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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군인만 주는 육아휴직 뒤 혜택…국방부 "개선 검토 중"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남성 군인만 받는 진급 시 불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육아휴직으로 인해 (진급에 필요한) 필수 직위를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 여군과 남군이 현재 규정상 차이가 있었다"며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군 인사관리규정에서 여군은 육아휴직을 쓸 때 각 병과가 필수로 채워야 하는 보직 기간을 절반만 채워도 된다. 반면 남군의 경우 육아휴직을 쓰면 그만큼 보직 기간을 다시 채워야 한다. 육군은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규정을 개정해 남군도 육아휴직 사용 기간을 진급 최저 복무 기간에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나 공군·해군·해병대는 아직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전 군에서 일괄적으로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군대 내 육아휴직 현황을 보면 2018년까지만 해도 남군이 935명, 여군이 1236명으로 여군이 더 많았다. 그러나 사회 변화에 따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늘면서 2021년에는 남군이 2448명, 여군이 1465명으로 남군이 여군 배 가까이 늘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각 군 인사관리규정 개정은 장교와 부사관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행법상 현역병이 군 복무 중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수와 무관하게 자동으로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상근예비역으로 전환된다. hg3to8@ekn.kr초등학생들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방과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참관을 위해 경기도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한 모습.대통령실/연합뉴스

안산시 예산 신속집행률 61.5%…경기 대도시 중 1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3년 상반기 제정지출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경기도내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지방자치단체(11개) 중 집행률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조 431억원 중 61.5%에 달하는 6423억원을 집행해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 55.7% 및 자체 설정 목표 60%를 초과 달성했다. 신속집행은 물가상승-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 위축 및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지출을 통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안산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현황 상시 관리-점검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안산시는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경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시 적소에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하반기 재정 집행도 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민생-물가 안정 사업의 적극-선제적 예산 투입으로 예산집행 선순환 정착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양주시 토론회’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양주시 토론회’를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수도권인데도 중첩규제로 역차별 받아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역차별로 소외됐던 경기북부, 양주시가 발돋움할 기회"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양주시민을 중심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가 남북 분단의 긴장 관계가 호전돼 새로운 관계로 발전할 것을 대비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민호-박재용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주시민의 적극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도민이 하나 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원한다는 열망을 표출해줘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이룰 수 있다"며 "여러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인인 도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주제 토론에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현주 한북중소기업CEO포럼 부회장, 염일렬 서정대학교 교수,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광수 양주시이통장연합회장(가나다순)이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등 추진 개요를 설명하고,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섰다. 조성택 연구위원은 △대한민국 아젠다 관점에서 경기북부 미션과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권역별-시군별 전략과제 등을 발표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군별 토론회를 파주(5일), 동두천(20일), 의정부(21일), 연천(26일)에서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SUV 운전연습 중 브레이크 대신 엑셀...바다로 돌진한 60대女, 창문으로 탈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대가 바다에 정박 중 어선을 들이받고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는 4일 오후 2시 25분께 발생한 사고로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인근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현장에 해경이 도착하기 전 다행히 열린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 다만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운전 연습을 하던 여성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액셀)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g3to8@ekn.krclip20230704182856 제주시 세화포구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연합뉴스

경기도, 10월 인도 최대 첨단산업지대인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 개소

경기도가 오는 10월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3일 오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인도의 유력 경제단체와 기업인을 만나 "벵갈루루 GBC는 인도의 해당 지역 주정부에서 강력하게 요청해 개소하기로 했다"면서 "인도에 있는 2개의 GBC(다른 하나는 뭄바이)가 한국·경기도와 인도 간, 기업 간 협력에 있어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냐 프라샤(Sonia Prashar) 인도전시산업협회장, 아시시 모한(Ashish Mohan) 인도산업연합 사무국장, 산토쉬 매튜(Santosh Mathew) 인도상의연합회 수석이사, 사리데비 죠티 쿠마(Saridevi Jyoti Kumar) GITA(국제혁신기술연맹) 회장, 수지트 카노리아(Sujit Kanoria) 카노리아그룹 인프라개발협력부문 사장, 사릴 모한(Salil Mohan) 힌두자그룹 대외협력 담당 총괄매니저 등이다. 벵갈루루는 카르나타카주의 주도로 인도 남부에 위치한 카르나타카주는 면적이 대한민국의 약 2배인 19만 1791㎢, 인구는 6937만 명 규모다. 자동차, 바이오,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의 미래산업 연구 및 제조 기반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비즈니스센터 신규 설립지를 물색하던 중 올해 3월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던 카르나타카주로부터 유치 희망서를 받았다. 이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선정위원회,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벵갈루루를 대상지로 최종 결정했으며 경과원 사무실 확보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등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전 세계에 인도(뭄바이), 러시아(모스크바),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미국(로스앤젤레스), 베트남(호찌민), 케냐(나이로비), 이란(테헤란), 태국(방콕), 중국(상하이, 션양, 광저우, 충칭) 등 9개국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 설립 과정은 이전 12개소와 달리 도와 카르나타카주 간 지방정부 경제외교의 성공 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전에는 경과원이 지방정부와 직접적인 교섭이 아닌 영입된 현지사무소장을 통해 발품을 파는 형태였으나 이번엔 지방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주정부 협력을 통한 남부지역 마케팅 연계 등 인센티브 정책이 기대된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오는 10월 개장할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에 대한 기대감, 모빌리티·바이오를 비롯한 미래산업 협력 방안, 다른 농업·제조업 등에 대한 협력 의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 경제인 측 참석자가 인도 IP(지적재산권)에 대해 언급하자 김 지사는 "1980년대 중반 한미 무역 마찰 시절 IP 보호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때 한미 무역 협상을 담당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IP 문제에 있어서 남다르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IP 보호야말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의 27%에 달하고 특히 경제·산업에 있어서 심장으로 반도체, 바이오, IT, 첨단모빌리티 등 모든 산업의 중심이 전부 경기도에 있다"며 "경기도, 대한민국과 인도가 업그레이드된 친구 관계를 맺기 희망한다. 서로의 문화, 역사, 여러 가지 국민감정을 이해하면서 친구가 되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후 김 지사는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을 결정한 도에 환영 의사를 보이기 위해 뉴델리에서 약 2500km 떨어진 카르나타카주에서 찾아온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한편 김 지사는 현지 시각 4일 오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이날 참석 기업은 현대자동차, 신한은행, 포스코, 아시아나, GS건설, 롯데정밀화학, SK하이닉스, 크래프톤, 제이월드, 유신엔지니어링, 이렌텍, KNJ 로지스틱스, KG 스틸 등이다. 각 기업 법인장·지사장 등은 △기후변화 대응 △자금 확보 방안 △복잡한 각종 규제 △인도의 자국 산업 보호 과정에서 통상문제 △인도-중국 관계 악화 시 불안정성 등 현지 애로사항과 막대한 인도 시장에서 향후 성장방안을 얘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도는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굉장히 중요한 우리의 파트너"라며 "잠재력이 큰 나라지만 한국에서는 인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위해 문화, 역사, 국민성 등 깊이 있는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4 인도 경제단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111-vert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진츨 한국 기업 대표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13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인도경제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한국콘텐츠가치협회, 지능형 콘텐츠 표준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콘텐츠가치협회(협회장 신현덕 한성대 ICT디자인학부 교수)가「지능형콘텐츠표준화포럼 표준술 워크샵」을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능형콘텐츠표준화포럼 표준기술 워크샵」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지능형 콘텐츠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해당 분야의 기술 표준화의 중요성과 방향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했으며, 지능형콘텐츠표준화포럼 회원사 CEO와 임원, 대학교수, 웹툰작가 등 총 4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워크샵은 첫 번째 세션 △‘지능형 콘텐츠와 표준기술 동향’에 대한 발제 및 토론, 두 번째 세션 △‘메타버스와 지능형 콘텐츠 전략’에 대한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 대응을 위한 국제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콘텐츠 기술분야의 전문가들은 플랫폼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및 AI휴먼 윤리에 대한 내용으로 발제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사용자 중심의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은 최근 생성형 AI, 쳇GPT 등 인공지능 활용 기술의 등장과 문화콘텐츠 업계의 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과 기술 표준화, 문화콘텐츠 분야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논의와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협회장 신현덕 교수(한성대 ICT디자인학부)는"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 전반의 활용에 대한 논의되는 가운데 과거 어느 시기보다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지능형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표준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며,"향후 콘텐츠분야의 다양한 요구들을 수용하여,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의 기술표준화를 위한 논의를 확대하여 관련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국콘텐츠가치협회, 지능형 콘텐츠 표준화를 위한 워크샵 한국콘텐츠가치협회

한국외대,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과 글로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 이하 특교원)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 이하 지원청)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에서 특수외국어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로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로컬 인재 육성과 글로컬 역량 강화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평택 학생들의 맞춤형 세계시민 교육과 교육자료 개발 상호 협력 ▶지속적인 상호 연계·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공유의 장 마련 ▶기타 기관 간 발전을 위한 지원 사항을 협력하게 된다. 한국외대 특교원 이은구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제반 활동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수외국어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세계시민 교육이 활성화 되어, 평택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컬 인재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평택교육의 비전인 ‘더 멀리 보고 함께하는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외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협약 ▲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이은구 원장(오른쪽)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지난 30일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외대)

카이스트, 원형탈모증 일으키는 새로운 면역 T 세포 발견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원형탈모는 1-2%의 유병률을 갖는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모낭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는 원형의 탈모반을 특징으로 하며, 두발이나 우리 몸의 모든 털을 침범할 수 있는 비흉터성 자가면역성 탈모 질환으로, 앓고 있는 환자들은 외모에 많은 변화가 생겨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원형탈모증은 면역세포에 의해 발생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발병 기전은 지금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카이스트 전염병대비센터 센터장) 연구팀이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 석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 염증질환인 원형탈모증의 발병 기전을 발견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원형탈모 환자의 피부 조직 및 혈액과 원형탈모를 유도한 쥐의 피부와 림프절의 분석을 통해 가상기억 T 세포(Virtual memory T cell)로부터 유래된 새로운 면역세포군이 원형탈모증 발병의 핵심 원인임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그림 1) 가상기억 T 세포는 항원 특이적인 자극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된 면역기능을 이미 갖고 있는 세포군으로, 이들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감염 등을 조절하거나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왔다. 연구진은 피부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IL-12, IL-15, IL-18)이 가상기억 T세포를 활성화시켜 높은 세포독성 능력을 갖는 면역세포군으로의 분화를 일으키고, 이렇게 활성화된 면역세포는 수용체(NKG2D)를 통해 항원 비특이적인 세포독성 작용으로 모낭세포를 파괴하여 원형탈모증을 유발시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사이토카인과 수용체(NKG2D)의 기능을 억제하여 원형탈모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체 내에서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밝힘으로써, 만성 염증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의 병인 및 치료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석준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조성동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게재됐다 (논문명: A virtual memory CD8+ T cell-originated distinct cell subset causes alopecia areata through innate-like cytotoxicity). 카이스트 박수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가상기억 T 세포가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항원 비특이적인 자극에 의해 활성화된 후 오히려 염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나 의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추가 연구를 통해 항체 치료제를 신약 개발한다면 다양한 만성 염증질환의 발생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4대 과학기술원 공동연구프로젝트, 대한모발학회 기초분야 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그림 1. 연구 모식도 ▲ 그림1. 가상기억 T세포가 항원-비특이적인 사이토카인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면 높은 세포독성능을 갖는 새로운 면역세포로 분화가 일어나고, 이 세포군이 세포독성 물질을 내보내 모낭을 파괴하여 원형탈모를 일으키게 된다. (자료=카이스트) 카이스트연구팀 ▲ (왼쪽부터)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신의철 교수, 조성동 박사과정,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 (사진=카이스트)

중앙대 오경택 교수팀, 3중 약물 조합 나노 시스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다약제 내성 종양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3중 약물 조합 나노 시스템’을 개발했다. 중앙대는 BK21 4단계 사업에 참여 중인 약학대학 글로벌혁신신약학과 오경택 교수 연구팀이 리보핵산 염기서열(RNA sequencing) 분석을 통해 금 나노클러스터, 도세탁셀, 퀘르세틴이라는 신개념 3중 약물 조합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 교수 연구팀은 반복적으로 근적외선 레이저 노출을 할 수 있는 금 나노클러스터 미셀 시스템을 사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다약제 내성 종양이 심어진 마우스 모델을 약물 치료한 다음 적출한 종양 조직에 근적외선 노출을 반복한 결과 종양 재발과 관련이 있는 열충격 단백질과 세포 주기 과정 유전자가 상향 조절된다는 점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열충격 단백질 억제자로 퀘르세틴, 세포주기 억제자로 도세탁셀을 선정해 금 나노클러스터와 함께 구성한 3중 약물 조합 나노시스템을 사용하면, 시험관과 생체 모두 세포사멸이 유도되고 세포주기 억제가 증가하는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광열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정한 퀘르세틴과 도세탁셀 조합은 종양 전이와 관련이 깊은 신호전달물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중 약물 조합을 통해 종양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얘기다. 오 교수팀의 연구성과는 종양에 대한 특이적 치료법이란 점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암 치료의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제 복합의 이점을 강조하고, 광열화학 요법의 잠재적인 치료방법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오경택 교수의 지도 아래 임채민 박사가 공동교신저자, 글로벌혁신신약학과에 재학중인 신유선 학생이 제1저자를 맡아 진행한 것이다. 상세한 연구성과는 Nano Today에 4월 29일자로 게재된 ‘금 나노클러스터, 케르퀘르세틴, 도세탁셀로 구성된 RNA-Seq 유도 3중 복합 나노 시스템을 활용한 다약제 내성 종양 치료법(RNA-Seq-guided triple-combination nano-system of gold nanocluster, quercetin, and docetaxel for ultimate synergistic photothermal-chemotherapy against MDR tumor)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교수는 "최근 염기서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질환별 전사체 변화 분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정 암세포에 가한 약물 처리 후 나타난 전사체 변화를 분석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사진2] 3중 약물 조합 효능 도식 ▲ RNA sequencing 분석을 통한 다약제 내성 종양 조직의 전사체 분석 및 3중 약물 조합의 효능 평가 설명 도식 (자료=중앙대) [사진1] 오경택 교수 연구팀 ▲ 오경택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오경택 교수, 임채민 박사, 제1저자 신유선 학생 (사진=중앙대) [사진3] mRNA 염기서열 분석 결과 ▲ mRNA 염기서열 분석 결과 (자료=중앙대)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황지연 작가 기획초대전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전통 민화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하는 황지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민화의 서수낙원도나 장생도 등에 등장하는 상서로운 동물(瑞獸)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오마쥬 한 황 작가의 작품과 신작 등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전통 민화의 길상적 의미를 그대로 품고 있으며 유머러스한 구조와 변용, 명징한 컬러와 휴식을 취하는 사랑스러운 서수(瑞獸)의 모습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쳐있던 삶에 휴식같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30704_황지연 대표작 ▲ Surfing | 130×50cm | 순지에 수간분채 | 2023 (자료=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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