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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지방자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번 행사는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발표-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혁신과 협력의 장이 됐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국 단체장과 공직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우수정책에 대해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26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이뤄졌으며,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정책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우수정책 발표 심사 결과 △국회의장상에 전남 영광군 '햇빛-바람 활용 영광형 기본소득이행체계구축' △국무총리상에 광주 서구 '서구형 골목상권 혁신모델 구축' △행정안전부장관상에 경기 파주시 '기본사회 선도도시 파주'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대상에는 전남 보성군의 '클린600, 주민의 손으로 가꾼 대한민국새단장'이 선정됐고, 전북 정읍시, 서울 중랑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성북구 등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26개 지방정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자치는 행정 권한을 나누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완성형"이라며 “지난 30년 시간이 쌓여 이제 시민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대회는 그동안 각 지방정부가 만들어 온 변화를 공유하고, 좋은 정책이 모두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길을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방정부가 주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민이 정책 주체로 나서는 자치분권 가치와 시민주권 일상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치분권를 비롯해 평생학습-기후위기 대응-자원순환-사회적경제-정원도시 등 광명시 6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 주체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치도시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난달 15일 육군 제2291부대와 백마도 개방 및 한강-염하 구간 철책 철거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7월31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백마도 현장에서 육군 제2291부대장과 함께 진행한 현장 토의를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발전시킨 성과다. 백마도는 한강 하류에 위치한 하중도로로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시민 출입이 제한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는 군과 협력해 백마도를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향후 공원 조성을 통해 친수공간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공원 조성 전까지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백마도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한강 구간(백마도~김포대교) 및 염하 구간(초지대교~세어도) 철책 철거가 포함돼 있다. 한강 구간은 기존 철책으로 단절됐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수 있어, 시민이 한강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염하 구간은 1-2선 철책을 철거하고 미관형 펜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해 수변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역 책임부대와 긴밀한 협조로 군 경계작전을 보장한 가운데 이런 철책 철거와 공간 재편으로 오랜 기간 단절된 수변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합의각서 체결은 김포시 군관협력팀과 해양하천과가 군과의 실무 협의, 현장 점검, 법적-행정 절차 조율 등을 긴밀히 추진한 결과이며, 이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자 김포의 수변 자원을 시민 중심으로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포시는 민선8기 핵심 사업으로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3.4km 구간 철책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이미 한강1 구간(일산대교~전류리포구, 8.4km)은 2023년 6월 2선 철책을 철거하고 자전거도로로 개방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8일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백마도와 한강-염하 수변 공간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 드리는 역사적 걸음"이라며 “군과 긴밀히 협력해 백마도 등 수변 공간을 시민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연말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8000만원(국비 50%-시비 50%)을 투입해 시흥 자전거여행길 인프라 조성과 함께 특색 있는 자전거여행 콘텐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흥시는 배곧한울공원 내 '자전거 여행자 쉼터'를 조성해 시민과 자전거 여행객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용 자전거 86대(신규 구매 57대-기존 자전거 리뉴얼 29대)를 거북섬-오이도박물관-여행자 쉼터 등지에 비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전거 공기주입기와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결합한 융합형 편의시설을 자전거길 주요 거점 4곳에 신규 설치해 자전거 여행객 편의성을 높이고 시흥 자전거길 브랜드를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자전거를 활용한 시흥 바닷길 여행 콘텐츠다.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생태-역사 자원을 결합한 '노을-역사-생태 투어', 반려동물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투개더' 동행 투어, 서울 등 타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시흥으로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전용 자전거 투어' 등이 그 예다. 이와 함께 배곧한울공원(갯벌체험장) 일원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팝업 플레이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전거 전문가로부터 기본 운용법을 배우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 자전거 놀이터를 운영한다. 시흥 자전거길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인증할 수 있는 '로컬라이드 시흥'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젝트 대미는 이달 말 서울 자전거 동호회 회원 200여명을 초청하는 '전세열차 연계 특별 라이딩 투어'가 장식한다. 참가자는 서울역에서 오이도역까지 특별 열차로 이동한 뒤 오이도-배곧-거북섬 일대를 라이딩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는 배곧한울공원 내 자전거 여행자 쉼터를 활용한 실내 자전거 프로그램(스마트 로라)을 운영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아름다운 해안과 생태 관광자원을 자전거 여행으로 연결함으로써, 시민이 더 가까이에서 시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다와 공원, 역사를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행낭곡항과 흥성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전국 300곳 어촌을 대상으로 예산 총 3조원을 투입하는 해양수산부의 핵심 어촌재생 정책이다. 어촌-어항 재생 사업지의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를 개선,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속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존 3개 유형(경제플랫폼-생활플랫폼-안전인프라)을 2개 유형(경제도약형-어촌회복형)으로 재편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전국 30곳이 선정된 가운데 안산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어촌회복형 유형에서 두 개 항구가 선정 목록에 올랐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 및 지역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사업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등 공모 신청 단계부터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국-도비 79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여원이 투입된다. 안산시는 어촌뉴딜 및 어촌신활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시는 공무원을 비롯해 △어촌-어항 재생 관련 전문가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뒤 회의와 자문 등을 거쳐 어촌이 중심이 되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19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 문을 두드리며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결국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주 여건과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중앙정부에서 주관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앙정부는 지난 5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후보지로 전국 지자체 7곳을 지정한 가운데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을 적용한 경기 의왕, 경북 포항, 부산, 제주 4곳을 선정했다. 특히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관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이 예외적으로 허용돼 관내 전력 직접거래가 가능해지며, 지역 전력망 안정화, 전기요금 절감, 탄소중립 실현 등 실질적인 에너지 자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왕시가 추진 중인 분산 에너지 사업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기반 도심형 저장 전기 판매 모델로, 민간기업인 LS일렉트릭이 의왕무민공원 부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137.4㎾) △에너지 저장 장치(ESS 120㎾) △전기차 충전기(8기)를 설치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모델은 ESS에 저장한 전기를 무민공원 내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한 인근 충전소 등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민간기업이 생산-저장-판매를 통합 운영하는 도심형 분산전력 실증사업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의왕시와 LS일렉트릭은 2022년 8월 탄소중립공원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분산 에너지 사업 추진에 힘써 왔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계기로 양 기관은 도심 내에서도 효율적인 전력 순환이 가능한 분산 전력 신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은 의왕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 기관과 협력해 분산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RE100 실현과 탄소중립 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울산화력 사고 발생 사흘째…현장에 비까지 내려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8일 현장엔 때때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더 애를 태우는 상황이다. 이날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자는 2명이다. 소방 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의 철재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구조안전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효율적인 수색·구조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도 대원들을 구조물 안으로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오전 10시쯤 비가 내리기도 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구조물 내 철재 빔 등이 있기 때문에 접근이 굉장히 어렵다"며 “현재 장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저앉은 보일러 타워(5호기) 양쪽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 역시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체하기로 피해자 가족 대표와 협의한 상태다. 발파 작업은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현황을 확인하고 사망자 빈소가 있는 장례식장을 찾아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세훈·명태균, 특검 동시 출석…‘여론조사비 대납의혹’ 대질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 관련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8시 59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오 시장은 입실 전 취재진에 해당 의혹을 다룬 기사를 제시하며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고 하는 비공표 여론조사의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경향신문의 기사다. 이것조차도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포렌식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에서 한 차례 조사받은 적 있으나 특검에 나온 건 처음이다. 같은 의혹에 연루된 명씨도 오전 9시14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실무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3300만원 상당을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 시장 측은 김씨의 비용 지급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명씨는 오 시장이 김씨의 '윗선'으로 대납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고있다. 명씨는 이날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그 사람(김한정씨)은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나. 입금은 어떻게 했나. 누군가는 지시해서 연결해줬을 것 아니냐. 그게 오세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혜경씨나 김태열씨가 '이기는 조사가 안 나온다며 저쪽에서 난리가 났는데 (나한테) 어디 계시냐'고 하는 카톡, 문자가 다 나온다"며 “'저러다가는 대금도 결제 안 할지 모르지 않냐' 이런 문자가 막 나온다"고 했다. 특검팀은 오 시장과 명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대질신문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이후 여론조사 수수·비용 대납 정황의 인지 여부와 여론조사의 대가성 등을 판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대질신문은 오 시장이 먼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만큼 양측을 동시에 불러 진술 신빙성을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이에 응하겠다던 명씨는 나흘 전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출석을 예고했다가 전날 다시 입장을 바꿨다. 명씨는 지난달 23일 서울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과 총 7차례 만났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주선으로 처음 만났다고 했다. 2021년 1월 22일에는 오 시장이 울면서 전화를 걸어와 “'나경원이 이기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나오는데,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대가로 아파트 제공을 약속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명씨가) 김영선을 대동하고 불쑥 나타나 갑자기 들이밀고, 요청하고, 뭘 하라 말라 하다가 쫓겨 나간 과정에 대해 증인들이 있고, 입증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캠프 측이 명씨를 접촉했으나 신뢰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끊어냈고 여론조사도 무관하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지난달 25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서도 “(여론조사를) 거기(당)에 갖다 줬다면 당에서 대가를 받아야 된다. 저희 캠프에 (여론조사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대납할 이유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사고 사흘째’ 울산화력 실종자 밤샘수색…2명 못찾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2명은 여전히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자는 2명이다. 소방 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의 철재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구조안전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효율적인 수색·구조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도 대원들을 구조물 안으로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한다. 다만, 주저앉은 보일러 타워(5호기) 양쪽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 역시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4호기와 6호기 해체가 결정된 직후 발파에 필요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 중수본은 4호기와 6호기가 해체되면 구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체 시점은 오는 1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영천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개최...가을철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영천에서 잇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는 7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영천농업인의 중심'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 간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변화의 중심에서, 영천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구호를 함께 제창하며,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 농촌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권대형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영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역"이라며 “회원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상이변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드기 물림 주의… 예방이 최선의 백신입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인해 치명적인 합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으로 꼽힌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팔토시·장갑·모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 세탁과 즉시 목욕하기 등의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순회 예방교육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교육이 필요한 마을이나 기관에서는 언제든 보건소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작과 교류, 성장의 공간으로… 지역 문화예술 새바람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18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10월 29일 공식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경험이 없는 국내외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평면, 입체,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제18기 입주작가들에게 창작 공간 제공은 물론, 세미나·워크숍·평론가 및 큐레이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아트페어 참가 기회를 제공해 입주작가들의 작품 홍보와 예술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기 입주작가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로 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과 중부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은 지난 6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상호 협력과 RISE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현장 연계를 강화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RISE 사업은 대학-지자체-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해 인재 양성-산학 협력-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중부대는 올해 경기도 RISE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개발-기술자문-교육 및 현장실습 등 공동 과제 추진 △RISE 사업 관련 프로그램-행사-과제 협업 등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상생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우리 재단과 중부대는 2018년 포괄적 업무교류 협약 체결 이후 협력을 지속 모색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중부대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문화 현장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지역 혁신 클러스터 연계 등에서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미옥 중부대 경기RISE사업단장은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이자 창의적 인재 양성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교육역량과 고양문화재단의 문화 콘텐츠 경험이 결합돼 교육-문화-산업이 연결되는 실감형 지역 혁신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RISE 사업 핵심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학생이 현장에서 배우고, 지역이 대학을 통해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현장 연계를 강화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이 첨단민군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한 '드론&모빌리티 경영인포럼'을 지난 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실이 주최했으며 산업자원부, 산업인력공단 허브사업단, 국방부,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여해 드론산업 현황과 미래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재진 법무법인 지평 전문위원은 드론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의 대중국 완제품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략적 대응과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은 부품 국산화 중요성을 역설했다. 해외시장 등록 업체 중 한국기업은 한 자리 수이므로 향후 중국과 교류를 통한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드론 배송과 관련된 규제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기체 신고,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등 절차 간소화와 법률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기진 육군 교육사령부 박사는 드론이 비대칭 전력으로 활용되는 세계적 흐름을 언급하며, 한반도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과 자폭 드론 등 기술력이 있는 전문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제안했다. 정진욱 국회의원(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과 R&D 분야 지원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첨단민군산업협회 부회장은 “드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 구축과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장은 “오늘 포럼은 군, 관, 민간 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국회에서 드론산업 미래 과제를 논의하고 공론화한 좋은 기회"라며 “뜻깊은 출발점을 발판 삼아 포럼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춘로227번길 일원 교보생명 사옥 뒤편 제4공영 노상주차장(45면) 폐지와 관련해 오는 18일까지 행정예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노상주차장 폐지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인창C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교통 처리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이후 해당 구간에 대한 도로 정비와 인도 설치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제4공영 노상주차장이 위치한 경춘로227번길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이면도로인데도 주차 차량과 통행 차량이 뒤섞여 상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나 인도가 없어 보행안전 관련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정비 공사를 통해 중앙선을 설치하고 차로를 재정비해 양방향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신설 인도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노상주차장 폐지로 초기에는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차량 흐름 개선과 보행안전 강화라는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차장 폐지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우려는 내년 2월 구리역 환승장 인근에 약 120면 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해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공영 노상주차장 폐지는 행정예고 기간 종료 후 오는 20일경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 내 행정 예고문을 확인하거나 구리시 자동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양 도시 간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기반으로 추진된 첫 실질 교류로 한-중 지방정부 간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쓰촨성 북부 청두–충칭 경제권 중심지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서부 내륙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공식 회의는 리원 몐양시장 주재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 시장 인사말에 이어 문화관광 관계 국장 간 MOU 서명과 기념품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양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이백(李白, 한국에선 호인 '이태백'으로 널리 알려짐)을 매개로 한 인문-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다. 협약에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 확대 △고전문학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연구 교류 등 폭넓은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문 정신으로 소통하는 귀중한 여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살아 숨 쉬는 문화교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정약용 선생 정신을 담은 수공예 조명 '국화를 비추는 등불'을 몐양시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조명은 국화꽃 무늬가 드리워지는 전통 등불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우정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남양주시 대표단은 4박5일 일정을 마친 뒤 7일 귀국했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문화-관광-산업 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Workcation)'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두천시는 올해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자연휴양림 내 원격근무형 업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트레킹 코스 등을 연계한 자연 속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단순 휴양을 넘어 업무 집중과 재충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문화를 제시했다. 동두천 자연휴양림 워케이션은 온라인(더휴일 누리집)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주중 2박 이상 이용하면 1박당 5만원 숙박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숲속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휴식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나아가 인근 체험 시설인 '놀자숲'에서 이용 가능한 경기투어패스가 지원되며, 근무 후에는 소요산-캠프보산-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주변 문화-관광지 탐방도 가능해 업무와 여행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형 워케이션 모델로 평가된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이동으로 닿을 수 있는 접근성과 울창한 숲이 주는 회복의 힘은 동두천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연 속에서 집중도 높은 업무와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소득)사업'으로 추진한 '연곡카페'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연곡2리 마을회가 보유한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바꿨고 주민 주도의 자생적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주시는 2022년 공모 선정 이후 2개년에 걸쳐 마을개발계획 수립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작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화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강수현 시장은 개소식에서 “연곡카페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 참여와 협력이 지역 발전 원동력이란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연곡카페가 주민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운영을 맡는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아,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도·시의회, 교육·문화·농정·지역 현안 등 다방면서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과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교육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감사 첫날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는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조용진 부위원장은 학교 통폐합 추진 시 지역 주민의 반감을 줄이기 위한 홍보와 컨설팅 강화, 모범사례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은 LED조명 교체 및 태양광 설비 공사의 품질과 계약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으며, 김대일 의원은 시험지 유출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김희수 의원은 홍보 예산 집행의 절차 준수를, 박승직 의원은 대형 행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적 집행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소독 기준 정립(박용선 의원), 경제교육 접근성 강화(윤종호 의원), 직장 내 괴롭힘 대응체계 보완(정한석 의원), 취업지원관 제도 개선(차주식 의원), 유보통합 형평성 제고(황두영 의원) 등이 주요 질의로 이어졌다. 박채아 위원장은 “정책 중심의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의와 실효성 있는 개선책 제시를 부탁한다"며, 집행부에는 “지적사항은 반드시 향후 행정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이어 10일부터 문경교육지원청 등 11개 교육지원청과 5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6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안동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문화도시 정책의 지속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며,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브랜드 방향 설정 △시민·청년 참여 확대 △제도·조례 정비 △사업 종료 후 지속 운영 모델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연구회는 국내외 사례조사, 설문조사, 현장 인터뷰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창하 회장은 “문화도시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동 문화정책의 10년 비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권기윤·정복순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대 의대 유치 조례 제정과 지역축제 셔틀버스 운영 조례 발의, 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건립 제안 등으로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정복순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전부개정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강화에 앞장섰다. 김경도 의장은 “시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상이 가능했다"며 두 의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7일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시가 보유한 약 112만 건, 2조3000억 원 규모의 공유재산 현황을 분석하고, 관리 인력 부족과 무단 점유 문제, 유휴재산 증가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연구진은 전수조사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민·관 협력형 활용모델 도입, 유휴재산 매각 및 재활용, 조례 정비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화숙 의원은 “공유재산을 도시재생·청년창업·문화공간 조성과 연계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7일 영양군과 안동시 일원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돕기와 도농교류 행사를 동시 진행했다. 영양 석보면에서는 경북농협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산불 피해농가를 돕는 배추밭 비닐 제거 작업에 참여했으며, 안동 길안면에서는 부산 시민단체와 초등학생 등 200여 명이 사과따기 체험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산물 우수성을 체감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이 국민경제의 기반임을 국민 모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7일 '2026년 개원 30주년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484건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는 '전통의 숨결로 미래의 길을 열다, 국학 30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한국국학 30년! 지혜의 뿌리, 미래를 열다' 등 2건, 장려상에는 '기록으로 이어온 30년, 문화로 빛낼 백년' 등 3건이 뽑혔다. 정종섭 원장은 “국학의 가치와 미래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학 연구와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는 6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에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과도한 허가구역 지정으로 군민의 재산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구체적 개발계획이 없는 지역은 즉시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조속한 대책회의 개최와 실질적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또한 신공항 건설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상일 ‘용인 르네상스, 미래 인문도시의 길을 열다’ 특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World Humanities Cities Network) 총회' 정책세션에 참석해 '용인 르네상스, 미래 인문도시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시와 인문가치에 중점을 둔 용인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는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했으며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19개국 38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해 도시 간 인문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7월 23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의 초청을 받아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총회 둘째 날 진행된 정책세션 2부 '공존과 다양성을 위한 포용의 도시정책'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영어로 자신을 소개한 뒤 발표를 통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시정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는데 '용인 르네상스'란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저는 시정 전반에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시민의 삶을 여러 차원에서 보다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개인적으로 인문학에 깊은 관심이 있어 꾸준히 공부하며 초·중·고교와 대학, 기업, 기관, 노인대학 등에서 인문학적 주제의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림을 보여주며 인간의 여러 모습을 잘 묘사한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설명했고 그림과 화가, 음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련 노래들을 성악가들이 부르는 형식의 음악회도 두차례 직접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인문학적 소통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특례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용인시는 첨단기술 발전과 동시에 인문의 가치를 살려 경제적으로나 정신적, 문화적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용인시민 독서율은 전국 평균(43%)보다 높은 54%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재 22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도서관을 추가로 짓고 있으며 건립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서 시민의 독서열기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시민들을 '휴먼북'으로 선정해서 그들이 시민들에게 지식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경제학을 전공한 저는 그림 분야의 휴먼북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평생교육과 인문학 강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대학들도 여러 곳에서 가동되고 있다“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회관 등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도 인문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시설들도 계속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용인에는 특수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191개 학교가 있는데, 매년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 현장의 교육발전, 학습 여건 개선, 학교 주변 통학 환경 개선 등의 일을 하고 있는 데 이는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여성·아동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면서 “2022년 말에는 전국의 자치단체들 가운데 용인이 다른 세곳과 함께 가장 먼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의 발표 후 인도네시아 탕그랑시의 나비 모하마드는 “이상일 시장의 훌륭한 발표에 깊이 감사드린다. 용인특례시가 나아가는 방향과 도시의 균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산업 발전뿐 아니라 아이들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이 특히 공감됐으며, 앞으로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인문학적 가치와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세션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프랑스, 인도 등 여러 국가 대표들이 이 시장에게 다가와 “매우 인상적인 발표였다"고 인사하며 대화했다. 루마니아 알바이율리아시를 대표해 총회에 참석한 드람바레안 투도르 율리안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 시장에게 면담을 요청, 용인의 대학들과 기술분야에서 교류ㆍ협력하고 싶으니 주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루마니아의 어떤 대학이 어떤 기술분야에서 어떻게 교류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제안을 해준다면 용인의 대학들에게 전하고 그들의 의사를 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WHCN총회 참석에 앞서 용인상공회의소의 자매도시 방문 기념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에도 함께했다. 전달식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2층 VIP 보드룸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양 도시 상공회의소 의원단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상공회의소는 자매도시 안동 방문을 기념해 차렵이불과 후라이팬 등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초 계획했던 방문이 미뤄졌는데, 이번 가을에 마침 안동시에서 국제 행사가 열리고 이상일 시장님도 함께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용인 기업의 우수 제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의 정신이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굳건히 이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안동시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알밤의 수도’ 공주, 전국 1위 특구로 우뚝…대통령상 품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알밤의 고장 공주시의 '공주알밤특구'가 전국 17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주시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특구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75개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전문가 평가, 대국민 평가를 거쳐 최우수특구 1곳과 우수특구 8곳을 선정했다.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공주시는 2010년 '공주알밤특구' 지정 이후 △친환경·생력화 생산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구의 규제 특례를 적극 활용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관광 활성화도 이끌었다. 시는 2028년 산림청·충남도와 함께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밤 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본 대표 밤 주산지인 오부세마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가MGC커피와 협업해 공주알밤 신제품 2종을 출시하는 등 국내외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는 '공주알밤 명품화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를 건립 중이며,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예비 선정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공주알밤의 가치를 함께 키워온 공주시민, 농가,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알밤특구가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김진태 도지사, “재정 투명성이 강원의 경쟁력”…홍천군, ‘G-Tech 브릿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7일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도청지점을 잇따라 방문해 각각 제1금고·제2금고 지정서를 직접 전달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가 은행을 직접 찾아 지정서를 수여하는 방식은 도와 금융기관 간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28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재무 안정성, 금리 조건, 금고업무 수행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NH농협은행을 제1금고, 신한은행을 제2금고로 각각 선정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4년간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포함해 약 8조 원 규모의 도 자금을 관리·운용하게 된다. 세입‧세출 집행, 유가증권 보관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금융서비스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연 농협은행 강원본부장은 “공공자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책임 있게 도 재정을 운용하겠다"며 “농협이 보유한 디지털 금융역량을 활용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농협은행은 27년째 강원도 재정을 함께해 온 든든한 금융 파트너"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금융서비스를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제2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 총 약 2조 원 규모의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전국 단위 금융 인프라와 안정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바탕으로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균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은 “신한은행은 20여 년간 제2금고를 맡아오며 강원도와 동행해왔다"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공금융 수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곧 강원의 경쟁력"이라며 “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축을 '관광 + 로컬 소비' 연계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기념 '굿즈 공모전'…7개 수상작 최종 선정 강원특와 강원관광재단이 개최한 '강원 방문의 해 굿즈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최종 7팀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디자인·상품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총 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공식 기념품 활용권'이 주어진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대상작 '숨, 강원의 가리왕산'은 운기석을 활용한 천연 디퓨저 세트로, 자연·치유·지역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 “강원의 감성을 녹여낸 힐링형 굿즈"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초우수 수상팀으로 '키캡 강원도' KEYCAPPED GANGWON와 강원도 관광기념품 우드마그넷이 선정됐다. 또한 강원도를 담은 접착메모지 4종, 강원 무빙마그넷 9종, 강원도 18개시군 캐릭터 목베개, 강원별별로드 여행굿즈가 우수상을 수여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도만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가 담긴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한우 먹는 날'…최대 30% 할인 판매 강원도는 7일부터 9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해 도내 축산물 소비 촉진에 본격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강원지회가 주최하고 축산 관련 협회가 협력하는 생산자-소비자 상생 소비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도민 및 관광객은 강원한우 최대 30% 할인 구매, 구이터 현장 이용 가능을 비롯해 염소즙·꿀·계란 등 강원산 축산물 시식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버스킹, 영화 상영, 한우 탈 만들기,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한우 먹는 날 행사를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우는 강원 농축산업의 대표 자산"이라며 “지속가능한 소비 기반을 만들기 위해 도 차원의 마케팅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도시재생사업 완료(또는 완료 예정) 지역의 성과를 유지하고, 주민 주도형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이 물리적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하는 취지다. 이번 컨설팅은 강원도가 총괄하고,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하반기 현장 컨설팅은 지난 3일 원주시 중앙동을 시작으로 영월군 영월읍(10일), 인제군 기린면(17일), 원주시 우산동(24일)을 비롯해 태백시 황지동과 철원군 갈마읍도 11월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문화·관광·상권 활성화·지역 운영체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사업 완료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 조성, 소프트웨어 운영, 주민 주도 운영체계 구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연 2회(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컨설팅을 운영해 왔다. 실제로 지난 2024년 컨설팅을 받은 정선군 사북읍 도시재생사업지는 주민 조직이 활성화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이를 도시재생 사후관리 모델의 대표 사례로 보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심천섭 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사업이 끝나는 순간이 아니라, 지역이 스스로 운영하며 성장하는 단계가 진짜 시작"이라며 “성과가 소멸되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남도록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강원형 도시재생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Tech 브릿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품 기술 융합 산업 기반 구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7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한림성심대학교와 함께 'G-Tech 브릿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 G-Tech 브릿지'는 식품 산업과 기술을 연결해 혁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산업 지원 체계로, 연구기관·대학·지자체 간 협력 모델을 통해 식품 신기술 상용화를 빠르게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한림성심대학교가 추진 중인 강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방향과 맞물려, 식품 산업 내 기술 도입과 현장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실무 중심 식품기술 교육 및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연구·기술 자원 공유 및 기업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지원, 실험·실습 연계 / 산업 정보·기술 교류 / 기업 수요 기반 교육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삼·사과·산채류 등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상품화 모델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헬스케어·가공식품 분야 기업 유치와 성장 기반을 확보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층 유입, 식품산업 구조 고도화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협약식에서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홍천군 식품산업을 고도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철원농협은 6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지역 간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철원농협과 서홍천농협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는 '교차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서홍천농협이 철원군청에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철원농협이 홍천군에 기부하며 두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진열 철원농협 조합장은 “지역은 달라도 농협과 농업인의 마음은 하나"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진정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은 다르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며 “철원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홍천군 발전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오는 8일 홍천문화원에서 '제11회 전국민요경창대회'를 개최한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요를 계승·발전시키고 민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단체부, 학생부 등 5개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로 진행되며,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 등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경창대회가 우리 민요의 저변을 넓히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민요가 지닌 깊은 울림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천군, 홍천초 3학년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홍천군은 6일 진리·희망리 일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홍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안전한 등·하교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보호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쿨존 교통안전 수칙 교육, 캠페인 홍보 굿즈 제작, 보호자에게 전달할 '교통안전 엽서' 작성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유하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일방향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가 직접 확산 주체가 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초 앞 등·하굣길은 최근 보도 확장·가로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 중심 설계로 개선됐지만, 차량 길가 주차가 지속되며 보행 안전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캠페인에서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안내 카드를 배부해 보호자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10일 홍천초 2학년 대상 2차 프로그램과 14일 너브내유치원 원생 대상 3차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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