'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IB 교육'은 탐구와 성찰 기반의 학습으로 도교육청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총 297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후보학교 12교를 추가 선정해 현재 65교의 후보‧인증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에는 'IB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IB 교육' 미운영 학교와 관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수업과 평가의 실제' 사례를 나누면서 관심 있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IB 연구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1년 차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별 연구 결과 공유와 2026년 연구 방향 재정립, 일반학교 적용 방안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오는 25일, 현장 교사 중심의 '깊이있는 학습, IB 교육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만나다'를 주제로 'IB 정책실행연구회 연구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IB 수업·평가 실천 방안'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달 중에 도내 후보·인증학교 중 29개교가 'IB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이날에는 도내 모든 교원이 학교를 방문해 실제 'IB 수업'을 참관하고 'IB 교육'이 지향하는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런 행사를 통해 △교사의 'IB 수업‧평가' 역량 강화 △학교의 'IB 교육' 실천 사례 발굴 및 공유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서고 'IB 교육'이 교실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IB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IB 교육' 실천이 곧 학생들의 미래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경기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장・나눔의 날'을 도내 31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진행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 교육 자원과 역량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학생 10만 4000여명이 5800여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도내 모든 시군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소통하고 배우고 공연과 체험을 통해 교육공동체 협력 기반 강화의 의미가 있다. 지역별 주요 행사는 △(하남) 진로박람회 연계 공유학교 페스타 △(오산) 오산시청소년축제 내 공유학교 성과나눔회 △(양평) 미래교육박람회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 △(남양주) 탕탕 페스티벌 지역자원박람회 등이다.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 행사는 단순 체험을 넘어 참여자 사례 발표와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기공유학교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나눔 행사를 통해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학생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내달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정조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10일 '체납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내달까자로 정하고 전문세원관리반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강제징수 절차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고가주택 거주자나 은닉재산 보유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뿐 아니라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고강도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며 자동차·예금·부동산 압류, 차량 공매 등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1620억원의 이월체납액 가운데 507억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했으며 지난 8월 말 기준 361억원(71.2%)을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소득, 재산 규모, 납부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 전략이 효과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게 징수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같은 기간 약 15억원의 체납액에 달하는 외국인 체납자 4100여명에 대해서도 대응을 강화한다. 출국 만기보험·귀국 비용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의 의무 가입 보험을 즉시 압류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고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에 명단을 통보해 비자 연장을 제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가한다. 지난해 외국인 체납액은 25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고액 체납자 대상 집중 징수를 통해 약 11억원을 거두면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어 장벽으로 납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안내문을 발송하고 가족센터(외국인 지원센터)에 리플렛과 배너를 비치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적극 운영하며 비대면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소액 체납자의 경우 단순 인지 부족이나 납부 시기 경과로 체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화 안내만으로도 납부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8월 말 기준 1만5648건의 상담을 처리해 총 25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하반기 접수를 진행한다. 과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 불렸던 이들 직종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업무상 재해 보상을 위한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이들 노동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 범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산재보험료 부과분(최대 6개월분)이며, 기간 외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노무제공자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종이다. 다만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는 성남시 지원대상이 아니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노동취약계층이 일하다 다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재보험료 지원뿐 아니라 유급병가비,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호를 확대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백만 송이의 코스모스 길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코스모스 길은 분홍, 아이보리, 자주 등 다양한 색깔의 꽃물결을 이뤄 파란 가을하늘 속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3곳을 만들어 놨다. 태평 습지생태원 코스모스는 오는 12일을 전후로 만개해 열흘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코스모스 길이 펼쳐진 이곳 탄천엔 '자연의 보고'라 불리는 총 2만7600㎡ 규모의 습지생태원이 자리한다. 18개의 생태연못이 있어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연못 주변을 따라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주변 산책로엔 잠자리, 나비, 메뚜기, 방아깨비 등 다양한 곤충도 관찰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특검, 박성재 전 법무장관 내란공모 혐의 구속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동조·방조' 등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당시 법무부 장관 직책을 맡고 있었던 만큼, 다른 국무위원에 비해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책임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다른 참석자들과 마찬가지로 계엄 선포에 반대 의견을 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뜻이 워낙 강해 막을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의 반대 의견 개진이 충분치 않았거나 사실상 없었다는 판단이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단순히 계엄을 방조한 것을 넘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또 계엄 당일 법무부 출입국본부에 출국 금지팀을 대기시키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계엄 이후 정치인 등을 수용하기 위해 교정본부에 수용 여력 점검 및 공간 확보를 지시하기도 했다는 것이 특검 판단이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신용해 당시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통화했고, 신 전 본부장이 이후 교정본부 직원들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서 비상 대기를 지시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전 장관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9월 24일 박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후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진술과 사실관계 등을 보강하는 작업을 해왔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 다른 주요 인사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장이 기각되면 향후 전반에 차질이 예상된다. 앞서 특검팀은 8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중요한 사실관계 등의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하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미체포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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